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M!의 정 히로인성우는 드라마CD는 이시구로 치히로. TV판은 타케타츠 아야나. 북미판은 모니카 리얼
2. 상세
첫 등장 했을 땐 비현실적일 정도로 예쁘장한 미모를 가졌으며 청초하고 품위 있는 요조숙녀 같은 컨셉이었으나 얼마 못 가 본성을 드러낸다.'제2 볼런티어부'의 부장(본인이 창설했다)으로 주인공 사도 타로의 M 체질을 고쳐주겠다는 명목으로 그를 제2 볼런티어부에 반강제로 입부시킨다.
제2 볼런티어부가 본격적으로 하는 일은 학생들의 상담을 받고 소원 들어주기다. 왜냐면 인격자라서 그런 게 아니고, 자기는 신이여서 미천한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줘야한다는 괴상한 사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맨날 주인공 사도 타로를 대놓고 부타로(돼지+타로)라고 부르면서 까대고 까대고 까대고 까댄다.
S 속성 겸비. 항상 타로의 체질을 치료하기 위한 명목을 내세우지만 그런 것치고는 너무 적극적⋯이다. 사실 자기가 S 짓을 하고 있다는 인식마저도 없다.
사고회로가 살짝 정상인과는 유리되어 있어서 떠올리는 발상마다 똘끼가 물씬 베어나고 고차원적이다. 실제로 이 인간이 발룬티어랍시고 제대로 하는 일이 삽질말곤 없기 때문에 부실엔 언제나 파리가 꼬이는 게 일상이다.
하는 짓을 보면 알겠지만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다. 단순히 성적이 안 좋은 것뿐 아니라, 오니가와라 미치루의 말에 쉽게 속아넘어가는 단순한 면모를 보인다.
묘사로는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서 외모 찬양을 한다. 얼굴만으론 유우노 아라시코나 시호리 공주도 상대가 안 된다고 한다.
학교에 MFC(미오님 팬 클럽)라는 상당히 수상한 숭배자들이 많은데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는 듯하다.
6권에서 했던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9.5권에서 했던 인기투표에서는 2위로 밀려났다.[1] 이걸 소재로 삼은 10권에 수록된 인기투표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2위라는 것에 분노한 나머지 거대화하여 공간의 벽을 뚫고 작가를 붙잡아 온 다음 땅바닥에 패대기쳐서 사망시킨다. 일단 작가와 편집은 미오를 밀어주고 있었고, 미오는 아직 떡밥이 덜 풀려서 자신을 신이라고 여긴다던가, 외로움을 타는 까닭이라든가, 과거사가 드러나지 않고 있었기에 앞으로 나올 이야기도 많았으나 작가의 사망으로 인해 앞날이 캄캄해진 캐릭터다. MM!의 코믹스판을 담당한 작가가 스토리 진행과 떡밥 회수를 잘 해주길 바랬으나 코믹스판도 진도를 많이 빼지 못하고 도중에 완결되어버리고 말았다.
애니메이션 5화에서는 어떤 핑크 머리 귀족과 닮은 옷을 입고 나온다. 애초에 이 소설 자체가 패러디가 간간히 나오는 작품이니까 할 말 없다.
[1] 참고로 이 때 1위는 유우노 아라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