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정은태(鄭銀泰) |
생몰 | 1921년 11월 13일 ~ 1996년 12월 7일 |
출생지 | 경성부 창천동 (현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
사망지 | 서울특별시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2. 생애
정은태는 1921년 11월 13일 경성부 창천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8년 3월 오순환·이광운(李光雲)·이선영(李善泳) 등 21명의 동지들과 함께 창천체육회(滄川體育會)와 조기회(朝起會)를 조직하였다. 동회는 표면상 체육회를 가장한 항일결사였으며 회장은 오순환이 맡았다. 이들은 항일독립운동의 방안으로서 조선총독과 일제고관을 암살하여 동포들의 민족의식을 앙양시킬 계획을 세웠다.그리하여 오순환은 1941년 10월 거사에 대비하여 무기조작 기술을 습득할 목적으로 인천조병창(仁川造兵廠)에 입사하였으며 그는 거사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활동하였다. 그러나 이 계획이 발각되는 바람에 그를 비롯한 동지들은 1942년 4월 22일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944년 5월 1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서울에서 조용히 지내다 1996년 12월 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3년 정은태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6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