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0:23

저스틴 벌랜더/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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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의 연도별 일람
2022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1. 개요2. 뉴욕 메츠
2.1. 시즌 전2.2. 페넌트 레이스
2.2.1. 5월2.2.2. 6월2.2.3. 7월
3. 휴스턴 애스트로스4. 정규시즌 총평5. 포스트시즌

1. 개요

저스틴 벌랜더의 2023년 활약상을 모아 놓은 문서다.

2. 뉴욕 메츠

2.1. 시즌 전

2월 1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TOP 10 선발 투수 가운데 2위에 랭크되었다.#

2월 2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포지션 전체 TOP 100 부문에서 14위에 올랐다.#

3월 4일 마이애미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메츠에서의 첫 선을 보였다. 3이닝 3K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고구속은 40세인데도 불구하고 96마일이 찍히면서 왜 자신이 금강벌괴인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3월 10일 휴스턴과의 스프링 캠프 경기 역시 3.1이닝 5K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벌랜더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15일 카디널스와의 스프링캠프 경기 역시 5이닝 8K 1피안타 무실점으로 금강벌괴답게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3월 31일, 오른쪽 대원근 염증으로 DL에 오르면서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2.2. 페넌트 레이스

2.2.1. 5월

5월 4일, 13년간 몸담았던 친정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이자 메츠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첫 이닝에 라일리 그린 -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래도 이후에는 안정감을 찾아 5이닝 5K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완벽하게 막히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월 10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1회말에 제이크 프랠리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좋지 않게 출발했지만 이후에는 안정을 찾으면서 7이닝 7K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롱런형 금강벌괴다운 호투로 메츠 소속으로 첫 승이자 통산 245승을 챙겼다. 이 경기 승리를 통해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30개 모든 팀을 상대로 승을 따냈다.

5월 16일 탬파베이를 상대로 메츠 소속 시티필드 데뷔전을 치렀으나 탬파베이의 강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5이닝 6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월 21일 클리블랜드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출전하여 셰인 비버와의 팽팽한 투수전에서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8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비버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으며 1차전의 맥스 슈어저와 함께 더블헤더 싹쓸이에 기여했다. 통산 246승을 거두며 250승까지 4승만을 남겨놓았다.

5월 27일 로키스 원정에서는 5이닝 9피안타 6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벌랜더는 이전 쿠어스 필드에서도 완투승 포함 2경기 2승 1.20으로 강했기 때문에 더 충격적인 결과. 그나마 타선에서 6회 동점을 만들어준 덕분에 패전은 면했지만 후반에 실점을 하면서 메츠의 10:7 패.

2.2.2. 6월

6월 2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작년에 메츠 소속이었던 크리스 배싯에게 꼼짝없이 틀어막히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8일 애틀랜타전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난타전을 벌이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팀은 10:13으로 패했다.

6월 14일 양키스와의 서브웨이 시리즈에 선발등판한다. 2018~2019년에 휴스턴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최강의 원투펀치를 이루었던 게릿 콜과 사이좋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투수전으로 가면서 노디시전이 되었다. 다행히 팀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월 20일 친정팀 휴스턴전에서는 7이닝을 먹어줬지만 4실점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26일 밀워키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드류 스미스가 역전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노디시전에 그쳤다.

승운도 영 좋지 않고 팀도 반쯤 망한 데다 벌랜더 본인도 이름값에 비해 부진하는 바람에 300승 가능성이 계속 떨어지는 중이다. 구위에는 큰 문제가 없는 모습이지만 이상하게 자주 털리는 중이고 가끔 호투할 때도 타선이 식거나 불펜이 불을 거하게 지르는 중이다.

2.2.3. 7월

7월 14일 다저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그동안 다저스 상대로 3경기 3승 ERA 2.91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으나 시작부터 풀카운트 승부를 연발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5회초에 3연속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어 한꺼번에 3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5이닝 2피안타 6볼넷 3실점으로 벌랜더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 타선도 단 1안타에 그치는 어메이징 메츠다운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6:0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통산 다저스전 첫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벌랜더가 한 경기에서 볼넷 6개를 내준 경기는 디트로이트 소속이었던 2017년 4월 21일 미네소타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7월 19일 화이트삭스전에서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7월 25일 양키스와의 서브웨이 시리즈에서 6이닝 2피안타 6K 무실점으로 통산 249승을 따냈다. 이제 1승만 더 하면 현대야구에서 달성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대망의 25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남겨놓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와 트레이드 링크가 뜨는 중이다. 맥스 슈어저가 텍사스로 트레이드되면서 7년만에 재회한 벌랜더-슈어저 원투펀치는 해체되었고 벌랜더의 텍사스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아지게 되었다.

7월 30일 워싱턴전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드디어 통산 250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되면서 이 경기가 메츠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현지 시각으로 7월 3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도 있었다.

3. 휴스턴 애스트로스

3.1. 트레이드

2023년 8월 1일, 트레이드 마감시한 당일에 트레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복귀했다. 반대급부는 드류 길버트와 라이언 클리포드이며, 연봉보조가 포함된 형태에다가 3년차의 배스팅 옵션이 발동할 경우 총 54M의 금액을 보조받는 형태라고 한다. 이로서 메츠의 벌랜더 영입은 그저 유망주를 돈 주고 산 거나 다름없는 셈이 되었으며 벌랜더는 내셔널 리그 팀에서 6개월만에 떠났다.

트레이드 후에 밝혀진 뒷이야기라면 벌랜더는 휴스턴 외의 다른 구단을 상대로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지 않을 계획이었다고 한다.

3.1.1. 8월

8월 5일 양키스를 상대로 한 휴스턴 복귀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

8월 11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실점 7K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휴스턴 복귀 첫 승이자 통산 251승을 챙겼다.

8월 16일 마이애미전에서는 5이닝 5실점 4자책으로 투구 내용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팀 타선이 불타오르며 통산 252승을 챙겼다.

8월 22일 보스턴을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1볼넷 9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통산 253승을 챙겼다. 메츠 시절에는 팀 전력도 팀 전력이지만 이상하게 심해진 기복 때문에 승수를 더디게 쌓았지만 휴스턴으로 이적하고 나서는 팀의 탄탄한 전력과 본인의 관록투로 승수를 잘 쌓으면서 꺼져가는 300승 불씨를 살려놓고 있다. 한편 이 경기에서 과거 같은 팀[2]이었던 알렉스 코라 감독과 설전을 벌이다가 욕설을 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8월 27일 친정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2볼넷 7K 무실점으로 통산 254승을 챙겼다.

3.1.2. 9월

9월 1일 양키스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4피홈런 6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6일 텍사스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K 2실점 1자책으로 호투하며 통산 255승을 챙겼다.

9월 12일 오클랜드전에서는 7이닝 8피안타 2피홈런 5실점 7K로 고춧가루를 맞으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18일 볼티모어와의 홈 1차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1볼넷 3실점 5K로 본래 패전 위기에 있었으나 팀 타선이 6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드는 바람에 승리 요건이 갖춰졌다. 그러나 9회초 라이언 프레슬리가 불을 지르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9월 25일 시애틀과의 원정 1차전에서 8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8K로 무시무시한 호투를 선보이며 통산 256승을 챙겼다.

9월 30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2차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5K 무실점으로 통산 257승을 거두며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여담으로 이날 5이닝을 채우며 규정이닝 달성에 성공했다.

4. 정규시즌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27경기 13승 8패 162.1이닝 139피안타 45볼넷 18피홈런 144삼진 ERA 3.22 WHIP 1.133 ERA+ 131 fWAR 3.3 bWAR 3.5이다.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구위는 딱히 문제가 없었는데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이상하게 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메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팀도 멸망하면서 반 시즌만에 휴스턴으로 돌아가버렸고, 휴스턴으로 돌아와서는 승수도 나름대로 잘 쌓는 등 메츠 시절보다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작년의 괴물같던 활약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5. 포스트시즌

5.1. ALDS

ALDS 1차전에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볼넷 6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5.2. ALCS

ALCS 1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2이닝 6피안타 2볼넷 5K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1]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벌랜더의 연봉 문제로 인해 2025년 베스팅 옵션 자동 실행 조건을 매우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다저스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아지게 되었다.[2] 2018년부터는 보스턴 감독이지만 2017년에 코라 감독은 휴스턴 소속의 코치였다. 그런데 하필 2017년에 휴스턴이, 2018년에 보스턴이 사인 훔치기 사태의 주역이 되며 사인 훔치기를 코라가 주도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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