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물리=,
파일=자폭(포켓몬스터) 1.png, 파일2=자폭(포켓몬스터) 2.png,
한칭=자폭, 일칭=じばく, 영칭=Self-Destruct,
위력=200, 명중=100, PP=5,
효과=폭발을 일으켜서 자신의 주위에 있는 포켓몬을 공격한다. 쓰고 나서 기절하게 된다.,
변경점=2세대: 130 → 200 위력 상승, 변경점2=5세대: 적의 방어를 반으로 깎는 부가 효과 삭제,변경점3=6세대: Selfdestruct → Self-Destruct 영어 기술명 수정,
성능=광역-전원, 성능2=자기희생, 성질=비접촉)]
1. 개요
큰 데미지를 주는 대신 사용자가 기절하는 물리 기술.1세대 기술머신 36번,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42번, 8세대 기술머신 20번.
2. 상세
현실의 폭탄마냥 단단한 껍질을 두르고 있거나 몸이 구체형인 포켓몬이 주로 배운다. 그래서 배우는 포켓몬 중에는 바위, 강철 타입 포켓몬이 많은 편.말 그대로 최후의 발악용 기술이다. 특성상 당연히 스토리 진행에선 쓸 일은 별로 없지만, 배틀에서는 꽤 좋은 기술로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대폭발을 쓸 수 있다면 이걸 쓸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소드실드에서는 대폭발이 기술머신에서 잘리고 대신 자폭이 들어가게 되어서 자력/유전기로 대폭발을 못 배우면 자폭을 쓸 수밖에 없게 되었다. 1세대에서는 자폭, 대폭발 둘 다 기술머신이 있었기 때문에 하위호환 취급을 받았다.
사용자가 스스로 기절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퇴장 타이밍이 중요한 기점 마련 역할 포켓몬이 활용할 수 있다.
4세대까지는 적의 방어를 반으로 깎아 위력을 계산한다는 숨겨진 부가 효과[1]까지 있었기에 실질적인 위력은 400이었으나, 5세대부터 해당 효과는 삭제되어 채용률이 급감했다. 이는 대폭발도 마찬가지.
잠만보가 1세대 때 대폭발을 쓸 수 없는 대신에 이 기술로 자속 보정을 받아 사용했다. 110의 공격 종족치로 최강의 폭발 화력을 자랑했으며 우월한 내구까지 더해져 2세대의 잠만보 최강전설에 크게 기여했다.
특이하게도 7세대에서 울트라대시어택으로 강화해 사용하더라도 위력이 올라가지 않고 200으로 동일하다. 물론 Z기술 특성상 시전자가 기절하는 해로운 기술 효과가 없어지기에 Z기술로 쓰는 게 무의미한 행동은 아니다.
8세대 맥스 레이드 배틀에서 사용 시, 무조건 실패한다.
3세대 게임큐브 소프트 포켓몬 XD에서는 고래왕, 뮤츠,[2] 잠만보도 자폭을 배울 수 있었던 듯 하다.
과거 자폭을 가진 먹고자가 나오는 포켓워커 맵 '챔프의 길'이 배포되어 자폭 잠만보 개체 뽑기에 엄청난 노가다를 하게 만들었으나,[3] 5세대에 들어가면서 교배기가 되어 자폭을 가진 잠만보가 있다면 누구든 손쉽게[4] 개체를 뽑을 수 있게 되었다. 7세대부터는 아예 1세대 VC를 통해 자폭을 가르친 잠만보를 입수할 수 있어 더 쉬워졌고, 8세대에서는 상기했듯이 아예 자폭이 기술머신이 되어서 만복향로를 낄 필요조차 없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주변 한 칸에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 되었으며, 탐험대 포켓몬은 남은 체력의 반만 감소하기에 무한히 쓸 수도 있지만, 동일한 특성에 범위도 넓고 위력도 좋은 대폭발 때문에 존재가치가 없어진 기술이다.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는 대폭발이 사라지고 자폭만 남았는데, 깜짝헤드처럼 체력의 일부를 희생하는 기술로 바뀌었다.
- 속공 사용 시 위력 120, 전체 체력의 70%가 반동
- 일반 사용 시 위력 150, 전체 체력의 80%가 반동
- 강공 사용 시 위력 200, 전체 체력의 90%가 반동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대폭발과 더불어 아주 가끔 등장한다.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익스플로러즈 소속 여간부인 산호의 얼음귀신이 사용하는데, 주인인 산호가 아군 피해는 생각 안하고 막 지시하는 바람에 무차별 폭격으로 피해가 속출한다. 물론 그만큼 위력은 절륜해서 사천왕 및 체육관 관장의 포켓몬들, 강력한 맷집을 지닌 오닉스의 콜로솔트조차도 얼음귀신의 자폭의 대미지로 기절할 정도지만 문제는 주인인 산호가 조금만 수틀리면 바로 자폭을 지시할 정도로 자폭을 너무 남발한다는 점과 아군에게까지 피해를 주면서 정작 캡틴 피카츄, 검은 레쿠쟈 등 일부 강한 포켓몬들은 쓰러트리지 못했다는 것이다.[5]
중국어판에서 기술명이 변경된 기술명 중 하나이다. 원래 일본판 이름과 마찬가지로 自爆(자폭)이었으나,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샤이닝 펄부터는 "자폭"이라는 말이 너무 잔인하다는 관계로 "玉石俱碎"(옥석구쇄, 옥도 돌도 함께 깨진다)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이걸 자폭인걸 모르는 사람은 신규기술로 착각하기도 한다.
[1] 원래 의도한 위력이 2배였는데, 1세대 기준으로도 위력이 260이 되어 255를 넘기 때문에 메모리 절약을 위해 이런 시스템을 넣었을 거라 보는 시각이 있다.[2] 둘 다 대폭발은 배울 수 없다.[3] 먹고자는 하루에 1만 보 이상 걸을 때 매우 낮은 확률로 나온다.[4] 부모 잠만보가 만복향로를 가진 상태로만 먹고자가 나오니 그래도 일반적인 포켓몬보다는 어렵다.[5] 캡틴 피카츄는 제빠르게 회피해서 애꿎은 아군 콜로솔트만 쓰러지고 검은 레쿠쟈는 비명을 지르며 대미지를 입은 것이 확인되었지만 정작 이후에는 검은 레쿠쟈는 여전히 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