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7 01:08:57

전장사

전장사 (2014)
战长沙, Battle of Changsha
파일:전장사포스터.jpg
방송 기간 중국 2014년 3월 08일 ~ 2014년 3월 19일
방송 횟수 32부작
채널 중국 상하이TV
제작사 동양정우양광영시[1]
연출 공생, 장개주
극본 각각(却却) 외 2명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1. 개요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0년대 후반의 중국 후난성 창사 지역을 배경으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서사극. 실제 1939년 있었던 창사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 줄거리

1938년, 중국 창사에서는 중일전쟁의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씨 가문의 사위인 설군산은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키기 위해 처제 상상을 명문가 자제인 고청명과 선을 보게 한다.[2] 하지만 상상은 고청명과의 선을 그 자리에서 파토 낸다. 한편 일본군이 창사를 점점 포위해 오자 군 지휘부는 도시를 불 태우라는 지시를 내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고청명 (곽건화)
    독일로 유학을 다녀온 명문가 자제로 아버지는 장제스의 자금줄이다. 이러한 집안 덕분에 전방에서 전쟁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불만이 많다.
  • 호상상 (양쯔[3])
    호씨 가문의 손녀로 성격이 괄괄해 소만을 휘어잡으며 매부인 설군산의 뒷목을 자주 잡게 만든다.
  • 설군산 (임정위)
    호씨 가문의 큰손녀 사위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밀수업과 각종 사업을 벌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뒷돈을 받아 챙기지만 가족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선다. 이 시대의 영업킹 성씨는 실제 창사 전투를 지휘했던 국민당 장교인 쉐웨(설악)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호상군 (좌소청)
    호씨 가문의 큰손녀로 수수의 오빠인 명한과 마음을 나누던 사이였으나 설군산과 원치 않은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설군산을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류명한 (고흠)
    호류씨의 조카이자 수수의 오빠로 일본에서 의학을 배우고 장사로 와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 호상강 (우준봉)
    상상의 쌍둥이 동생으로 상상에게 휘어잡혀 살고있다. 수수와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라 동생이라고 여기며 금봉을 좋아한다.
    여담으로 상강으로 불리지 않고 소만으로 자주 불린다.
  • 호십 (왕채평)
    호씨 가문의 큰 어른으로 서열 1위다. 상상과 소만을 아끼고 사고치는 것을 감싸준다.
  • 호장녕 (양신명)
    호십의 아들로 하는 일이 없어 사위인 설군산에게 기가 죽어 있으며 설군산이 하는 일을 맘에 안 들어 한다.
  • 호류씨 (목려언)
    호십의 며느리
  • 호 어르신 (왕영천)
    호씨 가문의 가장으로 호십의 남편의 형이다.
  • 류수수 (류진군)
    류명한의 동생으로 소만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소만이 금봉을 좋아하는 것을 보며 속앓이를 하고있다.
  • 금봉 (영자)
    상상의 동창이자 소만이 짝사랑하는 상대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1] 다른 작품으로는 랑야방, 북평무전사, 위장자, 타래료 청폐안이 있다.[2] 참고로 이 시기는 (전쟁으로 인해) 젊은 남성의 사망률이 높아 성비 불균형이 극심했던 시절이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가임기 여성이 기혼이 아닌 상태(독신, 미혼모 등)에서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나이 차이고 뭐고 남자가 징집되거나 혹은 군에 복귀하기 전에 딸들을 빨리 시집을 보내놓는 것이 중요했다. 당연히 본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중매결혼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3] 1997년에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의 중국 여배우이다. 1992년생으로, 상대역 곽건화와 13살 차이가 난다! (여담으로 곽건화가 한 예능에서 말하길, 전장사 촬영 이후 어느 날, 티비를 켰더니 양자가 초딩(!) 시절에 찍은 시트콤이 나와서 매우 당황했다고!) 전장사를 찍을 당시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맞는 감정연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고, 전장사는 아역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던 양자가 성공적인 성인연기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장사 이후 또 다른 정우양광 제작 작품인 '환락송'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