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광마》의 등장인물.2. 상세
적기상이 창립한 황제를 지키는 특수부대인 어림친위대의 부위장이자 적기상의 측근을 맡았던 인물로 방여곤의 마수를 피해 귀령궁에 숨어 있었다.귀령궁을 토벌해달라는 편지와 함께 귀령궁의 정보를 백도 연합맹에 보낸 장본인이자 마침 귀령궁에 볼 일이 있던 적무한을 부른 인물이기도 하다.
본래 황실에서 미래가 창창했었지만, 방여곤의 음모로 적기상이 은거하고 어림친위대의 일원 중 적기상을 따르던 이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거나 죽자 자신을 죽이려는 살수를 눈치채고 귀명산 귀령궁에 숨어들어 가 황심객잔에서 장추괴라고 불리면서 주방장 일을 하고 있었다.
귀령궁에 찾아온 백도 연합맹의 낭궁사걸이 자신을 제거하려고 사방검진을 사용하자 위기에 처했지만, 적무한의 도움으로 무사히 객잔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귀령궁으로 적무한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적무한의 안내역을 무사히 귀령궁의 일을 해결하고 객잔에서 식사를 하면서 적무한이 가르쳐준 일의조화심결의 첫 번째 오의, 번뇌일념을 깨닫는다. 식사하던 도중에 모유광이 보낸 잔월막 살수의 습격을 받고 일의조화심결의 사기성을 보여준 뒤에 손혜상과 막유흔을 만나 일의조화심결의 두 번째 오의, 물아일여로 처음 막유흔과 붙었을 때 순식간에 패배했던 것과 달리 공격을 견뎌내는 걸로 다시 한 번 일의조화심결이 사기라는 걸 입증해준다.
모유광이 또 보낸 광명루와도 부딪친 뒤에 적무한이 단두산장에 들어간 뒤에는 적기상을 죽인모유광을 욕하는 거 말고 딱히 하는 게 없다. 모유광을 처치한 뒤에는 풍뢰곡으로 들어간다. 그 후로는 한동안 등장이 없다.
해천생이 구중어림위를 이끌고 아미파를 공격하려 하던 적무한을 저지하자, 모습을 드러내 구중어림위 중 아직 적기상을 그리워하던 이를 풍뢰곡으로 회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잊혀 11권까지 등장이 없다.
11권에서는 어디 갔다가 왔는지 백파천에게 붙잡혀 온 적무한의 지인 중 한 명으로 등장. 백파천에게 잡혀 인질이 된 게 죄송하다고 사죄하지만, 적무한은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면서 자신의 사람은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한다는 말을 남기는 것과 동시에 적무한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주위에 있던 적무한의 지인 역시 모조리 몰살당한다. 작중에 어느 정도 보여줬던 비중에 비해 진짜 허무하게 죽었다. 그것도 남에게 죽은 것도 아니라 적무한에게 죽은 거라 더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