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이벤트인 '초콜릿 대작전! - 솔지 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발렌타인데이 전날 감독에게 정성스럽게 포장된 무언가를 건네주어서 감독이 두근두근하는 찰나, 솔지는 '재은이에게 이걸 건네주세요!' 라고 말한다. 여자가 여자를 NTR하려고 남자에게 통수를 치는 이런 황당한 상황에 대한 이유를 물으니, 재은이는 초콜릿을 싫어하지만 감독님이라면 받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랬다고 한다. 물론 감독도 어수룩한 사람은 아닌지라 가장 친한 친구인 네가 전해줘야 진심이 제대로 전해질거다 라면서 솔지가 직접 초콜릿을 건네주라고 한다. 그 결과는 재은이도 솔지가 주는 초콜릿이라면 먹을 수 있어!라면서 백합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이벤트가 마무리 되......는가 싶었지만 감사의 의미로 감독에게도 재은이에게 준 것과 비슷하게 정성스레 포장한 초콜릿을 선물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