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곡/등장인물

내위부의 대각령.
흉악하고 잔혹하여 백무상이라고도 불린다.

겉모습은 차갑고 냉혹해 보이지만
사실 내면은 부드럽고 온화한 사람이다.

심도는 태황태후가 내린
안 씨와의 혼인으로 안행과 혼인하게 된다.

심도는 안행과 도성 안의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사건을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안행과의 감정 또한 깊어져 가는데...

형부 소속 서리.
안씨 가문의 서녀.

어릴 때부터 스승에게 형부의 일들을 배우며
사건 해결과 추리에 흥미를 느낀다.

안행이 형부에 들어온 이유도
진범을 찾아 세상을 정의롭게 하겠다는 목표 때문이었다.

그러나 안행은 혼인을 앞두고 도망친 셋째 언니를 대신해
가문의 안녕을 위해 심도와 혼인하고,
심도에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묻는데...

어찰사의 중승.
심도 못지않게 흉포하다 하여 흑나찰이라고도 불린다.

겉모습은 온화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내면은 흉악하고 잔인하기 그지없다.

그는 우연히 무덤에서
가면을 쓴 상태로 육수수를 만나고 그녀에게 마음을 품는다.

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고 밀어내는 육수수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으려고 하는데...

육씨 가문의 아가씨.

활기차고 친절한 성격인 육수수는
종종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기도 했다.

그녀는 어릴 때 어머니를 잃었지만
아버지의 살가운 보살핌으로 구김 없이 맑게 자랐다.

안행과 함께 형부 소속 관리이기도 하며
안행을 도와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어느 날 육수수는 어머니의 무덤에서
가면의 남자를 만나고 그와 친분을 쌓지만
그가 어찰사의 흑나찰이라는 사실을 알고 두려워한다.

육수수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래라직이 두렵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