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자칭 천마를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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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자칭 천마를 주웠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역
- 진예린
진소찬과 홍연화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 진령령
진소찬과 팽소소 사이에서 태어난 차녀.
- 진설란
진소찬과 사마망 사이에서 태어난 삼녀이자 진유란의 쌍둥이 언니.
- 진유란
진소찬과 사마망 사이에서 태어난 사녀이자 진설란의 쌍둥이 동생.
- 진청운
진소찬과 사마여령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 오리너구리
진소찬 일행이 남만의 표범으로부터 구한 영물.
3. 황실
- 황제
명제국의 황제.
- 황녀
명제국의 황녀. 황제의 막내딸로 진청운의 짝사랑 상대다.
- 이천호
금의위의 대영반인 화경 고수. 기골이 장대한 거구가 특징인 강직한 인상의 중년 남성으로 정사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홍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이때 진소찬에게 군문에 투신한다면 기꺼이 황실의 부마 자리를 내어준다는 황제의 전언을 전해줬으나 더 이상 아내를 늘릴 생각이 없던 진소찬에게 거절당했으며, 이후 정사대전에 참전했다.
4. 정파
4.1. 무림맹
- 전대 무림맹주
무림맹의 전대 맹주인 화경 고수. 남궁세가 출신으로 무림맹과 황실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스스로 사후에는 천년강시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도련과 언가가 정사대전을 일으키면서 본인의 뜻과는 달리 후배인 팽오진과 싸우게 되는 고인능욕을 당했다.
정사대전이 종전된 후로는 남아있는 강시를 폐기하게 되었기에 토벌 여부와는 상관없이 흙으로 돌아갔을 듯하다.
- 현허진인
무림맹의 맹주. 현 시대의 천하제일인으로 유검으로 화경에 오른 유검의 대가다. 무당파 출신의 도사라서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사마련과 싸울 때는 냉정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 <신산귀모(神算鬼謀)> 제갈명
무림맹의 군사.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팽철진
백호단의 단주.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뇌응(雷鷹)> 벽진운
청룡단의 단주인 초절정 고수. 번개처럼 재빠른 속도로 매처럼 날카로운 공격을 해서 뇌응이란 별호가 붙은 조법의 대가다.
마두에게 가족을 잃은 뒤로 반평생을 사마련과의 전쟁에 쏟아부었기 때문에 '세상에 착한 마인은 죽은 마인 밖에 없다'고 단언할 정도로 마인을 혐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용봉지회 본선 때 발생한 사마련의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마기를 드러낸 홍연화를 팽오진의 만류와 보증에도 불구하고 적대했으나 홍연화의 천마재림을 본 뒤 오해를 풀고 홍영화에게 진심어린 사죄를 했다.이 과정에서 전재산을 뜯긴 건 덤이다.
4.2. 구파일방
- 혜광선사
소림사의 방장인 화경 고수. 정사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홍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 신걸개
개방의 방주. 정사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홍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에게 개방이 모아온 정보들을 알려줬다.
4.2.1. 모산파
- <주존(呪尊)> 모홍옥
모산파의 개파조사. 본래는 평범한 도사였으나 수련을 위해 용맥의 기운이 집중되는 곳을 찾아나서던 도중에 어느 동굴에서 발견한 영화의 선택을 받아 시련을 받았다.
이후 시련을 통과하고 주존(呪尊)이라는 고금제일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말년에는 아예 신선이 되어 선계로 떠났다고 한다.
- 명월진인(明月眞人)
모산파의 장문인인 화경 고수. '만년동정' 경암과는 협력한과정에서 친해진 줄 알았건 경암이 고백했다 차인사이라고 한다.
무림맹주의 소개를 받고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모산파를 찾아온 진소찬 일행을 단혼도화검의 비급을 받는 것을 대가로 도와줬다.
이후 사마련과의 전쟁을 하기 전에 모산파를 다시 찾아온 진소찬 일행에게 홍연화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밀려 꺼져가는 도술의 맥을 조금이나마 길게 잇기 위해 선골의 재능을 타고난 사마여령에게 도술을 사사했다.
이후 정사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가 끝난 후 사마여령에게 상천비결의 후반부를 알려주기 위해 진소찬 일행을 찾아왔다.
그러나 그 사이에 진소찬과 사마여령이 동침하는 청백지신에 맞춰 준비해온 영약과 부적이 쓸모없어졌다는 걸 알게된다.
이에 처음으로 진소찬을 원망하는 눈길로 쳐다봤으나 자신이 미리 알려주지 않았기에 생긴 의도치 않은 사고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 풍청월
모산파의 이대 제자. 녹옥구를 통해 연락을 보내도 반응이 없자 모산으로 찾아온 진소찬 일행을 마중나왔으나, 하필 홍연화가 요란하게 마기를 뿜어대는 바람에 진소찬 일행을 마두로 오해해서 덤볐들었다.
그러나 홍연화가 튕긴 강환에 맞고 기절했다. 이후 홍연화의 점혈을 맞고 깨어난 뒤 모산파의 도사들에게 사정 설명을 해줬다.
4.3. 오대세가
- 모용휘
모용세가의 직계. 제갈영영의 약혼자로 금발과 벽안, 그리고 어두운 피부가 특징인 사나운 인상의 남성이다.
4.3.1. 남궁세가
- <창천검왕(蒼天劍王)> 남궁천
남궁세가의 가주. 정사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홍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이때 진소찬에게 자신의 딸을 첩을 받아들이지 않겠냐고 권유했으나 더 이상 아내를 늘릴 생각이 없던 진소찬에게 거절당했으며, 이후 정사대전에 참전했다.
정사대전 당시 진소찬이 혈광색마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감명해서 진소찬의 새로운 별호로 '유성검왕'을 밀었지만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반려당했다고 한다.
정사대전이 종전된 이후 진소찬과 대련을 하기 위해 창토촌까지 직접 찾아왔다. 이후 기어코 대련을 성사시켜 진소찬에게 승리했다.[1]
- <옥면신룡(玉面神龍)> 남궁혁
남궁세가의 소가주. 23살이란 젊은 나이에 절정 끝자락에 오른 정파 제일의 후지기수다.
용봉지회 본선 16강전에서 절정 중입이었던 팽소소를 가볍게 꺾은 뒤 결승에 올라갔다.
그리고 8강전에서 만난 진소찬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던 도중 갑자기 진소찬을 상대론 배울 것이 없다고 실망을 드러나며 마무리를 지으려 했다.
그러나 남궁혁과의 대화에서 진소찬이 깨달음을 얻게되자, 감탄한 표정[2]으로 흥분해서 매섭게 달려들었지만 일시적으로 검염을 두른 진소찬의 태산압정에 검이 산산조각나며 패배했다.
다만 검에 미친 남궁세가의 직계답게 오히려 '자신이 아는 검이 전부가 아니었으며, 새로운 눈으로 검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엄청 좋아했었다고 한다. 남궁천 왈, 처음으로 검을 배웠을 때 만큼이나 환하게 웃고 있었다고.
- 남궁혜
남궁혁의 첫째 딸. 진청운을 짝사랑하고 있다.
4.3.2. 하북팽가
- <도왕(刀王)> 팽오진
하북팽가의 가주인 화경 고수. 팽씨 남매의 아버지로 7척쯤 되는 장신에 우락부락한 근육이 특징인 중년 남성이다.
부인과 사별한 이후로도 후처를 두지 않은 애처가에 하나밖에 없는 막내딸을 무척이나 아끼는 딸바보다.
이 때문에 처음엔 어쩔 수 없이 사위로 인정하긴 했지만 진소찬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나 진소찬이 용봉지회에서 남궁혁을 꺾고 1등 사윗감이란 걸 증명하자 태도가 친근해졌다.
- <소호도(小虎刀)> 팽지혁
하북팽가의 소가주인 절정 고수. 여동생인 팽소소가 녹림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숙부인 팽철진과 함께 호아대와 백호단을 이끌고 시찰을 나갔다.
그러나 하필 마지막으로 들린 청아현에 총채주와 채주를 포함한 모든 녹림도들이 있었기에 머릿수에 밀려 궤멸 직전까지 몰렸다.
이 과정에서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목숨을 내던진 부하들의 희생 덕분에 겨우 하북팽가로 귀환할 수 있었다.
이후론 병상에 누워있었다가 사마련과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모산파에 협력을 구하러 갔던 진소찬 일행이 팽가로 돌아왔을 때 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 팽철진
하북팽가의 직계인 초절정 고수. 팽오진의 동생이자 팽씨 남매의 숙부로 7척에 가까운 장신, 강직한 인상, 그리고 거대한 도를 등에 찬 거대하고 우락부락한 중년 남성이다.
가문에서 받는 압박이 싫어 무림맹으로 들어가, 백호단의 단주라는 위치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또한 단주라는 위치까지 올랐으니 사실상 독립이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맹의 명을 받고 척안금귀를 척살하려 했으나, 이미 진소찬이 척안금귀를 토벌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상으로 요상환과 용봉지회 추천장을 넘겨줬다.
이후 조카인 팽소소가 녹림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조카인 팽지혁과 함께 호아대와 백호단을 이끌고 시찰을 나갔다.
그러나 하필 마지막으로 들린 청아현에 총채주와 채주를 포함한 모든 녹림도들이 있었기에 머릿수에 밀려 궤멸 직전까지 몰렸다.
이 과정에서 중상을 입었으나 목숨을 내던진 부하들의 희생 덕분에 겨우 하북팽가로 귀환할 수 있었다.
- 일장로
하북팽가의 일장로인 초절정 고수. 팽오진의 작은 아버지로 7척이 조금 안 되는 장신, 하얗게 센 머리카락, 주름진 얼굴, 그와 반대로 팽팽하다 못해 터질 것 같은 근육이 특징인 노인이다.
친인척들 중 팽소소를 유독 아끼는 편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하북팽가의 본가를 찾아온 진소찬을 보자마자 수도를 날리며 싸움을 걸었다.
이후 손속에 사정을 봐줬다지만 자신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진소찬을 하북팽가의 사위로 인정했다.
- 이장로
하북팽가의 이장로인 초절정 고수. 장로들 중 비교적 진소찬에게 호의적이었다고 한다.
- 삼장로
하북팽가의 이장로인 초절정 고수. 방계 출신이라 다른 장로들에 비하면 비교적 선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목 아래로는 다른 장로들처럼 우락부락하다고 한다.
4.3.3. 제갈세가
- <신산귀모(神算鬼謀)> 제갈명
제갈세가의 가주. 정사대전 전면전에서 독왕과 함께 혈광색마를 상대했으나 혈광색마의 호신강기를 뚫지 못하고 살해당했다.
- 제갈영영
제갈세가의 여식. 용봉지회 본선 16강에서 진소찬을 상대했으나, 진소찬이 장기전에 약하다고 착각해서 소모전을 유도했다가 역으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버렸다.
이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진법을 쓰려고 했으나 그 순간 사마련의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시합이 중단되었다.
용봉지회가 속행된 이후 진소찬과 재시합을 할 기회가 생겼으나 이를 거부하고 기권했다.[3]
4.3.4. 진주언가
- <시왕(尸王)> 언무용
진주언가의 가주인 화경 고수. 막내아들을 생강시로 만들고, 빈틈을 드러낸 상황에서 흑랑서생의 유혹으로 마음이 뒤흔들려 사마련과 손을 잡고 반역을 일으켰다.
정사대전 전초전에서 홍연화를 상대했으나 자신의 육체를 생강시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
이후 정사대전 전면전에서 홍연화에게 극한의 양자택일을 들이밀어 그녀의 심상을 무너지기 직전까지 몰았붙었다.
그러나 항거할 수 없는 강적인 혈광색마에게 진심으로 이기려고 하는 진소찬을 보며, 진정한 의미의 파천을 깨닫고 완전한 현경이 된 홍연화에게 일격에 살해당했다.
- 언주원
진주언가의 소가주인 일류 무인. 집안 차원에서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에 팽소소와는 어렸을 때부터 누나동생처럼 친하게 지냈다고 하며, 한때는 약혼 상대로 거론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실체는 싸이코패스 네크로필리아다. 팽소소와의 약혼이 취소된 것도 집안에 시간 취향에 들켰기 때문이라고.
이후 팽소소를 죽인 뒤 강시로 만들기 위해 매복하다가 하남성으로 가고 있던 진소찬 일행을 습격했으나 진소찬과의 전투에서 양팔과 단전, 그리고 고간을 잃고 생포당했다.
그리고 이후 팽소소에게 고문을 당한 뒤 정보를 토해내고 금의위에 넘겨졌다. 또한 이때까지 여자를 죽여 강시로 만든 뒤 시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생강시가 되어 광동성의 전선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5. 사파
5.1. 사마련
- <쌍패창(雙覇槍)> 주강
사마련의 전대 련주. 사마련의 련주지만 어떻게든 무림맹과 황실에 인정받아 떳떳하게 거듭나고 싶어했던 온건파였다고 한다.
그러나 탐화문을 기반으로 화경에 도달한 혈광색마에게 도전을 받고 치열한 격전을 벌였으나 혈광색마의 호신강기를 뚫지 못하고 살해당했다.
- <혈광색마(血狂色魔)> 마성천
사마련의 련주인 화경 고수. 예전부터 강제로 범한 여인을 무참히 찢어 죽이거나, 마음에 들면 데려가서 색에 미치게 만들기로 유명한 색마였다고 한다.
10년 전 사마망이 마음에 든다며 죽이지도, 이지를 상실하게 만들지도 않을 테니 자신의 것이 되라고 권유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색마답게 포기하지 않고 군사로서 사마련의 본단에 메여있을 수밖에 없던 사마망을 귀찮게 했으나 결국 참다못해 비무를 신청한 패배당한 뒤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몇 달 뒤, 흡성대법을 익혀 강해진 채로 사마련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사마망을 기습해서 시력을 잃게 만들었다.
이후 투견문과 색향문하고 협력해서 자신을 추적하러 온 사마금상을 살해했으며, 사마금상과의 전투에서 우두머리와 제자의 대부분을 잃은 두 문파의 잔당을 그러모아 탐화문이라는 새로운 문파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복수라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사마세가를 공격하던 도중 탐화문을 기반으로 화경에 이르게 되자 당대의 사마련주인 '쌍패창' 주강을 살해하고 사마련의 련주가 되었다.
하지만 괜히 투견문과 색향문의 생존자를 모은 것이 아닌지, 복수라는 명목으로 뒤에서는 끊임없이 사마세가를 공격해왔다고 한다.
사마련주가 되자마자 대놓고 사마세가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사마망과 사마여령을 상처 없이 생포하는 조건으로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한다.
이에 궁지에 몰린 사마세가가 정파로 전형하자 진주언가와 손을 잡고 정사대전을 일으켰다.
이후 정사대전 전면전에서 진소찬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죽기 직전까지 몰았붙였으며, 선천진기를 격발하면서까지 저항하는 진소찬을 힘들게 제압했다.
그러나 최후의 도박으로 선천진기를 이용해 억지로 중단전을 뚫고 화경에 이른 진소찬에게 패배하고 살해당했다. 죽기 직전에 진소찬한테 '니 덕분에 모녀덮밥 잘 먹었다'고 티배깅을 당한 건 덤이다.
그러나 이후 밝혀지길 혈광색마가 색공의 고수라서 오래 버텼을 뿐이지 흡성대법의 부작용으로 몇 년 안에 자멸했을 것이라고 한다.
- 사마금상
사마련의 전전대 군사.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지와와(指渦臥)
광견문의 문주인 초절정 고수. 손가락이 소용돌이치듯, 어지럽게 움직이고, 그 뒤에는 항상 상대가 드러눕는다고 해서 '지와와'라는 별호가 붙은 지법의 대가다.
정사대전 전면전이 일어나기 전 대영반 이천호가 자신들에게 투항을 요구하자 역으로 황제를 능멸하며 조롱했다.
정사대전이 종전된 후로는 사마련과 협력한 사파의 무인들이 처형당했음으로 생사 여부와는 상관없이 죽었을 듯하다.
- 광음마군
음공의 대가인 초절정 고수. 정사대전 전면전에서 진소찬을 기습했으나, 진소찬이 내공을 쏟아부은 괴성으로 간단하게 음공을 무력화시키면서 허무하게 살해당했다.
- 수라혈부(修羅血斧)
녹림의 총채주인 초절정 고수. 경암의 묘에 진법을 설치한 뒤 팽가로 귀환하던 진소찬과 사마망을 살곡의 살수들과 함께 습격했다.
이후 진소찬과 사마망을 몰아붙었으나 사마망을 지키는 과정에서 신검합일의 경지에 도달한 진소찬에게 패배하고 살해당했다.
그러나 마지막 발악으로 기독이 묻은 단도로 진소찬을 중독시켜 제대로 엿을 먹였다.
사후 그의 시체는 살곡이 회수한 뒤 언가의 강시술을 통해 강시가 되었다. 그러나 정사대전 전초전에서 다시 만난 진소찬과 사마망에게 허무하게 토벌당했다.
5.2. 사마세가
- 사마금상
사마세가의 전대 가주이자 사마망의 아버지. 사마련의 전전대 군사인 화경 고수로 10년 전 혈광색마의 함정으로 인해 시력을 잃은 딸의 복수를 하기 위해 가문의 힘을 총동원해 혈광색마를 추적했다.
투견문과 색향문의 함정에 빠져 궁지에 몰렸으나 화경 고수답게 두 문파와 함께 동귀어진을 했다.
- 운하영
사마세가의 총관. 사마망과는 어릴 적부터 알고지낸 소꿉친구 사이이자 동년배지만 무공의 수위가 이류에서 일류 사이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한 사마망과는 달리 완연한 중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그녀의 전속 시비였으나 능력을 인정받아 총관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하며, 사마망이 신뢰할 수 있는 몇 없는 친구라 그녀의 눈을 대신해 주고 있다고 한다.
정사대전이 종전된 후 혈광색마가 죽었다는 소식에 혹시나 싶어 사마세가로 돌아왔다가 사마 모녀와 재회했다.
그렇게 소꿉친구와 재회한 건 좋지만 사마망이 남는 시간마다 누가 봐도 과장 같은 부군의 이야기를 해서 조금 지쳐하고 있던 도중, 진소찬이 일단 전부 사실이긴 하다고 말하자 사마 모녀를 붙잡고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며 일장연설을 했다.
그러나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한 사마 모녀의 의해 강제로 집무실에서 쫓겨났다고...
6. 하계 갑
- 천검성(千劍聖)
남궁세가의 가주인 화경 고수. 정마대전 당시 홍연화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 금강신승
소림사의 방장인 화경 고수. 정마대전 당시 홍연화에게 살해당했다. 이후에 혈마에 의해 토귀로 부활했으며, 천마신교의 본단으로 돌아가던 수라마검을 습격해 빈사 상태에 빠뜨렸다.
- 무골권왕
황보세가의 가주인 화경 고수. 정마대전 당시 홍연화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혈마에 의해 토귀로 부활했으며, 천마신교의 본단으로 돌아가던 수라마검을 습격해 빈사 상태에 빠뜨렸다.
- <빙백신검(氷白神劍)> 백천호.
북해빙궁의 궁주인 화경 고수. 정마대전으로 중원이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중원을 침략했으나 하필 처음부터 홍연화를 만나 제대로 힘을 쓰기도 전에 머리가 터졌다고 한다.
이후 혈마에 의해 토귀로 부활했으며, 천마신교의 본단으로 돌아가던 수라마검을 습격해 빈사 상태에 빠뜨렸다.
- <흑랑서생> 제갈중혁
홍연화와 같은 세상에서 15년 전에 넘어온 제갈세가 출신의 화경 고수. 언가주에게 반역을 부추기고, 사마련주에게 잔혹하지만 효율적인 수탈 방법을 알려준 정사대전의 흑막이다.
정사대전이 종전된 후 중수촌의 양민들을 섭혼술로 지배해서 숨어있었으나, 운 나쁘게 금의위에게 발각당한 뒤 흑랑서생을 찾아온 진소찬 일행에게 제압당했다.
이후 심문을 통해 진소찬 일행에게 정보를 토해낸 뒤, 단전이 파괴된 채로 자신이 섭혼술로 지배했던 중수초의 양민들에게 린치를 당하며 살해되었다.
6.1. 천마신교
- 수라마검(修羅魔劍)
7대 교주의 호법인 화경 고수. 홍연화가 귀환했다는 소식을 듣고 천마신교의 본단으로 돌아가던 도중 혈마에 의해 토귀로 부활한 '빙백신검', '금강신승', '무골권왕'에게 습격을 받고 빈사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다행히 진소찬 일행이 가져온 양강 계열의 영약과 명월진의 도움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 <마뇌(魔腦)> 마영고
천마신교의 책사인 초절정 고수. 진소찬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클 것 같은 장신과 이를 가득 채운 빵빵한 근육질 몸뚱이, 그리고 길게 기른 수염이 특징인 괴인이다.
홍연화가 실종된 이후 5년 동안 신교를 관리해왔다고 한다. 다만 밀린 업무에 과하게 힘을 쏟은 나머지 풍성했던 머리가 빠ㅈ버렸다고...
- 천야월
흑검대의 대주인 초절정 고수. 홍연화가 소교주였던 시절부터 그녀를 호위해왔기 때문에 조금 충성심이 각별하다고 한다.
- 무영대주
무영대의 대주인 초절정 고수.
- 혈옥마녀
천마신교의 간부인 초절정 고수.
- 권마
천마신교의 간부인 초절정 고수.
- 의약당주
의약당의 당주.
- 풍운상단주
풍운 상단의 상단주.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게 된 천마신교의 교인으로 척안금귀에게 살해당했다.
7. 선계
- 삼청
선계의 지배자. 태고 시절의 우연히 생겨난 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청(太淸), 합쳐서 삼청으로 불리는 이 셋이 세상의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셋으로는 혼돈을 전부 정리하지 못해, 그로부터 비롯된 요마(妖魔)가 여기저기서 날뛰기 시작하자 자신들만으론 요마를 완전히 막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신선과 등선이란 구조를 구축했다.
그러나 이후 신선 중 하나가 신화경에 도달해 남은 혼돈을 모조리 정리할 수 있게 되자 세상의 순리를 선계와 하계의 연결을 끊어버렸다.
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 급작스러웠기 때문에 몇몇 하계에는 구멍이 뚫려 바깥으로 튕겨 나가는 일이 일어나는 등 여러 부작용이 생겼다고 한다.
심지어 모든 힘을 빼앗기고 연고도 없는 세상으로 버려진 신선들에게 도움의 손길은 커녕 연락조차 주지 않아서 한상자가 타락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8. 지구
- 검존
무림맹의 맹주.
- 팀장
무림맹의 무인. 검존의 명을 받고 박수호를 납치하려 했으나 천살성으로 각성한 박수호에게
9. 기타 인물
- <패웅권왕> 황보철악
황보세가의 가주인 화경 고수. 정사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홍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이때 진소찬에게 혼인으로 엮이지 않아도 좋으니 자신의 딸과 아이를 낳지 않겠냐고 권유했으나 더 이상 아내를 늘릴 생각이 없던 진소찬에게 거절당했으며, 이후 정사대전에 참전했다.
- <독왕(毒王)> 당진우
사천당가의 가주인 화경 고수. 정사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홍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정사대전 전초전에 참전했으나, 타임 오버로 가족의 절반을 잃은 채 퇴각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사마련과 언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무공 일부를 깎아가면서까지 만든 독정을 사마망에게 넘겨줬다.
이후 정사대전 전면전에서 신산귀모와 함께 혈광색마를 상대했으나 혈광색마의 호신강기를 뚫지 못하고 살해당했다.
- <질풍검(疾風劍)> 양소유
진소찬이 용봉지회 본선 첫 경기에서 만난 무인.
- 혈랑
진소찬이 용봉지회 본선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난 낭인. 산적을 잡아 현상금을 타거나 관아와 협력해 범죄자를 잡는 일을 주로 하는 무인으로 한 번 노린 상대는 피투성이가 되어서도 놓지 않는다 하여 혈랑이란 별호가 붙었다고 한다.
- 척안금귀(隻眼金鬼)
풍유상단을 멸문시킨 사파의 절정 고수. 별호에서 알 수 있듯이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사내이며, 돈을 매우 밝혀 적당한 규모의 상단을 상대로 매년 삥을 뜯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진소찬의 집 근처에서 발견한 홍연화를 풍유상단의 여식으로 착각해서 납치하려 했으나, 홍연화를 지키기 위해 무령신공의 공능을 처음으로 발휘한 진소찬에게 패배하고 살해당했다.
- 황대웅
창토촌에서 객잔을 운영하는 중년 남성. 진소찬이 부모님을 여의고 스승인 경암을 만나기도 전의 시기, 마을 이곳저곳을 떠돌며 잡일을 해주는 대가로 한 끼를 빌어먹던 진소찬에게 항상 만두 하나를 쥐여줬다고 한다.
정사대전이 종전된 이후 창토촌을 찾아온 진소찬과 재회했다.
[1] 작가의 말로는 남궁천이 혈광색마 같은 악인이었다면 무령신공 풀버프를 받은 진소찬에게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 선(?)량한 검박이라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덤.[2] 진소찬을 이 표정을 보고 남궁혁이 자신을 모욕하려는 게 아니라, 정말로 배울 게 없다 생각해 실망했을 뿐이라는 걸 깨달았다고.[3] 본인 말로는 처음부터 자신의 전략이 역이용을 당했고, 마지막 순간에 준비한 진법은 별다른 위력이 없는 환술이라 그대로 가면 진소찬이 이겼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