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9:25:59

이터널시티2/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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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 강화단계 사건2. 그라울러 사태3. 임시피난소 메달작 논란4. 로켓런처 포풍 하향사태5. 가을 이벤트 단풍잎 사건6. 12/15 전체 무기/탄창 밸런스 조절7. 동접자수의 나는 전설이다8. 보물상자 이벤트

1. 최종 강화단계 사건

본래 이터널시티2에는 엘리트, 엑셀런트의 아이템 강화 단위가 존재하였다. 두 강화 단계는 5클래스 노말 아이템, 10클래스 엘리트 아이템에서 시도할 수 있으며 낮은 확률로 강화가 성공하면 위의 접두사가 아이템에 붙어서 무기의 성능이 대폭 상향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터널시티2의 클래스 업그레이드는 15클래스가 최고수치였고, 사람들은 15클래스의 엑셀런트 아이템을 강화할 경우 그야말로 최종단계의 아이템인 그레이트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려나 하는 도시전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물론, 15클래스의 엑셀런트 아이템을 만드는 것 자체가 매우 희박한 확률이었기에 그레이트 아이템의 정체는 어디까지나 전설 취급을 받았는데...

물건너 일본 서버에서 문제의 그레이트 아이템이 등장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레이트 아이템의 정식 접두사 명칭은 theONE이었으며, 많은 한국 유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몬스터넷측도 그야말로 충공깽 이었다고.

거기다가 더 큰 문제는 바로 그 최종강화 아이템을 띄운 일본유저는 노말 아이템을 엘리트로 강화를 시도 하였던 것이었고, 극악한 확률로 엘리트, 엑셀런트 단계를 스킵하고승화냐 더 원 아이템으로 탄생했던 것.

또한, 한국 서버에서 때마침 엘리트 아이템 파손 복구 아이템과 15클래스 확률 상승 업그레이드 부품이 한정판매 되기 시작, 서버 내에서 내로라하는 많은 고렙 유저들이 자신의 무기를 마구 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유저가 15클레스 엑셀런트 아이템의 강화를 시도하였고.

성공하였다.

근데 뭔가 이상했다. 강화가 성공을 했으면 분명히 theONE 접두사가 붙어있어야 할 것인데, 아이템의 접두사는 여전히 XLT(액설런트)였기 때문이었다. 이를 버그로 판단한 그 유저는 당장 고객센터에 질문을 하였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그 내용이 어떤고 하니

엑설런트 아이템을 강화하여 강화가 성공하였을 때는, 엑셀런트 아이템 또는 더 원 아이템이 나옵니다.

이였다. 말마따나 엑셀 아이템을 질러서 엑셀이 뜬 것도 시스템상으론 성공이라는 소리. 막대한 돈을 들여서 강화를 한 유저가 이를 곱게 들을 리가 없다. 당장에 그 유저는 폭주하여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고, 급기야 몬스터넷은 원래 비밀리에 붙였어야 할 더 원 아이템의 정체를 공개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그래도 결국은 더 원 아이템을 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을 굳혔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이터널2 유저들이 병맛운영을 들먹이며 게임 내에서 운영자들에 대한 욕을 마구 퍼부었다. 거기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래도 성공을 했으며, 제대로 된 정보 전달도 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니 더 원 아이템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등 자유게시판에는 관련 논쟁글이 쇄도.

헌데 사건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2월 10일, 긴급서버점검 종료와 동시에 벌어진 보스몬스터 소환 이벤트 중간에 서버 전체 공지로 해당 유저가 theONE 아이템을 받았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전달된 것. 긴급패치도 있었고, 하필이면 뜨는 메시지가 아이템 이벤트 당첨이라는 내용이었기에 운영자가 지급한 것으로 알고 "의외로 개념인듯? 결국 사과하고 무기 줬으니까 이거로 논란 종결??"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퇴근한 유저가 접을 각오로 눈 딱 감고 다시 한 번 질렀더니 theONE 아이템이 떴다는 결말이었기에 뭇 유저들의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이로서 해당 유저는 세계 최초의, 문자 그대로 유일한 15class theONE 무기 보유자가 되었고, 운영진은 또 한 번 욕을 먹게 되었다.

2. 그라울러 사태

그라울러 사태란, 2010년 1월 초 오픈베타 때 일부 저격소총을 사용한 유저가 그라울러 몬스터를 잡아 얻은 포상을 게임머니로 환전하여 이를 아이템 매니아에 처분, 삽시간에 게임머니의 가치는 폭락하고 건질 놈만 건져버린 사건이다.

일단, 이터널시티2 맵 피닉스팩토리 11호 터널의 보스 그라울러는 잡으면 포상 3000을 주는 놈이었다. 거기다 이들은 무한 젠이라 질릴 때 까지 주구장창 잡을 수 있다. 물론 여기 까지는 크게 상관이 없다. 하지만, 어느 저격소총을 사용하던 유저가 한 가지 발상을 하게 되는데...

그라울러 한 마리 잡을 때마다 포상 3000, 잡는 시간이 1분이라 하고 무한 젠이라 가정하였을 때 한 시간 당 180000포상, 열 시간이면 18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포상을 얻는다는 것이다(이 때 아이템매니아 시세는 게임머니 100만에 5~6만원 이었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그 유저는 곧바로 행동에 착수하여 장난아닌 이득을 뽑아올렸다. 또한 이 노다지 그라울러에 대한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기 시작, 졸지에 서버 내에서 템 좀 좋다는 저격 유저들이 전부 다 그라울러를 잡으러 몰려와서 지하철 구역이 러시 아워 때의 서울 지하철 마냥 북적이게 되었다.

그리고 인원수가 더 늘어남에 따라서 게임 머니 인플레의 정도는 더욱 심해지고, 결국엔 화폐 가치의 급락에 견디지 못한 대부분의 초보 유저들이 게임을 접어버리게 되는 비극이 발생하고 괜히 애먼 몬스터넷 측만 사람들에게 욕을 먹게 되었다[1].

3. 임시피난소 메달작 논란

2010년 초, 이터널시티2는 하드코어/아포칼립스/메가톤/하이퀄리티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주제에 부족하기 짝이 없는 컨탠츠들을 가진 채 서비스 되었다. 그 중 가장 무서운 것이 이름하여 메달작이였으니, 이터널시티2 내에서 가장 뭣 같은 컨탠츠며, 악랄한 컨탠츠지만 이를 이용하지 않으면 자신의 캐릭터가 남들보다 약골이 되기 때문에 싫어도 해야 된다는 악마의 컨탠츠였다.

2010년 초 당시에는, 9레벨 이하 어설트 메달을 마스터 등급까지 따기 위해선, 어설트를 40번 수행해야 했었다. 그러나 9레벨 이하 어설트는 임시피난소 밖에 없는데...그러면 그 임시피난소 어설트만 40번을 해야 된다는 소리다. 심지어 그때 당시에는 레벨 10이상 되면 임시피난소 어설트에 입장도 불가능 했었으니 말 다했다.(지금은 최대 50%의 패널티를 받고 입장가능, 즉 레벨 1당 패널티 5%를 받으며, 임시피난소의 경우 초과레벨이되는 10-19까지 패널티를 받음. 20때부터 입장 불가)

이로 인해 메달작은 이터널시티2 게임의 노가다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컨탠츠라며 욕을 먹었었다. 하지만 이후 다행스럽게도, 2010년 5월 챕터2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메달 요구량이 대폭 줄어들고[2] 8월 말 업데이트는 메달 횟수를 포상으로 바꾸는 시스템이 등장해 메달에 대한 난이도는 대폭 줄어들었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0~9레벨 메달의 이야기, 여전히 그 이후의 메달 획득조건은 미칠듯한 노가다를 자랑한다.이보시오 영자양반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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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시티2에 적합한 속담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4. 로켓런처 포풍 하향사태

2011년 5월 다시 찾아온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쪽 분량이던 챕터 3의 파트2가 업데이트 되었다. 그와 동시에 만렙도 69로 확장되었으며, 이미 포상을 잔뜩 모아두었던 구 만렙 유저들은 일주일도 안 돼서 만렙을 찍어버렸다(...).

추가된 지역들은 메인 스트리트의 다른 지역과 롱 비치, 그리고 메인스트리트 어설트이며 또한 각종 고레벨 무기들이 업데이트 되었고 기존 무기들 간의 밸런스와 pk 밸런스가 일부 조정되었다.

여기까지가 객관적인 정보, 사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자 문제는 바로 로켓런처 시리즈의 대대적인 하향이었으니... 어찌 된 영문인고 하니, 이미 2번에 걸친 칼질로 인해서 허덕이던 로켓런처 무기류를 한번 더 칼질을 강행, 확산 고폭탄을 비롯한 로켓런처 무기류의 폭발 연타를 모두 1회로 제한 해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서 모든 로켓 탄창류가 적게는 50%의 데미지 하향, 심지어는 7~80%에 육박하는 데미지 하향을 먹게되었다. 연타로 먹고살던 로켓런처 시리즈의 연타를 삭제해버리고 생긴 어드벤티지는 고작 2~3마리의 최대 타격 수 추가, 칼질에 따른 데미지 상향은 전혀 없다.

이로 인해서 대다수의 로켓 유저들이 으아니 챠이뭐병을 외치며 몬넷에게 항의를 했으나 몬넷은 그런 유저들이 항의를 모조리 무시, 결국 로켓런처 무기류는 내구도 병신, 데미지 병신, 그냥 병신 수준으로 그 위상이 추락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는 한 로켓런처 유저가 자유 게시판에 이에 대한 격력한 비판시일야방성대곡을 올리다가 그만 영정을 먹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거기다 몬넷의 폭주는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었으니, 거의 반타작에 가까운 특정 무기류의 데미지 하향같은 대규모 밸런스 조정 끝에는 필히 스텟/스킬 초기화[3] 아이템의 지급이 있는 것이 정상이거늘이건 막장운영으로 유명한 던파에서도 하는 일이다., 아무런 보상조차 없었던 것이다.

결국 대다수의 로켓런처 유저들은 눈물을 머금고 게임을 접거나 다른 무기류로 갈아타게 되었고, 압도적이던 로켓런처 인구 비율엘린이냐이 확 줄어들게 되었다.

...헌데, 사실 원래 로켓런처 자체가 많이 사기이긴 했다. 가장 큰 단점인 내구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데미지 좋고 크리 잘 뜨고(로우 계열 한정) 범위 넓고 사냥이면 사냥, 어설이면 어설, 심지어는 점령전을 비롯한 pk같은 모든 분야에서 짱먹고 있었으니 말이다. 결국 이번 패치로 인해서 로켓 런처는 기존 개사기>사기>좀 사기>좋음의 수준으로 떨어진 셈, 실제로 확산 고폭탄은 심각한 오버밸런스 탄창이었으며 일반 고폭탄 유저들의 경우엔 그리 큰 데미지 감소를 느끼지 못 하였다. 결국 로켓징징 사태도 일부 돈 많은 확고유저들의 징징이었던 것. 그동안 이터널시티2를 로켓시티2(...)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던 타 무기 유저들은 이번 로켓 하향으로 오히려 밸런스를 잘 맞췄다는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다.

5. 가을 이벤트 단풍잎 사건

2011년 9월 29일부로 시작된 천고캐비 이벤트는 이전까지의 그 어떤 이벤트와도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을 잔뜩 담고 있었다. 쳅터 3 서브 시나리오 지역인 화물선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계정간 포상 시스템이 등장함에 따라서 부 캐릭터 육성이 매우 용이해진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시작부터 레벨 40이라는 가히 입이 안 다물어지는 점핑 캐릭터 이벤트까지 시작했다. 그래봤자 신나는 건 고렙들입니다 고갱님, 뉴비들은 스클 찍을 줄 몰라 죽어나간다구요 하지만, 이러한 심히 충공깽스러운 내용들을 제쳐두고 정말 억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몬스터를 사냥해서 나오는 단풍잎을 모아서, 완성된 천고마비 이터널시티2 글자를 무려 엑설런트 무기 교환권으로 바꿔준다는 것, 무슨 소린고 하니 몬스터가 떨구는 단풍잎을 더블클릭 하면 랜덤한 글자가 적힌 단풍잎으로 바뀌는데, 그 글자들을 다 모으면 엑설 무기를 준댄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내나 0클래스 무옵 엑설이겠지 생각 했으나, 알고 보니 요번 엑설런트 무기 교환권은 아예 유저가 원하는 무기를 10클래스 + 풀옵션 상태로 교환을 해 주는 게 아닌가[4].

게다가, 그 단풍잎이라는 것이 1시간 마음 잡고 사냥하면 10개를 우습게 먹을 정도로 드랍율이 매우 높게 책정 돼 있었던 것이다(!!!). 졸지에 유저들은 욕을 하면서도 미친듯이 사냥을 했고, 대략 유저들 추산 3~40개의 엑설 무기 교환권이 풀리게 되었다(...).

이후, 곧바로 수정 패치가 이루어져 단풍잎의 드랍율이 조절 되었긴 한데... 이번엔 너무 안 나온다. 몬스터 1만 마리를 잡아서 겨우 한 개 먹을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 다시 한 번 유저들을 엿먹이고 있다. 겁나 잘 나오고 겁나 안 나오고의 절반은 보통이니 이걸로 제로섬

아무튼, 이러한 엑설 무기가 대량으로 풀리는 것에 대해 유저들로부터 논란이 되었다[5].

※ 10월 4일 단풍잎 사건에 대한 해결 조치
단풍의 드랍 확률이 일시적인 오류로 과도하게 드랍이 되었고 이에 따른 일부 유저들이 다량의 엑셀 교환권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사태의 조치로 1인당 1개에 한해 정상적으로 교환해 주고 1개 이상 교환권을 획득한 유저들에게는 1개만 정상적으로 교환하고 나머지 교환권은 이벤트용 플레티늄 멤버십으로 교환을 해 주겠다는 공지를 올리며 단풍의 드랍율을 정상화 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공지 이후에도 여전히 불만이 남은 유저들이 남아 있어서 게시판에서 여러가지 의견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10월 4일 기준. 또한 단풍잎의 전체적 드랍률은 분명히 상향 되었으나, 일부 두 종류의 단풍잎이 유독 잘 나오지 않아 여전히 말썽이 일었다.[6]

다만 몬스터넷측에서 발표한 바로는 "각 레벨 구간대별로 책정된 엑설런트 무기의 교환 수량이 있기 때문에 신청자가 다 차면 더이상 교환해드리지 않습니다." 라고 하니, 그나마 발운영이라고 까이는 몬스터넷이라도 운영을 그렇게 개판으로만 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그래도 유저들은 실망하고 떠나고 있다.

6. 12/15 전체 무기/탄창 밸런스 조절

밸런스 조절이 있을 것이야 라는 내용을 공지에도 담으며 떡밥을 뿌리는가 했더니 기어이 12월 15일 전체 무기/탄창에 대한 대대적인 데미지 밸런스 조절이 실시되었다. 총기류는 크리티컬 확률에 따라 최소 3퍼센트에서 최대 35퍼센트까지[7] 공격력을 상향 평준화. 탄창류는 일명 '상점행' 이라 불리는 것들에 대해 데미지 상승 옵션을 붙여 전반적인 밸런스를 조절해 보려 했으나

비주류 탄창은 여전히 안 쓰이고, (비주류 무기군임에도 불구하고)데미지 상승폭이 미미해 체감상 성능 향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무기도 다수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일부 반자동식 대물저격총에 대해 최대 25퍼센트의 공격력증가 패치를 해 버렸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번 밸런스 패치는 오로지 데미지만을 대상으로 했기에 특수탄창류의 지속시간이나 발동확률 등은 여전히 개편되지 않았다. 또한 기관은 그렇다 치고 무빙샷이 생명인 소총에게도 터렛을 강요하는 살인적인 탄창 무게 또한 전혀 바뀌지 않았다.다 플래티넘 멤버십 팔아먹으려는 몬넷의 계략이다. 이녀석들아 돈이 그렇게도 좋더냐!! 차후 다시 한 번 올 밸런스 패치를 기약 하는 수 밖에.

더군다나, 이번 패치 이후 챕터3에서 노는 고레벨 유저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11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다른 중 저레벨 유저들에게 그 존재가 공개된 몬스터별 약점 시스템[8]이 잠수함 패치로 사라지고 말았다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약점이 없다니. 동시에 조준 과녁의 등장빈도 또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9]엑설런트 무기를 들고 사냥을 하지 않는 이상, 비정상적으로 높은 보스 몬스터들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던 와중에 그나마 도움이 되어준 조준 과녁과 약점 시스템 중 하나가 통째로 사라졌으니 당연히 사냥 시간은 대폭 상승, 뭇 고레벨 유저들의 불만이 속출했고 어째 문단마다 불만이 터져나온다는 말이 있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이에 몇몇 유저들은 전화를 걸어 몬스터넷에 직접 이를 따졌으나 몬스터넷 측에선 우리 그런 패치 안 했쪄염 이라는 답변으로만 일관 하였다.

7. 동접자수의 나는 전설이다


나는 전설이다 6번 항목 참고.

8. 보물상자 이벤트


2017년 하반기 들어 갑작스럽게 추가된 보물상자 컨텐츠의 보상으로 말미암은 사건이다. 기존 유저들의 건의를 통해 챕터 1 지역 각 필드에 1~3개 가량의 보물상자들을 배치하고, 해당 보물상자를 발견할 경우 일정량의 경험치와 포상, 아이템 따위를 얻을 수 있는 평범한 이벤트라고 생각 했다.

문제가 있다면 모든 보물상자의 위치가 고정이라 보물상자의 위치를 공유한 유저들이 챕터1 지역을 싹 털어 최종보상까지 챙겼다는 것인데, 그 보상이 파격적이다 못해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였다. 보물상자를 전부 찾았을 경우의 보상을 정리하자면 이하와 같다.
  • 보상 경험치 : 30억 육박 = 이정도면 저렙캐릭의 경우 레벨이70~85까지 올라가버려 챕1,2 서든미션 방에 못 가는 경우가 생긴다.
  • 획득 포상 : 4억(...) = 1억정도의 포상을 획득하여도 중저레벨(기본적으로 50~59까지)구간 전체를 포상으로 모조리 메달교환이 가능한 값인데 이걸 4배로 주는 격이다. 이미 메달작을 끝마친 고레벨 유저는 경험치(4억의 4배 = 한번당 16억) 불리기를 시전했다.
  • 99등급 0클래스 XLT 랜덤 무기상자 1개
  • 89등급~49등급 XLT 0클래스 랜덤무기상자 각 2개씩
  • XLT/THE_ONE/유니크 무기 파손 재생키트
  • 파손 방지 업그레이드 키트[10]

계정 당 1회만 진행 가능하더라도 무지막지한 수준의 보상이었는데, 더 큰 문제는 각 ID당 1번만 가능한 컨텐츠가 아닌 캐릭터 1개당 전부 얻을수 있는 컨텐츠 였다는 것이다.[11]

이걸 이용해서 고레벨 유저는 이미 보상을 챙긴 만렙 본캐를 제외, 부캐를 통해 계속해서 보물상자를 찾는 행동을 반복하여 XLT 무기들과 재생킷을 긁어모았다. 심지어 포상을 닥치는대로 얻다보니 119의 장벽을 넘는 유저들이 속출하는 경우가 대거 발생 했다.[12]

이러한 막장 수준의 보상과 유저들의 어뷰징을 인지한 몬스터넷은 곧장 추가 패치를 진행하여 보물찾기의 보상을 대거 너프하였다. 이는 분명 올바른 조치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일찍이 정보를 공유했던 유저들은 단물을 실컷 빨아먹고 몇 정에 달하는 엑설 무기와 파방킷 등등의 보상을 챙겼지만, 사태가 터진 직후에야 보물상자들의 장소 정보를 얻은 유저들은 헛물만 들이키고 만 꼴이 되었다. 여기에 대해서 몬스터넷은 기존 보물찾기의 전체 보상은 챕터1~챕터4 전체의 분량에 해당하는 양이었고, 패치를 통해서 챕터1 분량 만큼의 보상으로 조절을 한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13]

덕분에 일본 서버에서 게임하고 있는 일본인들도 이런 컨텐츠를 만들거면 "왜 만들어놨냐"는 식의 투로 비아냥거리는 최악의 전개까지 치달았으며 일찍이 정보를 접하지 못해 보상을 못 얻은 한국서버 유저들도 마찬가지로 이를 크게 비판하였다. 당연하지만 자유게시판은 해당 이벤트를 비판하는 의견으로 시작, 그 동안 유저들이 참지못한 울분을 표출하는 결과를 낳았고 서로 누가 이런 이벤트를 건의했는지에 대한 의견 분쟁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이벤트를 기획하며 유저들이 어뷰징 행위를 할 수 있음을 짐작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했어야 하지만 몬스터넷은 그렇게 하지를 못했고 난리가 나고 말았다.

운영진은 "저레벨을 위한 컨텐츠였다." 고 하소연하나, 그러면 애시당초 레벨 제한을 뒀어야 했다는 게 옳다. 그러니까 결국 하소연 하던 말도 맞지 않았다는 것.
또한 저레벨을 위한 컨텐츠였다고도 변명인 게 한 유저가 30억대 경험치를 저레벨 유저가 먹으면 고렙이 되어서 서든미션 방을 못가게 되고,레벨 별 보상도 한번에 다받아져버리는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GM에게 돌아온 대답은 "미처 생각을 못했다...."라는 말과 함께 서든미션 방레벨 제한을 푸는 걸 검토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했다.[14]

이후 이 이벤트를 개최한 운영진은 해고조치 혹은 부서변경이 진행되었다 하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현재 운영진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15]

[1] 사실 따지고 보면 위의 최종강화 사건도 마찬가지로, 실제 몬스터넷의 불찰은 매우 경미하다. 전자의 경우에는 그저 최종강화의 존재를 비밀리에 붙였으며 그 경우의 수를 너무 괴랄하게 프로그래밍 했다는 것, 후자의 경우엔 늦장대응을 했다는 것 정도가 몬넷의 책임이다.[2] 이젠 그냥 어설 한 판 뛰고 포상으로 조건을 사는게 낫다는 소리까지 있다. 포상 5천이면 마스터 클래스까지 찍는다 카더라.[3] 이터2에서는 스텟/스클 초기화.[4] 단 아이템 등급은 유저의 레벨 +5까지 가능하다. 또 만렙만 흥했네[5] 비정상적인 드랍율로 여러장의 교환권을 얻은 유저들에게는 교환권 수만큼 엑셀 무기를 교환 해주겠다고 답변을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자측에서도 대량의 교환권이 풀린 것을 알고 당황했다고 한다.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드랍율을 급히 조정함과 동시에 무기 교환을 잠시 보류하였다. 그리고 10월 4일 공지사항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6] 사건 당일날 몬넷의 발빠른 대처가 있었다면 일이 이렇게 크게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평일날 대체 뭘 한게냐? 몬넷[7] 치명타 확률 20% 이상의 극크리 소총류의 경우 3퍼센트, HK류의 극깡뎀 소총류는 30퍼센트 상승. 그외에도 유탄발사기나 방사기류에 대해서는 혁신적인 상승을 보여주었다.[8] 보스 몬스터들의 경우에 특정 신체부위를 가격할 경우 기존에 뜨던 타격 이펙트와는 다른 이펙트가 뜨며, 보통 때 보다 데미지가 훨씬 많이 박혔다. 아무래도 처음 몬스터넷은 이를 최종 강화단계 처럼 비공개 시스템으로 남겨둔 듯 하다.[9] 단, 이는 정확한 통계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스 몬스터를 하루에도 수십 마리씩 잡으며 과녁이 뜨는 횟수를 측정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입을 모아서 한 소리기에 신빙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한 연유로 위키에도 기술을 한다.[10] 5,10,15클[11] 기실 비단 보물상자 이벤트 뿐만이 아니라, 용병의 징표 같은 각종 아이템 수집형 이벤트는 전부 계정이 아닌 캐릭터 단위로 진행이 가능하긴 했지만 보물상자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들과 비교하더라도 보상이 과했다. 이를테면 용병의 징표를 통해서 90~99등급 XLT 랜덤 무기상자를 1개 교환하기 위해선 70개의 용병의 징표가 필요하다.[12] 경험치와 달리 포상은 계정 전체 공유가 가능하다.[13] 참고로 이벤트를 개최한 운영진이 최대한 정상적이라면 이런 사태가 일어났었을 경우 보물상자 아이템 회수와 동시 아이템을 다시받을수 있는 기회를 획득과 동시, 보물상자 아이템 획득 수치 감소 그리고 즉시 백섭을 진행, 과금충전을 한 유저에게 얻은아이템 + 과금충전금액(이것은 이벤트 캐시라던지 다른 방법으로 돌려주는게 가능하다.) 까지 돌려줘야함은 물론, 운영진의 사과입장을 표현한 게시물등을 게시했어야 하는것이 정상적인 행동이다. 운영진은 이러한 조치도 당연히 하지 않았다.[14] 지금 당장 이 두 문단에 적혀 있는 몬스터넷의 입장을 보더라도 운영진의 주장이 서로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레벨 유저를 위한 이벤트라면서 실제 이벤트 보상의 수준은 만렙 캐릭터 기준으로도 화끈하다 못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넘쳐나는 수준이었다.[15] 일본 이터널시티2 운영진인 GM니콜라스도 이 이벤트 이후 일본서버 운영진으로 부임된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소식을 접한 운영진인 GM니콜라스 마저도 이 최악의 이벤트가 진행된 것을 소문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의 비판으로 인지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터무니 없는 이벤트를 내놓지 않을 것을 선언한것과 동시에 유저 건의도 최대한 고려 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물론 몰상식적인 이벤트와 상당히 비정상적인 건의 자체는 더 이상 일절 받지 않겠다는 것과 차후 이런 이벤트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게끔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