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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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5월 11일~10월 16일까지 전국의 렌터카 업체에 있는 차량들 중 해외에서 인기있는 국산 차종 15대가 해외로 밀수출된 사건이다. 사건 용의자는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에 이름이 올라간 지 2개월만에 검거되었다.2. 특이한 범행 수법
이 사건의 용의자인 조성만(당시 36세)은 2010년 5월 11일~10월 16일까지 5개월 동안 전국을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렌트카 업체 이곳저곳에서 차를 빌려다녔고[1], 차량 안에 장착되어있는 GPS 장치들을 제거해 3억 6600만 원 상당[2]의 차량들을 빼돌려 해외 밀수출 조직들에게 넘겼고, 절도한 차량들은 해외로 나가는 무역선에 실려갔다. 이때 조성만은 위조된 가짜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신분을 숨기고 차량을 대여해 왔으나, 결국 범행이 탄로나 청주경찰서에서 수배가 내려져 잠적했다. 이렇게 사건은 약 1년간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3. 검거
2011년 5월, 경찰청에서는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에 조성만을 등록해 2011년 하반기 전단에 수배번호 7번[3]으로 이름이 올라갔으며[4], 그 와중에 청주청남경찰서에서는 조성만이 청주에 숨어 지낸다는 첩보를 입수[5]했고, 그러던 2011년 9월 2일, 수일 동안 잠복근무 끝에 조성만은 체포되었다.[1] 해외에서 인기가 좋은 국산차들만 빌려다녔다.[2] 총 15대.[3] 여담이지만 2011년 하반기는 배포 당시 조세포탈 혐의로 고유번호 8번에 수배된 정○○(수배 당시 42세)이 있는 칸에 검거 딱지가 붙은채로 배포되었다.[4] 그 이전에 사기죄로도 수배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당시 1번은 대구 아내 살인사건의 범인 이준세, 14번은 상계동 곗돈 사기사건의 범인 김애경이었다.[5] 당시 수배 전단 상 조성만의 주소지 또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