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8:35:43

린원동

임문동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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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린원동.jpg
이름 린원동(林文栋, 임문동)
출생 1991년
중화인민공화국 구이저우성 비지예시
사망 2012년 5월 8일
중화인민공화국
학력 중졸
1. 개요2. 범행3. 판결4. 여담

1. 개요

중화인민공화국의 범죄자.

2. 범행

2009년 10월 8일 새벽, 린원동과 그의 동료이자 함께 범죄 활동을 일삼던 패거리인 왕장, 자오궈푸, 양셩차이, 리칭송은 자오궈푸가 빌려 온 파란색 승용차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기로 계획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자오궈푸가 운전대를 잡고, 나머지는 차에 탄 뒤, 이들의 거주지 근처의 도시인 구이양시를 돌아다니며 목표물을 물색했다.

린원동 패거리들은 차를 몰다가 구이저우성 고급인민법원 앞까지 왔는데, 그곳에 있던 가오 씨와 리 씨를 타겟으로 삼았다. 이렇게 그들을 타겟으로 삼고 차에서 내린 후 각자 역할을 정한 다음 그들에게 다가갔다. 양셩차이와 리칭송은 리 씨를 걷어 차 쓰러 트린 후 두들겨 팼고, 린원동과 왕장은 가오 씨를 발로 무자비하게 밟으며 폭행을 가했다. 가오 씨는 이에 저항하다가 결국 9번이나 칼에 맞아 숨졌고 패거리들은 리 씨, 가오 씨에게서 1,700위안을 챙겨 달아났다.

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죽인 가오 씨는 알고 보니 고급법원의 법관이었고, 그는 고향 친구이자 피해자인 리모씨와 같이 술을 한 잔 하며 이야기한 뒤, 귀가하던 길에 봉변을 당한 것이었다. 경찰은 린원동 패거리들을 체포했으며 조사 중, 이들이 돈이 궁한 처지도 아니었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 강도살인 행각을 벌인 사실을 밝혀냈다. 린원동 패거리는 범행 날 차를 빌리고 술집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나와 음주운전을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민법원 앞에서 술에 취해 비틀비틀 걸어가는 가오 씨와 리 씨를 발견해서 타겟으로 삼은 것이었다. 이들의 계획에 의하면, 이렇게 범행을 저지르고 항저우에서 며칠간 은둔하며 지내고 홍콩으로 넘어갈 계획이었다고 한다.

3. 판결

법원은 "고의로 사람을 죽인 죄질이 나쁘고 특히 주동자인 린원동은 더욱 죄질이 심하다"고 봐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2012년 5월 8일 집행되었다.

4. 여담

그가 사형당한 날, 메이청신, 리완시라는 범죄자들도 처형당했는데 메이청신은 2009년 7월 18일, 말싸움을 벌이다 말싸움 상대였던 황 씨와 왕 씨를 살해하였고, 리완시는 한 가게에서 늦은 시간까지 밥을 먹다 직원이 "문을 닫을 시간이니 나가라"고 하자 분노하여 직원을 칼로 찔러 죽인 뒤 달아나다 군중들에게 붙잡힌 경력이 있는 범죄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