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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세가 호위무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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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씨세가(張氏勢家)
2.1. 초빙 고수2.2. 장씨세가 동맹세력
2.2.1. 개방2.2.2. 하오문2.2.3. 모용세가2.2.4. 해남파2.2.5. 사천당가
3. 석가장(石家莊)
3.1. 초빙 고수
4. 하북팽가(河北彭家)5. 천중단(天中團)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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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 웹소설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2. 장씨세가(張氏勢家)

  • 장원태(張原太)
    장씨세가의 가주. 석가장과의 오랜 싸움에서 많은 가솔들을 잃고 마침내 싸울 결심을 한다. 드디어 석가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지만 그를 돕던 배후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일 공자
    석가장이 장씨세가를 위해 주최한 집회에 초대를 받아 석가장에 머무르던 중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 장웅(張雄)
    장씨세가의 이 공자. 팽가운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혼자 오성객잔으로 향하다 납치되었다가 사 장로와 함께 구출된다. 묵객에게 구해진 줄 알고 있었는데 빼앗겼다 되찾은 청광검(靑光劍)에 피가 묻은 것을 보고 의구심을 느끼게 된다. 후에 능자진과 방각대사를 통해 자신을 구한 것이 광휘였음을 추리해낸다. 본래 즉각 묘안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나 최근까지 더 위축되어 있었는데 장련과 묵객, 광휘의 활약을 보며 기운을 되찾은 모양이다. 석가장에 대해 논의하면서 장련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황가장에 대해 즉각 묘안을 생각해냈다. 이후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련이 본인이 가는것에 반대해 장웅이 대표로 해남파에 설득을 하러 갔지만 가는내내 반응은 왜 장련이 나 따위에게 미뤄주었냐며 시원찮은 반응이었지만 장련이 준 주머니에 있는 도움말을 보지만 별 내용이 없어서 실망하다가 과거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해남파의 장문인과 대화를 할 기회를 얻으며 광휘를 언급하는데 성공해 해남파의 지원을 얻는데 성공했다.
  • 장련(張蓮)
    작중의 히로인. 나이 열아홉. 내총관에게서 남궁 소동객잔에 칠객이 머문다는 소문을 듣고 그곳을 찾아가 묵객을 초빙한다. 장원태가 석가장을 칠 결심을 하면서 그에 따라 식솔들을 안전한 곳에 피신시키는 금선탈각(金蟬脫殼)의 계책을 펼친다.
  • 장우(張宇)
    가주 장원태의 작은 아버지로 장씨세가의 원로인 인물. 고집스러운 성정을 지녔으며, 시간을 매우 엄중히 여기는 인물로. 어릴 적 장련을 회초리를 들며 가르쳤고, 장웅에게 엄한 소리를 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 일 장로
    장운(張雲)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장씨세가 인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 황 노인의 편을 드는 인물. 산읍현의 차화산이라는 곳에 하북팽가의 대공자인 팽가운이 머물러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웅에게 그에게 도움을 구할 것을 조언한다.
  • 이 장로
    눈썹과 수염을 길게 기른 청수한 인상을 가진 훤칠한 체격의 노인. 눈을 감은 듯 가늘게 뜨고 있으며 자신의 의중을 쉽게 내비치지 않는다. 오경(五經)에 능통해 조정에 종 5품 시강학사(詩講學師)로 이름을 떨쳤던 장예춘(張譽春)을 증조부로 두고 있으며 가문과 스스로의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장련이 증조부를 들어 이 장로를 꾸짖자 몹시 부끄러워 했다. 석가장의 습격으로 일 공자가 죽은 뒤로 삼 장로와 함께 가문 내에서 방황하는 입장이었다.
  • 삼 장로
    흡사 전장의 장수처럼 작지만 튼튼한 체구를 가진 노인. 아직까지 기백이 느껴지는 강건한 풍채를 지니고 있다. 몹시 직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석가장의 습격으로 일 공자가 죽은 뒤로 이 장로와 함께 가문 내에서 방황하는 입장이었다.
  • 사 장로
    팽가의 사절로 이동하던 도중 석가장에 의해 납치되었다. 납치된 장웅과 함께 낙선산에서 갇혀 있다가 묵객에게 구출되었다.
  • 장원기(張原基)
    가주 장원태의 숙부.
  • 장운석(張雲石)
    가주 장원태의 숙부.
  • 장유성
    가주와 오촌 관계인 장씨세가의 인물. 서문조와 함께 평소 황 노인을 가장 곱게 여기지 않던 인물이다.
  • 서문조
    가주와 처형 관계인 장씨세가의 인물. 장유성과 함께 평소 황 노인을 가장 곱게 여기지 않던 인물이다.
  • 황 노인
    자랑스러워해도 되겠는가.......

    저세상에서도 내가.......

    자넬 만난 것을 자랑스러워해도 되겠는가?

    황주일이라는 이름보다 황 노인으로 불리며 장씨세가에서 노비일을 하고 있다. 광휘를 장씨세가로 불러들인 인물.[1] 자신이 데리고 온 광휘로 인해 처음엔 야단을 맞다가 점점 위신이 서고 있다. 경황이 없는 상태로 차우객잔으로 가는 도중 광휘가 그의 아명을 외치면서 정신을 차린다. 그의 아명은 황충삼으로 세상에 오직 숙부만이 알고 있는 이름이었다고 한다.
  • 장태윤(張太尹)
    장씨세가의 외총관. 전 외총관이었던 황 노인을 내심 어려워한다. 팽가운을 설득하기 위해 장웅에게 오천 냥을 받고 황 노인과 함께 찾아갔지만 장웅에게 직접 찾아오라는 말만 듣고 실패한다.
  • 중년의 여인
    장련이 상비청에서 만난 여인. 상비청에서 물자를 나누어 주는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자양(慈陽)이라는 아들을 두고 있다.
  • 자양(慈陽)
    장련이 상비청에서 만난 중년의 여인의 아들. 똘망똘망한 눈을 가지고 있다.
  • 장칠(張七)
    황 노인이 경황이 없던 중에 내뱉은 장씨세가의 식솔 중 한 사람.
  • 장욱(張煜)
    황 노인이 경황이 없던 중에 내뱉은 장씨세가의 식솔 중 한 사람.
  • 장무(張貿)
    황 노인이 경황이 없던 중에 내뱉은 장씨세가의 식솔 중 한 사람.

2.1. 초빙 고수

  • 광휘(유역진)(光輝)
    본작의 주인공으로 본편에서는 명호보다 나이가 어린것으로 거론되므로 나이는 서른둘. 외전에서는 서른셋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묵객(墨客)
    칠객(七客)의 일인. 남궁 소동객잔에 머물다 장련을 만나 장씨세가에 초빙된다. 해남파 출신으로 이름은 승룡(承龍), 풍운도귀(風雲刀鬼)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중원 백대고수 중에서도 상위로 꼽히며 그의 별호처럼 빠르고 강렬한 도로 보통의 무림인 십여 명은 혼자서도 손쉽게 상대하는 고수이다. 다만 칠객이 된 지는 얼마 안되어 주인공도 그가 칠객인줄 몰랐다. 단월도(團月刀)라는 기형도를 다루며, 고수 중에서 이런 무기를 쓰는 사람이 적다보니 무기만 봐도 다들 묵객임을 알아본다고 한다. 풍류와 여인을 좋아하며, 장씨세가를 돕기로 한것도 협을 위해서인것도 있지만, 장련에게 반해서이기도 하다. 다만 한번에 한 여성에게만 마음을 주는 로맨티스트.
  • 능자진(凌子辰)
    곡전풍보다 조금 작지만, 동작이 절제되어 있고 눈빛이 강렬한 비범한 느낌의 인물. 삼 장로가 초빙한 하북에서 알려진 자들이 아닌, 타 지방의 고수. 화산파 속가제자이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할 때 곡전풍, 황진수와 함께 북문을 점령했다. 타 지방에서 섭외된 고수 3인방 중에서는 나이와 실력 모두 나머지 둘보다 약간 위인 것으로 보인다.
  • 곡전풍(曲癲風)
    우직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인물. 이 장로가 초빙한 하북에서 알려진 자들이 아닌, 타 지방의 고수. 하남 이십이수로 꼽히는 뛰어난 무인이다. 무기로 검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그의 이름은 미친 바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할 때 능자진, 황진수와 함께 북문을 점령했다.
  • 황진수(黃眞手)
    이 장로가 초빙한 하북에서 알려진 자들이 아닌, 타 지방의 고수. 하남 이십이수로 꼽히는 뛰어난 무인이다. 무기로 검을 사용하며 눈으로 좇을 수 없는 쾌검술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그의 이름은 진짜 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할 때 능자진, 곡전풍과 함께 북문을 점령했다.
  • 방각대사(方覺大師)
    파계승보다 무공의 수준이 높아 소림사도 쉬이 처벌하지 못하고 있다는 파불의 한 사람. 얼핏 보기에 권사가 가질 법한 근육이 하나도 없는 왜소한 체구에 작은 눈을 가진 승려. 소림사의 직전제자로 무려 강남일권(江南一拳)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으며 중원 백대고수로 꼽히는 고수이다. 황룡표국주 송방에 의해 장씨세가에 파견되었다. 무공뿐만 아니라 학식도 뛰어나 진법이나 기관진식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또한, 소림사 권법이 음양오행에 바탕을 둔 만큼 음양오행에도 뛰어나다. 돈을 벌어오는 족족 이백여 가구의 빈민촌에 보내고 있었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하기 직전에 모아둔 돈을 장웅에게 맡겨두고 빈민촌을 부탁한다. 예감대로 석대헌이 벽력탄을 점화하자 안에 있던 묵객을 밖으로 날려서 구하고 대신 온몸에 치명적인 화상을 입게 되자 묵객에게 석가장이 특별한 벽력탄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을 조사해야 할 것임을 알려준 뒤 죽는다. 그 역시 과거 칠객에 올라 천중단의 살수 암살단에 몸 담은적이 있으며 그래서 주인공을 알아보고 이공자에게 이를 알려주었다. 그의 사제들을 보면 이들이 파계를 하게 된 것은 악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처단하는 살계를 벌였기 때문으로 파불이라 불리지만 실상은 선인이다.
  • 명호(明湖)
    천중단 첩보대의 인물. 맹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과거 몸을 담았던 문파나 세가로 돌아가지 못 하고 있었다. 사천당가 출신이고 천중단에 몸담았던 인물인만큼 당가내에서도 몇몇만 구사할 수 있는 당가 최고의 비기 만천화우를 구사할만큼 뛰어난 암기술을 가지고 있으며[2] 제련 기술 역시 뛰어나다. 장씨세가에 머물면서 장련의 암기술을 가르치고 그녀를 위해 비수(匕首)를 만들어준다. 마흔처럼 보이는 외모이지만 실은 서른 네 살인 것이 나름 부끄러운 모양이다(...).[3]

2.2. 장씨세가 동맹세력

2.2.1. 개방

  • 광응노개 능시걸
    "과연 개방인가..."



    ― 팽인호

    10만 방도 개방의 현 총 우두머리. 하오문과 함께 정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방인만큼 그 방주인 능시걸은 거의 모든걸 알고 있다고 봐도 된다. 하오문의 서혜의 경우만 봐도 모두가 못 알아보던 서혜의 위치와 얼굴을 혼자 알아보고 가주 장원태에게 알려준다. 원래는 장씨세가의 일에 관심이 없었으나 광휘와 재회한 후 장씨세가의 일에 물심양면으로 협력을 하게 된다.[4][5] 노천때도 그렇고 광휘에 못지 않게 장씨세가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2.2.2. 하오문

  • 서혜(徐慧)
    "장가주. 서열 5위일세."



    ― 능시걸


    "소녀, 절대로 공자님의 이름에 누가 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지들로 이루어져 있는 개방과 달리 시비, 마부, 기생들과 같은 밑바닥 인생으로 이루어져있는 하오문주의 여식이자 하오문 밑에 있는 주루중 가장 큰 주루인 패월루의 루주. 과거에 빈민촌에 있을 당시 거지들에게 겁탈당하려던 자신을 묵객이 구해준 뒤로 그를 연모하게 되었다. 하오문에게 도움을 청하려는 묵객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하오문주인 자신의 어머니에게 그를 안내해준다. 문제는 그녀를 구해준 이후 하오문주는 묵객을 볼때마다 내 딸 책임지라고(...)해서 묵객이 피해다닌다는 것. 첫 등장부터 순찰당주인 임조영의 비리를 들춰서 데꿀멍시키는 하오문 서열 5위의 저력을 보여준다.

2.2.3. 모용세가

산동 이북지역에 기반을 둔 오대세가중 하나. 이를 보면 하북팽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가중 하나인듯 하나, 실은 오대세가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오대세가를 대표하는 세가.
  • 적수대제 모용상(赤手大帝 募容常)[6]
    "이번엔 우리부터 소개하지. 모용세가 가주 모용상이라 하네."


    "헌데 밀영대주. 자네 눈엔 우리 모용세가가 만만해 보이나?"

    모용세가의 가주. 오대세가의 가주답지 않게 자신의 세가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는 장씨세가의 가주 장원태 앞에서도 소탈하고 격식을 차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내에게 잡혀사는 그지만 반대로 적들에게는 아주 압도적이고 강단 있는 가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씨세가와는 묵객의 제자로 있는 아들인 담명 때문에 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가, 아들을 구하러 간 운수산에서 폭굉으로 모용세가의 전력을 잃자, 팽가와 대립하여 개방과 함께 장씨세가를 돕게 된다.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그 개인적으로도 장씨세가가 마음에 들었던 듯.

    오대세가의 가주답게 무공실력도 대단한데 그와 대적한 밀영대주에 따르면 그가 구사하는 허공답보는 경공술이 입신의 경지에 올라야 쓸 수 있다고 하고, 그의 도기는 무려 오 척에 육박한다. 여담으로 과거에는 풍류를 좋아하는 공자여서 현 비선당 당주와도 연인사이였다고 한다. 옛 연인사이라 사이가 좋지 않을 듯하지만 아직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듯.
  • 모용담명
    모용세가의 가주 모용상의 아들. 묵객이 데리고 다니는 청년. 꽤 다재다능한지 정보를 수집하거나 낙선산의 지도를 구해오거나 묵객이 여인의 앞에서 읊을 시를 짓는(...) 일을 소화한다. 하지만 묵객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일이 없지 묵객을 은근슬쩍 스승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그의 제자가 되고 싶어 쫓아다니는 모양이다. 아버지 모용상에 따르면 묵객을 따르기 전에는 한량과 다름없는 짓을 일삼아 세가 내에서도 악명이 높았던 듯하나 그의 아버지도 과거에는 꽤 날아다녔던 눈치라(...) 잘맞는 부자지간이다.

2.2.4. 해남파

현 구파일방 중 일좌를 차지하고 있는 문파. 원래는 '구파일방은 아니지만 구파일방과 대등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 새외의 한 문파' 로 묘사되었으나 정작 장문인은 스스로를 구파일방으로 칭하며 구파일방만이 알고있는 광휘와 천중단에 대해 알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에 밝혀지길 12년 전 천중단 창설 당시 몇몇 고수를 보내 맹으로부터 댓가를 얻어냈고 핵심고수를 모두 보내 쇠락하고만 점창파를 밀어내고 구파일방에 오른 것이었다.
  • 진일강
    "그놈들이 호랑이라면 해남은 용이다."[7]


    "우리 해남파가 해남의 용이면 그 남자는 구파일방의 용이다."

    해남파의 현 장문인이자 해남파 독문무공인 남해삼십육검의 일인자로 무적행을 걸어온 현 천하십대고수중 한명이자 묵객의 사부이며 해남파가 있는 해남도에서는 거의 신처럼 떠받들여지고 있다. 호탕하고 거침 없는 성격으로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을때는 그 사람이 도움을 받을만한 역량이 있는지 시험해보는 고약한 버릇이 있는 기협(奇俠)이다. 하지만 도움을 청하러 온 사람이 자격만 있으면 상대가 누구든 협을 따라 움직이는 묵객 이상의 기협이며 묵객이 왜 그런 협을 지녔는지 알 수 있을 정도. 은자림의 마공을 알아 보는 것과 젊은 시절 온갖 강호의 온갖 험사에 연관되었다는 말을 보아 젊은 시절에는 상당히 활발했던 모양.

    묵객이 장웅을 데리고 갔을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상계가문이라는 것에 실망하며 노골적으로 홀대했으나 장웅이 진실된 태도로 임하자 어느정도 제대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장씨세가의 상황을 듣고 장씨세가가 어떤 가문인지 알기 위해 장씨세가를 돕는 세력에 대해 묻는데 이때 노천이 돕는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놀라워 했으며 둘 다 성격이 성격인 만큼 참 재미있을것 같다. 그리고 개방 방주가 돕고있다는 말에 크게 놀라하면서 어떻게 모시고 온거냐고 묻고 이에 장웅이 광휘의 이름을 대자 그야말로 경악을 한다. 광휘와 진일강 둘 다 서로에 대해서 상당히 잘 알고있는 모양. 광휘도 진일강에 대해 도움받을 사람이 가치가 있다면 대적하는 상대가 누군지는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고 광휘답지 않게 단언하듯 말했고, 진일강은 아예 해남파가 해남의 용이라면 광휘는 구파일방의 용이라고 인정하며 이름을 듣자마자 그 즉시 바로 해남파 최강의 무력집단 사해비천단을 이끌고 장씨세가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다.[8]

    하오문의 도움으로 전속으로 달려가 장씨세가에 도착한다. 팽인호가 맹과 관이 함께한다고 으름장을 놓으나 그 성격대로 귓등으로도 안듣고 제자인 묵객의 베필이 장씨세가에 있으므로 장씨세가를 돕겠다고 천명한다. 이때 팽가 최고수인 팽오운과 맞붙는다. 팽오운이 마기를 드러내자 은자림의 마공임을 단박에 알아차리며 은자림과 어떤 관계인지 묻는다. 협력하는 관계라는 말에 어찌 명가인 팽가가 이리 되었냐고 한탄하며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팽오운의 도발에 허허 웃으며 제대로 상대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청색 도강을 생성한다. 그러면서부터 압도적으로 몰아붙인뒤 박살을 내버린다. 다만 그 와중에 마공 특유의 속성으로 꽤 내상을 입고 만다.

    그 후 내원으로 돌아와 드디어 광휘와 만난다. 보자마자 읍을 하며 예를 갖춘다. 알고보니 조장시절에 만난 인연이였던 것. 그러면서 자신이 표적이 될테니 광휘는 구표가 되어달라고 한다. 감각이 예전같지 않다는 광휘의 말에도 상대또한 은자림이 아니라고 답한다. 도를 내려놓고 눈을 가린 후 자신의 지시가 있을때까지 걸어나가라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행한다. 결국 완벽한 합격으로 맹의 부대를 괴멸시키는데 성공한다.

2.2.5. 사천당가

  • 당의군
    당가의 가주로 노천의 동생이다. 화가 나면 성정이 차분해지고, 어조가 낮아진다. 노천이 명호가 당문임을 알리고 죽었음을 알리자[9] 공식적으로는 도움을 못 주기에[10] 당문의 주요고수들을 포함한 핵심전력(!) 50명을 일부러 파문시켜 장씨세가를 지원한다.
  • 일 장로
    별호는 철혈냉군. 명호의 아버지다.[11][12] 성격은 가주와 마찬가지로 화가 나면 얼굴이 무표정하게 된다. 나이 들어 성격이 많이 죽었다고 하는데 옛날 같으면 가주의 명도 듣지 않고 당장 하북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한다(...).
  • 이 장로
    일 장로보다 말수가 적고 잔혹함은 일 장로보다 더 하다. 중사당 출신으로 독을 많이 다루다보니 얼굴이 반쯤 녹아내려서 당문 사람들도 마주 보기 힘들어하는 독인이다. 노천에게 당가는 명가이니 살수를 뿌리지 말고 적당히 수준에서 손을 봐주라고 하는데 300 목숨 정도(...)로 끝내자고 말한다.[13]
  • 당의명
    당문에서 독을 담당하는 중사당 당주로 노천의 말로는 재능이 없다고 하지만 자신은 수련 끝에 3년 전에 냄새만 맡아도 중독되는 절독을 만들었는데 그걸 대전에서 풀려했다. 그리고 뿌리 일부를 우물물에 넣으면 금방 독물로 만드는 독초를 팽가 우물에 풀 생각까지 했다.
  • 당의선
    당문의 암기를 담당하는 비암당 당주로 노천의 말로는 예전에는 사람 머리 위에 얹인 사과도 못 맞춰 당문의 사람 여럿을 병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건 노력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3. 석가장(石家莊)

1부의 배경이자 악역같지만 정작 하북팽가에 의해 휘둘리다가 멸문하게 된 비운의 세가. 그리고 독자들에게 폭굉의 위험성을 알려준 세가.
  • 석대헌
    "하하하! 장씨세가에 대체 뭐가 있어서 그리 당당하신 게요? 자존심도 없고 집안을 지킬 힘도 없는 곳이 무슨 세가란 말이요!"

    두꺼비를 닮은 외모의 인물(...). 욕심이 많고 잔혹한 성정을 가지고 있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할 때 중요한 무언가를 옮기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다 묵객과 방각대사와 마주친다.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장씨세가의 앞날을 저주하며 벽력탄을 터뜨려 폭사한다.
  • 석도명
    석가장의 소장주이자 두꺼비를 닮은 아버지를 둔 인물(...). 장씨세가에 대뜸 찾아와 운수산을 내어놓으라고 당당하게 요구한다. 데려온 세 명의 무사들이 광휘에게 제압되자 급히 석가장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마차가 부서지면서 기절하고 깨어난 뒤 세 명의 무사들이 살해된 것을 보고 마부와 함께 도망간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장악한 뒤 호룡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다.
  • 석원
    석가장의 대장로. 감운 장로와 함께 석대헌을 찾아와 외부인을 영입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자신이 데려운 무사들을 소개한다. 석대헌이 비연이 데리고 온 고수 중 한 사람인 소위건을 언급하자 데리고 온 고수들과 함께 도망치듯 물러간다.
  • 감운
    석가장의 서열 이 위의 장로. 대장로와 함께 석대헌을 찾아와 외부인을 영입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자신이 데려운 무사들을 소개한다. 석대헌이 비연이 데리고 온 고수 중 한 사람인 소위건을 언급하자 데리고 온 고수들과 함께 도망치듯 물러간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할 때 방각대사의 주먹을 맞고 죽었다.
  • 이운(李運)
    석가장의 서열 삼 위의 장로. 비연의 계책에 리액션(...)을 해주는 역할로 등장했다.
  • 백문(伯文)
    석가장의 서열 사 위의 장로. 비연의 계책에 리액션(...)을 해주는 역할로 등장했다.
  • 석궁훈(石宮薰)
    석가장의 무사들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실질적으로 석가장 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고수이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할 때 이숙공이 지령을 받고 구룡표국 보표 셋을 이끌고 그를 제압했다.
  • 석강윤(石江輪)
    석가장에서 천무대(天武隊) 부대장 직위를 맡고 있는 무사.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할 때 서문을 맡고 있었다. 장록번이 지령을 받고 그를 제압했다.

3.1. 초빙 고수

  • 공야치(公冶治)
    석도명이 장씨세가에 함께 데리고 온 무사. 석도명은 그를 철검삼협 중 하나인 공승치로 소개했다. 하지만 실은 무령살유(武靈殺儒) 중 하나이며 사파인 불명귀(不明鬼)이다. 십 년 전 궁호권이란 권법을 익히다 몸이 비대해졌다고 하는 광동의 인물이다. 강호행 중 목진경에게 패해 그의 수하가 되었다. 석도명이 기절한 사이 광휘의 괴구검에 다리를 잘려 죽는다.
  • 산운벽(珊運碧)
    석도명이 장씨세가에 함께 데리고 온 무사. 석도명은 그를 철검삼협 중 하나인 이운벽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실은 무령살유(武靈殺儒) 중 하나이며 사파인 불명귀(不明鬼)이다. 호철각이라는 패도적인 각법을 익힌 강남 이남의 인물이다. 강호행 중 목진경에게 패해 그의 수하가 되었다. 석도명이 기절한 사이 광휘가 공야치의 다리를 자르며 던진 괴구검에 가슴을 관통당해 죽었다.
  • 목진경(睦振景)
    석도명이 장씨세가에 함께 데리고 온 무사. 석도명은 그를 철검삼협 중 하나인 목가경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실은 무령살유(武靈殺儒) 중 하나이며 사파인 불명귀(不明鬼)이다. 공야치와 산운벽을 쓰러뜨리고 수하로 삼았다. 하오문 무리 사이에 숨어 십여 개의 흑도문파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일을 했었다. 석도명이 기절한 사이 광휘에게 목이 부러지며 죽었다.
  • 노야방(盧耶旁)
    피부가 움푹 파일 정도로 상처가 많고 좁은 어깨에 형형한 안광을 가진 노인. 혈패수사(血覇秀士)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강호에서 수사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거나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노야방은 강호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칠대수사(七代秀士) 중 한 명으로 진법과 기관진식에 능통하다. 석도명이 데려온 불명귀들의 시체를 조사하고 묵객을 범인으로 단정하여 무양후를 내세워 대책으로 삼고자 했다. 팽가운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던 장웅을 낙선산으로 납치해 함정을 팠다가 광휘에게 모조리 돌파당했다(...). 그나마 거진 몰살당한 다른 초빙고수들과 달리 목숨은 건져서 도망갔다.
  • 무양후(武揚厚)
    노야방이 데리고 다니는 팔 척 정도의 키에 보통 사람의 허벅지보다 굵은 팔을 가진 큰 체구의 무인. 적장을 말과 함께 베어버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참마도(斬馬8)를 연상시킬 만큼 길고 넓은 장도(長刀)를 사용한다. 잔인한 성정에 사람을 토막 내 죽이는 것을 즐겨 혈도육막(血刀肉幕)이라는 별호를 가지게 되었다. 의외로 정파도 사파도 아닌 정사지간이라 평가받는 인물이다. 묵객과는 기회가 되면 붙어보고 싶었다며 호승심을 불태운다. 묵객 대신 나타난 광휘와 겨루다 사(厶) 모양으로 된 자루를 이용한 괴구검의 변칙적인 참격에 목을 잘려 죽는다.
  • 등창(藤昌)
    무성한 수염에 기름기가 번들거리는 얼굴을 가진 무사. 낙선산에서 장웅을 감시하며 노야방과 소장주를 지키고 있었다. 광휘에게 검을 휘두르다 괴구검에 목이 베여 죽는다. 그가 지니고 있던 검은 장웅에게서 빼앗은 청광검(靑光劍)이었다. 광휘가 이것을 수습해 장웅이 챙겨갈 수 있도록 했으며 장웅이 광휘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되는 단서가 된다.
  • 황삼(黃三)
    평범한 체구를 가진 무사. 낙선산에서 장웅을 감시하며 노야방과 소장주를 지키고 있었다. 광휘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목이 베인 채 던져진 등창에 의해 주춤대다 역시 목이 베여 죽는다.
  • 천금방(千錦芳)
    조금 작은 키에 떡 벌어진 어깨를 가진 무사. 낙선산에서 장웅을 감시하며 노야방과 소장주를 지키고 있었다. 광휘가 집어던진 등창의 검에 벽과 함께 가슴을 꿰뚫리며 죽는다.
  • 비연(悲煙)
    정사지간을 대표하는 두 문파 중에 하나인 화월문(花月門)의 단주급 인물로 비 단주라고 자주 불리운다. 화월문은 목적 없는 살인은 피하기에 사파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필요에 따라 잔혹한 술수, 특이한 무공, 여러 방면에 걸쳐 워낙 다양한 일을 하는 만큼 강호에서 신비의 문파로 알려져 있다. 흑선이라는 뛰어난 검수가 호법을 서고 있다. 머리가 좋고 신중하며 눈썰미가 좋다. 불명귀가 살해당한 현장에서 노야방이 놓친 구마도의 흔적을 발견하고 광휘의 존재를 추측해냈다. 장씨세가와 묵객,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수를 잡기 위해 석가장의 병력과 사파의 고수들을 활용한 관문착척(關門捉賊)의 계책을 펼친다.
  • 흑선(黑線)
    화월문의 검수로 비연의 호법을 서고 있는 인물이다.
  • 엽살혼(葉殺魂)
    비연이 석가장에 데리고 온 사파의 고수. 구혈악인(求血惡人)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비연에게 심주현의 차우객잔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임무를 받는다. 황 노인이 그에 대해 말하기를, 내장을 끄집어내기 위해 가슴에 구멍을 내는 행위나, 뼛조각을 부러뜨려 고통을 주는 것들은 우스울 정도로 잔혹하기로만 따지면 흑도 중 제일이라고 한다. 적우자와 함께 광휘에게 달려들었으나, 검이 광휘의 구마도에 막히고 그 직후 광휘가 맨손으로 그의 검을 잡아 적우자의 어깨를 찍어버린다. 적우자가 죽자 담경을 인질로 잡았으나, 자양이 그에게 달려드는 순간 방심하면서 담경의 기지로 중심을 잃고 광휘가 던진 검에 목이 잘려 죽는다.
  • 적우자(赤羽子)
    비연이 석가장에 데리고 온 사파의 고수. 음양우사(陰陽羽士)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비연에게 심주현의 차우객잔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임무를 받는다. 황 노인이 그에 대해 말하기를, 여인을 범할 때 두 팔과 두 다리를 자르고 눈알을 파내 그것을 먹이며 흡정공으로 정기까지 빨아먹는다고 한다. 엽살혼과 함께 광휘에게 달려들었으나, 광휘의 첫 수에 발목이 베여 자세가 무너진다. 직후 괴구검에 어깨를 찍히고 엽살혼의 검까지 어깨에 찍힌다. 그리고 검이 가슴께에서 목 언저리까지 파고들 쯤 정신을 잃고 죽는다.
  • 소위건(蔬偉腱)
    비연이 석가장에 데리고 온 사파의 고수. 귀수마혼(鬼手魔魂)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특히 그는 혈혼삼인(血魂三人) 중 한 명으로 강호에 알려진, 사파를 대표하는 고수이며 중원 백대고수의 한 사람이다. 비연에게 심주현의 차우객잔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임무를 받는다. 뒤늦게 차우객잔에 들어서고 엽살혼과 적우자가 광휘에게 살해된 것을 확인하고 목숨을 구걸하여 살아남는다.[14] 그대로 하북을 떠나 은거하려 하였으나, 석가장과 관련된 이들을 제거하려던 팽가에서 일대제자 5명을 보내고 이에 그중 한명을 제압 후 잽싸게 강으로 빠져나가나 독 묻은 칼에 다리를 베였기에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한다. 이후 복수심에 불타 주인공의 아군으로 전향, 위기 때마다 나타나서 돕고 있다.
  • 관엽(關葉)
    대장로와 감운 장로가 석대헌에게 소개한 고수. 강소성에서 명성을 떨치는 고수로 중원을 대표하는 신진고수의 한 사람이라고 한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장악한 뒤 호룡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다.
  • 곽상(郭尙)
    대장로와 감운 장로가 석대헌에게 소개한 고수. 길림성에서 명성을 떨치는 고수로 각법에 관한 한 적수가 없다고 한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장악한 뒤 호룡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다.
  • 구괴(龜傀)
    엽살혼이 차우객잔을 습격할 때 함께 데리고 온 사파의 고수. 구귀와 함께 구씨 형제라는 별호로 불리고 있다. 피풍의를 입은 칠 척의 장한으로 묘사된다. 구자와 구귀의 목을 자른 광휘의 한 수를 막았으나 그 직후 가슴을 수도 없이 찍히다가 역시 목이 잘려 죽었다.
  • 구자(龜滋)
    엽살혼이 차우객잔을 습격할 때 함께 데리고 온 사파의 고수. 구귀와 함께 구씨 형제라는 별호로 불리고 있다. 애꾸눈의 사내로 장씨세가의 자양이라는 꼬마를 죽이려고 했다. 광휘의 한 수에 구귀와 함께 목이 잘려 죽었다.
  • 구귀(龜鬼)
    엽살혼이 차우객잔을 습격할 때 함께 데리고 온 사파의 고수. 구자와 함께 구씨 형제라는 별호로 불리고 있다. 외팔이의 사내로 묘사된다. 광휘의 한 수에 구자와 함께 목이 잘려 죽었다.
  • 음살이괴(凶殺二怪)[15]
    적우자가 차우객잔을 습격할 때 함께 데리고 온 사파의 고수. 콧수염 난 사내 두 명으로 묘사되며 흡정공(吸精功)에 뛰어난 모양이다.

4. 하북팽가(河北彭家)

2부 팽가의 주무대. 오대세가 중 하나로 대표적인 무공은 오호단문도.
  • 팽가운(彭佳雲)
    팽가의 대공자. 가주 팽자천의 첫 번째 직계 아들이다. 강골이며 무골이고 남자답지 못한 모습을 매우 싫어한다. 본인 대신 외총관을 보낸 장웅에게 실망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성객잔에 머물며 직접 찾아올 기회를 준다. 강호를 이끌 일곱 명의 후기지수로 거론되고 있다. 본래 그가 전권을 행사해야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라 그런지 팽인호에게 실권이 넘어가 있는 상태이다.
    과거 천중단에서 광휘의 7조에 속해있었던 팽가운의 백부, 팽자천의 형인 팽진운의 말에 따르면 오호단문도의 극의에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인재라고 한다.
  • 팽인호(彭人豪)
    하북팽가를 대표하는 장로 중 한 명으로 일 장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야욕이 있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조정의 연례행사나 오대세가 연회가 있을 때 직접 움직인다고 한다. 그의 행보에 관해 말 들이 많은데, 속내를 알 수 없는 중의적인 말투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2부 팽가에서 장씨세가와 팽가가 대립하게 되는 이유이자 팽자천이 작고한 지금 팽가의 실권을 쥐고있는 자.
  • 팽석진(彭石進)
    팽가의 장로. 최근에 조정에서 큰 공을 세워 형부의 당상관으로 승진했다. 이로 인해 팽가에서 큰 행사가 열리게 되었고 여기에 장씨세가가 초대된다.
  • 팽자천(전대 가주)
    팽가의 가주. 작품이 시작하기 전부터 피부가 곯아 썩어들어가는 병을 앓고 있었고 올해 들어 그 병세가 악화되고 있어 거동이 힘들 정도가 되었다. 우직하며 곧은 하북팽가답게 의로운 의인이며 장씨세가가 과거에 무사를 제대로 고용하기도 힘들었을때에는 도와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장원태와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팽인호의 수작에 걸려 장씨세가가 위태로운 것을 개방의 힘으로 알게되자, 이를 도우려 병상에서도 노력을 했으나 결국 팽인호에게 죽음을 당한다.
  • 팽오운(彭五韻)
    팽자천의 둘째 첩의 자식으로 팽가에 존재하는 두 명의 백대고수 중 한 사람이다.
  • 팽주환(彭州換)
    팽자천의 셋째 첩의 자식으로 팽가에 존재하는 두 명의 백대고수 중 한 사람이다. 무공도 강할뿐더러 팽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인물. 가주을 호위하는 친위대, 팽가비의 수장이다.
  • 팽우인(彭宇仁)
    가주 팽자천의 두 번째 직계 아들.
  • 팽종헌(彭鐘軒)
    가주 팽자천의 세 번째 직계 아들.
  • 팽월(彭月)
    하북 제일미라고 불리는 하북 최고의 미녀.
  • 팽사영(彭似英)
  • 호정
    차화산에 머무는 팽가운의 호위를 섰던 무사. 장태윤이 그에게 전표를 내밀자 몹시 화를 냈다.

5. 천중단(天中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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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인물

  • 석동
    "죽으면 안 돼요. 아저씨."

    산의 약초를 캐는 일을 하는 열네 살의 아이. 석강식의 아들로 장씨세가 방계 쪽 사람이다. 오 년 전 초주검으로 쓰러져 있던 광휘를 발견한 사람이 바로 이 아이이다. 인적도 없는 깊은 산 속에서 광휘를 발견하고 이십 리나 떨어진 황노인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해 광휘의 목숨을 구했다.
  • 황가영(黃佳英)
    팽가운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는 황룡장(黃龍莊)[16]의 여식. 황룡장이 장씨세가와 은원 관계에 있는 만큼 장웅과 장련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팽가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팽가운에게 찾아온 것을 보고 이간질을 시도한다.
  • 허욱일(許旭日)
    단리형과 함께 묵객이 자신의 웃전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칠객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
  • 운객(칠객)
    칠객의 1인. 사람들 속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 화객(칠객)
    칠객의 1인. 본명은 무엽. 운객과는 달리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본편 외전 '전국 대장장이 대회'에 등장.
  • 호객(칠객)
  • 송무광(宋無光)
    삼룡표국주.
  • 장원기
    유정상단주.
  • 태영상단
    광휘가 석가장이 소유한 영역 중에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짐작한 곳이다. 장씨세가와 인접하면서도 팽가와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분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송방(宋方)
    구룡표국[17]의 국주이다. 이 곳은 중원 칠대 표국 중 한 곳으로 표물 운송에 관한 한 실패한 일이 거의 없다고 할 만큼 명성이 있다. 장씨세가에 오래 전부터 도움을 주고 싶어 했으며 표국에 찾아온 장원태에게 방각대사를 내어주었다. 납치된 장웅이 돌아온 뒤에 장씨세가의 대표로서 장련이 찾아와 장씨세가가 유통하는 모든 물자에 대한 표행을 독점하는 대가로 운송에 필요한 인원을 제외한 모든 병력을 장씨세가에 넘겼다.
  • 이숙공(李淑恭)
    송방을 호위하는 두 명의 무사 중 한 사람. 섬서 이남 칠성방(七星幇) 출신으로 중원 삼절(三節)이라 하여 백대고수 다음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수이다. 하지만 백대고수인 묵객에게 오 초만에 패하고 말았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습격할 때 그들을 도와 구룡표국 보표 셋을 이끌고 석궁훈을 제압했다.
  • 장록번(張綠飜)
    송방을 호위하는 두 명의 무사 중 한 사람. 이융산을 끼고 활동하는 남가방(南家防) 출신으로 중원 삼절(三節)이라 하여 백대고수 다음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낭인무사이다. 하지만 광휘에게 일 초만에 패하고 말았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습격할 때 그들을 도와 석강윤을 제압했다.
  • 금목상단(錦木商團)
    대외적으로는 비단과 목재를 파는 상단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들은 중원의 위험한 병기들을 모으는 거대한 살수 조직, 은자림이 보유한 세력 중 하나였다. 그 중에도 3광구는 특별했다. 벽력탄은 유황, 목탄을 초석(礎石)과 혼합해 제조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재료인 초석이 그 제 3광구에서 다량으로 채굴되고 있었다. 금목상단은 이 초석을 이용해서 폭굉(爆轟)이라는 개량된 벽력탄을 제조하고 있었다.
  • 대살성
    과거 사파들의 총연합체인 광림총의 총주. 무림강호의 내로라하는 고수들의 대부분을 몰살시킨 어마어마한 고수인 만큼 검강도 한 전투에서 몇번을 썼다고 한다.[18][19]
    사파의 탈을 쓴 천하제일인이라는 말도 있었고, 호위 로는 수십 명의 절정고수들로 이루어진 대마단이 있었다.
    {{{#!folding 스포일러 ▼
외전에서 단리형이 광휘와 이번 폭굉사건의 흑막[20]에 관련하여 대화하던 도중 일월신교(마교)의 인물임과 동시에 광휘의 사형임이 밝혀진다.}}}
  • 백령귀
    과거 광휘에게 죽었지만 되살아나 은자림을 재건한 인물. 광휘, 단리형과 함께 작중 가장 강한 3인으로 소개된다.
  • 호군(豪軍)
    석가장에게 장씨세가를 장악하도록 지시한 배후 인물. 석가장이 실패하자 석도명과 비연을 데려와 교묘한 화술로 압박한다. 호철과 호룡을 시켜 석도명과 관엽, 곽훈을 제거하고 소위건을 제거하려다 실패한다.
  • 호철(豪鐵)
    호군의 명령을 받아 호룡을 시켜 석도명과 관엽, 곽훈을 제거하고 소위건을 제거하려다 실패한다.
  • 호룡(肴龍)
    호철의 명령을 받아 석도명과 관엽, 곽훈을 제거하고 소위건을 제거하려다 실패한다.
  • 담대경(譚大經)
    도성구 지부 대인. 관에 몸을 의탁하기 위해 찾아온 장씨세가 본가 식솔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 담경[21]
    이번 병부에서 실시하는 무과 시험에 떨어지고 차우객잔에서 술을 퍼마시던 인물. 사실 국자감(國子監) 수석 출신이나 술만 퍼마시다 낙방하였다고 한다. 차우객잔에서 술을 마시다 장씨세가를 습격하던 사파 고수들을 맞닥뜨리고 죽을 뻔 한다. 장씨세가가 석가장을 공격한 이후 담대경 지부 대인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정유승(正柳昇)
    통판. 통판은 지부 대인의 보좌관 중 한 명으로 지방의 현령보다 한 단계 높은 지위를 누린다. 일 장로에게 장씨세가의 근황에 대해 묻는다.
  • 고운성(高雲星)
    지부 대인의 처소를 지키던 인물. 장련에게 제대로 속는다(...).
  • 서필랑(徐筆浪)
    이번 병부에서 실시하는 무과 시험에 떨어지고 차우객잔에서 술을 퍼마시던 담경을 찾아온 인물. 담경과 같은 국자감 출신에 아버지가 병부의 교관인 모양이다.
  • 혁운(爀雲)
    서필랑을 호위하던 두 명의 무사 중 한 사람. 사파 고수인 구씨 형제 중 애꾸눈인 구자에게 검 한 번 휘둘러보지 못 하고 죽었다.
  • 혁성(爀星)
    서필랑을 호위하던 두 명의 무사 중 한 사람.
  • 전금방(電金坊)
    담명이 광휘의 뒷조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정보 상인. 광휘의 정보가 개방의 당주급 이상의 인물에게 지워졌다는 것을 알고 담명에게 그에 대한 조사를 멈추거나 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할 것을 충고한다.
  • 추방(追坊)
    전금방을 보좌하는 사람.
  • 장대풍(張大風)
    정2품의 하북 성도의 군정장관(君政長官)이자 도지휘사로 석가장과 장씨세가 뿐만 아니라 열 개가 넘는 지부를 담당하는 일대의 장(長)이다. 담대경이 석가장을 조사하던 중 찾아와 관련 서류를 도성으로 이관시키도록 명령한다. 하북 팽가의 입김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광 노사
    운철으로 광휘의 구마도와 괴구검을 만든 대장장이. 천중단원들의 모든 무기를 만들었다고 하며, 상당히 괴팍한 괴짜인 듯 보인다. 발로 무기를 만들어도 천하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대장장이 중의 대장장이지만 천중단이 해체되고 난 뒤에는 대장장이 직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쉬고 있다고. 그런데 광휘에게는 허풍쟁이라 불리는데, 그 이유는 만들어진 검과 도가 부러지지 않을 것이라 장담했지만 여러 번 부러졌기 때문이다. 광휘에게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는 하나 염소산칼륨제 폭탄이 터지는데 안 부러지는 도검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외전에 출연하는데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그 실력이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자랑할 생각도 하지 않는 데다 장인정신 때문인지 적당한 품질과 싼 가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좋은 품질에 비싼 가격의 물건을 팔려 해 장사가 잘 안 됐다. 그의 유화철방이 항주 철방대회에 나가 우승해 실력이 널리 알려진 데다 장씨세가가 뒤를 봐줄 것이기에 도검을 만들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듯 하다. 구마도와 괴구검의 잔해를 가지고 광휘의 새 검을 만들어 주며 청혼에 쓸 반지도 만들어 준다.
  • 구양범(毆陽範)
    장씨세가 외원 쪽에 자리한 철방(鐵防)을 십 년째 관리해온 인물. 이곳에서 장씨세가의 모든 철제도구들이 탄생하지만 대부분 농기구들이다.


[1] 사실 전 외총관이었다. 과거에 광휘에게 포섭되어 천중단이 금목상단을 처리하는 일을 돕다 장씨세가에 큰 경제적 타격을 주었다. 사정을 밝혔으면 그나마 이걸 퍼뜨려서 명성이라도 높였겠지만 천중단의 일은 대외적으로 밝힐 수 없어서 알릴 수 없었다. 광휘도 청성파 부단주에게 사정을 말하며 꼭 보상해줘야 한다고 했으나 처리과정에서 깜빡 누락되어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때 황 노인이 세가의 사람들에게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자 많은 분노를 사고 일개 하인으로 전락해버렸다.[2] 천중단에서 날고 기는 고수들을 수도 없이 만난 그 광휘마저도 명호보다 암기를 뛰어나게 다루는 자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3] 노안의 한을 풀어주기 위함인지 웹툰에선 몹시 어린 외모로 나온다. 또한 나이도 언급이 없기때문에 웹툰만 본 독자들은 명호가 광휘보다 어린 연배라고 생각할듯.[4] 광휘와는 광휘가 천중단에 있을 당시 후계로서 잠깐 만나뵙고 안면을 텄다고. 광휘의 무용담을 모두 아는 만큼 그를 누구보다 더 인정한다.[5] 사실 능시걸이 개방 방주가 될 수 있던 이유는 잠시나마 광휘를 봐서 광휘가 어떤 인물인지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전대 방주인 유사공이 모종의 이유로 은퇴할때 광휘가 다시 무림에 출도하면 그를 도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당시 개방의 후계중에서 유일하게 광휘에 대해 알고있던 능시걸을 택한 것이다. 모종의 이유는 단행본 1권 참조.[6] 적수대제는 붉은 손(피에 물든 손)을 가진 위대한 왕이란 뜻.[7] 여기서 그놈들이란 하북팽가를 말하는 것이며 해남을 용이라 칭하는 건 용호상박이라는 말대로 팽가이상의 전력이라거나 팽가가 지상에서 설설길때 우리는 날아오를수 있다.라는 식의 자부심 넘치는 대답이며 그만한 자부심을 세울만한 실력이 있다는 말.[8] 이때 광휘의 이름을 다시금 듣고 나서 한다는 말이 왜 그 이름을 이제서야 말하나! 그딴 애송이들 이름을 듣느라 시간이 흘러버렸잖아!라고 즉 구파와 함께 일방으로 엮이는 제일의 거지집단인 개방전체와 노천과 모용세가등보다도 광휘를 매우 높게 친다는 증거. 진일강 옆에 있는 총관마저 놀랄 정도였다.[9] 당문임을 알렸다는 것은 노천의 거짓말이다. 만천화우를 3번이나 썼다고 뻥을 쳤다.[10] 여기서 '(명호의 죽음을) 백배로 갚으라고 하셨습니까?', '그럼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당문은 노형이 말씀하신 그런 곳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지만 그 의미는 '겨우 백배로 되겠습니까?' 였다.[11] 이분도 성격이 독하다. 노천의 말로는 30년전 화산파 일대 제자에게 한대 맞자 화산 전체에 독을 풀었다고한다.[12] 그 화산파 제자는 죽었는데 일 장로에게 깝죽대다가 죽었다고 한다(...)[13] 이에 노천은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14] 애초에 그는 묵객이 참전했다는 것을 듣고 그와 손속을 겨루기 위해 참여한 것이기에, 치우객잔에 들어가 사람들을 학살하는 일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먼 길에 떨어져 있었기에 주인공도 이를 감안하여 놓아주었다.[15] 46화에 한자가 잘못 표기된 채로 업로드되었다.[16] 40화 이후 황가장으로 서술되는 듯 하다.[17] 중간에 황룡표국(黃龍標局)이라 서술된 부분도 있다. 만약 그 구룡(九龍)이라면 말이 될 듯 하다.[18] 지금 천하제일인이라 불리는 그 단리형도 그 당시 시간을 벌어서 한번 겨우 쓸까 말까였다고 한다.[19] 사실 검강이라는 게 작품에 따라 개나 소나 다 쓰는 기술로 보여질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전혀 아니다. 검강의 하위 단계인 검기만 해도 절정 고수가 되어야지만 쓸 수 있고 이것도 '무학의 끝을 달려간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검강은 아예 절정을 넘어서 입신의 경지를 이룬 극소수만이 쓸 수 있으며 과거에 비해 무림의 수준이 많이 낮아진 현 시점에서는 강기라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20] 팽가에 마공을 제공하고 죽은 곤붕과 백령귀를 되살린 자[21] 한자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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