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18 15:01:47

제칸

<colbgcolor=#ffcc33,#ffcc33><colcolor=#333,#333> 제칸
Zekhan
파일:Zekhan.jpg
종족 트롤 (정글트롤)
성별 남성
직업 주술사
진영 검은창 부족
호드
직위 병사
호드 사절[1]
가족관계 헤카지(아버지)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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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ce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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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2]
1. 개요2. 행적
2.1. 시네마틱2.2. 격전의 아제로스2.3. 소설 《깨어나는 어둠》2.4. 설정집 《아제로스 탐험》2.5. 한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4. 기타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은창 트롤 주술사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첫 등장한다.

2. 행적

2.1. 시네마틱


우리에게 남은건... 호드 밖에 없어요. (The Horde.... It's all we have.)
살아...남으셔야죠... (Live...another day...)

시네마틱: 노병에서 바로크 사울팽과 함께 등장한다.

제칸의 아버지 헤카지는 아제로스 탐험 2권에 따르면 워3 프로즌 쓰론 영토 길들이기 캠페인에서 렉사르 일행이 델린 프라우드무어의 쿨 티라스 해군에게서 구출했던 트롤 인간사냥꾼 중 한명이었고 바로크 사울팽과 함께 3차 대전쟁에서 함께 싸우기도 했다. 이후 아들인 제칸에게 사울팽의 도끼 한방에 적이 열 명씩 처치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검은 창 부족 트롤들이 잘라제인 때문에 메아리 섬에서 피난갈 때 아들인 제칸에게 '고향은 땅 위에다가 짓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것이란다. 비록 물리적으로 터전을 잃어도 마음의 고향을 잃지만 않으면 된다.' 라고 뼈있는 조언을 했다. 제칸에게 로데론 전투는 첫 실전이며 그 때문에 조금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풋내기 중 풋내기 병사이다.[3] 전쟁이 밝아오기 전 새벽에 방벽 위에서 얼라이언스의 공성탑 부대와 캠프를 바라보고 있는 사울팽을 발견하고 그에게 조언을 구하며 목숨을 잃더라도 영광스러운 전투에서 명예롭게 죽겠다고 다짐하지만, 사울팽은 이 전쟁에는 명예도 영광도 없다며 쏘아붙인다.

그 후 사울팽은 오른쪽 견갑을 벗고, 목걸이를 모닥불에 넣고 홀로 얼라이언스 진영으로 걸어간다. 목걸이는 그의 아들 드라노쉬 사울팽의 것으로,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명예롭게 죽은 아들을 떠올리며 아마도 죽음으로써 명예를 회복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칸이 그를 붙잡으며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불 속에서 꺼내온 목걸이를 다시 돌려준다.[4] 사울팽은 목걸이와 제칸을 보면서 드라노쉬 사울팽을 떠올리고, 아들에게 했던 것처럼 제칸의 가슴 위에 주먹을 올린다. 동이 트고 얼라이언스가 진격을 시작하자, 두 사람은 다시 장벽으로 돌아간다. 사울팽의 오른쪽 견갑은 너무나 큰 데다 망루에서 벗었기 때문에 찾으러 가지 못했다. 결국 다시 완전무장하지 못하고 왼쪽 견갑만 착용한다. 그런데 제칸의 견갑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망루 밑에서 벗었는데도 한 쪽만 착용했다. 사울팽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로데론 전투에서는 사울팽의 진격에 호응하여 번개+용암 주술을 쓰고 막판까지 번개 주술로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서는 가면을 계속 쓰고 있어 맨얼굴은 나오지 않는다.[5]

2.2. 격전의 아제로스

로데론 공성전에서 실바나스가 로데론 폐허 전체에 역병을 뿌리고 탈출하면서 얼라이언스는 로데론을 탈환하지 못하고 애매한 결과로 끝났는데 여기서 실바나스의 악행에 치를 떤 사울팽은 홀로 로데론에 남아 인질로 붙잡히게 되고 스톰윈드에 억류되었다가 8.1패치에서 탈출했다. 실바나스가 추적자를 보내 사울팽을 잡으려하지만 제칸이 사울팽을 도와 추적자 부대를 전멸시키면서 또한번 값진 활약을 펼친다. 사울팽은 제칸에게 오그리마로 돌아가 희망을 잃지 말라고 조언하고 제칸은 그에 따르기로 다짐한다.

다만 호드 유저가 사울팽을 따르지 않고 실바나스에게 고자질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실바나스는 제칸을 위한 계획이 있다며 그를 해칠 의도를 드러낸다.

전쟁 대장정 결말시네마틱에서 제칸은 사울팽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았고,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죽였지만 정치적 입지를 상실하고 오그리마를 떠나게 되자 스랄, 안두인과 함께 사울팽의 시신을 오그리마로 데려가 장례를 치렀다.

전쟁 대장정이 끝난 후에는 고아원의 오크 아이들에게 사울팽의 무용담을 이야기해 주는 제칸을 볼 수 있다. 단 실바나스 충성 루트를 끝까지 따라간 플레이어는 제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2.3. 소설 《깨어나는 어둠》

사울팽의 죽음 이후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도중 탈란지 공주를 도와주러 가다가 발을 헛디뎌 술잔을 엎었는데, 그 덕분에 탈란지 공주의 암살 시도를 막았다. 이후 호드의 대사로서 줄다자르를 방문해 호드로부터 마음이 멀어진 탈란지를 설득하는 임무를 받는다. 제칸은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주저했지만 브원삼디와의 도움에 힘입어 잔추리 의회 앞에서 훌륭히 연설을 해낸다. 이후 잔달라 트롤들과 함께 나즈미르로 향하지만 거기서 타르 더미에 묶여 있는 잔달라 아이들을 발견한다. 이것이 어둠 순찰자들이 장치한 함정임을 알고 있었지만, 제칸은 용감히 뛰어나가 아이들을 구출해 냈다. 하지만 타르에 불이 붙으면서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쓰러져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다행히 브원삼디의 손에 구해진다. 죽음을 경험하는 와중에 나락의 일부분을 보았으며 이에 브원삼디로부터 어둠땅에 간 영혼들이 나락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과 브원삼디가 다른 트롤 영혼들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부상으로 인해 죽음의 사원에서의 최후의 전투에는 불참했다.

2.4. 설정집 《아제로스 탐험》

소설 깨어나는 어둠 이후 시간대의 칼림도어를 다룬 2권의 주요 화자로 등장하며, 이에 따라 그의 개인사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묘사된다.

성품은 꽤 착해서 렉사르와 함께 다르나서스 일대를 둘러볼 때 불타버린 텔드랏실을 보면서 자신들 호드가 한 짓은 용서받기 힘들고 솔직히 나이트엘프가 자신들을 증오하는 건 이해가 간다며 나이트엘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면 자기도 그 일을 돕고 싶다고 적었다.[6] 드레나이 영토에서 드레나이 가이드랑 함께 다닐 때도 핏빛안개 섬에서 블러드 엘프들의 침략 이야기가 나와서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과거 자신들이 쌓은 악업 때문에 서로 허물없이 대화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나이트 엘프어와 고대어를 할 줄 알고 다양한 유물과 역사에 해박한 학자이자 외교관으로 묘사되며, 주술사로서의 능력은 오그리마 지혜의 골짜기에 있는 타우렌 주술사 사히 클라우드싱어(Sahi Cloudsinger)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다만 시간의 동굴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그에게 렉사르가 '시간의 동굴은 청동룡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필멸자만 들어갈 수 있고 제칸은 순수한 전투능력만 따지면 그들에게 인정받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 걸 보면 순수한 전투 역량은 부족한 것 같다.

제칸의 부모님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렉사르의 말에 따르면, 제칸의 아버지 헤카지와 로칸은 조람 해안에서 황혼의 망치단 주둔지 정찰 임무를 맡았고, 그 때 발각되어 둘을 제외한 다른 정찰대원이 모두 죽은 일이 있다고 한다. 황혼의 망치단은 대격변 확장팩 시절에 전성기를 이뤘으므로 헤카지도 그 때까지는 살아있었던 것 같다. 제칸의 어머니는 Metalworking을 했다는 설명을 볼 때 대장장이로 추측된다.

2.5. 한밤

12.0.7 패치에서 하라니르들이 각 트롤 분파를 소집할 때 족장인 로칸과 함께 하란다르에 방문한다. 엘프와 트롤이 원래 한 핏줄이라는 충격적인 소식[7]을 듣고 다른 엘프나 트롤들은 이 소식을 믿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반면, 제칸은 타 종족과의 앙금이 덜하기 때문인지 그저 놀라운 소식 정도로만 받아들인다.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게임 내에서는 여기에서 처음 밝혀진다.

이후 2시즌부터는 실버문에 방문하여 다른 NPC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뭘 도와드릴까요?
    • 반갑습니다, 친구여.
    • 당신을 돕게 되어 영광입니다.
    • 안녕하세요.
  • 짜증
    • 전 천둥과 번개를 부를 수 있습니다!
    • 다른 트롤들이 절보고 무슨... "유명인"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대체 얼마나 유명해졌다고 그러는 거죠?
    • 제가 고의로 신 스틸러가 된 건 아닙니다! 로아께서 절 그렇게 만드신 걸 어떡합니까?
  • 작별
    • 호드는 우리의 가족입니다.
    • 함께라면, 우린 강합니다.
    • 우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 과거의 영혼들에게 경의를.

4. 기타

파일:아제로스-제칸.png
이름이 알려지기 전,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처음 등장할 때부터 꽤나 주목받았다. 특히 《노병》 시네마틱에서 최초로 말하는 트롤 등장인물이 된 후[8] 'zappi boi'(찌릿맨)라는 애칭으로 전세계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다.[9] 자포자기한 사울팽을 설득하는 모습, 신생 호드 본연의 정체성인 구원과 생존을 위해 싸우는 집단을 상기시켜 주는 인상적인 행보에 더불어, 천진하고 어수룩하지만 곧은 성격이 엿보이는 면모도 인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

덕분에 이미 주요 캐릭터가 고갈된 트롤 종족[10]의 새로운 네임드 캐릭터로 자리잡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많았고, 블리자드에서도 이런 인기를 받아들였는지 제칸의 비중이 준 주역급으로 크게 상승하여 여기저기에서 등장하고 전용 모델링까지도 받았다. NPC 반복 클릭 대사 중에도 이를 반영한 듯 '대체 얼마나 유명해졌길래 다른 트롤들이 "유명인"이라고 할 정도냐', '내가 원해서 신스틸러가 된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다른 모든 트롤 캐릭터도 그렇지만 제칸 또한 영어 더빙에서는 자메이카식 영어를 사용한다. 한국어에서는 이러한 억양의 차이를 드러내기 쉽지 않다보니 평이하게 젊은이 목소리로 더빙되었다.

하스스톤의 주술사 카드 '풋내기 방전술사'가 제칸을 모티브로 한 카드로 추정된다.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카드 이름, 심지어 목소리까지 모두 여러모로 제칸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1] 설정집 아제로스 탐험 2권에서 의회가 제칸을 자신들의 사절로 임명했다.[2] 김현욱으로 추정.[3] 검은창 트롤이 처음 등장한 3차 대전쟁 이후 군단까지 수많은 전쟁이 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쟁이 처음이라는 것을 보면 감이 온다.[4] 위의 대사가 이때 나오는데 사울팽이 그가 죽지 않도록 거칠게 밀어붙이며 살아남으라고 쫓아내던 때 하던 말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다.[5] 그 직후 등장하는 방패를 든 트롤 전사와 착각하기도 하는데, 티키 가면을 쓴 것만 같을 뿐 구도나 머리 색 등 다른 장면이 많기 때문에 둘은 다른 인물이다. 심지어 블리자드 코리아에서조차 둘을 착각하기도 했다.[6] 스랄도 소설 깨어나는 어둠에서 나이트 엘프와 티란데가 자신들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건 이해가 간다며 자기가 같은 일을 겪었어도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제칸처럼 죄책감을 느끼진 않았다.[7] 설정집 용군단 전서에서 나레이터인 카드가가 언급했던 걸 보면 고대사를 깊이 파는 식자층들은 나이트엘프가 어둠트롤이 진화해서 탄생한 걸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플레이어 캐릭터나 아제로스의 고고학자들 같은 식자층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아예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악의적인 유언비어 정도로 여겼던 듯하다.[8] 불타는 성전 시네마틱에서도 랩터에 탄 트롤이 한 번 나왔지만, 너무 어두워서 형체를 분간하기도 쉽지 않은 데다 빠르게 스쳐지나가 존재감이 빈약했다.[9] 이 별명은 공식 소설 깨어나는 어둠에서 브원삼디가 제칸에게 지어주면서 공식이 되었다.[10] 군단 -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을 거치며 호드의 각종 네임드 캐릭터들이 악역으로든 스토리 전개 장치로든 꽤 많이 퇴장했는데, 정작 이를 채워줄 신 캐릭터는 없어서 호드 팬들이 푸념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트롤은 그나마 있던 캐릭터인 볼진이 군단에서 퇴장하고 로칸은 공기 수준 비중이라 사실상 쓸만한 캐릭터가 없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