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사중주의 등장인물.
1. 가장 젊은 원로원 국장2. 저한테 이런 건 당신이 처음입니다
1. 가장 젊은 원로원 국장
이요 우스즈미의 손자로 어렸을 적부터 영국에서 유학을 하다 이제사 원로원의 국장직으로서 스카우트되어 돌아왔다고 한다. 지금껏 등장한 원로원 국장급 인사들이 다 30-40대 이상의 중년인것을 고려하면 이런 새파랗게 젊은 청년이 처음부터 국장으로서 원로원에 들어왔다는건 굉장히 드문 일이다. 사실상 낙하산 인사에 가까운것 아닌가 하는 의문도 생길만 하나, V 쥬리 F의 아버지의 언급을 보자면 다방면의 과학적 지식도 모두 흡수한 굉장히 뛰어난 인재인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변덕이 심해서 금방 울었다가 금방 웃는 등 이상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로, 대 요괴 사상이 가장 저돌적이던 시기의 이요 우스즈미와 맞먹는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상당히 공격적이고 적대적이다. 결국 국장으로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13권에서 주인공들과 맞붙는데, 다른 요괴에 비해 생태부터가 대단히 독특한 탓에 지금껏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던 오니 종족인 키시 남매를 조사하여 데이터를 얻음으로서 칠향의 개화로 멸망할 위기에 있는 세상을 어떻게든 구해보려 집착한다.
그것을 취해 주인공 일행을 갑자기 공격하면서 둘 중 비교적 약한 오니인 키시 토카를 붙잡아 조사라는 명목으로 거의 BDSM조교에 가까운 짓거리를 실행. 아무리 벚꽃사중주가 월간 만화라지만도 이건 거의 소년 잡지의 한계에 도전하는 듯한 내용이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 자체가 여캐의 가슴과 허벅지를 강조하는 만화긴 하나, 연재 및 단행본 발매 당시에는 이건 좀 너무 나간거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을 정도.
그러면서 자신이 이런저런 실험을 짤막하게 실행하면서, 그것을 당하는 키시 토카를 막찍어대며 데이터랍시고 자신의 연구소로 전송해대기까지 한다. 그 후 일본인 전체의 기억을 조작하여 그 안에서 오니라는 존재에 연결된 기억을 몰아내 키시 토카와 키시 쿄스케의 존재 그 자체를 없애보려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주인공 멤버들은 오니라는 짐단이 아닌 키시 토카, 키시 쿄스케라는 개개인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 거기에 더불어 억지로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개입한 반작용으로 '오니'라는 존재를 향했던 기억들이 오니와 유난히 큰 연관성을 가진 일본 동화인 모모타로 이야기와 연결되면서, 이 연쇄 작용이 생겨날 당시 세상에 존재하던 유일한 오니인[1] 키시 토카가 모모타로 이야기의 힘을 받게 되어 파워업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뒤, 토카가 넌 일단 이 나라 예절부터 배워라 새끼야라고 외치며 휘두른 싸닥션에 정통으로 맞으면서 결국 사태가 종료된다.
그 와중에 히이즈미 엔진이 처참하게 실패하고 있던 무라사키에게 떨어지는 힘을 보내줘 파워 업 시켜주려 했으나, 무라사키는 겉으로는 새로운 힘이 온다며 좋아했지만,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그딴 거 필요없다고 내쳐버린다. 철저하게 인간으로서의 힘과 기술을 중요시 여기는 우스즈미의 손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오니에게 패배한 굴욕을 잊을 수 없다며 토카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너를 맞이하러 가겠다, 몸도 마음도 내 것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묘하게 프로포즈 같은 말을 하면서 원로회로 돌아간다.
2. 저한테 이런 건 당신이 처음입니다
패배한 후 당신에게 걸맞은 사람이 된 뒤에 맞이하러 오겠습니다'는 대사다만 둘이 만일 이어지더라도 13권에서 토카와 미용실 미용사와의 대화에 의하면 요괴와 인간은 아이를 만들 수 없다고하니 유감스러울 따름일 듯. 물론 이전부터 호호란 라면 가게 부부가 결혼한지 상당힌 시간이 지냈음에도 양녀로서 받아들인 아즈마 린, 쿠루마키 자쿠로 외에 본인들의 친자가 없는 등의 모습으로 이전부터 떡밥이 던져지긴 했었다.
14권 76화에서 재등장하여. 또 데이터 수집을 빙자한 터치를 하곤 돌아갔다.
애니 막판에 깜짝 등장.
[1] 키시 토카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 무라사키의 술식이 오류가 생기며 리바운드가 발생하기 시작하던 시점에 쿄스케는 순간적이나마 완전히 존재가 사라져 저세상으로 가있는 상태였다. 그렇다보니 발생한 힘이 그 시점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 남은 오니인 토카에게 부여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