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2 15:48:03

이사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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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 3D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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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너 회상 보르지스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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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 회상 이사벨 회상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 2D 파트

Isabel Cho

데드 스페이스 : Aftermath의 등장인물. 성우는 그웬돌린 여(Gwendoline Yeo).[1]

작중 스트로스와의 대화에서 "나는 한국어, 영어 밖에 못하거든."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성우가 싱가폴계인 것과는 달리 이사벨은 한국계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눈동자 색이 녹색인 것을 보면 혼혈인듯.

USG 오배넌 호의 수석의무관으로 같은 연구원인 놀란 스트로스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었다. 헌데 그럼에도 스트로스가 자신의 현재 가정을 깨뜨리지 않았으면 하는데, 정작 그 자신이 스트로스의 가정파탄의 주범이라는 점에서 어찌 보면 상당히 모순되는 모습을 보인다.[2]

얼마 후 스트로스가 마커 조각을 연구하다가 그만 당연하게도 네크로모프 사태를 터뜨리자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고 생존자 그룹을 규합하여 탁월한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생존자들의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막판에 원인이 레드 마커의 조각 때문임을 알고 이를 제거하고자 하였으며, 스트로스가 이성을 잃고 마커 조각에 집착하느라 끝내 제 손으로 마커 조각을 처리하지 못하자 수정펀치를 날린 후 마커 조각을 빼앗아 쇼크드라이브 코어에 집어던져 마커 조각을 파괴시켜 네크로모프 사태를 진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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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이 매우 강한 케이스인건지 작중 디멘시아 현상 비슷한 증상도 단 한번도 보인 적이 없으며, 점점 정신줄을 놓아버린 다른 생존자들과는 달리 최후까지도 멀쩡한 정신줄을 유지했다. 그녀를 심문한 심문관도 '온건한 정신과 강한 의지를 가졌다'고 말하기도 하고, 실제 생존자 중 가장 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굳이 타 등장인물과 비교하지 않아도 그냥 정상적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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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심문 후 정부에서 그녀에게 레드 마커의 연구의 총책임자가 되달라고 하지만, 이미 마커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체험한지라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그 후 곧바로 지구정부 측에 의하여 구속,[3] 세뇌[4]당하여, 이지스 7 + 이시무라 호 + 오배넌호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에 대한 재판에 대해 자신에게 주어진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판결을 기다리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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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녀에게 누명을 씌운 장군이 보는 뉴스에서 이사벨 조의 사형이 다음주로 확정되었다는 소리가 나온다. 그러므로 그 뒤로 3년이 지나 데드 스페이스 2의 배경이 되었을 쯤에는 이미 고인이 된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다가 그녀가 사형 판결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니톨로지의 사보타주로 스프로울에 네크로모프 사태가 벌어졌으니 설령 살아있었다고 해도 사태에 휩쓸려 사망했을 수도 있다.

[1] 楊時賢. 중국계, 정확히는 싱가폴계 미국인이다. 출신배경이 후덜덜한데, 싱가폴 전직 외교부 장관 딸이다.[2] 다만 놀란의 부인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3] 어쩌면 지구정부는 원래부터 사건을 덮기 위해 이사벨 조를 이용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책임자가 되어달라는 말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술실로 이동을 하고, 거기서 이사벨이 거절하자 곧바로 이사벨을 잡아 수술대에 눕히기 때문. 단, 이것이 작품의 흐름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하기 위한 전개인지 아니면 지구정부가 원래부터 이사벨을 이용하려고 했는지는 알 수 없다.[4] 외과용 드릴이 눈, 혹은 머리로 다가오면서 씬이 종료된다. 아마도 뇌에 직접적으로 손을 대 무기력한 상태로 만든 듯. 그 증거로 마지막 파트 부분의 뉴스에서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사벨 조의 모습이 나온다. 자세히 보면 그녀의 이마에 조그맣지만 빨간 점 같은게 나있는데 거기 부위에 드릴을 뚫은걸로 보인다.[5] 사실 극초반에 "누군가는 죄를 뒤집어써야 하고 그 누군가가 우리다."라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