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텐 루이스터 | |
이름 | 제프리 텐 루이스터 |
나이 | 129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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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남색머리에 하늘색 눈을 가진 샬롯의 친우. 클라우스 제국의 루이스터 대공령의 대공이자 소드마스터다. 이 세계관에서 마법사는 마나, 소드마스터는 오러를 쓰며 제프리는 자신의 오러를 오러포션을 통해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1]추정나이 최소 120대.[2][3] 1화에서 샬롯이 과거회상 때 제프리와 젊은 시절 싸우는 씬이 나오는데 재앙과 싸울 때의 샬롯으로 보이며 제프리도 젊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여러모로 샬롯(121+8)과 비슷한 나이대인듯. 그를 사랑한다며 온갖 팬레터와 선물을 받을 정도로 인기 많은 남자이지만 여태까지 결혼도 안 한 솔로이다. 또한 명성이 얼마나 높은지 자신의 기념관도 있는 모양이다.(8화에서 샬롯이 검은달을 사칭하는 변태에게 루이스터 대공의 기념관을 찾는다고 묻는다.)
샬롯이 자신이 어려졌다는 걸 확인하고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하러 간 사람이다. 싸움이 일어난 골목길에서 샬롯과 재회하지만 어려진 샬롯을 보고 흥미로워하며 그녀에게 온갖 드레스를 입혀본다.[4] 이후 단둘만 있는 자리에서 그 모습은 어떻게 된거냐며 물어보고 자신은 삶에 미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사랑이 없었다는 샬롯의 말에 바로 샬롯이 죽으려고 했다는 걸 눈치챈다. 이에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죽으려고 했냐며 눈물을 흘린다.[5] 또한 샬롯에게 "다음엔 미리 말해. 나도 살 만큼 살았으니 같이 죽어 줄게."라고 꽤나 순애보적인 말을 한다. 당연히 샬롯은 거절. 이어서 "그 저주 때문인 거지? 나 때문이야. 그날 내가 널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널 말리지 못했어."라고 자책하며 샬롯의 과거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이 말한다. 이에 샬롯은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며 위로하고 자신이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한다.
이를 위해 페이던 실바인을 샬롯의 후견인으로 정하고 샬롯에겐 '아리아 리센'이라는 가명을 만들어 백작가의 시골 영지로 보내준다. 그리곤 샬롯에게 네 제자들에겐 알리지 않을 생각이냐며 묻지만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샬롯의 말에 "넌 네 제자들에 대해 정말 잘 모르는구나."라고 한마디 한다. 또한 새로운 삶에 맞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어야 된다며 페이던 실바인의 사촌들을 친구로 소개해준다.[6] 그 날 밤 샬롯의 제자들이 자신을 찾아와 싸울 기세로 샬롯은 어디 있냐며 묻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며 발뺌하고 그들이 돌아간 뒤[7] 웃으면서 "절대 찾을 수 없도록 꼭꼭 숨겨야지."라고 말하며 샬롯을 제자들에게 돌려보내줄 생각이 없음을 보여준다.
예전에 샬롯이 재앙과 싸울 때 함께 싸운 것으로 보인다.[8] 1화에 샬롯이 과거회상을 할 때 제프리와 싸우는 씬이 나오는데 그 당시 샬롯이 입은 옷이 재앙과 싸웠을 때 입은 옷과 흡사하다. 또한 머리길이를 보았을 때 재앙과 싸웠을 때와 동일한 모습으로 보인다.[9]
샬롯도 영면을 위한 마지막 마법을 시전하면서 제프리와 제대로 승부를 보지 못 한 것을 떠올리기도 하는 등 제프리를 의지가 되는 친구로 생각하는 듯하지만, 제프리는 샬롯을 짝사랑하는 듯하다. 매번 좋아한다는 티를 내거나 말을 돌려서 하지만 샬롯이 영 눈치가 없어서 매번 눈에서 땀을 흘리는 중. 작중에서 재앙과 함께 남주 후보로 꼽히며 독자들 사이에서 주인공인 샬롯과 더불어 작중 최고 수준의 인기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가가 2부 후기에서 샬롯과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여 샬롯의 “사랑”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샬롯의 다섯 제자들에게는 할아버지라고 불린다. 물론 121살인 샬롯과 친우인 제프리의 실제 나이를 생각하면 당연한거겠지만...남캐들 중에서 키가 가장 큰 편이다. 연적인 에반이나 단 몬테랑 같이 선 모습을 보면 제프리가 더 크다.
사실 어딘가 좀 문제 있는 인물. 자국의 황제가 대공이 우리 클라우스의 안위가 조금이라도 머릿속에 있길 바란다라며 대놓고 지청구 먹이고 갔는데 하는 말이 "어쩌지. 남은 자리가 없는데..."라는 말을 하고, 대놓고 샬롯 앞에서 "아주 가끔은...널 내 옆에 꽁꽁 묶어뒀으면 좋겠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오직 나만 볼 수 있도록"[10]
이라는 위험한 발언을 했다. 즉, 이 양반 머릿속에는 다른 건 이미 안중에도 없고 샬롯 밖에 없는 셈. 그러나 이 가설은 제프리의 캐릭터성을 굉장히 왜곡한 것으로 정확한 해석이라 할 수 없다. 제프리에게 있어 샬롯은 제1순위의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제프리가 샬롯 외의 것은 “안중에도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작중행적을 보면 츤데레 기질을 보이면서도 다른 세력 (특히 마벨)과 협력하여 재앙의 추종세력들을 저지하는데 힘쓰기도 하며, 샬롯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그녀의 의지 또한 존중하여 그녀가 싫어할 법한 행위들 (예컨대 무고한 이들을 희생양 삼거나 해치는 것)을 결코 하지 않는다. 여러모로 에반 세르빌과 대비되는 존재. [11]
샬롯이 죽을 때 자기도 함께 죽으려고 100년도 전에 금지되었던 '맹약의 진'을 자기 몸에 새겨놓았다. 순전히 노예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으로, 그렇기 때문에 금지된 마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샬롯 급의 대마법사인지, 아니면 어느 장인과 함께 손을 잡고 샬롯을 도와주고 있다. 샬롯이 제프리가 자신에게 준 마도구를 보고 이런 걸 만들 수 있는 자는 세상을 통틀어 얼마 없으며, 분명 샬롯 자신이 아는 자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즌1 마지막화 에서 드디어 샬롯에게 고백했다. 그리고 시즌2 마지막화에서 드디어 키스했다! 비록 기억상실 상태에서지만… (그리고 제프리를 남주로 밀던 독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108화에서 제프리가 명대사를 난발하며 샬롯에게 고백을 했다 그리고 제프리파 독자들은 파티를 열었다
2. 명대사
로티. ...눈이 회복되어서 정말 다행이야. 늘 그랬던 것처럼 난 너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해 널 도울거야. 너의 친우로서 너의 새로운 삶에- 축복만이 가득하기를. [12]
사랑은? 네 아쉬움을 채워 줄 사랑은 찾았어? 가까이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잖아. 아주 가까이. [13]
..관심 많았는데. 처음부터 엄청 좋아했는데. [14]
널 잃을 뻔 했어. 네가 작아진 모습으로 날 찾아오지 않았다면 난 네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조차 알지 못했겠지. 평소처럼 잠을 자고 눈을 뜨고 차나 마시면서 지루한 일상을 언제나처럼 흘려보냈을 거야. 이 세상에서... 네가 영영 사라진 줄도 모르고.
...넌 늘 네 제자들이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아 갔으면 좋겠다고 했었지. 나도 어쩌면 네 제자들과 다를 바 없을지도 모르겠어. 로티. 누군가에겐 단 한 사람이... 세상의 전부가 될 수도 있어. 그 단 한 사람만이.
...로티. 네가 죽으면 나도 죽어. [15]
널 사랑해.[16]
진짜가 아니니까. 안 돼.[17]
널 사랑하고 있어. 계속 말하고 싶었어. 네가 사랑스러운 얼굴로 조심하라고 말했을 때도, 다시 만나서 그 반짝이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날 바라봤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내게 손을 내밀고 너를 온전히 내게 맡길 때에도, 네가 날 바라보고 내게 말을 건네는 그 모든 순간에 나는 항상 네게 고백하고 싶었어.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할 만큼...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어. 가끔 곤란할 때마다 쫑긋거리는 귀도 좋아해. 점심 메뉴를 고를때 진지하게 고심하는 것도 너무 귀여워. 네가 식량으로 토끼를 가득 잡아온 날에도 다들 토끼가 귀엽다고 난리였지만 난 네가 너무 귀여웠어.
로티. 난 항상 그게 문제라고 생각해.넌 혼자가 아닌데 왜 늘 혼자서만 애쓰는걸까. 여기 있는 모두가 너의 마법이고 너의 검인데.
로티. 그러니까 막 다뤄도 돼. 난 거친 것도 좋아하거든.
어떤 것이든 그 어떤 상황이든 나는 너의 곁에서 너의 편이 되어 도울 수 있어 그러니까 나를 곁에 둬
그 말대로 샬롯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대마법사이고 나는 그런 대마법사에게 오래전에 맹세를 했었지 어떤 것이든 그 어떠한 상황이든 그 곁에서 너의 편에 되어 돕겠다고 혹여 나의 대마법사가 세계 멸망을 원하여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적이 된다고 해도 나는 그 곁에 함께 설 것이네
[1] 이걸 마나 포션이라고 속이고 샬롯에게 줬다.[2] 가신이 한 50년쯤 전에 혼인을 하셨어야 했다고 말한다.[3] 제프리의 과거에서 샬롯의 10대 소녀시절 때부터 알아왔음이 확정되었다.[4] 아예 최상급의 드레스를 디자인별로 한 벌씩 살려는 걸 샬롯이 그만두라며 말린다.[5] 이걸 보고 당황해서 왜 그러냐는 샬롯에게 '난 가끔 눈에서 땀이 나와"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다. 이후에도 이 눈에 땀이 난다는 표현은 꾸준히 쓴다.[6] 문제는 이 페이던의 사촌들이 121살이나 먹은 샬롯 입장에선 아기나 다름없는 어린아이들이였다는 것. 몸은 어린아이로 변했지만 정신연령은 여전히 늙은이인 샬롯을 놀리려고 일부러 보낸 듯하다. 라기 보다는 이 두 꼬마들이 정화의 기운을 타고나 샬롯의 마나의 기운을 정화시키려는 목적에서 이 두 꼬마들을 새로운 친구로 붙여준 것임이 96화 카르실리온과의 대화에서 암시된다.[7] 당연히 그냥 돌아간거 아니고 제프리의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갔다. 제프리 본인은 대마법사가 셋이나 다녀갔는데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하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지만.[8] 샬롯과 제프리가 샬롯이 재앙 퇴치 후에 마법 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났다는 것이 과거회상에서 밝혀졌으므로 이 가설은 맞지 않다.[9] 그건 재앙 퇴치 후에 그들이 만나서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샬롯이 제프리와 겨루는 시점에서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것. 복장은 마법사일 때 샬롯이 즐겨입는 교복과 같은 것이 아닐까.[10] 89화 널 사랑해.[11] 같은 샬롯 쳐돌이지만 에반 세르빌의 안중에야 말로 샬롯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샬롯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인물이며 2부에서의 행적들이 그의 이러한 성향을 잘 보여줬다.[12] 유일하게 샬롯 엘레노어를 로티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샬롯 엘레노어가 어려진 후 가장 먼저 찾아간 상대. 한 눈에 알아보았다.[13] 대놓고 얼굴 들이밀면서 말한다.[14] 샬롯에게 하는 말.[15] 이렇게 말하자 샬롯이 '알아'라고 차갑게 대꾸했음.[16] 89화, 드디어 고백했다. 그러나 샬롯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에반과 사라져버림.[17] 환상 속에 갇혔을 때 환상 속 샬롯에게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