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Giant Arc[1]자이언트 아크다.] 자이언트 아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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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이언트 아크(giant arc)는 2021년 6월 7일 미국천문학회(AAS) 제238차 가상 회의에서 최초 발표된 33억 광년 길이의 우주거대구조(LSS, Large Scale Structure)다.센트럴 랭커셔 대학(UCLan, 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의 우주론 박사 과정 알렉시아 로페즈(Alexia Lopez) 박사팀이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SDSS) 프로젝트로 관측된 자료 중 퀘이사에서 방출된 마그네슘 이온(MgII)을 흡수하는 천체들을 분석하다가 발견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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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의 스팩트럼이 우주공간에 있는 물질을 통과 또는 흡수되며 스포트라이트처럼 작동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발견하였으며, 알렉시아 로페즈는 이 발견을 "우연"이라고 표현했다. 마그네슘이 남긴 흔적을 이용해 밤하늘에서 물질의 위치는 물론 중간 가스와 먼지와의 거리를 측정하였으며 두 가지 다른 통계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연구진은 자이언트 아크가 실제가 아닐 확률이 0.0003% 미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자이언트 아크 같은 우주거대구조(LSS)의 정체를 현대 우주론[5]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 천문학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6]
자이언트 아크, 빅 링 등 우주거대구조(LSS)는 현대 물리 우주론의 전제조건인 우주원리[7]에서 말하는 우주의 물질이 고르게 분포되어있다는 가설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명백한 증거이기때문이다.
알렉시아 로페즈는 자이언트 아크가 중입자 음향 진동(Baryon acoustic oscillations)으로 생겼을 거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한편 자이언트 아크는 로저 펜로즈가 주장한 등각순환우주론(CCC)의 증거라는 의견도 있다.
3. 관련 문서
[1] 빨간 점 부분이[2] 자이언트 아크의 구조를 회색으로 표시하고 주변 퀘이사를 겹쳐서 파란색으로 표시한 그림이다. 이 두 데이터 세트 사이에 잠정적인 연관성을 볼 수 있다.[3] 목동자리에서 발견된 항성 중 가장 먼 변광성인 R Boo(지구로부터 2,150광년) 보다도 훨씬 더 뒤에 있다.[4] 관측 가능한 우주 반경의 약 15분의 1에 해당하며 만약 육안으로 보인다고 가정한다면 보름달 20개, 즉 하늘의 10도만큼의 공간을 차지하는 거대한 호를 형성하게 된다.[5] 현대 우주론에서 이론상 생성 가능한 구조체의 최대 크기는 12억광년이다.[6]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이언트 아크는 8번째로 발견된 우주거대구조(LSS)이며 크기로는 4위다.[7] 우주를 거시적으로 보면 우주내에서 물질의 공간적 분포는 균일하며 등방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