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존 2에서부터 등장하며 셰브첸코와 리코, 가르자, 낫코가 배속받은 해병 부대의 지휘관이다. 원정군의 본대가 핵을 맞고 전멸해 버리자 잔존 병력을 데리고 헬가스트의 수도인 피루스를 공략하게 된다. 하지만 리코의 거한 삽질로 아크 엔젤 작전의 목표였던 비사리 생포가 실패해버리고 오히려 사살해버리자 일이 제대로 꼬이게 된다. 이제 그의 목표는 휘하 병력을 탈출하는 순양함까지 안전하게 지휘하는 것이 되었다.
킬존 3에서는 작전을 다 말아먹은 리코를 대놓고 무시하고 갈구며 은연중에 셰브첸코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벡타로의 탈출이 실패하자 추가 지원군이 올때까지 휘하 해병대 잔존 병력을 지휘하면서 게릴라 활동을 벌인다. 타지에서 고생하는 병사들의 사기를 챙기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렇게 나쁜 악인형 지휘관이 아님을 보여준다. 원래 작전대로 비사리 생포에 실패해서 최악의 상황으로 몰린 자신들의 반전 기회를 놓쳐서 병력을 안전하게 후퇴시켜야 하는데 리코는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는 둥의 말을 해놓으니 자연스럽게 그에게 욕설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비사리의 사살자를 처형하는데 혈안이 된 헬가스트군에 붙잡혀서 스탈의 군수공장에서 공개처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헬가스트군으로 위장하고 있던 리코와 셰브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되며 리코와도 어찌 저찌 관계를 회복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