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8:02

장포(손오)

張布
(? ~ 2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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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로 장부인, 장미인의 아버지.

2. 정사

손휴가 낭야왕으로 있을 때부터 섬겨 좌우장독으로 있으면서 신임을 받았으며, 258년에 손침손량을 폐위하면서 손휴를 황제로 세우자 손휴를 도와 열심히 수고한 공으로 장수교위에서 보의장군에 임명되면서 영강후에 봉해졌다.

이후 장포는 좌장군이 되었는데 손침이 계속 권력을 잡고 있었기에 손휴는 손침을 두려워했으며, 한 번은 손침이 준 술과 고기를 손휴가 받지 않은 일이 있어 손침은 장포에게 가 술을 마셨다. 손침은 손휴를 황제로 만들어줬더니 진상품을 안 받는다면서 다른 신하와 동급으로 여긴다고 무시한다면서 본 때를 보여주겠다고 장포에게 얘기했다.

이 말을 들은 장포는 손휴에게 가서 이 사실을 말했으며, 손휴는 그를 두려워 하면서도 변고를 일으킬까봐 걱정해 여러 차례 상을 주며 손침이 역모를 꾀한다고 보고하는 자가 있으면 오히려 그 자를 손침에게 보내 처리하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게 되자 손침 또한 자신의 적이 많다는 것에 겁이나 맹종을 통해 무창으로 옮겨서 주둔할 것을 요청하고 손휴는 이를 허락한다. 오래 지나지 않아 손휴는 위막, 시삭 등에게서 손침이 병사들을 밖으로 옮겼으니 조만간 변이 일어난다고 보고받는다. 장포는 손휴의 부름을 받아 함께 상의하면서 정봉을 추천해 정봉은 납회에서 손침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12월 8일에 손휴가 조서를 내려 손침을 체포하면서 연회를 열어 손침을 불렀는데 손침 또한 낌세가 이상하여 오지 않자 사자 10명을 보내 억지로 불렀으며 손침의 부하가 불을 질러 그걸 끄기 위해 나가려는 것을 막아 결국 정봉과 함께 손침을 붙잡아 "유배를 보내거나 노비로 삼는 한이 있더라고 살려주세요"라고 비는 것을 비웃으며 처형한다. 9일에 간신을 토벌하도록 명령받아 잔당을 처리하고 중군독의 관직을 더했으며, 두 동생은 장돈, 장순도 관직이 주어졌다. 262년에 손휴가 복양흥과 함께 정무를 맡기게 하면서 궁궐의 부서를 주관했는데, 총애와 대우가 더욱더 두터워지자 권력을 독점해 무례한 행동을 많이 했다.

손휴가 위요, 성충 등을 불러 도덕과 육예에 관해 논의하려고 하자 자신의 단점을 꺼렸기 때문에 성실하고 솔직한 두 사람이 들어와서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과실을 발견해 전권을 휘두를 수 없게 할까봐 이들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했다. 손휴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단지 그들과 책에 대해 논할 뿐이라고 하는 조서를 받은 후에 사과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해 정사를 방해할까봐 두렵다고 했는데, 손휴는 정무와 학업이 각기 다른 흐름이 있어 방해되지 않는다고 하자 표를 바쳐 고개를 조아리면서 죄를 시인하자 손휴가 장포에게 깨우치고자 했을 뿐으로 좋은 시작을 끝까지 지키라고 하면서 손휴는 장포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만 그의 의심이 걱정되었기 때문에 장포의 의견에 동의해 위요, 성충 등을 궁궐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264년에 손휴가 죽기 전에 만욱의 설득으로 복양흥과 함께 주부인에게 손호를 후사로 삼을 것으로 권유했으며, 손호가 즉위하자 그 공으로 8월에 표기장군과 시중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손호는 포악하거나 교만해 꺼리기 싫어하는 것이 많아져 주색을 좋아했기 때문에 복양흥과 함께 후회했으며, 만욱이 이 사실을 손호한테 알려 복양흥과 함께 광주로 유배갔다가 손호가 도중에 사람을 보내 살해된 것과 동시에 삼족이 멸족당했다.

다만 장포의 두 딸 장부인장미인은 죽지 않았는데 그녀들에 대해서는 각각 항목 참조.

3. 연의

113회와 119회에서 등장한다. 정사와 행적은 대부분 동일하지만 손침을 토벌할 때의 기록이 조금 다른데 연회 때 정봉, 위막, 시삭 등이 밖의 일을 맡으면 장포는 안에서 호응하기로 해 다음날에 손침이 손휴의 부름을 받고 나오자 검을 뽑아들면서 무사 30명과 함께 궁전으로 와서 조서를 받들어 역적 손침을 잡는다고 외치면서 붙잡았다.

섬돌 아래로 끌고 가서 손침의 목을 베었다가 죄는 손침 한 사람에게만 있으니 나머지 사람들은 따지지 않는다는 조서를 선포했다. 그 최후도 달라서 광주로 유배된 것이 나오지 않고, 손호에게 충고했다가 복양흥과 함께 살해되었다고 나온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kongming.net/147-Zhang-Bu.jpg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616.jpg
삼국지 13, 14

삼국지 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후반기 오나라 문관다운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통솔, 무력은 쓰레기에 지력, 정치도 70수준이라는 소리. 손호에게 죽임을 당한 대부분이 매력이 괜찮으며 기록에서 민심이 좋지 않은데 매력이 높은 복양흥에 비해 장포만 매력도 낮다. 삼국지 12편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34/22/72/64이며 스탯은 별로지만 병법으로는 누선, 혼란, 덫으로 나름 쓸 수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32/31/70/67/17에 특기는 상업, 반목. 총 2개다. 상업 특기가 있지만 정치가 67이라 미묘하고, 반목특기는 지력이 70으로 애매한건 둘째치고 통솔이 32인 장수를 전장에 데리고 나설 일이 있을지?

삼국지 11에선 매력이 대폭 상향되어 통무지정매 순으로 31/24/71/66/41의 능력치. 매력이 대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후졌고, 무력은 오히려 깎인지라 상향이긴 한데 체감상 변한건 별로...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매력만 빠진 상태에서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농업 1, 교섭 1. 전수특기는 농업으로 전법은 창속강화. 음성은 노옹으로 설정되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31, 무력 24, 지력 70, 정치 67, 매력 40으로 전작과 달리 정치력이 1 상승한 대신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소심, 오만, 주의는 명리, 정책은 화계연구 Lv 3, 진형은 방원, 전법은 업화, 매성, 친애무장은 복양흥, 손휴, 혐오무장은 없다. 어투가 교활남으로 설정되었다.

4.2. 삼국전투기

손휴패러디에 맞추어 DMC니시다 테루미치로 등장한다. 그리고 곧 카뮤로 변신하여 손침을 SALHAE했다. 손휴 사망 후 어째서인지 대장군으로 나오며 손휴의 유언대로 손완을 황제로 세우려는 복양흥에게 손완이 너무 어리고 자신들은 제갈양이나 제갈각같은 능력자가 아니라며 만욱의 추천으로 손호를 대충 황제로 세운다. 영안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으며, 소개컷에서는 잘해볼려고 하는 건 분명하지만[1] 결과는 언제나 좋지 않았다고 서술됐다.

전투외편 6편에서 처음 등장. 복양흥과 더불어 손휴의 심복으로 손침이 자기의 선물을 거절한 손휴에게 분노해 장포 앞에서 대놓고 역심을 드러내자 그 사실을 손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복양흥과 더불어 손휴가 손침을 제거할 때 가담하기도 했으며, 손침 제거 후에는 복양흥과 함께 오의 최고위에 올랐다.

전투외편 7편에서는 복양흥과 더불어 야욕을 갈구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동오의 운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서술됐다. 장포의 경우 손휴가 충직한 학자인 성충, 위소 등과 교류하는 걸 질투해 그들과 손휴가 교류하는 걸 적극적으로 방해해 교류를 끊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일화가 언급됐다.

영안 전투 편에서는 죽어가는 손휴에게 복양흥과 더불어 황제 손완을 보좌해 줄 것을 부탁받지만 손완이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그를 제위에 올리는 걸 반대하고[2] 새 황제 후보를 찾았다. 그리고 만욱의 추천으로 손호를 황제로 만들지만, 3개월도 안 돼서 손호가 폭군으로 변질하자 복양흥과 더불어 크게 후회했고, 이게 손호의 귀에 들어가면서 둘 다 삼족이 주멸됐다고 묘사되었다.


[1] 만일 복양흥과 장포 등이 정말로 자기 야욕만 중시했다면 어린 황제를 앞세우고 뒤에서 해쳐먹는 길도 있었을 것이니, 손완 대신 손호를 올린 것을 의도는 좋았다고 해석한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2] 현실적으로 자신들의 능력치가 부족하다고 여긴 것도 있었다. 촉이 멸망했으니 이제 오로 위의 타겟이 집중될 게 뻔한 상황에서 어린 황제를 자신같은 범인들이 모시고 버틸 수는 없으리라고 판단한 것. 다만 장포는 이전에 성충과 위소 등을 쫓아낸 전적도 있는지라 복양흥은 똑똑한 놈들 다 쫓아낼 땐 언제고 이제와서 약한 소리냐며 어이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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