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세기전 시리즈의 지명
게이시르 제국 북쪽에 위치하며 악명 높은 감옥이다.처음 이름이 등장한 작품은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구 제국 황가의 비역 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 잡혀 들어온 죄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유황을 채굴하는 강제 노역에 시달려 오래지 않아 시체가 되어 나간다. 작중 제국령 정세를 고려하면 정치범수용소로 그들 다수가 누명을 쓴 수감자들일 가능성이 매우 크며,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도 그 중 한 명이다.
시라노는 인페르노 수감 생활 도중 유황 동굴 깊숙한 곳에 봉인된 데이모스와 만나[1] 관계를 쌓아간 뒤 그로부터 암흑혈을 물려받았다. 그는 그 덕분에 이곳에서 무려 13년을 버틸 수 있었으며[2], 제피르 팰컨의 습격으로 죄수들이 대거 탈옥하게 되었을 때 로베르토 데 메디치의 도움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제피르 팰컨과 프레데릭이 연합을 맺게 되면서 비프로스트 공국에 맞서고자 이곳을 공격해 점령한다.
창세기전 3에선 신 게이시르 제국 황제가 된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이 이곳으로 시찰을 왔다 알바티니 데 메디치에 의해 계획된 반란에 의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천연 요새라 불릴 만큼 지리적으로 방어에 뛰어난 것처럼 보이나, 숨겨진 비밀 통로들이 산재하는 듯.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도 시라노가 탈출한 비밀 통로를 통해 인페르노 내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창세기전 시리즈의 팬들 대다수가 서풍의 광시곡을 통해 입문했다는 점을 노려, 창세기전 4의 스토리 시작 지점이자 기준점이 인페르노로 잡혔다.
2. 창세기전 3: 파트 2의 기술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전용 필살기. 하지만 크로스 인카운터 챕터에서는 이벤트성으로 아슈레이도 사용한다.압축된 고에너지의 구체로부터 다발의 빛줄기가 쏟아져 주변을 공격하는 방식의 기술. 성능은 가히 괴멸적으로 기술이 발동되기 전에 소울이 깎이고 시작하는 저주받은 스킬들 중 하나. 사실 엠블라는 이보다 더 강력한 헬 카이트를 얻을 수 있고 궁극 체질로 가도 얻는 이득이 거의 없으므로, 진짜 마음먹고 키워주지 않는 이상은 볼 일도 없다.
2.1. 관련 문서
[1] 이때가 3년이 흐른 시점이다. 그 후 1년 동안 데이모스와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가지를 배우게 된다.[2] 4년을 채운 어느 날, 드디어 육체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고 죽음을 앞뒀으나 암흑혈 덕분에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