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14:56:52

작은 영웅 데스페로

작은 영웅 데스페로 (2008)
The Tale of Despereaux
파일:작은 영웅 데스페로.jpg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코미디
감독 샘 펠, 로버트 스티븐헤이겐
원작 케이트 디카밀로 《생쥐 기사 데스페로》
주연 매튜 브로데릭, 더스틴 호프만, 엠마 왓슨, 시고니 위버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공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렐러티비티 미디어
파일:미국 국기.svg 프레임스토어 피처 애니메이션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라저 댄 라이프 프로덕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12월 19일
파일:영국 국기.svg 2008년 1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2월 12일
상영 시간 93분
제작비 $6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86,900,000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36,167명
국내 스트리밍 파일:wavve 아이콘.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G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원작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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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소설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소설 《생쥐 기사 데스페로》를 원작으로 한 영·미 합작 애니메이션.

2. 예고편


3. 시놉시스

남들에겐 바늘, 내겐 검! 남들에겐 고양이, 내겐 귀여운 `복실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겁없는 녀석이 온다!
두려움이 미덕인 생쥐 세계에서 쥐덫을 놀이기구로 삼고, 미술 시간에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등 용감무쌍 행동으로 마을을 놀래키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데스페로.
항상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던 데스페로는 어느 날 인간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빛과 활기를 잃은 도르 왕국에서 우연히 아름다운 피(Pea)공주를 만나 어둠 속의 왕국과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
#

4. 등장인물

5. 줄거리

선원 피에트로(Pietro)와 시궁쥐 친구 로스쿠로는 "로얄 수프의 날(Royal Soup Day)" 동안 맛있는 수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르(Dor) 왕국에 정박한다. 왕국 요리사 안드레는 자신만의 비밀인 마법 냄비의 수프 지니 볼도(Boldo)의 도움으로 정말 맛있는 수프를 만들었고, 첫 시식은 왕비가 하게 된다. 로스쿠로는 왕실 연회장에 몰래 들어갔다가 균형을 잃어 로즈마리(Rosemary) 왕비의 시식 직후 수프 접시에 빠져버렸는데, 왕비는 시궁쥐가 빠진 수프를 먹은 것으로 착각하여 놀라서 심장마비로 죽고 만다. 로스쿠로는 도망치다가 하수구로 떨어지고, 시궁쥐의 리더 보티첼리를 만나게 되지만, 육식을 하는 등의 어둠의 시궁쥐 생활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거처 벽에 몰래 구멍을 뚫어 햇빛이 들어오게 한다.
아내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필립(Philip) 왕은 수프와 시궁쥐를 불법으로 선포하고는 매일 슬픈 곡만 연주하는 생활을 보내고, 도르 왕국은 가뭄이 들어 피폐해졌으며, 공주도 매일이 근심스럽다.

생쥐 마을에서 태어난 데스페로는 귀가 크고 눈을 감지도 않았으며 울지도 않은 상태로 태어났다. 그는 자라면서 다른 생쥐들과 차이를 보였다. 몸집은 다른 생쥐들보다 작았지만, 움츠러들지 않고 용감하고 호기심이 많았는데, 이는 주위의 생쥐들을 불안하게 했다.
형 펄로는 데스페로를 왕실 도서관으로 데려가 책을 갉아먹는 방법을 보여주지만, 데스페로는 오히려 그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느 날 데스페로는 피 공주를 만나게 되고 대화를 하게 된다. 자신이 읽었던 책의 줄거리를 이야기해 주고, 끝까지 다 읽으면 나머지 줄거리도 이야기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다. 인간과 대화하는 것은 생쥐 법에 위반되는 것이었지만, 데스페로는 침실에서 형에게 이를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마침 그 대화를 들은 아빠 레스터는 방문을 박차고 들어와 펄로를 불러내어 이야기를 듣고 고민 끝에 위원회에 이를 자진신고한다. 위원회는 데스페로를 지하 감옥으로 추방한다. 빨간색 실을 몸에 묶은 후 그를 하수구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추방이 집행되었고, 생쥐들은 모두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데스페로는 지하에서 간수 그레고리를 만나 이야기를 하지만, 그레고리는 데스페로의 이야기를 듣다가 지루해하며 자리를 뜬다. 숨어서 지켜보던 시궁쥐들이 덤벼들어 데스페로를 잡아갔다. 데스페로는 고양이와 대결하는 원형 투기장에 던져졌고, 곧 고양이에게 잡아먹힐 운명이 되었다. 이때 로스쿠로가 보티첼리에게 데스페로를 잡아먹고 싶다고 거짓말하였고, 보티첼리는 로스쿠로가 드디어 어둠의 시궁쥐 생활에 적응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를 승낙한다. 로스쿠로는 데스페로를 안심시키고 외부 세계에 대해 묻는다. 데스페로는 수프와 비, 심지어 시궁쥐마저 그리울 지경이라는 피 공주로부터 들었던 말을 로스쿠로에게 그대로 전하고, 책에서 읽은 기사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로스쿠로는 이에 감화되어 공주에게 직접 사죄를 하러 가기로 한다.

로스쿠로가 피 공주의 방에 가서 말을 걸자, 공주는 목소리만 듣릴 때까지는 데스페로로 착각하여 살갑게 대하지만, 로스쿠로가 몸을 드러내어 바로 그 사건의 시궁쥐라는 것을 보이자 곧바로 비명을 지르고 물건을 내던지며 경비병을 부른다. 이에 상처받은 로스쿠로는 복수를 맹세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하는 청각장애인 하녀 미그에게, 공주를 납치하여 지하 감옥에 가둔 후 스스로 공주가 되라고 꼬드긴다. 미그가 피 공주를 지하 감옥으로 끌고 가자, 로스큐로는 뒤통수를 쳐 미그까지 감방에 가둬 버린다.

데스페로는 공주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게 되어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한다. 왕은 슬픔에 빠져 악기만 연주하고 있어 데스페로의 말을 듣지 못하고, 생쥐 마을에서는 유령이 나타났다고 소동이 벌어진다. 데스페로는 주방에서 안드레와 볼도를 만나는데, 볼도가 갑자기 흥미를 가지고 데스페로를 태우고 지하로 진격한다. 볼도는 시궁쥐들의 공격으로 부서지고, 데스페로만 투기장에 도착한다. 한편 미그는 순찰하던 그레고리에게 구출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목 뒤에 있는 하트 모양 점을 보고 둘이 부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투기장에서는 꽁꽁 묶여 있는 공주를 먹는 행사가 시작되는데, 보티첼리는 그 행사 개시의 징을 울리는 명예를 준다면서 채를 로스쿠로에게 넘긴다. 로스쿠로는 피 공주와 눈이 마주치자 생각이 바뀌어 징 치는 것을 거부하고, 화난 보티첼리가 직접 징을 쳐 시궁쥐들이 공주에게 달려드는 그 순간 데스페로가 난입한다. 데스페로는 고양이 우리를 열어 시궁쥐 일부를 쫓아내고 다른 시궁쥐들과 싸워 물리쳤지만, 결국 균형을 잃고 보티첼리에게 잡히고 만다. 이 때 로스쿠로가 투기장 주위에 있던 거울을 이용해 경기장에 태양광을 비추자, 햇빛 공포증이 있던 시궁쥐들은 어두운 곳으로 도주하고,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보티첼리는 데스페로를 놓치면서 투기장 한가운데로 추락한다. 고양이와 마주친 보티첼리는 급한대로 고양이 우리 안쪽으로 도망가지만, 고양이가 이를 추격하여 자기 우리로 들어가자마자 묶여 있던 피 공주가 발목 스냅을 이용해 우리 문을 닫아버려 둘을 가둔다.[1]

미그는 아빠 그레고리와 재회하고 함께 농장으로 돌아간다. 왕은 슬픔을 이겨내었고, 생쥐들은 공포를 극복했으며, 시궁쥐들은 다시 국민들 옆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로스쿠로는 바다 생활로 돌아갔고, 데스페로는 공주와 대화하다가 미끄러져 성 아래로 떨어지면서 큰 귀를 펼쳐 활강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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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과 큰 줄거리는 비슷하지만, 이야기 전개 방식과 디테일, 캐릭터 묘사에 차이가 있다.
    각 챕터마다 주요 캐릭터인 데스페로, 로스쿠로, 미그를 차례로 소개하고 마지막 장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 내는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은 이들의 이야기를 분해하고 재조립하였으며, 영화적 연출을 위해 몇몇 사건들은 조금씩 고쳐졌고, 캐릭터들의 성격도 약간씩 바뀌었다.
  • 원작은 데스페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로스쿠로가 일으킨 왕비 심장마비 사건이 가장 먼저 나온다.
  • 몸이 허약한 생쥐였던 데스페로가 영화에서는 유달리 호기심 많고 용감한 면모를 지닌 생쥐로 설정이 바뀌었다.
  • 로스큐로의 본명인 '키아로스쿠로'[2]가 언급되지 않으며, 출생 또한 언급되지 않고 도르 왕국 출신이 아닌 바다 건너 외지 출신으로 바뀌었으며 성격도 원작보다 더 착하게 바뀌었다.
  • 보티첼리가 로스큐로의 친구가 아닌 도르 왕국 시궁쥐 무리의 우두머리로 나온다. 또한 결말에서 다른 쥐들과 함께 그냥 어둠으로 돌아가는 원작과 달리 결투 중 고양이에게 잡아먹히는 최후를 맞이한다.
  • 개작 과정에서 앞뒤가 잘 안 맞게 된 설정 중 가장 큰 문제가 로스쿠로와 보티첼리의 역할 변경으로 인한 것이다.
    원작에서는 지상으로 올라가지 말라는 보티첼리의 말을 듣지 않고 로스쿠로가 자신의 판단으로 올라갔다가 연회장까지 가게 된 것인데, 애니메이션은 외지에서 와서 사고를 저지른 후 도주하는 로스쿠로를 보티첼리가 받아 준다. 이후 로스쿠로는 하수구 세계에 적응을 못 하고 있다가, 데스페로를 만난 후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공주에게 사죄를 하러 가는데, 기사도 정신으로 사죄를 하러 갔다면서 막상 신변에 위협이 닥치자 단순히 도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180도 태도를 바꾸어 공주 납치를 계획하며, 공주 납치 과정에서 한편이 된 미그를 불과 몇 분만에 다시 배신하고, 공주가 시궁쥐들의 제물이 될 상황에 이르자 또다시 180도 돌변하여 첫 사고 때 자기를 받아주었던 보티첼리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처음부터 악당 포지션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될 수 있지만, 외지에서 온 문명화된 시궁쥐여서 밝은 곳을 그리워하고, 마지막에는 회개하여 착해져 용서받는 설정이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면서도 포지션을 밥먹듯이 바꾸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
    보티첼리 역시 외관이 악당스러운 모습일 뿐 뭔가 특별한 악행을 저지르는 장면은 없다. 공주 납치에서도 계획을 짜거나 로스쿠로를 교사한 것이 아니고, 로스쿠로가 스스로의 판단으로 납치해 온 공주를 식량으로 쓰려고 했던 것인데, 이는 시궁쥐 세계의 룰에 따랐을 뿐이었다. 그런데 결말에서 납치의 주범인 로스쿠로는 공주에게 용서를 받고 보티첼리는 혼란이 벌어진 투기장에서 고양이의 먹이가 되어버린다.
  • 데스페로에게 책을 갉아먹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도서관으로 데려가는 캐릭터가 원작에서는 누나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누나 캐릭터는 삭제되어 나오지 않고 형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 원작에서는 공주와 데스페로가 만나는 것을 형인 펄로가 우연히 목격하고 아빠 레스터에게 알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데스페로가 형에게 스스로 떠벌리는 것을 아빠가 우연히 듣게 된다.
  • 원작에서는 빨간 실을 목에 묶어 사형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허리에 묶어서 죽음이라는 느낌이 덜하고, 결국 빨간 실 덕분에 바닥까지 추락하지 않고 생명을 건지게 된다.
  • 원작에서는 빨간 실 관리인이 실을 묶는 역할까지만 하고 추방 집행인이 두 명이 따로 있으며 집행 직전 그 중 한 명이 형인 펄로로 밝혀지는데,[3] 애니메이션에서는 추방 집행인이 따로 없고 빨간 실 관리인만 남은 앞에서 데스페로가 스스로 뛰어내린다.
  • 원작에서는 데스페로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구해준 간수 그레고리가 영화에서는 데스페로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요리사가 주방에 들어온[4] 데스페로를 보고 미그로 하여금 부엌칼로 공격하게 하는 장면이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신이 통째로 빠졌고, 따라서 데스페로의 꼬리가 끊기는 일도 생기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지하 감옥에서 공주와 미그, 로스큐로가 장시간 교착상태를 보이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미그를 속여 공주를 지하 감옥으로 데려온 후 미그마저 제압한 것으로 나온다.
    문제는 개연성이다. 미그가 칼을 가지고 공주를 제압하는 것은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동일하다. 원작에서는 미그가 지하 감옥에서 공주를 사슬에 묶은 후 로스큐로로부터 '공주 납치와 서로 옷을 바꿔 입는 것만으로는 공주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속은 것을 알았지만, 지상으로 나가는 길은 로스큐로밖에 모르기 때문에 로스큐로를 공격할 수 없어 교착상태가 유지되는 이유가 어느 정도 설명된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미그를 이용하여 공주를 납치한 후 이번에는 미그를 배신하여 미그까지 다른 방에 가둬 버리는데, 대체 미그를 어떻게 제압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공주보다 힘이 더 센 미그를 제압하는 방법이 있다면, 처음부터 그보다 약한 캐릭터인 공주를 곧바로 제압해서 납치하면 되지, 강한 캐릭터인 미그를 이용하여 공주를 납치한 후 다시 칼까지 손에 들어 훨씬 더 강해진 미그를 제압하는 두 단계의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 원작에서 공주를 납치하는 것은 밤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방이 환한 것을 보아 대낮이다.
  • 원작에서는 공주의 실종 후 여기저기를 모두 수색하였고, 지하 수색 과정에서 그레고리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나오는 등 꽤 장시간이 흐른 것으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미그가 그레고리로부터 구출될 때 "여기서 2시간 넘게 살려달라고 소리질렀다"고 하였고, 공주가 구출되는 시점도 저녁 식사 시간인 것으로 볼 때, 몇 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원작에서는 왕이 데스페로의 도움 요청을 듣고도 이미 지하 감옥은 다 뒤져봤다면서 생쥐나 쥐를 모두 거짓말장이로 치부하여 믿지 않고 무시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슬픔에 빠져 악기를 연주하느라 데스페로의 이야기를 아예 듣지 못한다.
  • 원작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느라 들렀던 생쥐마을에서 데스페로가 아빠인 레스터를 용서하는 장면이 있지만,[5] 애니메이션에서는 레스터가 데스페로를 보자마자 유령이라면서 기절해 버리고 그냥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 원작에서는 보티첼리가 데스페로를 교착상태가 일어난 장소까지 데려다 주고 거기서 대화와 설득과 용서를 통해 협상이 이루어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보티첼리가 투기장에 펼친 공주 시식회에서 로스큐로가 시식의 북을 치는 것을 거부하고 그 때 데스페로가 난입하면서 난장판을 만들어 공주를 구출한다.
  • 그레고리를 지하 감옥 입구로 안전하게 연결시키는 밧줄을 로스큐로가 갉아버려 그레고리가 공포로 죽었다는 전개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그레고리가 미그의 오래전 잃어버린 친아버지로 설정이 변경되어 나오는데, 원작에서 미그의 아버지는 간수가 아니라 죄수로 그레고리와 별개의 인물이었다.
  • 요리사의 성별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인물인 수프 지니가 등장한다.


[1] 직접적으로 보여 주지는 않지만, 소리만으로는 잡아먹힌 것이 분명하다.[2] chiaroscuro. 명암의 대비를 활용한 미술 기법. 원작에서는 빛을 혐오하는 다른 쥐들과 달리 빛을 좋아하는 로스큐로의 입체적인 성격이 반영된 작명이다.[3] 두건을 쓰고 있어 목소리로 뒤늦게 알아차리게 된다. 설정이 나와 있지는 않으나, 썩 내켜하지 않는 태도를 계속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마도 추첨으로 정해지는 모양.[4] 그레고리가 식사 후 쟁반을 미그에게 건네주면서 데스페로를 몰래 냅킨에 싸서 함께 올려주었으므로, 데스페로가 지상으로 올라온 곳은 성의 주방이 된 것이다.[5] 원작의 주된 주제가 "용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