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29 15:38:46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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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구동방식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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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캡형 레이저 키보드 · 소프트웨어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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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레 타입 헤븐에 사용된 토프레 스위치쿨러마스터 노바터치에 사용된 개량(체리 MX용 키캡 호환) 토프레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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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오피스마스터에 사용된 NIZ EC 스위치앱코 K9 시리즈에 사용된 NIZ EC 스위치

1. 개요2. 구조3. 키감4. 가격5. 단점 및 유지보수6. 인기도7. 제작사
7.1. 토프레7.2. 레오폴드7.3. PFU7.4. 한성컴퓨터7.5. 앱코7.6. 쿨러마스터7.7. 엔트리원더스7.8. 콕스 (COX)

1. 개요

Capacitive Keyboard.

축전기의 축전량 변화를 측정하여 키가 눌렸는지 감지하는 방식의 키보드. 키보드 스위치에 전도체(주로 피라미드 모양의 용수철)가 있는데, 이게 밑에 있는 기판의 축전센서에 신호를 보내는 입력기의 역할을 한다.

'정전용량'은 직역에 가까우며, 의역을 거치면 '축전식 키보드'로 번역할 수 있다. 시중에선 '무접점 키보드'라는 표현이 훨씬 많이 쓰이며, 따라서 이 문서에서 이 접점 방식을 가리킬 땐 '무접점 키보드'로 표기한다.

대명사격 모델로 토프레사의 리얼포스와 PFU의 해피 해킹 프로패셔널 시리즈가 존재한다. 과거엔 이 두 키보드가 무접점 키보드 시장을 양분하였으나, 2015년 들어 키보드 업체들이 잇달아 무접점 키보드를 선보이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무접점 키보드 제품은 판매 업체나 고객이나 마니악성이 강한 고급형 키보드로 분류한다. 때문에 품질이 뛰어난 편이며 가격이 비싸다. 어떤 제품이라도 보급형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확실히 우수하다. 무난한 성능의 보급형 멤브레인 키보드는 1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는 데에 비해, 한성 NIZ EC 키보드는 10만원 내외, 리얼포스 키보드는 36만원 내외라는 고가이다.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과 간혹 비교 대상이 되나, 둘은 작동 원리부터 키감까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고무가 주요 부품이라는 점에서 가깝기로는 기계식 키보드보다 멤브레인 키보드에 더 가깝고 키감도 기계식보다는 멤브레인에 더 가깝다. 허나 멤브레인과 달리 키가 바닥을 때리지 않아도 입력이 가능하다는 부분, 개별 스위치가 존재한다는 부분은 기계식에 더 가깝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무접점"이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적용하여 광축 키보드를 무접점 키보드로 분류하고 리얼포스 등과 동일한 카테고리로 묶어서 낚시를 하거나 혼동을 일으키는 쇼핑몰들이 있는데, 둘 다 접점이 없는 스위치를 쓰는 방식임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특성과 사용감이 전혀 다른 키보드들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같은 무접점 방식으로 분류하기에는 양자간 공통점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굳이 둘만 따로 묶어 부를 일도 사실상 전혀 없기 때문에,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무접점 키보드라는 축약어를 정전식이나 축전식 등으로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인다.

2.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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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접점 스위치는 크게 나누어 키캡과 플런저, 러버돔, 원뿔형 스프링, 센서로 구성된다. 사용자가 키를 누르면 러버돔과 함께 스프링이 눌리면서 스위치의 축전량이 변화하고, 이를 센서가 감지하여 입력 신호를 보내게 된다. 즉 접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무접점 키보드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손상되거나 노후화되기 쉬운 접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수명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스트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러버돔은 축전량 변화와 오염에 민감한 스프링[1]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높은 신뢰성에 기여한다.

러버돔을 사용하는 점에서는 구조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보다 멤브레인 키보드에 더 가깝다. 그러나 멤브레인 키보드는 러버돔이 아래의 멤브레인 스위치와 물리적으로 접촉해 신호를 보내지만, 무접점 키보드는 접촉 여부와 입력에 아무 상관이 없다. 그래서 일부 모델은 구름타법이 가능하다.

스위치 하우징과 플런저의 마찰 정도를 제외하면 기계적인 구동부가 없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멤브레인 키보드의 그것에 비해서도 꽤 비싸고 두터운 러버돔이 작동에 관여하는 특성상 키압이 일정하지 않다. 스위치 자체는 각 키당 최대 5천만 번 이상의 키 입력을 버틸 정도로 신뢰성이 높다.

사실 새로 산 멤브레인도 어느 정도 이상의 퀄리티를 갖는 제품이라면(적어도 8천 원대 이상, 키캡이 작은 모델은 러버돔이 좋지 않다. 키캡의 무게를 못 버티기 때문에 좋은 러버돔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 키캡이 낮아서 입력거리가 짧은 것도 좋지 않은 러버돔을 사용하는 이유.) 도각거리는 무접점에 가까운 키감을 얻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며 러버돔이 손상됨에 따라 키감이 도각도각에서 물컹물컹해진다. 무접점은 구조상 스프링이 보강하고 있어서 이 손상이 적어질 뿐이다. 그러니까 환상을 가지지 말자. k-5000 키보드가 이런 류의 키감을 보인다.

위의 러버돔을 사용한 무접점 스위치 말고도, 알루미늄 호일과 발포 고무를 사용한 폼 앤 포일(foam and foil) 방식이나 버클링 스프링을 사용한 방식[2], 체리 기계식 스위치에 기반한 바밀로 EC 스위치 등도 있다. 현재는 러버돔을 사용한 토프레 스위치나 그 유사 방식인 NIC-EC 스위치가 무접점 스위치에서 주류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방식은 보기 힘들다.

3. 키감

여느 키보드가 다 그렇듯 호불호가 갈린다.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종류의 키보드를 더 이상 쓰지 못할 정도로 만족할 수 있지만, 무접점 키보드의 키감에 실망하고 기계식이나 멤브레인으로 선회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입력 직전에 손가락에 필요한 힘이 크게 높아지며, 입력이 되면(러버돔이 허물어지면) 키캡이 뚝 떨어진다. 이런 압력의 출렁임이 '쫀득하다'고 하는 키감의 핵심으로, 무접점 키보드 마니아들은 '도각도각' 하는 느낌, 초콜릿을 부러트리는 느낌으로 표현한다. 이 점에 매력을 느낀다면 무접점 키보드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무접점 키보드가 기계식보다 더 가볍고 부드럽다는 인식이 있지만 오히려 같은 키압의 기계식 키보드보다 무거운 편이다. HHKB 프로페셔널 및 리얼포스 45g를 기준으로 60g 리니어 키보드(흑축)보다 키가 체감상 무겁다. 표기된 압력이 스위치 내부의 스프링을 기준으로 할 뿐 러버돔의 반발력까지 고려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성컴퓨터, 앱코 무접점 키보드는 러버돔이 얇고 약해서 기계식 키보드와 키압의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누르는 맛은 리니어 키보드 수준으로 약한 편.

차등방식의 경우 키압이 매우 낮기 때문에 너무 부드럽게 눌리는 키감을 접하면 처음엔 적응이 안되다가, 거기에 적응하고 난 뒤 기계식 다시 쓰면 무슨 철판 두드리는 듯한 느낌까지 난다. 싸구려 러버돔 방식 키보드는 느낌이 어떻고를 떠나서 기분이 나빠질 지경. 조용하고 편하고 업무능률까지 높여주므로 사무용으로는 최상급이다.

4. 가격

구입 시 염두에 둘 점이 있다면 바로 가격이 만든 환상이다. 높은 가격이 키감의 만족도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무조건 비싼 키보드를 찾기보단 직접 건드려보고 취향에 맞는 키보드를 선택해야 한다. 당연히 정말 마음에 드는 키보드가 30~40만 원이나 할 가능성도 있다. 무접점 키보드를 구입하려면 가성비는 고려하지 않는 것이 마음 편하다.

무접점 키보드가 비싼 이유는 꼭 사용된 재질과 품질이 우수해서가 아니다. HHKB 프로페셔널 시리즈는 하우징 자체가 플라스틱이고 내부 구조는 플라스틱 슬라이더-고무 돔-스프링-기판이 전부다. 처음 분해해 본 사람도 재조립이 가능할 정도다. 리얼포스도 기본적인 구조는 HHKB 프로페셔널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뿐더러 철제 보강판이 녹스는 문제까지 있었다.

물론 저가형 키보드에 비해 품질은 확실히 우수하다. 다만 제조사의 독점적인 기술 비용, 시장의 작은 규모, 인건비, 수입 유통과 환율로 인한 가격 상승, 네임밸류 등 제품 외적인 영향으로 가격이 더 비싼 것이다. 키보드계의 명품이란 말은 이런 요소에서도 기인한다.

5. 단점 및 유지보수

시간이 지나면 러버돔이 변성되어 키감이 달라진다. 때문에 키감의 안정성이 기계식 키보드보다 적은 편이다. 사용 시간에 따라 키감이 달라진다는 점은 매력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스위치 윤활을 잘못하면 키보드가 크게 상하므로 취급 주의. 더불어 윤활을 하려면 분해를 해야 하는데, 분해 시 A/S가 불가능해진다. 윤활 실수로 키보드가 크게 손상된 사례. 윤활유는 러버돔에 닿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사전 조사가 부족한 사람은 러버돔에 윤활유를 발라버리는 치명적 실수를 하기도 한다. 이러면 그대로 키보드를 버리는 셈이다. 윤활유가 러버돔으로까지 흘러내리지 않도록 플런저(슬라이더) 겉부분, 그것도 마찰이 일어나는 부분에만 살짝 칠해주면 된다.

오링 등으로 튜닝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오링의 경우에는 키 스트로크를 줄여주긴 하지만 러버돔의 변화를 불러일으킴으로 주의하자. 다음 영상은 오링튜닝+미숙한 윤활로 인해 키감이 다 죽어버린 경우다.

러버돔 경화나 슬라이더 마모가 일어나면 되돌릴수 없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까다롭다. 꾸준히 사용하면 러버돔 경화가 훨씬 느려지기에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으며, 전문가급 사용자들은 스위치에 윤활을 해주어 경화를 늦추기도 한다. 개중엔 러버돔의 변화도 만년필을 길들이듯 적응하는 사람도 있다. 용산 리더스키 매장에 있는 레오폴드 무접점 660c는 엄청난 양의 타건으로 인한 자연윤활로 러버돔의 변화가 왔지만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러버돔의 변화에 따른 타건감의 변화는 취향이다.

다른 종류의 키보드(특히 기계식)의 고급형에서 볼 수 있는 LED 백라이팅을 지원하는 모델을 찾기 어려웠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내세우는 키 스킨, 손목 받침대 등도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업으로 하는 업종[3]이 이 정도의 위상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아이디어 하나는 인정해줄만 하다. 구조적으로 스위치를 그냥 장착하는게 아니라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달아줘야 하기 때문에 비싼 이유가 수긍이 가기도 한다.

6. 인기도

2010년대 들어 기계식 키보드의 부활과 함께 고급 키보드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새로운 맛을 찾던 사람들, 그리고 소음 등의 여건상 기계식을 쓰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무접점 키보드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 소음도 기계식에 비해 조용한 편이며[4], 기계식과는 다르지만 다른 방향으로 뛰어난 키감을 제공하니 키보드 마니아들에게 무접점은 새로운 세계와 다름없었다.

그러던 2014년. 중국의 Noppoo사에서 NIZ사에서 개발, 특허를 낸 NIZ EC 무접점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인 Noppoo EC108-Pro를 출시하였는데 Noppo사는 기존 시장을 장악하던 토프레 스위치의 키감을 90%까지 따라잡았다고 주장하였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유사한 품질의 무접점 스위치로 평가되었다. 거기에 LED를 부착가능한 형태로 개발되어 토프레 스위치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지나치게 공업적인 구성과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을 어느정도 해결하는 차선책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후 토프레 스위치의 특허문제와 맞물려 NIZ EC 무접점 스위치를 모방한 무접점 스위치가 중국시장에 난립하였다.

2015년엔 한성컴퓨터에서 NIZ EC 스위치를 사용한 Noppoo사와 Royal Kludge사의 제품을 라이센싱하여 10만원대 초중반의 비교적 저가격대의 무접점 키보드를 연달아 출시하는 등 무접점 키보드의 대중화를 꾀했다. 국내에는 한성컴퓨터의 GTune CHF7 OfficeMaster[5]와 GTune CHL5[6]가 NIZ EC 스위치를 사용한 대표적 대중화 모델이다. Cooler Master사의 CMStorm Novatouch TKL 모델에 채용된 정전식 스위치의 슬라이더가 NIZ EC 스위치의 슬라이더와 비슷하게 생긴 것 때문에 NIZ EC 스위치를 탑재한 제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존재하지만 엄연히 토프레 슬라이더를 채용한 모델이다.

NIZ EC 스위치의 주목할만한 특이사항으로는 슬라이더 부분에 체리MX 프로파일의 기계식 스위치 키캡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십자 플러그가 존재한다는 점이다.[7] 기존 토프레 스위치를 사용한 무접점 키보드는 체리 키캡이 호환되지 않아 비싼 가격의 토프레식 전용 키캡[8]만을 써야 했기에 NIZ EC 스위치 무접점 키보드 사용자들은 기존의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을 사용하면 되니 좀 더 부담없이 키캡을 교체할 수 있다. 다만 초기 실린더는 십자모양 돌기가 두껍기 때문에 키캡의 기둥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9]

여담으로, 노뿌에서 발매한 무접점 스위치 키보드가 유명해진 탓인지 해당 무접점 스위치를 노뿌 스위치라고 부르는 것이 대중화되어 심지어 다나와에서도 스위치 명을 노뿌라고 적어놨지만, 사실 노뿌는 NIZ社에서 만든 NIZ EC 스위치를 이용한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NIZ EC 스위치가 맞다.[10] 애당초 특허가 NIZ 측에 있다.

7. 제작사

7.1. 토프레


리얼포스 104 균등


리얼포스 104 저소음

토프레는 본래 공업 부품 회사였으나, 부업으로 개발한 정전용량 무접점 기술을 키보드에 적용시켜 리얼포스를 만들었다. 단 부업의 한계인지 마케팅 및 신제품 개발이 활발하지 못한 것이 흠으로 꼽힌다. '두걱 두걱' 하는 초콜릿 부러뜨리는 구분감이 확실한 편. 토프레, 레오폴드의 무접점 키보드는 타건시 달그락 달그락 하는 소리가 난다. RGB 모델도 있는데 십자 모양 슬라이더가 적용된 신형 스위치(노바터치와는 별개)가 채택되었고 무한동시입력이 적용되었다. 다만 키감은 기존의 리얼포스와는 이질적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포스 참조.

7.2. 레오폴드



모델명 FC660C로, 국내에서 생산된 첫 무접점 키보드이다. 토프레의 스위치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미니 키보드라 자신의 작업 환경과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초기 모델은 메이드 인 차이나지만 그레이블루 모델과 블랙 먹각 모델이 나오면서 모든 과정이 일본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미니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750R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 키보드이다. 기계식 키보드 버전인 660m 역시 마찬가지. 가격은 20만원 선으로, 리얼포스 못지않은 키감을 지니고 있어 선호층이 있고,[11] 딥스위치가 있다. 용산의 키보드 판매점인 리더스키에는 많은 사람들의 타건에 의해 자연윤활 되어 원래의 660c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모델이 있는데 거기에 현혹되어 660c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속지말자 사실 말이 레오폴드 모델이지 키캡 생산도 조립도 모두 일본 토프레社에서 한다. [12]

하우징 정면에는 전기용량의 공식인 C=Q/V=ε(A/t) 가 인쇄돼 있다. 포인트라면 포인트.



모델명 FC980C로, 2016년 11월 23일에 영문각인 모델부터 출시된 유사 CP배열[13] 무접점 키보드이다. 토프레社의 45g 균등 키압을 가지는 무접점 스위치를 탑재하여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45g 균등 키압을 가지는 미니키보드가 아닌 모델이기 때문에 쿨엔조이, 키보드매니아 등에서 호평을 받기도 한다. 또한 FC660C와는 달리 일본에서 생산 되었기에 리얼포스,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시리즈 수준의 키캡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일문 리얼포스에 적용되는 일체형 러버돔이 아닌 분절형 러버돔이 탑재되있다.[14] 블랙(원톤 먹색 각인)과 화이트(아이보리색&그레이색 투톤 먹색 각인)모델이 동시 출시되었으며 영문, 한글각인 모델으로 나뉜다. 딥스위치를 탑재하고 있으나 LED 인디케이터가 텐키패드 위로 독립되어 존재한다. 98키 배열은 104키와 텐키리스의 장점을 모두 잡았다고 하는 평이 있는 반면, 두 가지 모두 잡지 못했다는 평도 있다. 신품 토프레 스위치의 특성상 초기에는 찌걱임이 존재할 수 있으나 사용할수록 점점 안정된 소리를 내어준다고 한다. 현재 리얼포스 모델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텐키리스 배열의 제품이나 풀배열 제품은 따로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7.3. PFU[15]



해피 해킹 키보드 참조. 통칭 HHKB(Happy Hacking KeyBoard)라고 부른다. 적용 모델은 프로페셔널 1,2,BT, HG, Type-S. 처음 접한 사람들은 해피 해킹 키보드만의 괴악한 키 배열에 경악하게 되지만 프로그래밍 업계 종사자들 중 일부는 '(리눅스 한정)적응하게 되면 이만큼 편리한 키보드는 없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PFU는 리얼포스도 유통하고 있다. 리얼포스 제품 중 'PFU Limited Edition'이 PFU가 유통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름의 'Limited Edition'은 한정판이 아닌, 독점 판매라는 뜻으로 쓰였다.

7.4. 한성컴퓨터



20~30만원 선을 형성하던 무접점 키보드 시장에 10~15만원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도전장을 내민 회사.

중국에서 토프레의 무접점 키보드를 모방해 만들어낸 Noppoo 키보드가 원형이며 해당 제품은 그런대로 괜찮은 품질을 구현해내는데 성공했다. 한성은 그 제품을 한국에 들여와 이름을 바꾸고 유통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이 때문.

제품들의 키감은 '리얼포스보다 못하다, 멤브레인 같다', '리얼포스 못지않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쓸만하다'는 평과 '기존의 무접점과는 다른, 제 3의 키감이다'는 3가지 평이 오간다. 전반적으로 키감은 리얼포스보다 무겁고, 리얼포스에 비해 서걱거리는 느낌이 강하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해피해킹 Type-S[16]와 키감이 유사하다.

특히 소음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는데 해피해킹 프로페셔널이 손에 호두 두 개를 뒤고 자갈자갈 굴리는 소리가 난다면 이쪽은 물방울이 또로록 떨어지는 거리는, 고속 타이핑시에는 거의 물이 보글보글 끓는 듯한 소리가 난다. NIZ EC 스위치의 특징이다. 슬라이더에 작은 모래 알갱이가 낀 듯한 서걱거림도 느껴진다. 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오히려 토프레의 유사 스위치인 NIZ EC의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구분감은 리얼포스나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시리즈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편. 45g의 경우 구분감이 거의 없다는게 중론이고, 55g의 경우에는 구분감이 있다고 한다. 50g 모델도 출시되었고 러버돔 교체가 가능하게 판매되고 있다.

모델별 설명은 해당 항목 참조.

7.5. 앱코

가격대가 8만원대에서[17] 15만원 선에 형성되있어 한성컴퓨터와 함께 보급형 라인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LED키보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반영해 LED까지 장착된 모델도 역시 이 라인업에 포함되어있다. 또한 보통 타 항목에 기술된 브랜드의 무접점 키보드의 심플, 단아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는 달리 전술한 LED와 아크릴 하우징, 비키 스타일 등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가 많이 차용되었다. 대체적으로는 반응이 좋은 편. 단 하우징 크랙과 풀배열 V1 한정으로 기판,하우징 휨 현상이 있으니 주의하자.

한성컴퓨터와 마찬가지로 기존 무접점에서 찾아 보기 힘들었던 무한동시입력이 가능하다.(대표적으로 리얼포스, 레오폴드 FC660C는 6+1 key 지원). 이 사실과 전술한 디자인적 요소, 앱코의 홍보용 이미지를 살펴보면 사무용에 초점이 맞추어진 기존의 무접점 키보드와는 달리 게이밍 기능도 염두에 둔 듯하다.

7.6. 쿨러마스터


쿨러마스터 CM Storm Novatouch TKL

체리식 스위치와 호환되는 대부분의 키캡들을 정전식 키보드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특수한 구조로 개량한 토프레 정전식 스위치가 탑재된 제품. 가격대는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초반으로 토프레社의 리얼포스와 PFU社의 해피해킹 키보드와 키감을 비교했을 때 좀 더 경박한 키감을 낸다는 평이 많으며 기존 토프레 스위치가 아닌 것 같은, 이질감까지 느껴진다는 평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노바터치의 키감은 토프레 스위치의 개량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변화와 노바터치 자체의 통울림이 큰 하우징의 구조가 맞물리면서 생기게 된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에 단종되었다.

7.7. 엔트리원더스



아콘이라는 브랜드로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를 출시했다. 이름은 RE:AL SUPERIOR EX. 특이한 점은 CNC 가공의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한다는 점과 커스텀 키보드의 유명 제작자인 duck0113이 하우징을 디자인한 것이다. 다만 기판은 한성 무접점과 동일. 극초기 모델에 두꺼운 흡음재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키감을 저해한다는 이슈가 있었으나 흡음재를 제거하고 다시 판매해서 해결되었다.

7.8. 콕스 (COX)


텐키레스 모델인 엔데버와 풀 배열인 엠프리스 모델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마제스터치식 스테빌라이저 및 NIZ EC 스위치를 사용한다. 무접점 키보드치고는 드물게 IP68 인증을 받았다. 역시 이 키보드도 게이밍 열풍을 타고서 RGB와 무한동시입력을 지원한다.

2019년 상/중반기 무접점 노뿌 키보드 3파전(앱코 K935P V3 /콕스 엔데버, 엠프리스 /한성 GK888B)에서 유튜브 리뷰어 및 일반인 사용자들에게 다른 두 제품에 비해 키감 및 타건감 쪽으로 추가 윤활이 필요 없을 듯 하다는 대다수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콕스 > 한성 > 앱코 순)
단점으로는 초기품의 경우, 반비키 타입으로 인한 빛샘 현상이 거론되었으며 이 경우 반품 및 수리가 지원되지 않았다. 콕스 측에서 빛샘 현상 문제에 대한 빈번한 비평이 의식되었는지 4월 특가행사 이후의 생산품에 대해서는 많이 개선되었다 카더라는 평가도 최근 보이고 있다. 케이블의 경우, 분리형 섬유피복이 아닌 키보드 일체형 비닐 재질이라 아쉬움을 사고 있다. 그 외 단점으로는, 윈도우 잠금 버튼이 FN키 연동이나 하우징 측면에 위치한 타사 제품들과 달리 뜬금없이 그것도 아주 잘 보이게 ESC 버튼 바로 옆에 위치하여 디자인적으로 까이고 있다.

색상은 블랙 제품과, 흰색키캡과 회색키캡이 어우러진 화이트 2가지이다. 키캡 재질은 PBT로 영문 부분만 이중사출 구조로 되어 있다. 초기의 키압 50G 외에 2019년 6월에 35G 키압이 추가 출시 되었으며, 동시에 2019 유행색상인 리빙코랄 색상을 적용한 리빙코랄 에디션 50G도 출시되었다. 게이라면 역시 핫핑크지!! 50G 키압의 경우 사용기나 구매평을 보면 체감 상 더 높은 55G 정도라는 의견들도 일부 존재하나, 무접점 방식의 특성상 55G 키압의 기계식 키감보다는 부드럽다는 평가도 있다.
파일:콕스 엠프리스 리빙코랄 에디션.jpg


[1] 스프링이 노출되거나 오염되면, 축전량 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2] IBM 모델 F에서 사용된 방식이다.[3] 리얼포스로 유명한 토프레는 본디 공업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4] 근래에는 기계식도 저소음 적축, 저소음 갈축 스위치가 나와서 무접점보다도 조용한 키보드들이 나오고 있다.[5] Noppoo사의 Noppoo EC108-Pro의 라이센싱 모델이다. 단, Noppoo EC108-Pro는 키압 35g의 가벼운 스위치를 사용지만 한성컴퓨터 GTune CHF7 OfficeMaster는 55g의 국내 취향에 맞춘 다소 타격감이 있는 스위치를 사용하기에 완전히 동일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다.[6] Royal Kludge사의 RC930의 라이센싱 모델.[7] 이 십자기둥은 토프레 스위치와 관련된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방책 중 하나이다. 오히려 토프레 스위치 키캡을 장착하면 키캡을 잡는 원형 내부 홀더의 형태가 달라 헛도는 경우가 발생한다. NIZ EC 스위치의 경우 9가지의 실린더하우징과 2가지의 실린더가 사용되는 다소 복잡한 형태로 제작되기에 가능한 구조이다.[8] 풀세트의 경우 염료승화 인쇄+PBT라는 조화로 11만원이라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10만원 이하에 수두룩하게 포진한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는 물론이고, 왠만한 알아주는 제조사의 기계식 키보드보다 비싼 가격.[9] 2018년 5월 현재 모델도 키캡 기둥이 깨지는 것을 확인했다. 슬라이더 QC에 문제가 있는듯..[10] 앱코, 노뿌, 한성, Royal Kludge와 NIZ는 파트너 협업관계로 등록되어 있으며, NIZ 측에서도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11] 일단 리얼포스에는 66키 모델이 없다.[12] 이게 사실 좋은 것만은 아닌게, 레오폴드의 키캡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허나 토프레 키캡의 품질은...[13] 컴팩트 배열이라고도 부르며 체리1800시리즈의 배열이 이에 속한다. 역시 리얼포스에는 저 배열이 없다.[14] 일부 매니아층은 일체형 러버돔이 분절형 러버돔보다 키감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은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미묘한 수준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좋다.[15] 후지쯔의 부업 회사이다.[16]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2의 저소음 버전. 체감상 키압이 덜하고 푸석거리는 타건음이 난다. 가격은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2보다 10만원가량 더 비싸다. 즉 40만 원이 넘는 명품백 수준의 가격.[17] g마켓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