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31 22:23:47

정언영/선수 경력/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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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1. LCS 스프링 2019

우려에 비해서는 어쨌든 적폐챔프라 불리는 아칼리, 아트록스 등도 괜찮게 소화해내면서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다만 썸데이, 리코리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까지는 아니었고, 무엇보다 TSM의 브로큰 블레이드에게는 완전히 호구를 잡히면서 세계 무대에서 BB급의 메카닉을 가진 탑솔러들을 만나면 엑스미시의 애매함까지 감안했을 때 답이 없겠다는 비관론이 지배적이었다.

2. 2019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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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MSI 이틀간은 젠슨이 2018 롤드컵 경험치를 리셋하고 잼슨모드로 돌아가버렸고, 임팩트가 우려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 젠슨 대신 바텀을 훌륭하게 보좌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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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그룹 스테이지 상위권 팀들에겐 팀원들이 휘말리며 같이 패배하지만 하워권 팀 상대로는 여느 때의 LCS팀 처럼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중이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PVB전에서 제이스를 픽하며 무난한 폼을 보이며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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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IG전에서 니코로 한타 중 미드에서 3인궁을 맞추며 한타를 승리로 이끌며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닝이 리신으로 미친폼을 보여주며 경기는 패배하였다. 그룹 스테이지 4승 6패로 4위로 4강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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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MSI 4강에서 The shy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북미팀이 전년도 롤드컵 우승팀을 다전제에서 잡는 그야말로 역대급 업셋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 샤이는 2018년 세최탑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메카닉을 가진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상대로 경기 내내 라인전에서는 최소 반반으로 터지지 않고, 한타 때는 더 큰 활약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중요한 1경기 때는 탑 니코로 불리한 상황에서 적 챔피언 3인에게 강화 속박을 걸어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결승에서는 G2의 끝판왕인 원더에게 계속 실점을 누적하며 아메리칸 렛미가 되고 말았다. 물론 원더가 작년보다 더 발전해서 아예 세체탑이라는 평이 많기에 작년의 렛미보다는 충격이 덜하다. 다만 대회내에서 임팩트의 얕은 챔프폭은 TL의 약점 중 하나였는데,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다른 팀들에 비해서 훨씬 적은 상황에서[1] 현 롤 강팀들의 기본 조건인 탑과 미드 챔피언 스왑자체를 못하기때문에 다재다능한데다 미친 챔프폭을 가진 원더에게 이점에서 픽밴에 엄청나게 끌려다녔다.

3. LCS 서머 2019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선 북미 최강 무력의 브로큰블레이드에게 다소 밀렸지만, 노련하게 버티며 엑스미시의 갱콜을 통해 킬을 따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7월 19일, 트윗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우버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목을 살짝 다쳤다고 한다.

서머 시즌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렇게 보면 감이 안오지만 임팩트의 서머시즌 폼은 이견이 없는 북체탑이었다. 북미 탑솔중 분당 대미지 1위, 골드당 대미지 비중 1위, 15분 골드 격차 1위, 솔로킬 3위, KDA 1위, MVP 공동 1위로 모든 지표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인전 반반 버티고 한타로 이긴다는 이미지와 달리 19 서머 임팩트는 라인전부터 상대를 조용히 압박하고 게임을 굳히는 플레이가 주력이다.[2]

원조 북체탑 후보였던 하운쳐와 신생 북체탑 후보 브로큰 블레이드는 팀과 같이 망했고물론 하운쳐는 18년도 이후 북체탑 후보 소리도 못듣는 신세지만후니랑 솔로, 바이퍼는 기복이 큰걸 감안하면 무력은 탈북미급인 루인, 꾸준히 잘해주는 리코리스 빼고는 북미 탑솔러좀 비빌 사람이 없는 수준. 도클라, 로울로, 페이크갓은 애초에 논외고 썸데이는 억울하겠지만 출전을 못했으니 스탯으로 따지면 루인이 무력 100/지력 80 이라면 리코리스는 무력 80/지력 100, 임팩트는 무력 90/지력 100 정도로 볼수 있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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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의 커리어 5번째 롤드컵 진출이다. 그리고 같은 조에서 담원, IG를 만났기 때문에 TL 입장에선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래도 IG는 MSI 4강에서 이긴적이 있기 때문에 쉽게 안 질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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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은 첫 경기에서 아트록스로 너구리의 블라디미르 상대로 라인전은 카운터를 못치고 약간 고전했지만, 너구리의 좁은 시야로 인한 무리한 골목 진입을 노려 풀콤보를 넣어 실질적 솔킬을 따거나 한타때마다 너구리보다 먼저 텔을 타서 합류전을 터뜨려 게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블라디 난입 대신 도벽 든다고 까인 너구리는 도벽 제이스로 더샤이 상대 로또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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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Q전은 중반부터 북미잼 타임을 놓치지 않은 AHQ가 TL을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이변이 벌어지나 했지만 AHQ는 역시 승리하는 법을 몰랐다. 결국 후반에 정신차린 엑스미시가 바론을 스틸하면서 TL의 반격이 시작됐고 임팩트의 레넥톤이 마지막 한타에서 미친 장판파를 보여주며 TL이 진땀 흘리는 역전승을 거뒀다. 엑스미시 역시 마지막에 자야와 맞다이를 뜨러 온 카이사를 센스 있는 점멸 배치기로 끊어내면서 한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팀은 3승 3패로 아쉽게 16강 조별 탈락했다.
[1] 위에 아칼리, 아트록스 등을 어느 정도 소화했다고 했지만 결국 강팀대전이나 포스트시즌에서 이러한 챔프들을 자신있게 꺼내진 못했고 결국 국제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2] 그리고 유별날 정도로 압박받는 상황을 잘 넘기는 플레이어다. 상대방이 탑을 캠핑 하고 카운터 치는 픽으로 저격을 해도 묵묵하게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며 팀에 공헌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