Joshua Edwards, ジョシュア・エドワーズ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통칭 알래스카의 조슈아. 성우는 콘노 준.
나이는 불명이나 그렇게 그라함을 반말로 까는 장면을 보아 동년배로 보인다.
유니온의 군인이며 계급은 소위. 오버 플래그스 부대 편성 때 알래스카에서 전속된 플래그 파이터 중 한 사람이다. 착임 때부터 대장인 그라함 에이커에 대해 반항적인 태도를 보여 그라함이 플래그의 시험 비행 파일럿을 맡을 때 일어난 사고에 대해 상관 살인이라며 조소하고 있었다.[1]
유니온/인혁련/AEU 3개 세력이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공동 군사 연습을 가장한 건담 포획 작전을 수행할 때 공을 세우려는 마음이 가득하여 작전 계획을 무시하고 록온 스트라토스의 건담 듀나메스에게 단신으로 '그라함 스페셜'로 불리는 공중변형을 하며 의기양양하게 돌격하나, 듀나메스가 팔만 슬쩍 틀어서 쏜 빔 피스톨 한방에 졸개 날아가듯 끔살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열을 벗어날 때 걱정한 대릴이나 그에게 무시당했던 그라함 에이커가 그의 이름을 부르고 분노한 것 빼고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고, 그가 실행한 그라함 스페셜조차 사실 오버 플래그에는 그라함의 데이터가 적용되어 자동으로 변형할 수 있었다.
의외인 것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도 등장. 그리고 등장한 그 화에서 격추당한 후에 재등장이 없다. 다만, 숨겨진 요소로서 20화에서 죽이지 않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경우 48화에 GN-X를 타고 나온다.#
여담이지만 조슈아 이외에 전입 당시 이름이 언급된 오버 플래그스 대원 중에는 조지아의 랜디, 일리노이의 스튜어트도 있었는데, 이들 모두 조슈아와 같이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전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랜디와 스튜어트의 경우에는 조슈아처럼 듀나메스한테 당한 게 아니라 지원군으로 온 건담 쓰로네 아인의 GN 런처를 맞고 전사했다.
미스터 무사도의 정체가 크와트로 버지나급으로 뻔했던 나머지 팬들 사이에서 "미스터 무사도는 알레스카의 조슈아다"라는 식으로 잠시 언급되었던 적이 있었다.
[1] 모의전 당시 그라함을 상대한 사람은 그라함의 상관으로, 그라함에게 있어선 스승이나 다름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플래그의 경쟁 기체인 블래스트를 개발한 개발사로부터 테스트 파일럿이 되는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데다 자신이 죽으면 딸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거액의 생명보험도 들어놓은 상태였다. 그라함은 모의전 이전에 이 사실을 알고도 정정당당하게 이기길 원했기 때문에 모른척 했으나, 모의전 도중 추락할 위기에 처한 상관이 충분히 살 수 있었음에도 딸에게 갈 보험금을 위해 그대로 추락으로 위장해 자살해버리면서 저 사건은 그라함의 트라우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