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1993년 3월 31일 |
유형 | 돌풍으로 인한 기체 파손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 근처 |
기종 | Boeing 747-121F |
운영사 | 일본항공[1] |
기체 등록번호 | N473EV |
출발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앵커리지 국제공항 |
도착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2명 |
승무원: 3명 | |
생존자 | 탑승객 5명 전원 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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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 3월 31일, 앵커리지에서 시카고로 가던 일본항공 46E편이 돌풍으로 인하여 엔진이 탈락한 사고이다.2. 사고기
해당 항공기는 1970년 4월 15일 첫 비행 이후 팬 아메리칸 항공과 트랜스 월드 항공에서 운항하다가 화물기로 개조후 1989년 에버그린 국제항공에 인도되어 운항하였으며, 다이 하드 2 촬영 시 사용되기도 하였다.3. 사고진행
다큐9분의 사고 재현 영상. |
당시 앵커리지 국제공항 일대에는 심한 난기류가 존재했으며, 조종사들도 출발 전 이를 확인한 상태였다.[2]
6L 활주로를 이륙 후 상승 도중 비행기는 강한 돌풍을 맞았고, 이로 인해 뱅크각은 48도를 넘어갔으며 동시에 2번 엔진에 역추진이 켜졌다는 정보가 콕핏에 표시되었다. 사실 이때 돌풍에 견디지 못한 2번 엔진은 날개에서 떨어져 나갔으며, 엔진의 배선이 파괴되어 정상적인 신호 송수신이 불가능해지자, 비행기는 이를 역추진으로 인식해 계기판에 표시한 것이었다. 분리된 엔진 잔해는 주거지역에 떨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엘멘도르프-리차드슨 합동기지의 관제사들이 사고기에서 엔진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조종사들에게 전했다. 또한 F-15기 2대가 비행기의 파손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해 긴급 발진했다. 조종사들 또한 항공기의 이상을 느끼고 앵커리지 관제탑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회항을 결정한다. 착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연료를 버림과 동시에 비행기를 돌렸는데, 떨어져 나가는 엔진에 맞은 리딩 엣지 디바이스[3]와 후면 플랩 또한 일부 파손되어 조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종사들은 비행기를 무사히 6R 활주로에 착륙시켰고 기적적으로 인명 피해도 전혀 발생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