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42:01

제미니 아스프로스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골드 세인트
아테나 사샤
교황 세이지
아리에스 시온 타우러스 알데바란 제미니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
캔서 마니골드 레오 레굴루스 바르고 아스미타
라이브라 도코 스콜피온 카르디아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카프리콘 엘시드 아쿠에리어스 데젤 피스케스 알바피카
교황대행 하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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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하여![1]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다. 후회는 없어.[2]
나는 필요하다면 죄인도 구하고 죽인다![3]

1. 개요2. 외전에서3.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

1. 개요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 이름의 뜻은 백색. 향년 25세. 데프테로스의 쌍둥이 형이며 전대 쌍둥이자리 황금 성투사. 2년여 전 교황 자리를 노리고 반역했다가 데프테로스의 손에 죽었고, 죽은 뒤 명계에서 하데스에게 아테나의 성의에 대해 알려주는 조건으로 부활했다. 이 때의 모습은 흑사가처럼 검은 머리에 흰자위가 붉은 눈. 원래는 푸른 머리에 푸른 눈이다.

별의 마궁 제4궁 화성을 쌍아궁처럼 꾸며놓고, 교황의 법의를 입고 황금의 단검 형상의 로사리오를 걸친 모습으로 등장. 죽은 교황 세이지의 형상에 대고 "세컨드(동생), 의 것을 빼앗고 참 즐거웠겠지"라며 매도하고, 도코와 함께 로스트 캔버스로 향하던 데프테로스의 어나더 디멘션에 난입해[4] 그를 끌어내며 데프테로스를 형을 살해한 두 번째나 ‘모조품’ 등으로 부르는 등 동생을 멸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소년 시절까지만 해도 가면을 쓰고 멸시받던 동생을 지키는 좋은 형이었다. 이 때의 목표는 강해져서 데프테로스가 '두 번째'라고 불리지 않게 하는 것. 그러나 반란 당시엔 동생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교황 자리를 원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데프테로스에게 환롱마황권을 걸어 교황을 습격시킨 뒤 자신이 막는 척 하면서 교황을 암습하려 했으나, 이미 알고 있던 세이지가 비르고 아스미타를 매복시켜 놓아 실패. 아스미타는 데프테로스에게 맡기고 자신은 세이지를 제압했지만, 아스미타의 설법으로 자기 의지를 찾은 데프테로스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차기 교황자리는 아스프로스 것이었다. 차기 교황으로 임명되었다는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는 이미 후보 자리를 사퇴했고, 인성 검사를 해보려고 시험했다가 아스프로스가 낚여버린 것. 만약을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놓기는 했어도 내심은 자신의 생각이 헛된 기우이길 바랐던 세이지가 "왜 나의 술책에 걸려버린 것이더냐…!"라고 탄식하자, 자기 자신에게 환롱마황권을 걸어 “죽고 나서 그 자리를 받으러 오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자살한다.[5]

아스프로스가 이렇게 바뀐 이유는 동생에 대한 불안감 때문.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던 데프테로스가 사실 자신과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생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던 것이 쌓여서 자신의 자리를 확립하기 위해 교황의 자리에 집착했던 것이다. 데프테로스는 아스프로스의 목적이 교황이 된 후에 데프테로스에게 제미니 자리를 물려줘서 자신의 '그림자'라는 위치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걸로 알고 있었던 것과 충돌하지 않는냐는 평가가 있지만, 아스프로스가 데프테로스에 대해 애정과 불안감을 같이 가지고 있었음을 감안하면 이상한 것도 아니다. 데프테로스에 대한 애정때문에 제미니의 골드 크로스로 임명하고자 한것이며, 자신은 교황이 됨으로서 골드 크로스가 된 데프테로스의 상급자가 됨으로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것.

동생과 겨루다가 예전의 아스프로스를 그리워하는 데프테로스를 비웃고, 갤럭시안 익스플로전 간의 격돌에서 승리, 데프테로스를 살해한다. 동생의 죽음으로 스스로에게 걸었던 환롱마황권에서 해방, 본래의 머리색과 눈을 되찾는다. "이걸로 됐다. 내 일격은 분명 너의 중심을 꿰뚫었다"는 데프테로스의 유언으로 볼 때 이게 본래 데프테로스의 의도였던 듯.

그리고 본래의 성정을 되찾아 하데스 아론에게 귀환, 데프테로스를 쓰러뜨렸다고 보고하는 척 하면서 뒤치기. 하지만 아론은 붓으로 막아버렸고, 스펙터로서 부여했던 임시 생명을 회수하지만 데프테로스의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제미니의 황금성의를 입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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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하데스가 준 가짜 목숨과 자신에게 깃든 동생의 목이 비할 것이 못 된다고 평하거나 제미니 성의는 자신의 반신이나 다름없다 등등 브라더 콤플렉스 끼를 잔뜩 드러낸다. 바로 전 화에서 죽여놓고서 이제 와서 뭐 하는 거냐고 이상하게 본 팬도 많지만 아스프로스가 잔뜩 오마쥬한 원작의 캐릭터가 시리즈 최대의 기행왕인 제미니 사가임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다(...).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으로 아론을 퇴갤시키려고 할 때, 천괴성 메피스토펠레스 요우마가 시간을 멈춰 공격을 무효화. 그리고 아스프로스의 데프테로스를 향한 불안감은 사실 요우마가 세뇌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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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격분하여 요우마를 공격하려 하지만 시간정지에 막히고, 모든 것을 원자분해하는 이공간으로 날려버리는 기술 마벨러스 룸에 당해 퇴장.

하지만 당연히 살아있었다. 어나더 디멘션으로 마벨러스 룸에서 탈출, 시온과 오는 길에 주워왔다는 라이브라 도코페가수스 텐마에게 던져주고 요우마의 상대를 자청. 이 때 데프테로스처럼 귀신이나 (我)를 언급하기도 했다. 처음엔 반발하던 텐마도 아스프로스에게서 카논 섬의 귀신의 코스모를 느끼고, 서로가 형제였음을 직감하고 물러선다. 시간을 조작해 다음 궁으로 향하는 텐마를 방해하려던 요우마를 공간을 초고속으로 이동시킴으로서 막아낸다.

그 뒤 요우마의 신체의 시간을 되돌리는 '리와인드 바이오'에 당해 소멸되는가 했지만 '한 번 죽었던' 몸이라 또다시 제미니 서플리스 버전으로 재등장. 그리고 한손 갤럭시안 익스플로젼을 먹였다. 그 후 정체를 드러낸 요우마를 '두번째'라고 조롱하며 재대결에 돌입.[7]

신의 위압에도 불구하고 환롱마황권으로 카이로스의 본심을 폭로시켜 흔들어 놓고, 카이로스의 리얼 마벨러스에 큰 부상을 입으면서도 아스미타의 염주[8]를 꺼내 움직임을 봉쇄한 후, "더러운 인생이라도, 인간에겐 되바꿀 수 없는 인생이다"라고 일갈한 뒤 팔 하나를 희생해 초차원에 밀어넣어 소멸시킨 다음 그 영혼을 염주에 봉인한다.

그 후 운해에서 날아온 사샤에게 "당신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생명을 다할 때까지 살아온 한 명의 인간"이란 위로를 받고 염주를 건네준 후 육체가 소멸한다. 이 외에 두번째 사후의 특징으로 보통 스팩터들은 사망시 셔플리스도 같이 먼지가 돼버리지만 상징적인 의미인건지 이 때의 제미니의 셔플리스는 소멸하지 않고 제미니의 골드크로스와 나란히 오브제 형태로 떠있었다.

워낙에 개념충만한 데프테로스에 비해 기행을 많이 저질러 비하되고는 하지만 골드 세인트 중 최강을 달리는 제미니답게 당연히 전투력은 탑오브 탑이라고 할 수 있다. 반란을 일으켰던 당시 교황 캔서 세이지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비르고 아스미타를 보고도 별로 위축된 기색도 없이 '시지포스나 마니골드 정도는 예상했는데...'라는 식으로 비꼬더니 데프테로스가 아스미타와 상대하는 동안 아스프로스는 이미 세이지를 제압하고 있었다. 하데스와 거래하여 스펙터로서 되살아나서는 한명 한명이 명계 삼거두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뛰어넘는다는 마궁의 수호자 자리를 꿰찼으며 그 전에 아스미타조차도 (자신이 죽어서였을지라도) 아스프로스에 버금가는 데프테로스에게조차 한 수 물렸던 점은 물론, 요우마 역시도 비꼬듯이 엘리트 나으리라고 칭했을 정도. 무엇보다 하데스化한 아론을 처치하기 직전까지 갔다.(기회를 제공한 것은 동생이지만.) 덤으로 외전에서는 인간의 '뇌'에 정통한 모습을 보여, 이것을 이용해 스펙터에 대한 하데스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가공할 캐릭터.

필살기는 환롱마황권[9], 갤럭시안 익스플로전, 어나더 디멘션, '아크 게밍가'[10]

애니에서는 오프닝에서 얼굴만 좀 보여주고 안나왔다. 오프닝에서도 안나온 데프테로스보다는 나은편이지만.

2. 외전에서

알데바란과 시지포스 외전에서 잠깐 등장했다. 에트나 화산의 이변을 느끼고 있는 시지포스에게 하스가드가 에트나 화산의 임무를 맡았다면서 과거에 그가 조카를 지키지 못한 사실을 끄집어낸다. 말투는 정중하지만 은근슬쩍 비아냥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때부터 이미 교황 자리에 집착한 나머지 경쟁자인 시지포스를 강하게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지포스 외전에서도 등장했는데,여기선 시지포스, 하스가드와는 동기 사이인 것으로 밝혀진다게다가 다른세인트들과는달리 사이는좋다.

시지포스는 외전에서도 의심조차도 안한데다가 요우마에게 세뇌당하기 전이었기 때문인지 본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풋풋하고 상큼한 인상을 보여줬다.(다만, 본편처럼 냉철하고 독설가적인 면모를 내비치긴 했지만)[11] 또한 신탁을 받으러 떠나는 시지포스에게 남에 의해 정해진 미래가 있을 리 없다면서 신탁의 존재를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흉성'이라 불리던 자기 동생이 생각났기 때문인 듯. 그런데다가 데프테로스 외전에서 과거 동생 데프테로스가 고열에 시달리는데 비가 오는 바깥에 방치되어 있던걸 알자 엄청나게 화를 내면서 데프테로스를 살리려고 했던 것을 보면 이 당시만해도 참 동생 생각을 많이 한듯.이러던 녀석이 나중엔...

데프테로스 외전에서는 신탁을 받으러 갔다가 아폴론의 무녀들을 몰살시킨 뒤 그 시신들을 어나더 디멘션으로 유기하고는 성역에는 '실종'으로 보고하는 한편[12], 데프테로스와 아쿠에리어스 데젤이 있던 투기장의 봉인을 풀어 아레스의 버서커를 부활시켜 둘을 죽이려고 획책한다.[13] 신탁을 받을 당시를 회상하다가 자신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하는 제미니의 크로스를 억누른다. 그러나 결국 제미니의 크로스는 동생에게 날아갔으며, 또한 일련의 상황 속에서 데젤이 아스프로스를 의심하게 된다. 동생 하나 조지자고 자기 무덤을 팠다 이 후 제미니의 크로스를 돌려주기 위해 날아온 데젤의 사념체과 대화중에서 겉으로는 동생을 칭찬하지만 데젤이 "데프테로스와는 좋은 친구가 될것 같다."라는 말을 하자 표정이 순간 일그러졌다.

일각의 예상대로, 데프테로스에 이은 다음 황금외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지못미 시온

해적 가문 월든 가(家)의 원래 후계자인 장남이 실종되고, 이어서 장녀인 '우르술라'가 명왕군과 손잡고 부친을 독살한 데 이어 차기 당주인 동생 크리스의 목숨까지 노려, 크리스는 고용인과 단 둘이 아스프로스가 있는 배로 도망쳐 그의 보호를 받게 된다. 불안에 떠는 크리스를 안심시키던 중 우르술라의 해적선이 뒤쫓아오고, 해적선을 격퇴하던 도중 '천수성(天寿星) 뱀파이어 에어하트'란 스펙터와 격돌한다. 어나더 디멘션으로 스펙터와 해적선을 통째로 차원 너머에 던져넣지만, 이내 차원이 십자가 모양으로 찢어발겨지면서 반격당해 아스프로스의 배는 대파되고, 크리스만 간신히 구출해 빠져나온다.

그 후 고용인의 아들이 사는 집으로 피신하지만, 해당 인물이 '지인성(地因星) 우피르 레이볼드'라는 스펙터가 변장한 것임을 아스프로스가 간파해냈고, 아스프로스가 '아크 게밍가'를 날려 처치하지만, 그 직후 에어하트가 크리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는 그녀에게 걸린 '마성(魔星)의 저주'를 깨워 스펙터 '천손성(天損星) 케투스'로 각성시킨다. 사실 에어하트가 노린 것은 케투스의 서플리스로, 이것을 얻기 위해 우르술라에게 스펙터의 권능을 넘겨주겠다고 속였던 것. 그러나 꼭두각시로 조종당하던 크리스는 아스프로스의 다그침을 받고 저항하기 시작했고, 아스프로스가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을 날려 일차 격퇴한다.

그 직후 에어하트가 다시 나타나 크리스의 서플리스와 힘을 빼앗아 발악하지만, 아스프로스의 '나'(我)에 대한 강한 욕구에 찍혀눌렸고, 거기다 결의를 다진 크리스가 케투스의 서플리스를 완전히 차지해 결국 에어하트는 완전히 격퇴당한다. 그 후, 성전을 앞둔 시점에서 성역과 명왕군 양쪽에게 노려질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내하기로 결의한 크리스의 모습을 보며 아스프로스는 교황 자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품으며 귀환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세이지는 '함정'을 파 놓고 있었으니...[14]
본편에서 요우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시온 외전 5화에서 타우러스 테네오와 카이로스가 언급하는데, 특히 카이로스는 떠올리기도 싫은 악마놈이라고까지 평가할 정도로 분노와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시온&테네오만으로 카이로스와 싸워야하는 상황이었던 시온편 마지막에서 사념체의 상태로 제미니 크로스에 깃들어 시온에게 기술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 끈질기게 카이로스를 방해했다.

3.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

인스턴트 던전 보스인 선대 제미니를 국내판에선 아스프로스로 번역했다. 역자의 팬서비스 차원인 듯. 하데스의 편에 서서 성역을 조지는 선대 제미니라는 설정을 보자면 실제로 아스프로스를 참고한 캐릭터일지도 모르긴 하지만, 사망시 영혼이 해방되었다며 아테나를 부탁한다는 것을 보면 원래는 착한 성투사다. 그런데 그 사망 대사를 굳이 아스프로스의 대사인 "죽은 뒤에 교황 자리를 받으러 가겠다"로 번역이 아니라 아예 새로 써 버렸다. 관련없는 기술 대사까지 "아크 게밍가!"로 번역한 걸 보면 역자가 외전까지 다 챙겨본 아스프로스의 상당한 팬인 듯 하다. 졸지에 국내 서비스판에선 악당이 되어 버린 선대 제미니에게 애도를 표해야 할 듯.
사실 단순히 팬서비스 차원으로 보기엔 민감한 구석도 있는 게, 아스프로스 외에도 게임상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선대 골드들을 죄다 로캔 캐릭터로 번역해 버렸다. 넥디를 생각하면 좀 미묘해지는 부분.

[1] 로스트 캔버스 후반부에서 골드 세인트 전원이 영혼 상태로 집결해 하데스에게 맞섰을 때의 대사.[2] 악마를 쓰러뜨린 후, 소멸하면서 중얼거린 대사.[3] 아스프로스 외전에서의 대사.[4] 차원을 유리창 깨듯 주먹으로 때려부숴 비집고 들어가는 임팩트를 보여준다.[5] 그런데 외전을 보면 아스프로스는 반 년도 더 전부터 스타힐을 들락거리며 자료를 빼내고 심지어 인명까지 빼앗아가며 역적질을 하기 여념이 없었다(...). 도대체 성역 교황의 정보망이란 건 있는지 의심될 따름(...).[6] 수련중이던 아스프로스에게 접근해 데프테로스를 의심하게 유도했다.[7] 요우마가 아스프로스와 데프테로스를 이간질한 이유가 자기랑 데프테로스의 처지가 너무나 똑같아서였다. 즉 원래 계획과는 별개로 화풀이 겸 자신이 하려 하는 일에 대한 예비 실험으로 그 둘을 이간질 시킨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데프테로스의 혼이 깃든 골드크로스가 아스프로스를 지키자 "형이란 놈이 네 존재를 빼앗았는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며 화를 내기도 했다.[8] 아스프로스의 말로는 데프테로스가 갖고 있었다고 한다.[9] 교황의 비서를 읽고 익힌 기술이다.[10] 외전에서 보인 신기술인데 중성자별의 하나인 '게밍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1] 그런데, 당시는 시지포스가 무모했던 게 맞기 때문에 독설보다는 '통렬한 지적'에 더 가깝다.[12] 서플리스를 입은 모습으로 동생과 대립하는 미래를 보고, 퓌티아들을 몰살시켜 사실을 은폐했다.[13] 이 때 다른 임무를 수행하러 가기 위해 탄 배 위에서 아테나의 부적을 쥐고 훼손시키고 있었다. 거기다, 나중에 보면 버서커 중 하나인 '코카로'에게 환롱마황권을 걸어놓은 것도 밝혀진다.[14] 시지포스의 교황 후보 사퇴 의사를 들은 직후에 데젤의 보고까지 듣고는, 잡병들 몇을 불러서 "차기 교황으로 시지포스가 뽑혔다"는 소문을 퍼뜨리라는 밀명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