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B소드 1200번 검. 본체와 본체를 조종하기 위한 열쇠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는 앤 마이어, 드라이 레온하르트2. 특징
AB소드로 분류되나 AB소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사상병기를 모방해서 만들어 사상력으로 안티 배리어 능력을 구현하는 한정 사상병기. 모글레이로부터 시작된 사상병기 연구의 성과물이며, 북부에서 마더나이트가 건조하던 마지막 검.숫자는 칼날 끝부분에 새겨져 있고, "내 검은 하늘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1]기능은 복제. 다른 AB소드를 원래의 능력을 가진 채로 몇 자루든 복제하는 것이 능력이며, 검을 구성하는 손바닥만한 육각형 입자들이 분해되고 조립되며 AB소드를 형성한다. 기존 AB소드의 대부분, 심지어 마스터피스까지 복제할 수 있다. 이렇게 복제된 AB소드는 그 고유능력을 그대로 지닌다. 동일한 AB소드를 여럿 복제할 수도 있어서 작중에서 앤은 소울 애로우를 1만 자루 뽑아내거나 파동기를 증폭하기 위해 5번검을 3기 복제하기도 했다. 본체와 열쇠검 모두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복제 능력의 한계는 인간의 시대의 질량에 따라 달라진다. 사실 완전한 상태라면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수량을 자랑해서 사실상 한계가 없으나, 문 165~166화에서는 아공간을 돌파하면서 인간의 시대의 82%가 소실되자 구현한계가 32자루로 곤두박질쳤다.뿐만 아니라 만들 수 있는 검들 또한 원본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며 검의 구성한계 시간이 짧다. 사상병기인 만큼 복제 과정에서는 연산이 필요한데, 방대한 양의 연산을 개인이 수행해야만 한다. 프레이의 언급에 따르면 복제한 검의 수가 많을수록 신체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듯하다.[2]
3. 구성
3.1. 본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발동한 이후 유지시간은 30분. 그 이후 사용 불가가 된다. 사용자 코드를 미리 인식해두어 마스터를 설정하지 않으면 사용도 불가능한 듯.
사상병기임에도 프레이에게 전부 박살났지만 이는 인간의 시대의 힘인 사상력이 청파에 취약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드라이가 비숍과 싸울때는 크림슨 모글레이와 공멸하는 모습을 보여줘 확실한 사상병기의 위력을 보여줬다.[3]
3.2. 열쇠검
1200번 검의 일부로 인간의 시대(Human Age) 본체의 컨트롤러. 형상은 1200번검 본체에 손잡이가 달린 형태이며, 특이하게도 손잡이와 칼날이 이어져 있지 않고 서로 분리된 상태로 고정되어 있다. 1200번검을 발동하면 검신 또한 여러 조각으로 분해되어 부유하는 상태로 고정된다.
열쇠검에도 1200번검 본체와 동일한 기능이 있어서 다른 AB소드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크기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변형 전 위력은 본체보다 떨어지며, 한번에 하나의 AB소드 밖에 구성하지 못한다. 사상력이 다하면 변형이 풀린다.
4. 활약
열쇠검이 우주에서 알키오네의 레일건으로 지상으로 발사. 노튼 제독 왈 "우주에서 제일 비싼 탄환". 자체 안티 배리어 효과 덕분에[4] 배리어도 무시하면서 대기권을 돌파하며 A-10이 있는 곳으로 떨어진다. 급한 대로 대충 쐈는데 운이 좋아서 A-10의 목숨을 살렸다.71화에서 첫 등장. 노튼 제독이 목숨을 걸고
원래 인류권역이 안정화되고 인간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중앙괴수둥지 탐사계획의 수립 이후 알키오네와 함께 개발되었지만 여왕괴수 E-34의 출현과 이로 인한 중앙기사단의 괴멸로 E-34의 전투에 투입되었다. AB소드마저 파괴하는 강격인 프레이 식에 대응해 계속해서 검을 만들어 내서 어떻게든 프레이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만들어 준 명실공히 최종결전병기.만약 마더나이트의 손을 거쳐 단점을 보완해서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면 괴수에게는 그야말로 재앙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물건[5]이지만 무리한 투입 끝에 프레이와의 결전에서 파괴.
이후 본체는 완전히 부서지고 열쇠검만 남았다가 히어로편에서 다시 등장. Ep.1 히어로에서 앤 마이어가 가리온에서 빈에게 보내달라고 부탁 한 것이 열쇠검이다. 중앙연합의회 소속의 루나 연구소로 보내달라 그랬는데 추측상 레오가 참여 중일 루나 프로젝트와 연결이 있을테니 또 떡밥.
히어로편 9화에서 웬일로 재등장. 앤이 빈에게 중앙연합의회 소속 루나 연구소에 보내달라고 맡겼다. 그 후 언급이 없다가 11화에서 천에 둘둘 싸인채로 빈의 차에 보관 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천에 싸여있는지라 번호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얼핏 보여진 것으로 보아 인간의 시대와 같은 1200번 검인 모양. 어머니의 수술비로 돈이 궁한 빈이 AB소드인 것을 알고 갱들에 넘겨 팔까 고민했었다.
17화에서 결국 다시 앤의 손에 귀환. 열쇠검 자체도 AB소드 복제 기능이 있는지 열쇠검의 유저로 인식된 앤의 손에 들어오자마자 12번 튜스데이로 변환된다. 칼집도 검의 형태에 맞춰 변화하는 것으로 보아 1200번 검의 세트인 듯. 그러나 다음 화에서 사상력이 다해 부러졌다. 원래 AB소자는 함유하고 있지 않았기에 이제 쓰레기가 되었다. 그나마 핵심 부품인 코어는 아직 쓸모가 있다고하며 먼데이와 튜스데이의 잔해, 30번검의 예비검집과 함께 '검의 공주님'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손상되었고 부품이 모자라 아이기스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해 앤이 토르사의 인형을 통해 드라이 레온하르트에게 전해준다. 문 오프닝 96화에서 나온 카심이 말한 또다른 히든은 탑재물의 양과 연산 관련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앤한테 받은 코어를 이용해 다시만든 인간의 시대로 추정된다
문 165화에서 계속 나오는 비숍의 무장들에 대항하기 위해 드디어 등장. 하지만 드라이에게 전달 중 아공간 중력파 소용돌이에 82%를 소실하고 남은 18%만이 드라이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인지 '브로큰 인피니티'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시스템도 만들 수 있는게 32자루에 불과하다고 안내한다.
만들 수 있는 검들 또한 원본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며 검의 구성한계 시간이 짧다. 비숍의 최종병기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검들 모두 마스터피스거나 특수한 힘을 지닌 검들이지만,[6] 모두 일격만 날리고 바로 다른 무기로 교체해야 했다. 그나마 오래 버틴 건 갑주 모드로 사용한 아머드 블레이드 정도. 심지어 AB소드들 중 최고의 강도를 지닌 먼데이와 튜스데이 조차 단 한번의 공격으로 검날이 부러진다.
[1] 그러나 이 문구가 어디에 새겨져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2] 특히 사용자인 앤의 신체 능력은 기사치고는 매우 평범한 축이고 작중에선 북부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다보니 몸이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었다. 레이 자일은 처음 앤을 만났을 때 이걸 갖고 앤을 디스하기도 했고 드라이는 전성기 시절부터 앤의 이런 점을 걱정하기도 했다.[3] 크림슨 모글레이가 금이 갔다지만 본체 또한 구성의 18%가 남지 않은 상태에서 구성한계의 절반 가까이를 소모한 상태였다.[4] 열쇠검은 사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위의 배리어를 무시한다.[5] 당장 이거로 뽑아낸 소울 애로우 1만 자루만 봐도 준영식급인 프레이제 5형 수백마리를 무더기로 성불시켰다.[6] 작중 만들어 낸 AB소드 목록. 마스터피스 15번검 그린링, 마스터피스 5번 검 V, 마스터피스 9번검 천수, 마스터피스 19번검 크림슨 토마호크, 마스터피스 999번검 블루크로스, 680번검 아머드 블레이드, 200번검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 98번검 거울검 미러 메이즈, 1번검 더 원, 11번검 먼데이, 12번검 튜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