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対的な美徳[1] / Absolute Virtue
1. 개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1》에 등장하는 노토리어스 몬스터(Notorious Monster).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에 추가된 노토리어스 몬스터 중 하나. 프로마시아 미션의 최종 맵인 '신도 알타유'에 등장한다. 통칭 AV(Absolute Virtue의 약자).
기독교의 칠죄종에서 모티브를 따온 칠원덕(七元徳) 몬스터들 중 최종보스 포지션에 해당하는 몬스터이다. 보통 '알타유NM'이라고 하면 이 칠원덕 몬스터들을 지칭하며, 칠원덕 몬스터에 해당하는 일곱 노토리어스 몬스터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일정 확률로 절대미덕이 출현한다. 2008년 9월 9일 업데이트 이후로는 확률이 없어지고 조건을 만족시키기만 하면 절대미덕이 100% 출현하게 바뀌었다.
모든 노토리어스 몬스터가 그렇듯이 메인 스토리에 전혀 엮이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 감상만이 목적인 플레이어라면 전혀 건드릴 필요가 없지만, 강한 적을 쓰러트려서 명예와 아이템을 얻는 게 목적인 플레이어라면 도전하는 것을 고려하게 되는데,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매우 비정상적으로 강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등장 초기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협력해서 쓰러트리기까지 무려 30시간이 걸린 이야기가 유명하며, 역대 어려운 게임 보스 캐릭터 베스트를 꼽을 때 반드시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 악명 높은 캐릭터.
레벨 상한 75 시절까지는 명실상부 FF11 최강의 몬스터였으며, 오메가 웨폰 등과 함께 프로마시아의 주박 시절의 극악의 난이도를 상징하는 몬스터 중 하나다. 다만 오메가 웨폰은 메인스토리 진행을 위해 반드시 쓰러트려야 하는 몬스터였기 때문에 FF11을 겪어본 유저들이 하나같이 이를 가는 반면, 절대미덕은 메인 스토리랑은 관계가 없었으므로 FF11 유저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 다만 FF11을 안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절대미덕의 악명이 더 잘 알려져 있다.
나중에 파이널 판타지 14에도 등장한다.
2. 상세
2.1. 파이널 판타지 11에서
절대미덕을 필드상에 출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칠원덕 몬스터들을 쓰러트려야 하는데, 칠원덕 몬스터들의 상세는 다음과 같다.1. Jailer of Temperance(절제) - 세가지 형태로 변형되며, 각각의 형태는 베기, 치기, 찌르기 중 한가지를 제외한 다른 물리공격을 모두 무효화시킨다. 즉, 세가지 물리공격이 모두 갖춰진 파티를 짜거나 마법공격 위주의 파티를 짜야 공략 가능하다.
2. Jailer of Fortitude(의지) - 2체의 Kf'ghrah라는 몬스터와 함께 출현. 물리공격에는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으며, Kf'ghrah를 쓰러트리기 전까지는 마법공격을 받으면 바로 반사해버린다.
3. Jailer of Faith(신앙) - 다양한 마법공격을 날려온다.
4. Jailer of Justice(정의) - Jailer of Fortitude를 먼저 쓰러트려야 출현시킬 수 있다. 비스트마스터 스킬을 사용해서 공격해온다.
5. Jailer of Hope(희망) - Jailer of Temperance를 먼저 쓰러트려야 출현시킬 수 있다. 전사 스킬을 사용해서 공격해온다.
6. Jailer of Prudence(사고) - Jailer of Faith를 먼저 쓰러트려야 출현시킬 수 있다. 시프 스킬 중 하나인 '절대회피'를 사용한다.
7. Jailer of Love(자애) - Jailer of Justice, Jailer of Hope, Jailer of Prudence의 3체를 먼저 쓰러트려야 출현시킬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단계를 거쳐 마지막 7번째 칠원덕 몬스터인 Jailer of Love를 쓰러트리고 나면, 최종보스 포지션인 절대미덕(Absolute Virtue)을 출현시킬 수 있다.
기본적인 공격타입은 용기사.
공격도 어마어마해서, FF11 용기사의 가장 큰 특징인 비룡 소환으로 무려 3체의 강력한 비룡을 불러내서 함께 싸운다. 뿐만 아니라 프로마시아의 주박 당시까지 존재했던 15개 직업 모두의 SP어빌리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강력한 범위공격 마법을 영창시간 없이 사용해대기도 한다. 또한 HP가 60% 이상 깎이면 다른 칠원덕 몬스터들과 마찬가지로 빨간색 팔찌를 장착한 모습이 되면서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다.
초기에는 유저들끼리 맨땅에 헤딩으로 공략방법을 조금씩 알아내다가, 나중에 패미통에 실린 FF11 10주년 특집기사를 통해 공식이 구체적으로 공략법을 밝히게 되었는데, 상세는 다음과 같다.
1. AV가 소환하는 비룡을 30체 이상 계속해서 쓰러트리면 행동속도가 느려진다.
2. 해당 요일에 맞는 속성마법이나 연계공격을 AV에게 60발 이상 명중시키면 HP가 서서히 회복되는 것을 저지할 수 있다.
3. AV가 SP어빌리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타이밍에 같은 SP어빌리티를 사용하면 해당 SP어빌리티를 봉인시킬 수 있다.
이상의 3가지가 전부다. 공식이 밝히기 전까지는 유저들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나도는 다른 공략법도 있었으나, 공식이 이 3가지 공략법이 전부라고 밝힘에 따라 유저들 사이에서 나돌던 나머지 공략법은 모두 잘못된 것 내지는 공식이 의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등장 초기에는 잡는데 무려 30시간이 걸렸다는 사례도 유명하지만, 굳이 이 사례를 꼽지 않더라도 통상적으로 잡는 데 18시간은 걸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러다가 2008년 9월 9일 업데이트 이후 AV가 Jailer of Love를 쓰러트리면 100% 출현하는 것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두시간 내에 잡지 못하면 알아서 사라지는 것으로 변경되었는데, 정작 두시간 내에 쓰러트릴 수 있을 만큼의 약체화는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동안은 공략에 성공한 사례를 보기가 매우 힘들었다.
2008년 9월 9일 업데이트 직후 한 외국인 LS가 다수의 암흑기사들을 활용하는 공략법을 밝혀내어 다수의 서버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공략에 성공한 사례가 나왔으나, 며칠 뒤인 2008년 9월 17일 업데이트에서 공식이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막아버렸다.
그로부터 1년 동안 공략사례가 거의 나오지 않다가 2009년 9월 하순에 다수의 학자들을 활용하는 공략법이 또 밝혀졌으나, 이 방법 또한 2009년 11월 업데이트에서 공식이 막아버렸다.
그로부터 다시 1년이 지난 2010년 8월 7일에 한 외국인 LS가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에서 추가된 소환수 알렉산더를 활용한 공략법을 밝혀냈다.
레벨 상한이 99까지 풀린 2011년에 들어서는 상술한 소환사에다가 음유시인, 커세어 등을 조합하면 순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여전히 초반부터 나오는 인빈시블, 절대회피 등의 SP어빌리티를 극복하고 공략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후 강력한 아이템과 장비, 직업 포인트, 트러스트 등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이제는 솔로플레이로도 잡는 게 가능해진 상태다.
2.2.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발데시온 무기고에 등장한다. FF11에서 여러가지로 유명한 몬스터였기 때문에 FF14에도 등장한다는 소식에 올드유저들이 꽤 반가워했다고.3. 2차 창작에서
동방음양철의 외전격 3차 창작물 중 하나인 동방오인선에서 이 칠원덕 몬스터들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FF11 메인스토리와 엮이는 네임드 몬스터들은 대부분 음양철에서 선점했기 때문에 오인선은 메인스토리와 관계없는 칠원덕 몬스터들을 활용한 것. 특히 오인선 오리지널 캐릭터인 하급요괴의 정체가 이쪽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동방오인선 외에 다른 동방음양철/3차 창작물에서도 절대미덕을 소재로 사용하는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는데, FF11 공식에서 딱히 칠원덕 몬스터 관련 설정을 제대로 밝힌 게 없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 활용하기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1] 일본어판 FF11에서 Absolute Virtue관련 퀘스트에 뜨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