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토시 사에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과거
2.1. 유년기 ~ 청소년기
툭하면 말썽을 피우는 린을 유일하게 편들어준 사람이었고, "죽을 때까지 네 편이다."라는 말을 할 만큼 우애가 돈독했다.
린이 어릴 때 둘이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린이 계속해서 당첨 막대기가 나오는 반면에 사에는 계속 꽝만 나오는 장면이 있다. 사에의 운이 좋지 않다는 암시, 혹은 그의 적성이 스트라이커에는 맞지 않는다는 암시로 볼 수 있다.
2.2. 나이트 스노
린이 늦게까지 슛 연습을 하던 날,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때 상당히 피곤하고 피폐해진 모습으로 등장.세계는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가 많으며, 자신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아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에 린이 분노하자, 1on1 축구로 이기면 네 말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린: 뭔 소리야? 같이 싸우자며? 형 다음으로 강해지라고 했잖아!
사에: 그래. 그러니까 내가 미드필더, 네가 스트라이커로 세계 최고를....
린: 나는,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의 동생이야!
사에: (충격을 받는다)
린: 그런 못난 소리 하려고 돌아온 거야? 나와 함께 꿈을 꾼 건 그런 형이 아니야!
사에: 지금 알았다. 시시하네. 너도, 나도.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도 재능은 여전히 뛰어났기 때문에, 순식간에 린을 이겼다. 사에: 그래. 그러니까 내가 미드필더, 네가 스트라이커로 세계 최고를....
린: 나는,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의 동생이야!
사에: (충격을 받는다)
린: 그런 못난 소리 하려고 돌아온 거야? 나와 함께 꿈을 꾼 건 그런 형이 아니야!
사에: 지금 알았다. 시시하네. 너도, 나도.
린, 넌 내가 없는 4년 동안 여기서 뭘 한 거지?
뭐가 일본 최고야? 형을 대신하는 거 좋아하네. 진짜 구역질 난다. 다시는 날 들먹이며 축구하지 마라. 나한테 넌 그냥 거슬리고 귀찮은 동생일 뿐이다. 너한테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사라져라, 린. 내 인생에 넌 이제 필요 없어.
뭐가 일본 최고야? 형을 대신하는 거 좋아하네. 진짜 구역질 난다. 다시는 날 들먹이며 축구하지 마라. 나한테 넌 그냥 거슬리고 귀찮은 동생일 뿐이다. 너한테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사라져라, 린. 내 인생에 넌 이제 필요 없어.
사에에게 증오를 느낀 린은, 사에를 박살내는 걸 목표로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극장판 블루 록 -EPISODE 나기-에서 특전으로 나온 린의 단편만화에서 나이트스노우 이후의 행적이 잠깐 언급된다.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나서 얼마 후 레알 1군팀에서 일본으로 가는 원정 경기에 기용된데다가 동생에게 경기 보러오라고 티켓을 보냈었다고 한다. 대판 싸워놓고 무슨생각으로 보낸거냐는 동생의 디스는 덤.
3. 본편
3.1. 첫 등장
4화(애니 2화)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여권기간이 만료된 데다 18세 미만의 해외 선수와는 계약하지 않는다는 레알의 규정 때문에 잠시 일본에 와있던 그는 축구 저널의 인터뷰에서 국내 리그에서 뛸 생각이 없는지, 국가대표로서의 포부는 없는가에 대해서 질문하는 기자에게 국내리그에서 뛰는 건 죽어도 싫고 국대따윈 전혀 흥미가 없으며, 이런 나라에서 축구할 바에야 독일의 대학생과 뛰는 게 낫겠다그러나 스페인으로 돌아가려던 도중, 같은 건물에서 열리고 있는 기자회견에서 테이에리 안리의 연설을 통해 블루 록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에 자극을 받아 흥미가 생겼는지 "이 나라에 어떤 멍청이가 태어날지 내가 이 눈으로 확인해주마"라고 말하며 비행기를 취소해 일본에 남고, 이후 이번 U-20전을 통해 그들의 실력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3.2. U-20 경기 편
3.2.1. 경기 전
107화(애니 28화)에서 재등장. 사에의 이름값을 이용해서 U-20 경기로 떼돈을 벌 생각을 하던 축구협회 회장과 감독 앞에 나타나자마자 대뜸 경기하기 싫어졌다며 사퇴하겠다고 한다. 이유는 같이 뛸 U-20 대표들(특히 포워드)의 실력이 너무나 형편없었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당장 눈앞의 돈벌이감을 놓치기 싫었던 회장이 원한다면 성인이라도 괜찮으니 사에가 요구하는 포워드로 바꿔주겠다[2]며 제안하자 "블루 록에 데려오고 싶은 포워드가 한 명 있다"며 받아들인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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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악마 군. …너에게 '블루 록'은 너무 좁아. 내가 꺼내주지…. 너의 에고를 원한다. 나를 위해 날뛰도록.
이후 109화(애니메이션 29화)에서 폭력을 쓰다 처벌실에 감금된 시도 류세이에게 다가가 자신과 함께 U-20에서 경기할 것을 알린다.시도를 영입한 후 110화에서 U-20 대표들과의 합숙소에서 만나자마자 선수들을 깔보는 발언을 하다 이에 분개한 센도와 시도가 싸움을 벌이게 된다.
| 112화 경기장 입장 |
3.2.2. 전반전
바로 다음화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으며 팀원들이 다가가지만 그는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하며 나한테는 이미 세 번이나 슛을 찰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참고 너희에게 패스하는데 할애했는데 그걸 못받아낸게 짜증났을 뿐이라며 팀원들, 정확히는 센도의 무능함을 질책한다. 이후에 자신은 미드필더인 자신보다 득점능력이 낮은 녀석 따위는 스트라이커라 인정하지 않겠다며 다음 기회는 없다고 하고 다시 경기에 재개한다.[6]
후에 나기의 골로 1대1 상황이 되고 전반 30분, 118화에서 린과 처음으로 정면으로 마주보며 매치업이 벌어진다. 일명 형제싸움. 아슬아슬하게 따라잡는 린을 능숙한 볼터치로 빠져나가며 드리블 실력을 발휘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내 동생으로 구는 한…. 너는 날 넘을 수 없어.
린이 계속해서 따라잡으려 하자 핀잔을 주는 듯한 말을 하며 넛맥(알까기)으로 제친다. 이후 센도에게 패스하지만 센도는 또다시 니코에게 막힌다.120화에서 니코의 패스를 받은 카라스가 오토야, 치기리와 연계해가며 골 기회를 노리나 이를 읽어내고 바로 걷어낸다.
린의 골로 1대2가 되며 역전당하자 다시 센도에게 몇 번을 놓치는 거냐고 질책하며 골을 넣을 수 있을 때 넣지 못하니까 이런상황이 되는 거라고 한다.
후에 다시 경기를 재개하며 추가시간 1분이 남은 상황에서, 이사기와 바치라를 제친 그는 다시 한 번 센도에게 패스를 주지만 센도는 또다시 린에게 막힌다. 이후 린이 걷어낸 골을 곧바로 다시 차며 골을 넣을 듯했으나... 아류에게 막히며 전반전 종료.
결국 이러한 활약이 무색하게 U-20 선수들의 부진한 실력이 계속 발목을 잡자 질렸는지 하프타임이 되자 다시 탈주를 시도한다(...) 정확히는 아이쿠가 말한대로 "자신이 U-20에게 무엇을 일으켜 줄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로 했지만 결국 자신에게 U-20은 쓸모없는 불량품이었다고 한다.[7] 그와 달리 블루 록은 U-20과 비교하면 미숙하지만 바라보는 세계, 지향하는 장소가 다르다고 평가하며 블루 록에 희망을 느낀듯한 모습을 보여준다.[8] 어쨌든 블루 록에 대해서 알아본 것만으로도 만족했으니 더 이상 시합을 할 필요가 없다며
3.2.3. 후반전
135화에서 플로우에 들어간 아이쿠가 막아낸 공을 받으며 속공 카운터로 다시 시도에게 공을 패스하지만 골키퍼로 각성한 가가마루에게 막히며 유효슈팅에 그친다.
136화에서 카라스, 나기와 연계해가며 아이쿠의 시야를 피해 골을 넣기 위한 퍼즐을 맞춰가던 이사기가 골대 앞에 도달해서 모든 조각이 맞춰졌다고 생각한 순간,
이후 바로의 골로 3:3 동점이 되며, 점점 경기에 열이 오르자 협회 회장의 눈치를 보며 초조해하는 감독에게 "부상 외의 선수교체는 하지 말라"고 지시하며 감독이라면 지금 자신의 팀에서 피어나고 있는 열기 정도는 느껴라고 말한다.
게임의 레벨을 높여주마...
따라올 수 있는 바보에게만 다음 풍경을 보여주지.
139화에서 경기가 최종국면에 가까워지자 갑자기 게임의 레벨을 높여주겠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플레이를 보여준다. 여럿이서 달려드는 걸 혼자 드리블하며 제치는데 아무도 막지 못할정도. 이에 이사기는 아직까지 전력을 드러낸게 아니었냐며 경악한다.따라올 수 있는 바보에게만 다음 풍경을 보여주지.
사실 사에가 U-20전 내내 전력을 드러낸 적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사에는 경기 내내 한번도 땀을 흘리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이토시 사에가 지닌 축구의 철학.
그건 가장 합리적으로 가장 빠르게 적을 무너뜨려 골이라는 최적의 해답을 계산해내는 플레이 스타일.
이토시 사에의 축구가 품은 진수는
『아름답게 무너뜨린다』라는 행위다.
그렇기에 이토시 사에는 계산할 수 없는 에고이스트를... 아직 아무도 푼 적이 없는 해답을 추구하고 있어...!! 그렇기에 내가 아닌 시도를 U-20에 데려간 거야...!!
140화 이토시 린의 분석
140화에서는 린을 통해 사에의 플레이스타일과 축구 성향에 대한 분석을 보여준다. 유키미야나 바치라 같은 드리블러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직접 나서는 능동형인데 반해 사에의 드리블은 상대의 리듬과 동작을 꿰뚫어 보고 허를 찌르는데 특화된 수동형 드리블이라고. 또한 여기서 나온 사에의 축구 철학은 상대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합리적으로 분석, 계산해서 결론을 도출하는 마치 수학공식을 푸는 것과도 같은 스타일을 가졌다.[12] 그렇기에 사에는 아무도 풀어본 적 없는 해답을 풀기 위해 아무도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못한 시도 류세이와 팀을 맺으려 했던 거라고 추측한다.[13] 그리고 시도에게로 가는 사에의 패스를 막아내며 이는 맞는 추측이 된다.그건 가장 합리적으로 가장 빠르게 적을 무너뜨려 골이라는 최적의 해답을 계산해내는 플레이 스타일.
이토시 사에의 축구가 품은 진수는
『아름답게 무너뜨린다』라는 행위다.
그렇기에 이토시 사에는 계산할 수 없는 에고이스트를... 아직 아무도 푼 적이 없는 해답을 추구하고 있어...!! 그렇기에 내가 아닌 시도를 U-20에 데려간 거야...!!
140화 이토시 린의 분석
142화에서는 U-20선수들이 경기에 점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열기가 최고조로 치솟자 줄곧 시도에게만 어시하려던 모습과 달리 U-20 윙어쪽으로 패스하면서 "나는 정상적인 스트라이커에게는 평등하다. 지금 가장 골에 대한 열망이 뜨거운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후 오버래핑하는 아이쿠에게 패스하지만 린에게 막힌다.
볼을 잡자마자 상대 팀 골대로 향하는 시도에게로 보낼 패스를 노리며 블루 록 멤버들을 하나씩 드리블로 제껴가던 도중, 앞에 나타나서 막은 린과 만나자
너...혀 내밀고 침 흘리는 그 버릇...아직도 못 고쳤구나...
방금 그 골을 넣지 못한게 네 한계야. 조용히 방구석에 틀어박혀 지냈으면 제 분수도 모른 채 죽을 수 있었을 텐데, 질리지도 않고 블루 록에 나타난 네 자업자득이다.
이제 알았잖아? 린. 넌 세계제일이 될 수 없어.
내 그림자로 살아갈 뿐인 쓰레기 동생이라고.[14]
방금 그 골을 넣지 못한게 네 한계야. 조용히 방구석에 틀어박혀 지냈으면 제 분수도 모른 채 죽을 수 있었을 텐데, 질리지도 않고 블루 록에 나타난 네 자업자득이다.
이제 알았잖아? 린. 넌 세계제일이 될 수 없어.
내 그림자로 살아갈 뿐인 쓰레기 동생이라고.[14]
뭐야, 너. 아직도 그런 표정 지을 수 있구나.
이 말을 한 직후 동생과 파이널 매치업을 벌인다.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장면에서 많은 각색이 들어갔다. 그냥 표정변화없이 말하던 원작과 달리 나이트스노우 시절의 배경을 보여주며 동생을 강하게 도발하려는 듯하다가 동생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무언가 복잡한 듯한 표정을 짓는 장면으로 바뀌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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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매치업 |
| <colbgcolor=#B8193F><colcolor=#fff> |
| 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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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
그리고 이때 발생한 루즈 볼을 이사기가 직격축탄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내주게 되었고 그대로 3:4로 경기 종료.
경기가 끝난 직후 왜 곧장 패스를 보내지 않았냐는 시도 류세이의 질문에 1분가지고는 패스돌리다가 경기끝날게 뻔하며, 다른 녀석을 경유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보낼 결정적인 패스 한방이 최선의 수였다고 판단했다고 대답한다. 이에 시도가 "동생에게 막힌 형의 실수는 내 득점으로 쳐도 되겠지?" 라며 해트트릭한걸로 치기로 하자 "샤워하고 나서"라며 사실상 수긍한다. 결국 연락처따는데는 성공한듯.[17]
시도와의 대화 후, 이사기와 아이쿠를 쳐다보던 린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린, 내가 잘못 봤어. 일본에는 쓸 만한 스트라이커가 태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네 본능을 일깨우고 일본 축구를 바꾸는 건
이사기 요이치. 저 에고이스트일지도 몰라.
일본은 아직 변할 수 있어.[18]
이사기 요이치를 일본 축구를 바꿀 수 있는 사람으로 높이 평가해 린을 자극한 후 떠난다. 그 후 출연이 전무하다.네 본능을 일깨우고 일본 축구를 바꾸는 건
이사기 요이치. 저 에고이스트일지도 몰라.
일본은 아직 변할 수 있어.[18]
[1] 훗날 이 대사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재조명되며 사에 축알못 밈이 생겼다.[2] 이때 예시로 드는 선수들이 미나미노, 도안, 나카지마, 라모스, 카즈요시다... 작중 사에의 이름값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유스따리가[3] 회장이 사에에게 블루 록 경기영상들을 전부 보여줬었다고 한다.[4] 참고로 이때 자신에게 따라오지 못하면 바로 시합을 관둘거라고 선언한다.[5] 애니메이션 31화에서 해당 에피가 나왔으나 저퀄리티 작화와 연출로 인해 원작의 임팩트는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관객들이 사에를 외치는 장면에서 그의 포스가 느껴진다.[6] 근데 사실 말로만 이랬지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회를 주긴 했다. 실패할 때마다 미친듯이 깠지만.[7] 사실 U-20의 부진은 공격수인 센도가 가장 문제였다. 전반전 내내 사에가 보내주는 패스를 넣지 못했기 때문. 전반전에 U-20이 넣은 한 골도 사에가 보다못해서 직접 넣은 골이었다. 결국 U-20은 사에에게 결정적인 스트라이커가 없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것만 증명한 셈.[8] ![파일:사에생각.jpg]()
이때 잠시 린의 모습을 떠올린다.역시 형은 형이다.[9] 130화. 잉태슛으로 유명하다.[10] 1차전형때 이사기가 니코에게 했던 "팀 Y의 심장은 너였구나" 대사의 오마주. 이 대사 후에 골을 넣을 루트가 막힌 절체절명의 순간에 다른사람의 골로 연결되는 점도 여러모로 비슷하다.[11] "성급했구나 11번… 축이 무너지면 다이렉트슛은 죽어버리지."[12] 사에의 오라가 숫자인 것도 수학공식에 비유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3] 수학공식으로 비유하자면 수학자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공식을 연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매번 같은 문제만 풀면 발전할 수 있을리가 없기에.[14] 해당 대사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생을 자극하기 위해 도발한 걸로 추측되고 있다. 밑의 대사까지 고려하면 어린시절의 파괴충동을 계속 갖고 있었던 동생의 본능을 끌어내고 싶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5] 원작에서도 직전에 과거회상이 나오긴 했지만 누구의 시점인지는 불분명했었다. 애니판에서 사에의 시점임을 좀 더 직접적으로 나타낸 것.[16] 둘의 경합을 잘 보면 사에가 평소 모습과 다르게 공을 질질 끄는 감이 있다.[17] 사에가 마지막 실점은 자신의 실책이라는 걸 인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18] 이 장면이 U-20에피 사에의 마지막 장면이다.
이때 잠시 린의 모습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