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章仇兼琼, ?~750당나라의 문신으로, 검남절도사 시절 안융성을 계략으로 점령한 것으로 유명하다. 시호는 충(忠).
2. 생애
739년 상서주객원외랑(尙書主员員外郞)을 지내고 이후 익주사마(益州司馬)·검남방어부사(南南防衛副使)로 옮겼다.익주장사에 있던 시기, 검남방어사 장유는 문관으로서 공전의 계책을 알지 못하였고, 장구겸경은 군사를 전담하여 현종에게 공토를 올렸는데, 이는 안융성을 차지할 계책이었고, 이에 현종은 장유를 대신하여 사천 지역의 방무를 전담하게 했다.
740년 봄, 장구겸경이 계책으로 안융성을 점령했다.[1] 이에 10월 토번이 군사를 이끌고 안융성과 유주를 공격하였으나 장구겸경에게 격퇴당했고, 이후 안융성은 평융성으로 바뀐다.
745년 양귀비가 총애를 받자, 장구겸경은 양국충[2]을 감찰로 발탁하였고 촉의 아름다운 화물을 가지고 양국충을 장안으로 데려갔다.
746년 5월, 선우중통[3]이 장구겸경의 후임 검남절도사로 임명되고 장구겸경은 양씨 집안의 추천을 받아, 입경하여 호부상서, 전중감 등의 직책을 맡는다.
750년 죽었고 충(忠)이라는 시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