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22:46:01

조병의

파일:조병의.jpg
성명 조병의(曺秉義)
본관 창녕 조씨[1]
출생 1910년 10월 1일
사망 2008년 1월 14일 (향년 97세)[2]
출생지 전라남도 능주군 신풍면 대비동
(현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대비리)[3]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조병의는 1910년 10월 1일 전라남도 능주군 신풍면 대비동(현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대비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광주군으로 이주하여 광주군 광주면 누문리(현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에 거주하였다.

광주농업학교에 재학중이던 1928년 6월, 그는 교내 항일학생결사인 광주농업학교 독서회에 가입하여 민족의식을 길렀으며, 민족차별을 자행하는 악질 일본인 교사의 추방운동을 전개하며 동맹휴학을 주동하기도 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나자 광주농업학교의 2학년 책임자로서 학생운동을 주도, 학생들을 동원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고 이로 인하여 1930년 초 학교에서 퇴학당했다.

또한 독서회 활동과 관련하여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다가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 예심에서 면소로 석방되었다.#

출옥 후 그는 고향 화순군으로 돌아가 농업에 종사하였는데, 1935년 3월 고향에 야학을 설치하여 농촌 청소년의 문맹퇴치 및 독립사상 고취에 힘썼다.

198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이 수여되었고,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되었다.

그후 2008년 1월 14일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1] 23세손 병(秉) 병(柄) 상(相) 항렬.[2] #[3] 창녕 조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