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5일 오전 5시에 미국에서 치러진 LA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4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다저스 측은 AA~AAA전력이기는 했지만, 이 정도의 구위와 멘탈이라면 한화의 3선발 자리에는 청신호가 켜질 듯. 이 경기에서 팀은 4대 2로 승리했다.
4월 25일 대구 삼성전 연습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 자체는 그리 안정적이지 않았지만 어쨌든 점수는 주지 않았다.
5월 7일 인천 SK전에 등판했는데 거의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는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무사 만루를 1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1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6
117
7K
4
3
7(0)
6 / 0
3.75
5월 13일 대전 KIA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할 동안 117구를 던지며 개인 통산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3점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팬들은 2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찍는 토종 선발이 있음을 놀라워하면서도 워낙 많이 던졌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걱정되는 상황.
5월 1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3
79
3K
7
7
8(1)
4 / 0
7.20
5월 19일 수원 KT전에서 3이닝 8피안타 7자책으로 크게 무너져내렸다. 거의 모든 공이 공략당했으며 결국 임준섭으로 교체되며 강판당했고 타선이 어떻게든 두자리수 득점까지 내보았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때문에 팀의 연속 QS 기록도 7경기로 끝.
5월 2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ND
5
102
7K
4
4
6(0)
4 / 1
7.20
5월 24일 창원 NC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5이닝동안 탈삼진 7개를 잡았지만, 제구 불안으로 볼넷 4개를 내주고 안타 6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이적때만 해도 3선발 얘기가 나왔지만 정작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들이 호투하며 혼자 스탯티즈 기준으로 WAR에서 음수값을 기록하고 있다. 채드 벨의 복귀 예정일이 26~28일이라 장시환의 다음 등판 예정일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진 않겠으나, 성적만 봐서는 한화 선발 중에서는 썩 신통찮은 모습. 키움/롯데 팬들은 특별 지명/트레이드되고서 인터뷰하던 패기는 어디 갔냐며 응원은커녕 조롱하고 있다. 한화 팬들 역시 '나중에 딴 팀 가면 베테랑으로서 대우받지 못했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썩 좋아하진 않는 모습.
채드 벨 복귀 후 장시환이 아닌, 가장 어린 김이환이 중간 계투로 가게 되면서 한화 팬들은 어이를 상실한 상태. 겪어본 롯데팬들이 지적했듯이 장시환은 주자가 있는 상태에선 그렇잖아도 불안한 제구가 더욱 흔들리기 때문에 계투로 쓰기 힘들다.
5월 3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4.2
105
8K
3
3
4(1)
3 / 1
6.93
5월 30일, 4.2이닝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6.93으로 수직상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적을 보면 삼진은 잘잡는데 볼질을 많이하고, 바빕신도 버리면서 매회 주자 2명씩 내보내면서 꾸역꾸역 5이닝동안 3-4실점하고 내려가는 식이다. FIP가 4점대에, 바빕이 리그에서 제일 운없는 0.438이라 반등할 가능성이 없진 않은데, 작년에 비해 급증한 볼질을 해결못하면 이닝은 여전히 많이 못먹을 전망.
6월 5일 NC전에서는 1회 나성범에게 2점 홈런, 2회 만루 상황에서 폭투로 1실점, 4회 알테어에게 1점 홈런을 맞으며 4실점을 했다. 4회 권희동에게 안타,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3루로 몰리자 결국 강판, 그나마 후속투수 이현호가 실점없이 막으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최종성적은 3이닝 77구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삼진 4실점. 팀이 2대 13으로 대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팀의 12연패를 막지 못했다. 정민철 단장이 올라올 것이라 장담하고 팀 사정상 한용덕 감독이 선발진에서 쉽게 빼진 못하고 있으나 피OPS, 이닝당 피출루율, 이닝당 투구수 등 투수로서의 대부분의 지표가 뒤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빕신 탓하기엔 반등이 힘들 정도로 힘든 나이가 걸린다.한용덕 감독이 14연패라는 부끄러운 기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한 다음 날인 6월 8일 송광민, 최진행 등 9명의 선수들과 함께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팀이 사실상 시즌 포기를 선언하면서 언제 올라올지도 불투명해졌다.
6월 1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ND
5
70
3K
2
2
5(1)
2 / 0
6.89
6월 18일 LG전에 또다시 선발로 낙점받았다. 초반부터 안타를 맞을 거라는 의견을 깨고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삼진 3개 2실점으로 선방하며 다음에도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ND
5
116
9K
1
1
7(0)
2 / 0
6.21
6월 24일 4회까지 90구를 던지는 등 쓸데없는 투구수를 남발했다. 그러나 삼진을 7개나 잡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심판의 넓은 존, 삼성 타자들의 삽질과 결정적일 때마다 제구가 되는 공을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그런데 5회에 나왔다. 그리고 또다시 삼진을 잡았으나 희생플라이 허용으로 1실점. 그리고 삼성 타자들의 용규놀이로 투구수가 110개로 늘어났다. 삼성팬들은 장시환 최재원 사건으로 인해 장시환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으나, 이날의 투혼만큼은 아무도 욕하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는 평이다.최종기록은 5이닝 116구 9삼진 1실점 하지만 9회말 2사 이후 마무리 정우람이 갑자기 자빠지면서 발목을 접질려 투수교체 이후 이현호의 실점과 박한결의 장님수비가 나오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7월 1일,기아 상대로 등판해 7이닝 1실점 7K로 대활약했다.투구수는 95개로 본인의 첫 7이닝 피칭이자 무볼넷 피칭을 하며 의미있는 경기가 되었다. 트레이드 상대인 지성준이 현재 출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번경기와 이번경기 모두 7K 혼투를 보여주며 의도치 않게 한화가 트레이드의 승리자가 되었다. 그러나 불펜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고, 삼성전에 이어 또 선발승이 날아간 장시환이 극도로 멘붕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 지난 경기에도 호투했지만 N/D였는데, 오늘은 그보다도 잘 던졌는데도 N/D를 또 달성해버렸다. 타선도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병살타가 4개가 나왔고 7회 무사 만루, 8회 1사 2,3루 상황에서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는 등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득점지원을 3점밖에 못했다.
7월 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ND
5
97
3K
1
1
6(0)
2 / 0
5.07
로테이션 상 7월 7일 드디어 롯데와의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최종 성적 5이닝 1자책으로 승리요건을 갖추었으나 이러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도 또다시 불펜의 방화로 인하여 3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날아갔다. 9회초 정훈의 동점포로 승리가 날아간 순간 카메라에 잡힌 장시환의 미소가 압권. 그나마 다행으로 이날 한화 이글스는 연장전에서 롯데가 점수를 내면 다시 한 점 따라가고 다시 점수내면 따라가고를 반복한 혈투 끝에 12회말 롯데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강경학의 볼넷출루에 이어 오선진의 끝내기 투런이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7월 1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승
6
94
5K
1
1
2(0)
3 / 0
4.69
7월 13일 SK전에서 6이닝 1실점 5K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두었다. 장시환은 2군에서 복귀후 5경기동안 ERA 1.93 28이닝 6실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1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6
98
6K
2
2
3(1)
4 / 0
4.52
7월 18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1점밖에 내지 못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2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4.2
94
7K
6
6
5(2)
4 / 0
5.02
7월 3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승
7
101
8K
0
0
1(0)
2 / 0
4.54
7월 31일 다시 LG전에 선발 등판해서 7이닝 1피안타 8K를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두었다. 장시환이 내려간 후에는 정우람이 2이닝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더불어 시즌 첫 LG전 승리를 거두었다.
6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04구를 던지며 무실점했으나 내려가자마자 김진욱이 역전 쓰리런을 맞으면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이 경기를 통하여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국내 투수 부문 1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또한 4.20으로 내려가며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점 부문 top 20안에 들게 되어 한화 외인 투수 서폴드와 채드 벨이 부진하고 김범수마저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민우와 함께 선발진의 한 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다. 근데 불펜이 말아 먹는 것은 함정이다.[1] 정우람 트레이드 되면 정말 완봉밖에 답이 없을 것이다.
8월 1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4.0
93
4K
5
5
7(0)
2 / 0
4.54
14일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2회까지 4실점하며 흔들렸고 4이닝 5자책을 기록한 채 5회 송윤준과 교체되었다. 팀이 1대 10으로 대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20일 kt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전날 팀이 2.2이닝 7자책을 기록한 박주홍을 시작으로 투수들이 불을 질러 6대 26으로 대패했고 불펜진을 정우람 등 승리조를 빼면 모조리 소모한 만큼 이닝 이팅이 절실한 상황.
8월 2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7.0
103
2K
1
1
5(1)
2 / 0
4.28
20일 kt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내려갔으나 kt 선발이었던 배제성이 5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데도 안타하나 만들어내지 못하며 점수를 전혀 내지 못하는 막장타선과, 불펜의 추가실점으로 인해 팀이 0대 3으로 패배하며 또 패전투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 날 한화가 기록한 안타는 단 2개였다.
8월 26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3.0
55
2K
5
5
7(1)
2 / 0
4.63
26일 NC전에 선발등판했으나 3이닝 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경기 초반 무릎 위쪽에 맞은 강습 타구의 여파로 패스트볼 제구가 안정적이지 못했다. 이날 경기까지 합해 90이닝을 채우면서 김민우에 이어 이번 시즌 두번째로 규정이닝에 진입한 토종 투수가 되었다.
9월 1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었다. 다만 이 날 선수단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등을 이유로 출근을 늦게 하면서 컨디션이 좋을지는 미지수.[2] 그리고...
9월 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4.0
82
1K
4
3
9(0)
1 / 0
4.72
1회부터 무사 만루 밀어내기 볼넷을 주며 흔들리다 1-2-3 병살(...)과 삼진으로 불을 껐으나 4회까지 꼬박꼬박 1실점을 기록한 뒤 5회 박상원과 교체되면서 4이닝 4실점(3자책)[3]을 기록했다. 팀이 1점도 뽑지 못하면서 불펜진이 5이닝 무실점을 했음에도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6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ND
6.0
103
6K
1
1
3(0)
3 / 0
4.53
9월 6일 대전 KIA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에 선취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이후 6이닝까지 탈삼진 6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그런데 1:1 상황에서 본인이 내려가자마자 팀은 7회초 노수광의 실책 등이 겹치며 상대에게 빅이닝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6일 기준 103.1이닝으로 팀 내 선발 투수들 중 두번째로 100이닝을 넘겼다.
9월 1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6.2
110
4K
4
3
8(0)
2 / 0
4.05
9월 11일 대전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초반부터 안타를 맞아 나가서 2회에 무사만루를 만드는 등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으나 병살성 타구를 잡지 못한 노시환의 실책 등 수비의 도움도 전혀 받지 못했다. 3회까지 50구를 던지는 등 일찍 내려갈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 이후로 투구수를 줄여나가며 7회에도 올라오며 퀄스플에 도전했다. 그러나 투아웃 이후 불규칙 바운드를 노시환이 잡지 못하며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박상원이 책임주자를 실점하지 않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첫 시즌 두자리 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1-4 상황에서 내려간 탓에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러면서 개인 5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21경기에 선발로 나와 QS 10번을 채웠지만 승패는 3승 11패.
9월 1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3.2
82
3
5
5
4(0)
5
12.3
로테이션상 9월 17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피로 누적과 어깨 부상으로 빠져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3회까지 1실점으로 잘 버티다가 4회말 급격히 무너지면서 3.2이닝 5자책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팀이 2-5로 패배하면서 시즌 12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9월 2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승
6
90
1
1
1
5(1)
3
1.5
9월 22일 대전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3주만의 두산전 재등판. 이번 상대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알칸타라 못지 않게 위협적인 외인 투수인 크리스 플렉센이다. 부상 복귀 후 시간이 꽤 지나서 투구수 제한도 사라졌으니 위협적인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타선이 플렉센에게서 4점을 뽑아내며 장시환을 든든하게 지원해준 가운데 장시환도 6회 이닝에서 페르난데스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을 제하면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두산의 타선을 틀어막는 호투를 선보이며 선발 등판 6연패를 끊고 시즌 4승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무려 53일만에 거둔 승리. 하지만 얄궃게도 이 경기 이후 2023년 7월 25일 경기 전까지 전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무려 19연패를 기록했다.
9월 2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패
5
91
2
4
3
6(1)
3
5.4
9월 27일 NC전에 2번 연속으로 4일 휴식 후 등판했으나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3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내야 하는 경기였던 만큼 호투가 필요했으나 1회부터 6실점 난타 당하는 등 4이닝 5자책으로 강판당하며 롯데 타선의 집중포화에 무너졌다. 내야수비가 좋지 않았던 탓도 있었다만 오윤석과 이병규에게 맞은 홈런은 변명거리가 없다.
10월 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투구수
탈삼진
실점
자책
피안타(피홈런)
BB/HBP
평균자책점
ND
4
91
4
6
5
3(1)
6
11.25
10월 9일 대전 키움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인 윤정현이 그렇게 좋은 페이스는 아니며 타선이 전날 김민우에게 10점을 몰아주는 득점지원능력을 발휘했기에 장시환 본인만 호투해준다면 간만에 승수를 챙기지 않을까란 기대가 가능한 경기. 4일 휴식이 아니라 5일 휴식 후 등판이기에 컨디션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을지도 모르기에 지난번보단 호투를 기대할 만은 하다. 물론 전날 키움이 2회 1이닝만에 홈런없이 9득점을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팀이기는 하다만...
1회는 잘 넘기는듯 했으나 2, 3, 4회 이닝에 걸쳐 6실점을 하며 무너졌고 결국 4회를 끝으로 강판, 박상원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타선이 6점을 지원해주며 6 : 6 무승부 상황에서 내려가게 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팀이 6회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적으로 승리를 굳힌 덕에 노디시전으로 처리되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13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개인 최다이닝은 달성했다.
초반에 2군에 내려간 시기를 제외하면 항상 로테이션을 유지하면서 이닝 소화를 해주었다. 당장 팀의 선발로 구상했던 서폴드, 채드벨, 장시환, 장민재 중 시즌 끝까지 선발로 살아남은 건 서폴드와 장시환 단 둘뿐이다. 만약 장시환이 없었다면 불펜 투수들은 있는 대로 갈렸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14패로 많은 패전을 기록하였으나, 장시환은 26번의 선발 출장에서 11번의 QS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4승만을 기록한 것은 장시환이 너무 못던져서 그런것이 아니라 득점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시환의 득점지원은 3.53으로 압도적 최하위이며, 이는 15승을 달성한 뷰캐넌의 평균자책점(3.45)과 비슷한 수준이다.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로 대표되는 야수진의 형편없는 수비 역시 멘탈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닌 장시환에게는 악재나 다름없었다. 자책점이 좀 더 낮았다면 윤석민상 수상도 가능했을 것이다.
평생 불펜에서만 뛰다가 선발로 2년 동안 쉴틈없이 뛴 탓인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1] 불펜이 날린 승이 5개나 된다.[2] 전날 팀 동료 신정락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경기 연기까지 논의되었으나 신정락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은 물론 2군 선수들까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며 경기는 그대로 시행되었다.[3] 본인의 땅볼 포구 실책 이후 점수임에도 비자책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