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05 03:10:47

제니 존스


1. 개요2. 설명

1. 개요

멕과 셀론》의 등장인물. 3290년 제1의 달 제17일 출생. 현재 15세로 상급학교 3학년이다. 로크세 1, 2위를 다투는 대부호의 딸, '신문부' 부장이다.

2. 설명

로크세 굴지의 기업 제니 모터스의 상속녀로 멕과셀론에서 자금관련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재력과 집안의 힘이 어느정도냐하면, 등하교할때는 전속 보디가드가 에스코트해주는것은 물론 카메라 찍기가 취미이고[1], 비공식 동아리인 신문부에 [2] 개인전화를 설치하고, 암실을 몰래 만들정도로 막강한 재력을 가지고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신문부 멤버들은 모두 한 집안 하는 집 출신이고 굳이 제니가 아니더라도 작중 금전적인 요소들 대부분은 해결이 가능한 인물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존스 모터스가 압도적인데다 부장이다 보니 두드러지는 것.

어린시절에는 정말 순수했고 장발이였지만 현재는 단발에 말괄량이 같은 성격으로 바뀌었고[3] 신문부가 폐부되고 다시 인가받기전까지 비공식적인 찌라시 신문을 만들어서 교사들을 골치아프게 만드는등 문제아였지만 신문부가 재창설되고 멕과 셸론등 다른 친구들이 생기면서 신문부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4]

직접적으로 표현된 적은 없지만 사실 래리를 좋아한다. 래리는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는지 아닌지 눈만 보면 알 수 있는데[5], 7권 마지막에 제니는 래리를 빤히 보다가 래리가 이유를 궁금해하자 아무래도 난 아직 괜찮은 것 같네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이 대사는 래리의 (사랑을 간파하는)'천리안'을 언급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 대화 바로 다음에 래리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건 처음 봤다고 웃자 그에게 댄스 파티 참가를 먼저 신청하기도 했다.[6] 그밖에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혼식에서는 엡스타인 일가가 존스 모터스의 라이벌 회사 차량을 타고 온 것을 래리가 지적하자 그럼 지금 잘 지켜보라구라고 한다. 제니가 래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견습 군인인 그에게 뭣하러 존스 모터스의 라이벌 제품을 잘 지켜보라고 하겠는가.

그리고 래리는 딱히 제니를 좋아하는 기색이 없지만 작중 둘만 남아서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몇 번 있었다. 그것도 5권 막바지에는 모든 일을 해결하고 시원섭섭해하는 래리의 사진을 자진해서 찍어줬으며 7권에서도 사람의 마음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댄스 파티를 신청하는 등 감정과 관련해서 얽힌 적이 많다. 거기에 래리는 제니를 좋아하는 기색이 아직 없지만 애칭인 지지를 유일하게 쓰는 등 서로 얽히는 게 많아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둘을 엮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1] 하나된 대륙 이야기의 설정상 카메라는 전화와 더불어 일반인에게는 보급된지 얼마되지 않은 비싼축에 속하는 물건이다.[2] 1권의 사건이후 정식 동아리로 인가받았다.[3] 심지어 전 고용인이 어린시절의 제니의 사진을 보여주자 래리 햅번은 본인이 아닌지 물어봤을정도로 장발이 귀여웠다.[4] 작중의 간식이나 스토리중 돈과 관련된 부분의 9할이 이아가씨 덕분에 해결되고있다......[5] 셀론 때문이다. 멕을 향한 짝사랑을 불태우는 셀론의 눈을 매일같이 본데다 그에게 고백하는 여자들도 무수히 보면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눈'을 읽을 수 있게 된 것. 5권에서 '함정'을 간파한 것도 이것 덕분이다.[6] 표면적으로는 '댄스 파티에 참가하는 멕과 셀론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라는 이유를 붙였지만, 그 전까진 아무 얘기도 없다가 래리가 자신의 웃는 모습에 감탄한 직후 갑자기 신청한 시점에서 이미 핑계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