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02:36:21

제프 포스터

1. 개요

영국의 영성가.

2. 생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20대 중반에 궁극의 진실을 알기 위해 영적인 추구를 시작했다. 그 후 모든 것은 둘이 아님을, 어떤 분리도 없음을, ‘나’라는 것이 없음을, 평범한 삶이 유일한 기적임을, 지금 이 순간으로 충분함을 깨닫게 되었고, 더불어 그의 영적인 추구도 막을 내렸다. 왓킨스(Watkins Mind Body Spirit)에서 발표한 ‘2011년 세계의 영적 지도자 100인’에서 30세였던 그는 최연소 지도자로 선정되었다. [1]

3. 사상

삶은 지금 여기에서 이미 완전하며, 철저히 완전합니다. 당신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당신의 불완전함 가운데에서도 당신은 정확히 있는 그대로 완벽합니다. 삶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으로서 스스로 완전하며, 이것이 존재의 아름다운 궁극의 진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완전함은 이 몸을 통한 개인적인 경험, 깊이 인간적인 경험의 한가운데에서, 지금 여기에서, 완전함을 재발견하도록 부르는 영원한 초대장으로서 스스로를 계속 표현합니다.
제프 포스터 - <가장 깊은 받아들임>
그의 사상은 전체적으로 조사선, 비이원론철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 종교적 용어를 크게 사용하지 않고 시적 언어로 존재의 본질적 아름다움과 완전함을 말한다는 측면에서 에그하르트 톨레와 비슷하다. 다만 그의 주장은 김기태와 마찬가지로 지금 이대로의 완전함, 문제없음에 초점이 놓여 있다.

4. 저서

지은 책으로는 《경이로운 부재》 외 다수가 있으며 일부를 심성일이 번역하였다.

5. 비판

예전에는 나도 명상을 하는 것이 맥주를 마시는 것보다 더 ‘고귀’하거나 더 ‘영적’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행위가 충격적일 만큼 평등하다는 것을 보게 되자, 그런 분별적인 관념들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명상이 저절로 떨어져 나갔고, 자기탐구는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명상에 관심이 없고, 현존을 실천하는 일에도, 고요함이나 다른 무엇과 접촉하는 일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삶은 지금 이대로 언제나 충분합니다.
제프 포스터 - <경이로운 부재>[2]
그는 자신의 모든 영적 추구가 어느 순간 멈췄다고 말한다. 지금 이대로 삶은 항상 완전하다고 말한다. 자신은 영적 추구를 멈췄음에도, 지속적인 공개 활동을 통해 깨달음에 목마른 현대인들이 '모든 추구를 멈추는 또다른 추구'를 하게 만든다.[3]

[1] 제프 포스터(Jeff Foster) 작가 소개 - 교보문고[2] 알라딘 도서 소개: 경이로운 부재[3] 설지스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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