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조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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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도망자에서 등장하는 섬 안의 저항세력의 수장.2. 작중 행적
등장은 32화지만 그 전에 30화 간부회의에서[1] 이름이 언급되었다.섬 내에서 신천랑교의 지배에서 탈출한 노예들을 모으고 있다. 원래 형사였는데, 실종 사건을 수사하다가 신천랑교의 존재를 알아냈지만 둔기에 맞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섬에 와있었다고. 그 뒤 삼랑을 때려눕히고 탈출해, 그처럼 탈출한 노예들을 통솔하는 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색조 대장인 황말수를 유인하거나 처음 본 일호를 스파이인지 테스트하기 위해 때리는 시늉을 하는 등 신중하고 판단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형사답게 정의감도 투철해서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확실한 선역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섬에 물자를 들이는 배가 오는 시간을 알고 있는 등 혼자서 탈출할 역량은 가지고 있으나, 신천랑교가 누구라도 빠져나갔다는 걸 알면 섬의 노예를 전부 죽여 입막음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지 않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3. 전투력
일호, 이호가 오기 전에 섬 저항세력에서 가장 강한 인간이다. 일이호가 신천랑교 본관을 기습해서 그 범인을 찾는 와중에 조일우가 교랑에게 한 방 먹일만한 놈은 조대한 밖에 없다 했으니 교단에서도 그리 만만하게 여기진 않고 있는 듯. 다만 아직 교단과 상층부(이랑급 이상)와 붙어본 경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스스로도 이랑급은 자신이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랑보단 자신이 약할 것 같다는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고, 추적조 대장(황말수)과의 싸움에서 이기긴 했지만 크게 앞서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 경우는 그냥 무식한 원터치 싸움에 맞춰준 것이기 때문이라고 보아야하며 실제로 황말수를 쓰러뜨리고 나서도 조대한은 별 타격은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황말수가 삼랑 내에서 상당한 강자급으로 추정되니 결국 일반 삼랑에 비하면 훨씬 강한 것. 이후에 등장할 때는 조대한이 삼랑 여럿과 대치하는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고 다 처리하기도 했다.다만 표 사제에게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뭐 표 사제가 계급은 이랑 아래지만 실력은 그 이상이라 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이랑 하위권~중위권정도의 실력으로 추정된다. 이호가 조대한을 제압도 아니고 그냥 맞상대가 가능했다는 것만으로 신관이 이호에게 이랑직위를 줄 것을 검토한 적이 있다. 이중모 일행의 경우 이랑이상급의 강자로 평가되는데 이들중 한명을 상대로 이기지는 못해도 리타이어 안 당하고 끝까지 버텨냈다. 다만, 윤소리, 이매향과 같이 싸운거였기에 이랑에는 못미친다고 봐야 한다.
[1] 1호와 2호가 의약품을 털어가려고 본관에 침입해 난동부린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서 소집된 회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