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출입, 입장시 점프를 해야 한다는 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돌던 "입던(인스턴스 던전 입장)은 점프가 개념"이라는 밈에서 유래되었다.2. 유래
딱히 별 기능이 없었던 점프에 중독되어 있던 와우저들이 인던 출입 시 점프를 하며 들어가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점프를 한다고 별 차이가 있는건 아니지만, 와우저들 자체가 점프에 중독되어 있는지라[1] 순식간에 유행하였고 이내 '점프=개념'이라는 식으로 밈으로 퍼져나갔다.이후 해당 밈이 여러 게임 매체에서 쓰이며, 와우 외에서도 줄곧 쓰이기 시작하였다.
사실 이 분야의 진짜 원조는 와우보다 몇십년 앞서 나온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초대작이다. 록맨 시리즈는 보스룸을 입장할때 관문이 열리면서 스크롤 되는데, 그냥 들어가면 록맨이 걷지만 점프를 하고 입장을 하면 점프 자세에서 멈춘 상태로 붕 뜬 채로 입장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저절로 점프로 입장하는 맛에 들렸고 록맨 X 시리즈부턴 벽 타는 자세로 입장, 대쉬 하면서 입장, 대쉬 하는 중에 차지샷으로 입장. 제로와 엑스는 오늘날도 온갖 자세로 입장하고 있다.[2]
다만 당시 플랫폼 횡스크롤 게임은 점프가 있는걸 당연히 여겼지만 당시 유행한 국내산 3D MMORPG는 포인트 앤 드롭식 마우스로 조작하는 게임이 당연히 여겨왔는데 갑자기 익숙하지 않는 WASD 조작의 FPS식 조작의 외산게임의 조작법에 익숙지 않는데 그 와중에 아무 생각 없이 누른 스페이스 바로 당시 유행했던 시점의 3D MMO에 점프 기능이 있다는것 자체가 매우 신박한 컬쳐쇼크가 강한 탓에 와우의 영향과 이미지가 더 큰것, 이제 와우의 전성기가 지난 10년대 후반 이후로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간혹 언급되는 정도.
3. 사례
- 조석 - 마음의소리 연재시 사용한 바 있다.#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개봉 당시, 영화관을 입장할 때 점프했다는 인증이 나오기도 하였다.
- 반지하 오크 - 게이트를 넘어 이세계로 갈 경우, 점프를 해야 제대로 넘어온 것이라는 밈이 있다.
- 만렙 잡캐 - 주인공 아이반이 입던 점프를 하지 않았다고 낭패감을 표한다.
- 와갤에서 와갤러들이 마비노기 갤러리를 털 때 점프도 안 되는 게임 대체 왜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 하나로 마갤러들이 벙 쪄버렸다는 일화가 있다.[3][4]
- 클로저스에서 패러디되었다. 드래고니안 코스튬 풀셋을 착용한 소마 캐릭터로 게임에 입장하면 "입장은 점프가 개념!", "용기사면 점프를 잘 뛰어야 한다던데~" 등으로 대사가 출력된다.
4. 기타
- 남성 게이머들은 여성 게이머보다 116배 가량 점프를 더 많이 한다고 한다. 점프를 많이 하는 이유는 돋보이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근거는 없다.#
5. 관련 문서
[1] 당시 디스이즈게임에서 점프 관련 기사를 내기도 했다.#[2] 농담이 아닌게 워낙에 이렇게 입장하는 양반들이 많아서 록맨 패러디 플래시 게임 인생막장 대모험에서 록맨의 보스룸 관문을 패러디 한 곳에 점프를 한 채로 입장하면 원작 그대로 붕 뜬 채로 스크롤 되나 천장 앞 부분에 가시가 있어 이렇게 입장하면 그냥 게임오버 되도록 작정하고 저격 트랩을 깔기도 했을 정도.[3] 당시에는 국내산 MMORPG에서도 점프 및 수영 기능이 추가되기 시작한 게임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해서 진지하게 점프 기능 하나 갖고 와우 갓겜충 부심 부리지도 않을 뿐더러 있어도 당시 와갤에서도 그 놈이 더 까였다. 확장팩 세기말에 마비노기같은 MMO를 찍먹하기도 해서 부심질이나 게임과 팬덤의 비하의 의도는 크게 없는 덕에 마갤러끼리 인정하며 자학개그로 써먹기도 했다. 제목:마비노기가 병신같은 점. 내용:프. 식으로. 정작 친동생은 점프 때문에 골머리를 앎아 점프가 삭제됐다.[4] 당시 게임메카에서 이를 목격한 증언을 토대로 역시 점프 관련 기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