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 FC 관련
수원 FC의 구단주로[1] 수원 FC 관련 논란이 있었다. 갈등 당시 수원FC 팬중 일부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서 이재준 시장을 뽑았음에도[2] 구단주 이재준 시장에 대해선 비판하는 사람이 있었다.1.1. 김호곤 단장 재계약 불발 관련
수원시장으로 당선되며 당연직으로 이재준 시장이 수원 FC 구단주가 되었다. 그러나 당선 후 김호곤 단장과의 재계약이 불발되며 논란이 일었다.김호곤 단장은 수원 FC 1부리그 승격과 파이널A 진출 등 구단을 1부 리그 내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되도록 공헌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히트상품' 이승우를 데려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김 단장이었기에 선수단, 구단 프런트, 이사진, 수원시 체육부 관계자, 팬들도 김 단장의 재계약을 원했다. 수원FC 공식 서포터스인 리얼크루는 경기장에 걸개를 걸고 온라인 캠페인과 트럭 시위를 펼치며 김 단장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그런 상황에서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축구인이 단장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며 팬들의 항의가 커졌다.
최종적으로 선거 캠프 인물이 아닌 ‘아시아의 호랑이’라 불리는 최순호 단장의 취임으로 루머는 일단락 되었다.[3]
2023년 3월 3일, 갈등 상황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이 구단주로서 책임을 지고, 수원 FC 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 및 간담회 결과를 게시하는 것으로 사태가 마무리되었다. 수원 FC 사과문 링크
해당 사건 이후 이재준 수원시장은 다양한 수원FC 행사에 참여하고 축구와 수원FC 지원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 수원FC 서포터즈 리얼크루측은 서포터즈 창립 10주년 기념 머플러를 수원시장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화답하며 나름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1.2. 수원월드컵경기장 공동 사용 발언 관련
2023년 최순호 제5대 수원 FC 단장 취임식에서 “현재 수원종합운동장이 있지만, 종합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한다. 도지사와 수원 구단과 상의해 보겠다”고 했다고 발언한 것이 수원 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일부 팬들에게 논란이 되었다.‘홈구장을 공유하려는 것이냐’는 오해에서 시작한 논란이다. 종합운동장은 KT wiz 야구장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40~50년은 된 노후시설로, ‘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타운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서 보수 및 재배치가 예정되어 있다. # 실제로 2021년 수원종합운동장 잔디 보수공사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한 사례가 있다. #
1.3.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경기 시축 관련
2023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 개막전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고 시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수원의 우승을 기원 인사와 함께 시축했는데, 일부 팬들은 수원FC 구단주가 수원 삼성 홈 경기장에서 시축하는 데에 불만을 표현했다.다만, 수원을 연고지로 한 프로축구단이 한개도 아니고, 두 개라서 어쩔수 없지 않나 하는 옹호가 많긴 하지만.[4]
2. 성인페스티벌 관련 논란
2024년 3월 29일 KXF를 두고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수원시에서 대관업체에 행정대집행을 집행하겠다며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내어 논란이 됐다. 수원시는 민간업자가 준비한 성인 페스티벌에 대해 합법적이라서 금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행사 3주 전에 갑자기 입장을 바꾸어 논란을 자초했다.## 대관업체 메쎄는 행사장 운영규칙에 청소년에게 유해한 행위금지조항이 있다는 이유로 주최측에 행사 취소를 통보했다.##수원시가 성인페스티벌을 금지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페미니즘 단체와 개신교 단체에서의 반대가 있었으며, 성인페스티벌 행사장 근처인 서평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시민단체의 반발도 거셌다.# 성인페스티벌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도 등장했으며,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에 성인페스티벌 취소 요청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해당 행사가 성인용품 등 청소년유해물건을 판매할 경우라는 조건에 해당할 경우에는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법률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은 수원시에서 알아서 하라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찬반 여론이 갈렸다. #
수원시가 행정대집행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이 행사장 측을 압박했는지 여부가 문제된다. 수원시는 교육환경보호법 제9조 제13호에 따라 금지되는 행위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법규정의 적용대상인지 여부는 논란이 있다. 실제로 서평초등학교와 성인페스티벌 행사장은 직선거리 30미터에 불과, 교육환경보호구역법에 따르면 학교 앞 50미터는 절대보호구역으로 교육환경보호를 침해하는 행위를 하거나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법규정상의 규제대상은 '밀실'과 '샤워장'을 갖추고 '지속적'인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하며, K-XF 같이 일회성 공연이나 전시회는 해당되지 않는다. ##
절차적인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만약에 해당 행사가 위법이라 하더라도 마땅한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주최 측과는 어떠한 연락이나 사전 협의, 통지도 없이 대관업체에 일방적으로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는 "행정청이 법을 적용할 때는 법을 무리하게 유추.확장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와도 위배된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수원시 측에서는 "수원시가 압박했다는 것은 사실무근", "행사 취소는 대관업체가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시에서는 "단지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 위해 공문을 보냈을 뿐"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결국 주최측인 플레이조커가 수원시를 포함하여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저지한 지자체들을 상대로 기본권 침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헌재는 '지자체에서 취소를 요청한 행위는 단순 권고적 행위일뿐, 헌법소원의 심판대상이 될 수 있는 공권력의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헌법소원은 각하됐다.#
[1] 수원 FC 구단주는 수원시장이 맡는 당연직이다[2] 시장이 다른 당으로 교체되면 전임 시장 흔적 지우기의 일환으로 구단 수뇌부나 감독 등이 대거 물갈이될 것을 우려해 이재준을 뽑은 사람도 많이 있었다.[3] 일부 언론에서는 선거캠프 축구인들을 단장으로 선임할 경우 반발을 우려해 다른 인물을 선임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였으나, 결국 다른 인물을 선임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고, 누군가의 대타로 나서기엔 최순호 단장의 클래스가 낮지 않다.[4] 前 수원시장도 여러 차례 시축을 해왔고, 수원시장도 참석하는 의례적인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