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4:12:53

이연우(어느날 갑자기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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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등학교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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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박소연 설이슬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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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지선 강지훈 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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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버스 기사 황동철 이태인
대한민국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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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밑에 점이 있는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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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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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당시 모습
본명 이연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성별 남성
출생 2004년[1]
대한민국
나이 18세
머리카락 검은색
짙은 회색
소속 중앙고등학교 1학년 3반
상태 변이되지 않음[2] → 면역[3]종양이 있으면 건드리지 않아서 안먹혔다는 말을 듣게된걸로 보아 이전에 암에 걸려본 경험이 있는듯 하다. 어렸을때 병원신세를 진적도 있어서 거의 확정적. 다만 증식이 안될뿐이지 언젠가는 융합될 거라고 경고를 들었다.] → 변이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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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버지
어머니
인간 관계 중앙고등학교 1학년 3반, 교사
김주병: 친구 → 죄책감[5]
박소연: 짝사랑 → 원망
코 밑에 점이 있는 병사: 적대
이태인: 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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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능력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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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어느날 갑자기 서울은》의 주인공.

하얀색 나이키 모자를 쓰고 녹색 크로스백을 멘 1학년 남고생이다. 서울 방문은 처음이다. 다만 시즌 2 시점 더이상 나이키 모자를 쓰고 있지 않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파일:어느날 갑자기 서울은 이연우.jpg 파일:어느날 갑자기 서울은 이연우 2.jpg
첫 등장 모습 세포 사태 당시 모습

1학년 3반의 반장 강지훈에게 은근히 무시를 받으며 이용당하고 있다. 같은 반 학생 박소연을 짝사랑 중이다.[6] 첫날 숙소에서 술파티를 한다는 강지훈의 말에 혹해서 술을 떠안았다가[7] 김주병 탓에 관리 교사에게 걸리고[8] 담임에게까지 꾸중을 들었다. 결국 총대만 메고 파티엔 끼지도 못하여 강지훈에게 강한 반감을 가진다.[9]

수학여행 중 갑자기 불어닥친 재난 사태에다 하필 코스인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는 바람에 친구들과 케이블카에 잠시동안 고립되었다. 민가을이 변이된 후 뒤에서 민가을 상태 좀 확인해보라고 재촉하자 주저하면서도 옆에서 공포에 질린 채 떨고 있는 박소연을 의식했는지 나서서 케이블카 창 너머로 민가을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정상에서의 감염 사태를 피해 케이블카로 온 일행 중 회색 가디건 남성이 문을 열어달라며 애원하기 직전에 순간의 판단으로 케이블카 출입 개폐문을 잠갔는데, 덕분에 주인공 일행들을 보호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 후 남산 아래 케이블카 통제실에서 보낸 무전을 받고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쪽 승강장에 내렸지만 그쪽 역시 충공깽스러운 상황이나 마찬가지였다.[10] 사고가 나 유일한 방벽인 강화 유리벽이 깨진 케이블카 내부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주인공 일행은 최대한이 깬 유리창으로 케이블카에서 나와 내린 승강장에서 변이된 생명체들과 추격전을 벌인다. 케이블카 탈출 과정에서 넘어져서 왼쪽 무릎에 상처를 입은 박소연을 내버려두지 않고 끝까지 데리고 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장소에 도착했지만 변이체는 박소연의 상처에서 떨어진 핏자국을 따라 대피 장소까지 찾아와 유리문 틈으로 들어오고, 이에 재차 도주하지만 이홍미와 박소연은 낙오된다. 변이체가 박소연의 피냄새를 맡고 그녀에게 접근하자 자신이 미끼로 나서 변이체를 꾀어내고, 결국 따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다시 아이들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오니 다른 친구들은 자신과 김주병을 놔두고 건물 유리창을 깨 탈출한 후였다.[11] 이후 화장실에서 주병의 핸드폰에서 나오는 재난 안내 문자 알림 소리를 듣고 찾아가 주병과 재회하고 너가 이렇게 반가운 적은 처음이야 괴물들의 약점이 '불'일 것이라고 판단하여 쓰레기통을 뒤져 기름이 거의 다 떨어진 라이터 하나를 찾아낸다. 그리고 괴물들의 처치와 119를 부르는 데에 불을 사용하기로 주병과 계획을 짠다.

그러나 이내 유리문 너머로 변이체가 출현하고 케이블카 승강장 건물에 주병과 단둘이 고립되어 변이된 사람들과 혈투를 벌이다가, 미처 변이체를 보지 못한 주병이 감염되자[12] 어쩔 수 없이 주병에게 불을 지르기로 한다. 이렇게 케이블카 건물에 남은 유일한 비감염자로 홀로 고군분투를 벌이다, 결국 11화 후반부에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확산된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로 인해 의식이 혼미해져가는 와중에 세포가 오른손에 흡수되어 변이될 위기에 처하나[13], 절체절명의 순간에 발동한 기지로 감염된 손을 통째로 지져버린다. 그렇게 겨우 변이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극적으로 화재 진압 및 생존자 구출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과 공익요원들에 의해 구조된다.[14] 12화 마지막 컷에서 3반 반장 강지훈과 강지훈의 친구 한성규와 재회한다. 13화에서는 자신을 버리고 간 반 아이들, 특히 자신은 구해주었는데 자신을 봤음에도 그냥 가버린 짝사랑하던 박소연 때문에 흑화한 모습을 보인다. 동시에 강지훈의 핸드폰을 빌려 케이블카 건물에서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긴 부모님과 마침내 통화하고 안부를 전하지만 끝내 손의 상처에 대해서는 말을 꺼내지 못한다.

17화와 18화에서는 본인의 소지품을 찾고 나서 배터리가 방전된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해 대피소의 공익 요원에게 충전기를 부탁하고 이를 찾으러 공익이 들어간 사이 그 앞에서 의료진에게 붙들려 속이 메스껍다고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을 지나쳐 설이슬과 대면한다. 설이슬이 케이블카 건물에서의 화재와 손의 화상에 대해 추궁하지만 이에 대한 얘기를 거부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하필 공익 요원이 들어간 문 앞에서 회색 옷 남성이 변이하기 시작한다. 이를 보고만 있을 순 없어 분말 소화기를 이용해 대처하려고 하나 역부족이었고 다행히 뒤에서 소방 호스를 들고 온 설이슬이 물대포로 남성을 제압하여 생존한다. 또한 세포에 감염된 남성 근처에 있을 때, 감염되었던 오른손에 화상 통증은 아닌 무언가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신경상의 통증을 느낀다는 것을 자각했다. 변이된 남성은 현장에 도착한 사람들이 화염 방사기로 세포와 접촉한 공익 요원과 함께 태워버려 처리되고, 상황 종료 후 그 뒷처리와 관련하여 만일에 대비해 설이슬과 함께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 대기 중 자신의 무모한 행동을 질책하는 설이슬에게는 자기 탓에 공익 요원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 같아 그런 것이며 자신을 버린 박소연이 생각났는지 자신을 버리지 않아서 고맙다고 덧붙인다. 검사 이후 이상이 없어 돌아가려다 검사소 직원의 부탁에 손의 붕대를 푼다. 붕대를 푸니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진찰 중에 대피소 주임이 세포가 괴사 직전이라며 혀를 찰 정도로 심했던 화상 상처가 대피소 내 감염 사태 이후에는 화상이 났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말끔히 나아 있었다. 이로 미루어 세포의 완전 사멸 여부와는 별개로 세포의 영향은 아직 이연우에게 남아 있으며 이 때문에 세포 보유자 근처에만 가면 손에 통증이 생기고 인간 세포 탐지기, 세포가 핵의 유무와의 연관성은 몰라도 상처를 치유하는 기능까지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15] 그 후 손의 세포가 완전히 사멸한 것인지에 대해 무척 혼란스러워하다가 다시 설이슬을 마주해 손의 화상과 관련해 실랑이를 벌이고, 그 와중 대피소에 사람들이 새로 들어올 때 다시 손에 '그 통증'을 느낀다.

20화에서는 대피소 관리측이 회색 옷 남성 변이 사태의 원인을 감염된 쥐같은 개체로 지목하자, 쥐는 없었지 않냐고 설이슬에게 묻지만 설이슬은 당연히 책임 회피를 위해 외부 요인으로 원인을 돌리는 거라고 답한다. 또 변이 잠복기의 위험성도 언급하지만 설이슬로부터는 너같은 찐따가 그런 말 하고 다니면 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할 뿐이라는 소리만 듣는다. 설이슬이 휴대폰 충전기를 빌려주자[16] 고맙다고 하고 엿도 먹고 평소 학교에서의 차가웠던 모습을 회상하며 그런 이미지와는 달리 생각보다 나쁜 얘는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설이슬에게 받은 충전기로 휴대폰을 충전하다가 뒤로 지나가는 아주머니들 일행이 하는 면역자 얘기를 듣고 의아해한다. 그러던 연우에게 버스 기사가 접근하여 충전기를 빌려줄 수 있겠느냐 묻고 연우는 주변에 설이슬이 있나 살핀 뒤 빌려준다. 다들 사과폰 충전한 핸드폰으로 부모님께 연락하여 초고속 충전 아직 서울 나가려면 먼 듯하니 먼저 내려가 계시고 연락도 자주 드릴 테니 안심하시라고 말한다. 이를 듣고 있던 버스 기사가 연우 부모님에게 공감하여 자신도 지병이 있는 딸이 있다고 하자 연우는 본인도 어릴 적에 몸이 안 좋았고 버스 기사의 딸도 꼭 건강해질 거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충전을 마친 버스 기사는 딸에게 전화가 오자 감사 인사를 남기고 자리를 뜨고 연우는 아까 들은 면역자 얘기를 되뇌이면서 그 사람을 찾아가면 손의 통증에 대해 뭔가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충전기를 돌려주려고 돌아온 연우에게 설이슬은 단톡방 봤냐고 묻고 최대한이 반톡에 올린 글을 본 연우는 버스 기사 탓에 남겨진 박소연 일행이 남산 근처에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다.

이전에 들은 면역자라는 남성을 보기 위하여 그 남성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멀리서 지켜보고 손에서 다시 '그 통증'을 느낀다. 최대한 일행이 일으킨 폭발 탓에 대피소가 정전되자 그 남성을 다시금 찾아 나서고 결국 계단에서 면역자 남성, 이태인과 조우한다. 이태인에게 면역자가 맞냐고 묻고 그렇다면 역시 핵이 없는 세포에 닿은 거냐고 질문하지만 이태인은 폭소를 터뜨리고는 핵이 없는 세포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핵이 아주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일 뿐임을 알려준다. 또한 그 세포는 체내로 유입된 후 핵이 점점 자라 결국은 잠복기를 끝내고 변이를 시작하며, 이태인과 이연우의 경우는 체내로 세포가 유입되었지만 변이 능력을 상실한 일종의 '면역 상태'인 것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괴물과 마주쳤을 때엔 도망치치 말고 가만히 있어 보면 많은 것을 알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고는 이태인은 사라진다. 다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설이슬로부터 강지훈이 또 반톡에 뭐라고 써놨다는 말을 듣고, 이내 새로운 생존자들이 대피소에 들어오는 것을 목격한다. 그 중에는 폭발로 인해 발견되어 구출된 박소연 일행도 있었고 박소연과 눈이 마주치자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순간적으로 떠올리며 분노한다. 주병이의 원수 그리고 강지훈과 다툼을 벌이는 최대한에게 다가가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자신과 김주병을 버리고 간 사실과 김주병이 혼자 남겨졌을 때 최대한을 탓하는 것을 다 들었음을 언급하며 자신들을 버리고 간 게 너냐고 추궁한다.

25화에서는 케이블카 승강장에서의 일에 대해 사과하는 박소연에게 역겨우니 이제 와서 사과하지 말라고 싸늘하게 답한다. 또 자신을 버린 아이들에게 그때 김주병을 버리고 가지만 않았어도 최소 김주병은 살 수 있었다며 자신은 차치해도 김주병은 왜 버린 건지 따져 묻는다. 근데 그럼 본인은 생사를 알 수 없다 이에 최대한은 베프라는 사람 뒤통수나 치는 사람을 믿을 수 있겠냐고 되물으며 자신을 버린 것이 김주병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17] 이를 믿을 수 없었는지 욕설을 내뱉으며 최대한에게 달려들지만 대피소 요원들에 의해 제지당한다. 이후 망연자실해서는 다른 곳에 자리가 없어 옆에 온 설이슬에게 케이블카에서 자신이 문을 잠가 변이된 남성의 원망스런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그런 상황이 다시 와서 다른 친구들까지 버리게 되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본다. 그러고는 설이슬에게 자신을 믿지 못하냐고 묻고 설이슬이 그렇다고 하자 숨기고 있는 비밀[18]을 알려주면 자신을 믿어줄 거냐고 묻는다. 김주병마저도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판에 수학여행 와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없는 것은 외롭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인다. 설이슬은 선별검사소에서에 이어 또 소름 돋는 소리 한다고, 이상해서 같이 못 있겠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뜨려고 하고 이에 이제 대피소는 안전하지 않으니 가지 말라고 하면서 조금 전 구조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잠복기인 감염자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박소연과 최대한 등 다른 중앙고 일행, 코 밑에 점이 있는 병사와 합류해서 남산서울타워로 향한다. 그러나 코 밑에 점이 있는 병사는 박소연을 좋아하고 있었고, 박소연을 좋아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이후 계속해서 이연우를 적대했다.

55화에서는 이연우를 완전한 감염자로 간주한 군인에게 피격되어 쓰러진다. 그러나 재생 능력을 가진 만큼 총알을 맞고도 죽지 않았고, 오히려 다시 일어서서 다른 변이체들에게 군인을 죽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후 곧바로 변이체들이 군인을 습격하자 별안간 의식을 잃고 다시 쓰러진다.

여담으로, 이연우가 변이체들을 이용해 병사를 공격하는 장면이 진격의 거인의 주인공 엘런 예거좌표 발동 장면과 연출이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55화 댓글에서도 이연우를 엘런 예거 비슷하다고 평하고 있다.

그 후 이태인과의 대치에서 세포폭주로 인해 어머니가 사망하자 패닉에 빠지고 이태인과 어머니, 이홍미, 그리고 한강에 있는 거대 괴물까지 모두 흡수하며 이태인을 능가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2.2. 시즌 2

파일:어느날 갑자기 서울은 이연우 시즌 2 이미지 1.jpg
시즌 2 당시 모습

시즌 2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세포에 완전히 내성을 가지게 된 듯한 모습으로 등장. 시즌 2의 반동인물 포지션으로 보인다.

밤섬에서 세포들을 제거하던 군인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깨어나고서는 무언가 독백하더니 군인들에게 세포를 감염시켜 죽이고, 자신을 쫒는 특수부대 혹은 스와트까지 똑같은 방법으로 죽이는 등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시가지에서 특수부대에게 쫒기다가 잠시 아버지와 재회하지만 곧 특수부대가 들이닥쳐 도망쳤으며, 포위되어 위기에 몰렸으나 저그 측의 금발 테러리스트가 특수부대들을 죽이고 구해준다. 그러고는 테러리스트에게 면역자라고 불리며,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는 말을 듣는다.

이연우 본인은 군인들을 죽이면서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 라는 투의 언동을 보이고, 자신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하며 모종의 목적이 있음을 암시한다.

그 외에도 저그라는 신종 테러리스트 집단에게 면역자, 구원자라고 불리며 숭배받는 등 많은 떡밥을 품고 있다.

3. 능력

원래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면역자가 되면서 변이체와 관련된 여러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 능력들은 다른 변이체들이 갖는 특징과 같으며, 이 능력들을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한다.

* 초재생능력
가장 처음 발현된 능력이다. 케이블카 화재 때 생긴 3도 화상이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깨끗하게 낫고, 외골격 변종에게 팔을 찔렸을 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낫는 등 이미 인간의 회복 능력을 초월한 모습을 보인다.
  • 주변의 변이체 감지
    주변에 변이체가 있을 시 손에서 통증이 오면서 변이체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 초반에는 면역자인 이태인을 찾는데 여기저기 헤메는 등 둔감한 모습을 보이고, 감염자를 마주쳤을 때 통증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등 여러 미숙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듯. 설이슬이 이연우를 보고 네비게이터라고 표현했을 정도이다.
  • 변이체의 감각 공유
    변이체와 감각을 공유하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이연우는 주변의 변이체를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변이체가 불에 탈 때 자신도 똑같이 불타는 고통을 느끼는 등 양날의 검 같은 능력이다.
  • 변이체의 감정 공유
    이연우와 변이체의 감정이 서로 공유된다. 군인이 총을 들이밀며 이연우를 심문할 때 이연우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주변의 변이체들이 반응하며 군인들을 덮쳤다. 또한 외골격 변종과 싸울 당시에 외골격을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자 외골격이 도망쳤으며, 이연우 또한 외골격의 두려움이 느껴졌다고 한다.
  • 변이체 조종
    이태인이 이연우에게 했던 조언[19]으로, 변이체가 이연우를 덮치려고 하면 변이체가 이연우의 세포를 감지하고 움직임을 멈춘다. 이후 더욱 능력이 발전하여 코 밑에 점이 있는 병사를 죽이라고 주변의 변이체들에게 신호를 보내서 병사를 공격하게 하는 등 직접적인 조종 역시 가능해졌다.

4. 평가

크리쳐 재난 사태에서 답답할 정도로 짝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학교 동기들을 도와주지만 오히려 버림받은 인물이다.[20] 그러나 머리가 뛰어난지 불이 "세포들"의 약점이라는 것을 알아내서 대처를 잘 했으며, 세포들이 접촉했을 때 화재로 생긴 유독가스에 정신이 희미해지는 와중에도 119가 오는 중인 걸 발견하자 늦기 전에 불로 손을 지지는 등 순간적인 지력과 결단력이 있다. 이홍미가 브이 로그를 찍으며 이연우와 그 옆의 김주병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로만 봐도 아이들이 연우를 기피하는 것은 아니며 단순히 사교성이 떨어지고 숫기가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한마디로 '착하다'. 이홍미도 브이 로그에서 연우를 소개할 때 '연우 진짜 착해요'부터 언급하고 이 때문인지 반장 강지훈 등 일부 학생들에게는 호의를 가장해 이용 당하기도 한다. 후에 김주병도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그나마 자신을 위해 남아 준 거라고 생각하여 신뢰했던 김주병에 대한 배신감, 그런 애가 죽었다고 슬퍼하면서 미안해 한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등이 한데 뒤섞여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요약하자면 정말 안타까운 캐릭터. 작품 시작 시점까지만 해도 강지훈에 이용.당하면서까지 수학여행의 목적인 짝사랑 상대 박소연과 친해지는 것을 소망으로 품고 있었고, 감염 사태가 터지고 나서도 박소연을 지키려고 용감하게 변이체들에게 덤벼들기까지 했으나 정작 그가 지키려고 했던 박소연은 그를 버리고 친구들과 함께 도망쳐버렸고, 같이 버려졌다고 생각해 동병상련과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김주병은 사실 그를 배신하고 제일 먼저 도망치자고 한 사람이었다. 사실상 설이슬을 제외한 모두에게 한 번씩 버림받은 데다 수학여행의 소망이었던 짝사랑 상대 박소연과의 사이도 완전히 틀어지고 오히려 박소연은 그가 증오감을 보이는 상대가 되어버렸다. 초반에 보였던 수줍고 착한 성격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겪은 최근 연재분에서 보이는 차가운 성격만 비교해봐도 안타까움을 주는 캐릭터이다.

5. 기타

  • 작중 놀란 표정을 보면 엄마와 외모가 판박이다. 웹툰 썸네일 참조.
  • 오른손잡이다. 대피소에 와서 명부 작성 시 다친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글씨를 썼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 학교를 1년 꿇어 다른 친구들보다 한 살이 많다.
  • 오래동안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행적이 진격의 거인의 주인공인 에렌 예거와 차츰 비슷해져가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후반부의 에렌 같은 느낌이 난다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맨 처음 순수한 면에서 출발했다가 여러 갈등과 사건을 겪는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성격에 변화가 왔다든지, 자신이 몰랐던 수수께끼를 알아갈수록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고 결과적으로 타락한 뒤에 주변을 등졌다든지. 어머니가 거인/세포로 인해 사망하고 그로인해 각각 원한을 가지게 된다는 점도 같다.[스포일러]


[1] 외전4 <김주병> 편에서 개인 조사서를 작성할 때 담임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에 학교를 1년 쉬었었다는 글을 쓰면서 또래 아이들보다 1살 많다는 것이 드러났다.[2] 오른손바닥에 부분 감염되었으나 재빨리 불에 손을 지져 감염세포 사멸...인 듯하였으나 이후 세포 보유자 주위에 있을 때 느끼는 통증이나 말끔히 나은 화상 상처 등의 이유로 확실치는 않은 상황. 다만, 일반적인 변이자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 많기에 변이되진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3] 감염된 상태에서 의식이 있는 사람과 대화한 결과,[4] 작중 마지막에 세포에 융합되어 변이, 혹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시즌 2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5] → 배신감[6] 서울로 가는 버스에서도 박소연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지루하지 않다고 한다든가 이후 어디를 갈 때마다 박소연만 쳐다보고 있고, 이홍미가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연우에게 수학여행 중 이루고 싶은 일이 있냐고 하자 "...친해지고 싶다"라고 말하며, 숙소에 가서도 반톡에서 박소연의 바뀐 프로필 사진을 뚫어지게 보고 있다가 이홍미에게 걸리고, 강지훈의 술가방 부탁을 박소연 때문에 수락하고, 케이블카에서는 박소연에게 말을 걸려다가 안절부절 못하는 등 마음이 드러난 부분을 나열하자면 수도 없이 많다.[7] 이 역시도 처음엔 단칼에 거절했다가 여자 아이들 모두가 참석한다고 했기 때문에 박소연도 올까 하고 수락한 것이다.[8] 김주병의 탓이라고만 하기엔 좀 애매한 게 김주병이 트럼프 카드를 보여주면서 수학여행에서의 일탈은 학생의 권리라고 으스대자 자신도 가방에 뭐가 들었는 줄 아냐며 괜히 술을 보여주었고, 이를 보고 큰소리를 낸 김주병 때문에 관리 교사의 시선을 끌어 걸린 거다.[9] 사실 이것보다 더 기분 나쁜 건 전날 밤의 그 술파티에 박소연이 있었을지 모른다는 것 때문이었다.[10] 무전을 보냈던 관리인 역시 케이블카를 작동시킨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내려오다가 한 번 멈추고, 도착할 때도 거의 불시착하다시피 했다.[11] 창밖으로 탈출 중인 아이들이 보이는데 이때 박소연과는 눈이 마주치지만 박소연은 그냥 가버린다.[12] 정확히 말하면 이전에 둘이서 짠 승강장에 불 지르기 계획이 틀어져 주병이 연우를 구해주다시피 했고, '아이들이 깨고 나간 유리창'으로 변이체 하나가 들어오자 주병은 이를 큰 화분으로 눌러 제압한 뒤 연우에게 "나는 너처럼 어설프게 안 한다", "내가 널 두 번 살렸다" 같은 플래그성 발언들만 내뱉다가 화분으로 눌러둔 변이체에 당한 것이다.[13] 핵이 없는 세포로 추정[14] 화상을 입은 손은 응급처치되어 붕대를 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5] 이 회복력 때문인지 세포의 원래 목적은 의료용으로 정부가 만들던 것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유출되어 역기능을 하기 시작했고, 불에 노출되어 다시 본래의 목적을 수행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 주장으로 보면 세포 사태의 대처에 이상하리만치 매우 유능하고 체계적인 정부[22]가 대강 설명은 되지만, 작중에서 세포 사태가 생긴 것은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는데 왜 이런 개발 과정을 하필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진행하다가 유출되어 이런 상황이 생긴 것인지는 의아해진다. 여러모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지켜봐야 할 얘기.[16] 사용 휴대전화 기기는 아이폰으로 추정.[17] 정확히는 다른 아이들도 결과적으론 동조하기는 했지만 가장 먼저 버리자고 제안한 것은 김주병이라는 것. 최대한을 비롯한 다른 아이들도 이연우를 버리긴 한 것이다. 다만 이연우가 신뢰했고 자신을 구하다가 죽어서 죄책감까지 갖고 있었던 김주병이 오히려 이연우를 버리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는 것은 다소 충격적이다.[18]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생긴 일과 그로 인해 자신이 면역자가 되었다는 사실[19] "다음에 괴물과 마주치면.. 도망치지 말고 가만히 있어봐.. 많은걸 알게 될거니까."[20] 안타깝지만 연우를 버린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을 수 있다. 또한 이들도 아무런 생각 없이 맘 편히 버린 건 아닌지 탈출을 주도한 최대한은 '이연우에게는 미안하지만'이라는 언급을 하거나 같은 상황이 생기면 자기도 버리라고 한 걸로 보아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연우가 특히나 배신감 느껴하는 박소연의 경우도 탈출 직후 연우에게 다시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고 식당에 대피했을 때도 제발 살아 있어 달라고, 그래야 자신의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였다. 비록 박소연과 눈이 마주쳤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자는 건 변이체들이 이미 탈출 중인 아이들에게 접근하고 있었기에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실제로 이들이 탈출한 경로는 이내 변이체들에게 덮여 다시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이 탈출한 유리창으로 들어온 변이체 때문에 김주병이 변이되고 이연우는 죽을 고비를 맞은 것은 참 얄궂은 일.[스포일러] 게다가 양쪽다 어머니를 죽인건 거인과 세포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본인들한테 있다는 것까지. 에렌의 어머니 카를라의 경우 미래의 에렌이 베르톨트를 살리기 위해 거인을 조종해 베르톨트를 무시하고 어머니가 있는 쪽으로 가게 했으며, 이연우의 어머니는 이연우의 몸속에 있던 세포에 감염되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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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불이 약점이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는지 대처에 화염 방사기를 사용하고, 지역별 확산 사태 심각성 수준 분류와 변이체 레벨 분류 체계도 이미 다 마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