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래퍼 (Trapper)
이들은 몬스터를 추격해서 잡는 데 이골이 난 최고의 변태들입니다. |
몬스터가 지나간 흔적을 감지해 뒤를 쫓고, 몬스터의 행동을 제약하는 장비를 사용한다. 몬스터의 추적과 메즈, 서브딜을 담당한다. 기본적인 발자국을 통한 추적 자체는 다른 클래스들도 가능하지만 '제대로 된' 추적 스킬을 가진 클래스는 오로지 트래퍼 뿐이다.[1] 트래퍼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하나 주무기의 공격력 또한 수준급이기 때문에 몬스터 추적하랴, 메즈 걸랴, 딜하랴 여러모로 바쁜 편.
2번 무기로 트래퍼의 상징 중 하나인 메즈기를 지녔으며, 3번 무기는 추적용 기술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멀티 플레이 게임, 특히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 사냥(hunt) 모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트래퍼를 맡는 편이 좋으며 가능하면 트래퍼가 리더를 맡는 것이 좋다. 어썰트가 수준 미달이라도 다른 팀원들이 개념이 있다면 몬스터와 최소 비슷하게나마 싸워보기라도 할 수 있지만, 트래퍼가 수준 미달이라면 몬스터와 싸워보기는 커녕 게임내내 몬스터 구경도 못해보다가 나중에 3레벨로 진화한 체력/아머 풀인 몬스터에게 뭘 해보지도 못하고 학살당하기 마련이다. 그나마 몬스터 추격이 상대적으로 쉬워진 Stage 2 이후로는 적재적소에 스캐닝만 써주면 팀원들 또한 능동적으로 추격을 할 수 있게 되어서 트래퍼 때문에 게임이 말리는 경우는 많이 적어진 편.
클래스의 컬러링은 올리브 그린. 부스터는 무난하게 가벼운 가방처럼 등에 달려있다.
- 행성 탐지기(PLANET SCANNER)
사용하면 이동속도가 상승하고 트래퍼를 기점으로 일정 범위 내의 장소를 수색하여 몬스터가 존재할시 붉은 색으로 외곽을 마킹해준다.
또한 범위 내에 몬스터가 없더라도 모든 헌터팀의 나침반에 몬스터의 방향을 붉은색 표시로 알려준다. 초반 몬스터 수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로서 해당 장비를 사용하면 메기의 데이지처럼 대략적 방향을 짐작 가능하기에 넓게 퍼져서 몬스터의 위치를 좁혀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본래는 모바일 아레나가 이 위치에 있었으나, 스테이지 2 패치가 되면서 많은 F2P들이 (똑같이 초보라도 팀웍이 불필요한) 몬스터에게 털릴 것을 우려했는지 '친구와 플레이하지 않아도 충분한 팀웍이 나오게 하겠다'는 코멘트와 함께 공용 스킬이 되면서 새로 받은 스킬이다.
1.1. 메기 (Maggie)
메기는 과거가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조용한 여자로, 혼자 다니길 좋아합니다. 수년 동안 그녀의 유일한 동료는 충실한 애완 트랩죠인 데이지뿐이었습니다. 180kg에 이르는 외계 짐승을 동료로 두었는데 굳이 친구가 필요할 이유가 없죠. 데이지가 먹잇감을 발견하면 메기는 자신의 경기관총과 작살 트랩을 사용하여 먹잇감을 쓰러트립니다. |
난이도 : 쉬움
가격 :
데이지 덕에 상대적으로 초반 탐색 자체가 편하고 사용하기도 쉽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트래퍼. 그리핀의 작살총에 비견될 성능을 가진 작살 트랩도 가지고 있으며 데이지가 쓰러진 아군을 구출해내어 의외의 조커로 활약하는 등 기본적이지만 우수한 만능형 트래퍼.
다른 트래퍼는 조건부 몬스터 추적이기 때문에 한번 몬스터를 놓치면 찾기가 힘들지만, 메기는 데이지 덕분에 무조건 몬스터의 대략적인 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서 아군과 함께 포위망을 쉽게 조일 수 있다. 싱글 플레이시 타 클래스를 선택하더라도 아군 트래퍼를 메기로 하면 그냥 데이지만 따라다녀도 최소 중간은 간다.
데이지는 '나침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면 되는데 데이지로 방향을 잡고 팀원들이 산개하면 몬스터를 빨리 찾아낼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카이라의 가속 필드와 조합하는 카이라 + 메기 조합도 자주 쓰인다.
조상이 지구의 범아프리카 연합이라고 하며, 인류가 수많은 다른 행성들을 개척할 수 있게 된 데에 범아프리카 연합의 활약이 매우 컸다고한다. 과거 메기가 살던 행성은 "뭔가" 에 의해 연락할 틈도 없이 끔찍하게 전멸당했다고 한다. 캐벗과 대화한 내용에 의하면, 지금 시어에서 날뛰는 몬스터가 메기의 본 행성을 털어버렸으리라 추정될 뿐. 마르코프와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바로는 어떤 "운석" 이 날아오더니 몬스터들이 급속하게 출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그 난폭한 덩치 하이드가 메기를 꽤 무서워 하는듯 하다.
- 머신 피스톨 (MACHINE PISTOL)
효율적이고 치명적이죠. 마치 메기처럼 말이죠. |
표기상으로는 기관권총으로 되어 있으나, 크기를 보면 거의 그냥 기관단총. 무기 모양을 보면 일단 권총 베이스긴 한데 개머리판이나 손잡이 등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니 기관단총 크기가 된 미래기술로도 해결 불가기관권총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연사력이 빠르지만 대미지가 낮고[2] 반동이 상당하며 탄창이 크지 않아 재장전을 자주 해야 한다. 재장전 속도는 빠르지만 재장전 자체를 많이 하다보니 문제. 그래도 캐벗이 피해증폭을 걸어주거나 작살트랩이 3개 다 설치가 되어 있다면 꾸준히 쏘아서 딜을 넣어주어야 한다. 반동은 정조준과 적당한 점사를 섞어주면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탄창 수 : 30발
재장전 시간 : 1.5초
약점 공격 이점 여부 : 있음
- 작살 트랩 (HARPOON TRAP)
몬스터를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 고정 작살입니다. |
지상 설치용 트랩. 설치 후 근처에 몬스터가 접근시 자동적으로 작살을 발사하여 이동에 제약을 준다. 몬스터가 기본 공격 시 끊어지며 설치 갯수에 3개 제한이 있다. 또 설치할 수 있는 사거리가 짧은 편이며 설치 후 3초가 지나야 작동하기 때문에, 몬스터의 바로 옆에 설치하기보다는 몬스터의 동선을 예측해서 미리미리 깔아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효과는 여타 작살들과 동일하게 파괴당하기 전까지 몬스터를 작살로부터 일정 거리 내에 고정시킨다. 1초만 고정되어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게 작살이니 잊지 말고 깔아주도록 하자. 몬스터의 타겟이 된 대상이 도망가 치료받을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뿐더러 다른 헌터들이 전반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다. 물론 하루종일 작살트랩만 설치하는 것보다는 3개가 다 깔려 있거나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갈 경우 중간중간 기관총을 딜을 섞는 센스도 필요하다. 작살의 재장전 시간이 생각보다 긴 편이기 때문에 작살 하나를 설치하고 머신 피스톨로 바꿔 한 탄창을 비워내고 다시 작살을 설치하는 식으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매기가 몬스터에게 타겟팅 당했을 때 상당히 잘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인 기술로, 언덕을 끼고 드리블 할때는 언덕 위에 하나 언덕 아래 하나 반복해서 설치하면서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것으로 몬스터를 드리블할 수 있다. 장애물을 끼고 원형으로 돌 때도 트랩을 깔면서 빙빙 돌며 드리블을 할 수 있다. 물론 작살도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이기 때문에 몬스터가 광역기를 시전하면 함께 삭제되어 버린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탄창 수 : 1발
최대 설치 가능 수 : 3개
약점 공격 이점 여부 : 없음
- 조련된 트랩죠 (PET TRAPJAW) : 데이지(Daisy)
데이지는 몬스터를 추적하고 자신의 인간 동료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
메기는 트랩죠(Trapjaw)라는 사냥개와 비슷한 외계 짐승을 데리고 다닌다.[3] 이름은 데이지(Daisy).[4]
몬스터의 발자국을 추적한다. 덕분에 다른 두 트래퍼들이 잠행중인 몬스터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데 반해 대략적인 방향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몬스터의 발자국을 발견했을 시 발자국을 따라 계속 추적하며 몬스터가 잠행중이라 발자국이 없어지면 땅바닥에 냄새를 맡으며 계속 추적을 한다. 이를 따라가기만 하면 몬스터의 추적이 수월해진다. 사실상 이볼브의 맵은 구역별로 나뉜곳이 많아서 대략적인 방향만 알아도 동료 헌터들을 나눠서 수색하면 몬스터를 찾아내기가 쉽다. 전투가 시작되면 알아서 안전한 곳으로 피한다.
데이지는 전투시 동료가 빈사상태일 경우 혀로 핥아서 일으켜 세울 수도 있는데 이때 머리위 아이콘은 올리브 그린 바탕에 십자가 표시로 변하며 주인인 메기를 우선적으로 도운다. 그러나 데이지도 똑같이 빈사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거기에 데이지도 헌터 숫자에 포함되어서, 인간 헌터 4명이 모두 전멸하더라도 데이지만 살아있다면 게임이 즉시 끝나지 않고 헌터들이 리스폰될 수 있다. 참고로 메기는 살아있지만 데이지가 죽은 경우 혼자 수송선을 타고 온다. 그리고 데이지는 제트팩으로 착륙하는 헌터와 다르게 낙하산을 이용하여 착륙한다.
무력화된 헌터를 일으키는 것은 유저가 구하는 것과 동일하게 취급하기 때문에, 메기가 라자루스와 같은 팀일때는 데이지는 아군을 구하지 않는다.[5] 그리고 데이지의 성별은 암컷이고 동료 캐릭터들의 대사를 보아, 몸에서 나는 냄새가 매우 지독한 것으로 보인다.
이볼브 맵에 트랩죠 무리가 서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데이지가 그들이랑 동족 의식을 가지지 않는 이유는, 지금 플레이하는 헌터들이 같은 종족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6]
1.2. 웨이스트랜드 메기 (Wasteland Maggie)
난이도 : 쉬움
가격 :
메기의 개량형 버전, 해골 마스크라던가 화염 방사기 등 매우 아포칼립스(...)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2016년 1월초부터 사용 가능.
대격변 패치로 일반 메기의 하위호환이라는 평이 우세하다.
데이지는 주변 15 범위 이내에 15% 스피드 증가를 제공하는데 현재 전투 트랩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투 트랩죠의 이동 속도는 그대로이다.
웨이스트랜드 메기의 존재 이유는 메기보다 좋은 대미지 딜링이였지만, 무수한 너프를 당한 이후 지금은 딜량이 그냥 메기와 별 다를 바가 없다. 전투 트랩죠는 제대로 딜링 해주지 못할 뿐더러 그다지 강력한 편도 아니다. 사거리가 긴 화염덫이 쓸만하긴 하나 1개 밖에 안되기 때문에 3개를 깔 수 있는 메기에게 밀리는 감이 있다. 트래퍼 중에서도 메즈보다는 대미지 딜링에 치중되어있던 캐릭터가 그 딜링을 빼앗겨버렸으니 상태가 성할 리가.. 심지어 전투 데이지의 맷집이 일반 데이지보다 약한데 화염 공격 또한 별 볼 일이 없어서 데이지마저 하위호환 취급을 당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버프전엔 비추천하는 분위기. 심지어 2.03, 2.04 등 최근 패치에 잇다른 너프를 먹고 있다. 팬덤에서는 제작진이 밸런스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는 상황.
2.13패치기준 상향을 받고 다시 강력한 트래퍼로 날아올랐다
점사피스톨의 도트대미지상향/화염덫의 사거리증가와 더불어
전투용트랩죠가 다운된 헌터를 회복시키지 않는 대신 생존/전투력/ai면에서 전부 상향을 받았다
사거리가25m로 증가해서 크라켄류의 비행까지 공격가능해졌으며, 체력이1100->1600으로 대폭 증가,틱당 대미지가28->50으로 상향
몬스터의 공격이나 스킬을 피하면서 고속이동과 언덕까지 타는 묘기를 보여주는 돼지가 되었다...
- 점사 피스톨 (BURST PISTOL)
점사로 밖에 사격할 수 없어 손가락이 꽤나 피곤하다. 일반사격에 추가적으로 불을 붙여 화염 피해를 주는데, 총 딜량은 기존 머신 피스톨과 별 차이가 없다. 손가락 부러지게 딜 해놓고 결과창에서 딜량을 보면 허탈하다. 강제적으로 점사를 요구하기 때문에 반동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웃지 못할 장점이 있긴 하다. Stage 2 초기까지는 기존 매기의 머신 피스톨보다 되려 못한 딜링을 기록하던 무장이었는데, 기존 매기의 머신 피스톨까지 너프를 당한 이후 둘을 비교하는 것은 그야말로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 되었다.
- 화염 덫 (FLAME SNARE)
덫을 설치하면 몬스터에게 화염 대미지도 준다. 다만 일반 메기와는 다르게 덫을 1개만 설치 가능하다. 설치 거리, 반응 속도, 반응 거리, 피해량 전부 기존 덫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굉장히 쓸만하다는 평가. 황무지 매기의 유일한 희망. 따라서 황무지 매기는 끊임없이 화염 덫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나를 깔아놓고 피스톨을 쏘다가 화염 덫이 발동되는 소리가 들리면 즉시 무기를 교체해 새 화염 덫을 깔아주도록 하자. 무기를 교체하고 새 덫을 깔 동안 기존 화염 덫이 파괴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덫이 발동되는 간격을 최소화하면서 딜로스도 줄일 수 있다.
- 전투 트랩죠 (COMBAT TRAPJAW) : 데이지(Daisy)
데이지에 화염 방사기를 착용했다. 몬스터에게 화염 방사기로 불을 뿜어 피해를 줄 수 있고, 일반 데이지와 추적 능력은 동일하나 다운된 헌터를 부활시키지 않게 변경되었다. 생존력과 ai 사거리가 크게 강화되어 방치할 경우 상상이상의 딜을 뽑아낼수 있게 되었다.
1.3. 그리핀 (Griffin)
그리핀의 집안 벽에 걸려있는 장비들로 공포 영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베테랑 트래퍼는 설치형 사운드 스파이크를 사용하여 몬스터의 움직임을 주시합니다. 하지만 몬스터와 대적해야 할 때는 작살총을 꺼내어 잡습니다. 마치 화가 난 거대한 물고기를 작살로 가볍게 잡듯이 말이죠. |
난이도 : 보통
가격 :
영국의 사냥꾼 분위기가 나는 전형적인 중년 모험가 캐릭터. Bloody 같은 영국, 호주식 억양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메기보다 먼저 공개된 트래퍼로 제작사의 원래 계획은 그리핀이 1-Tier 트래퍼로 예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상당히 이름을 날리는 사냥꾼이다. 게임내 대사를 보면 트로피 (동물의 뿔과 같은 상징적인 부속을 말한다)도 상당히 수집하고 그리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와 만화도 있는듯하다. 발이 9살이던 시절에도 그런 영화가 나와 있던 걸 봐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이름을 날린 듯. 자연과의 대결을 즐기는 개념으로 사냥을 해왔지만, 이번 사냥의 몬스터들은 영악한 지능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와 다르게 사냥감을 '적'으로 판단했다.
작살총 때분에 추적보다는 메즈 능력에 강점을 보이는 트래퍼. 그리핀을 굉장히 잘다루는 유저들은 먼거리에서 작살총을 맞춰서 몬스터의 혈압을 오르게 만들고, 아군 헌터들이 추가적인 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소리 탐지기의 경우는 15m 이외에는 잠행에 먹통이 되긴하지만 전투가 일어난 직후 도망가는 몬스터의 위치를 파악하는 상황에서는 유용하다. 작살총 활용 유무에 따라 흥망이 갈리는 트래퍼.
SMG의 대미지도 나쁘지 않고 작살총을 사용해 메딕/서포트를 구해내는 능력이 출중하며 탐지기의 성능도 우수하기에 초보와 고수 모두에게 두루두루 사랑받는다. 숙련된 그리핀 유저가 놓치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에 작살을 다 꽂는다면 몬스터의 타겟이 된 아군 헌터들의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거듭된 탐지기 버프로 추적 능력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 가우스 SMG (GAUSS SMG)
행성의 작은 포식자들을 처치하는 데 최적입니다. |
마르코프의 어썰트 라이플에 비견될만한 우수한 자동화기. 대미지, 명중률, 반동 어느 하나 아쉬울 것이 없고 정조준도 가능하며 탄창도 적당히 크기 때문에 유저의 에임실력에 따라서 기대 이상의 딜량을 뽑아낼 수도 있는 무기. 그러나 아쉽게도 그리핀 운용의 핵심은 작살이기 때문에, 작살이 끊긴 후 재장전 시간 동안 잠시 꺼내어 쏘는 정도 이상으로 활용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몬스터가 그리핀을 공격해서 작살을 사용할 의미가 없을 때도 꺼낸다.
본래 그리핀은 재장전 단축 퍽을 장착하고 작살을 최대한 자주 쏘는 플레이가 보편적이었으나, 크라켄/고르곤에게는 작살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퇴색된다는 문제가 있었으며 재장전 단축 퍽이 너프를 당함에 따라 무기 교체 속도 퍽을 장착하고 작살과 SMG를 교체해가며 활용하는 유저들도 생겨나 활용도가 늘어나는 추세.
다루기가 쉬운것인지, 구하기가 쉬운것인지 몰라도 후송에서 나오는 이주민과 에본스타 병사들은 가우스 SMG를 기본 무장으로 사용한다.
탄창 수 : 36발
재장전 시간 : 1.5초
약점 공격 이점 여부 : 있음
- 작살총 (HARPOON GUN)
몬스터에게 작살을 발사하여 꼼짝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작살을 발사하는 장비. 작살을 발사해 몬스터의 행동에 제약을 건다. 사거리가 생각보다 매우 길며, 최대한 멀리서 몬스터에 작살을 계속 꽂아주면 이동에 제약을 걸어 동료들을 보호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며 작살총 자체도 대미지가 적지 않다. 작살을 맞추고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몬스터에 고정이 되므로 주의. 작살은 공통적으로 몬스터가 작살 방향을 바라보고 공격을 하면 끊긴다는 단점이 있고,[7] 무엇보다 그리핀의 작살은 한 발을 발사할 때마다 꽤나 긴 장전 시간이 필요하다. 매기의 덫보다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조준에 자신이 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발사되는 작살 트랩보다 적절한 타이밍에 유저가 능동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작살총이 더 효과적이다. 도망가는 몬스터 추적시에도 상당히 유용하여, 숙달되면 모바일 아레나 없이도 몬스터를 붙들어놓는데 매우 좋다. 몬스터의 진행방향 앞에서 작살을 쏘는 것보다는 뒤에서 쏘는 것이 효과적이다.[8] 작살을 끊기 위해서 몬스터가 뒤로 돌아야 하므로. 또한 메기의 덫에 비해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안전한 위치에서 매즈가 가능하다. 참고로 몬스터가 작살을 끊는 것이 아니라 그리핀이 사용을 취소하면, 몬스터에 의해 끊기는 것 보다 재사용 가능시간이 살짝 단축된다. 기본적으로 골리앗에게 굉장히 유용한데, 점프는 순간이동이나 비행 스킬 같은 타 몬스터의 스테미너 사용 기술에 비해 점프하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점프하는걸 보고 작살을 쏴도 맞출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해당 점프는 도중에 취소된다.
탄창 수 : 1발
약점 공격 이점 여부 : 있음
- 소리 탐지기 (SOUND SPIKE)
이 원격 센서로 몬스터를 추격하십시오. |
설치시 일정 반경 내의 음향을 탐지하여 몬스터의 위치를 파악하는 설치형 탐지기. 범위 내에서 몬스터가 소리를 내며 이동할 경우 해당 위치를 대략적으로 표시해주고 몬스터가 진화를 한다면 범위밖이라도 위치를 알려준다.[9] 데이지가 없는 그리핀에게 유용한 몬스터 탐지용 장비이며, 미니맵에 범위가 표시되므로 촘촘히 박는 것 보다는 범위가 겹치지 않게 넓게 깔아주는 것이 좋다. 넓게 깔아주면 맵의 절반 이상 커버할 수 있지만 몬스터가 잠행 이동을 하면 신호가 잡히지 않아 몬스터를 못찾는다는 점, 그리고 몬스터 및 야생동물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 특히 몬스터가 감지를 사용하면 소리 탐지기의 위치도 파악이 가능해 무조건 잠행으로 걷는다. 그래도 비교해보자면 그리핀은 이 스킬 덕분에 직접 몬스터를 시야에서 발견하지 못하면 몬스터를 못찾아내는 에이브보다는 좀더 낫다. 2015년 3월 패치로 중심점에서 15m 이내라면 잠행 몬스터도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최대 설치 가능 수 : 3개
1.4. 일렉트로 그리핀 (Electro Griffin)
그의 미치광이스러운 80번째 영화에서 곧장 튀어나온 듯한 모습입니다.. |
난이도 : 쉬움
가격 :
개조형 그리핀, 그리핀이 계약한 80번 째 영화가 컨셉이란다. 영화 제목은 "일렉트로 그리핀과 네오 도쿄의 닌자". 그리핀의 언급대로 자신을 주제로 한 영화가 쓰레기에 매우 과장돼있다는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개량형 헌터;; 일렉트로 라는 말에 걸맞게 모든 무기에 전류가 흐르는 듯한 이펙트와 전기 기타와 같은 각종 효과음이 추가되었다.
타 트래퍼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혼자서 2개의 매즈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매즈기 중 작살의 사거리가 나사 빠진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소리 탐지기의 범위가 크게 하향되었다는 것.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작살이 빗나가거나 작살 적중 후 몬스터가 끊어버린 짧은 시간동안 그리핀이 할 수 있던 것은 그저 기관단총을 쏘며 깨알딜을 넣는게 전부였다면, 이젠 레이저 스톰을 사격하여 슬로우를 부여하는 대체 CC 기가 생겼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출시 직후 평가는 박했던 편. 특히 작살의 경우가 심각한데 작살 사거리가 반토막나서 이리저리 빠르게 움직이는 몬스터를 찍어내기 더 힘들어졌다는 평가. 특히 메딕이 몬스터한테 두들겨맞아 넉백돼서 본진에서 저 멀리 이탈할 경우 칼같이 작살을 꽂아서 메딕이 회피할 타이밍을 만들어주기 어렵다는게 치명적이라 한다. 주무기의 딜은 반토막 났는데 둔화 효과가 생각보다 빈약하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연사하며 탄환을 지속적으로 꽂아넣으면 탄창이 빌 때까지는 둔화가 유지되지만, 정조준도 없는데다 연사를 하면 끝을 모르고 튀는 에임이 문제. 그렇다고 점사를 하자니 정말로 슬로우 효과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지고.. 센서의 감지 범위 또한 반토막나버려 트래퍼로써의 의미가 퇴색되었는데, 은신 상태를 감지한다곤 하나 Stage 2 업데이트 이후로 은신의 활용도가 크게 제한되었기 때문에 체감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발/행크 조합처럼 트래퍼에게 어그로가 쏠릴 일이 아예 없는 조합에서는 기용해볼만 하다. 몬스터에게 어느정도 달라붙어 있을 여건이 마련되기 때문에 무장들의 최대 단점인 사거리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 사실 사거리 문제를 제외한다면 그리핀 이상의 대미지/CC를 보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써니가 너프당하고 행크가 크게 각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용될 여지는 충분한 편. 물론 이는 돔 안에서의 이야기로, 돔이 사라진 후 기나긴 작살을 활용해 도망가려는 몬스터의 발을 묶어 체력 손실을 강요하거나 엄청난 탐지 범위를 자랑하는 센서로 몬스터의 움직임을 탐지해내는 오리지널 그리핀과는 여전히 일장일단이 있다 평가된다.
- 레이저 스톰
- 고정 작살탄
- 소리 탐지기
1.5. 에이브 (Abe)
에이브는 우주에서 활동하던 현상금 사냥꾼이었습니다. 카우보이 기질인 그는 돈이 된다면 뭐든 사냥합니다. 에이브의 무기는 커스텀 샷건, 정체탄 한 주머니, 직접 만든 추적 다트입니다. 아, 그가 늘 쓰고 다니는 모자를 빠뜨릴 순 없죠. |
난이도 : 쉬움
가격 :
은하계 현상금 사냥꾼이며 중년 카우보이 느낌이 나는 캐릭터이다. 파넬과는 아는 사이로 그의 권유로 인해 사냥에 참가하게 되었다. 캐벗의 언급에 따르면 총을 매우 잘 쏘는듯하다. 자신이 본 사람들 중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고. 현상금 사냥꾼으로 유명한 인물인지 출격전 만담에서 행크가 사인 해달라고 한적이 있다는 말을 한다. 행크가 에이브를 부르자 "왜, 또 사인 해달라고?" 라는 대사를 한다. 하이드 다음으로 입이 거친 편인 캐릭터인데, 하이드가 거친 범죄자라면 에이브는 BadAss 느낌. 하이드와 함께 헌터들 내에서 F-WORD 를 담당하는 캐릭터.
본디 탐색보다는 추격 위주의 상급자용 트래퍼였다. 메기나 그리핀에 비해 탐색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다트건 덕분에 한 번 탐색에 성공하면 도망가는 몬스터를 쫒는 능력, 즉 추격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었는데, stage 2 업데이트 이후 위성 스캐닝이 모든 트래퍼들에게 주어지면서 탐색 과정에서의 취약함이 어느정도 보완된 Abe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중.
4티어 헌터인 크로우와 비슷한 컨셉의 트래퍼여서(한번 발견 시 지속적인 추격, 정체 효과, 트래퍼 치고 강력한 딜링) 자주 비교가 되는데, cc기의 경우 정체탄보다 정체총이 더 사용하기 편하고, 고비의 경우 정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트건보다 최초 몬스터 스팟이 쉬운 편이다. 물론 초반 탐색 이후 추격에는 에이브가 더 우수하며, 정체탄 또한 지속시간이 길며 지점 장악에 좋기 때문에 선택은 취향껏.
다만 딜링 능력의 경우 상대를 심하게 타고 근접전이 요구되는 에이브와는 달리 장거리에서 모든 몬스터에게 비슷한 딜량을 꽂아넣을 수 있는 크로우 쪽이 더 무난하다고 평가받는다. [10]
캐릭터 레벨 기준 13레벨에 울트라 비전, 17레벨에 나노테크의 기민함 퍽을 획득한다.
- 커스텀 샷건 (CUSTOM SHOTGUN)
연사 속도를 조절하면 거의 모든 사정거리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리볼버와 샷건이 결합한듯한 외형을 가졌다. 사용자가 쏘는 속도에 따라 산탄의 확산 범위가 바뀌는 특이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빨리 쏠수록 산탄의 확산 범위가 넓어지며, 느리게 쏠수록 산탄의 확산 범위가 좁아진다. 멀리 있을때는 침착하게 점사하고 근접했을땐 산탄총이라는 이름값에 맞춰서 마구잡이로 난사해주자. 다만 반동이 초기화되기까지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 점사를 하기 시작하면 DPS가 바닥을 치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몬스터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난사로 퍼부어 주는 편이 좋다. 어차피 베이스가 산탄총이고 근접했을때는 확산 범위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 몇번 사용 안해도 결과창에서 의외로 대미지가 높게 나오는 신기한 무기.대장님과 함께라면 몬스터로선 식은땀이 나는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탄창 수 : 6발, 1.5초 내에 전탄 사용가능
재장전 시간 : 1.5초
약점 공격 이점 여부 : 있음
- 정체탄 (STASIS GRENADES)
정체탄을 사용해 몬스터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듭니다. |
기동성을 제한 시키는 장비로 던지면 착지 지점에 부양하여 몬스터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구역을 만들어내는데 이 구역안에 들어오는 생물들은 전기 족쇄에 감기며 이동속도가 느려진다.[11] 수류탄같은 외형이지만 사실상 메기와 비슷한 매설형 장비이다. 메기의 작살 트랩과 그리핀의 작살총과 다르게 몬스터가 파괴하여 탈출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히 정체탄 구역을 만들어두면 드리블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장비는 기동성을 저하시켜 몬스터의 스테미나 소모를 강요하는 장비일뿐 직접적으로 이동 범위를 제한 시킬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래도 일단은 샷건으로 딜하기 보다는 정체탄을 먼저 깔아주는게 이롭고, 아군이 위험할때 예상 범위로 던져주면 굉장한 도움이 된다. 투척 사거리가 엄청나게 길고 정체 판정 범위가 매우 좋아서 추적할때 계속 던져주면 스테미나 사용을 강요 할 수 있다. 2015년 3월 패치로 하이드 독무탄처럼 공중폭발이 가능해지는 패치를 받았으며, 공중에 있는 크라켄에게 사용시 지상으로 천천히 끌어내린다.
지속시간 : 15초
최대 설치 가능 수 : 3개
- 추적 다트 피스톨 (TRACKING DART PISTOL)
몬스터나 몬스터의 먹이인 야생 생물을 탐지해서 몬스터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
몬스터에게 GPS가 장착된 다트를 발사해 35초간 위치를 표시해준다. 몬스터 뿐 아니라 야생동물에게도 발사할 수 있는데, 이후 해당 야생동물을 몬스터가 사냥해서 섭취하면 직접 다트를 맞췄을 때처럼 위치가 표시된다. 몬스터의 경로를 예상하여 무리지어 있는 초식야생동물한테 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야생동물에게 쏘더라도 야생동물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장점. 이미 GPS 마킹중인 몬스터에게 다시 다트를 명중시키면 지속시간이 갱신된다. 다트건의 사거리에는 제한이 없으며 히트스캔식 무장이기 때문에 시야에 보일때마다 쏴주면 마킹을 계속 초기화 시킬 수 있다. 첫 스팟을 띄우고 다트를 맞추고 추격을 시작하고 보일 때 마다 다트를 초기화 해주면 게임 내내 몬스터를 말 그대로 스토킹 할 수 있는 굉장한 성능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걸 못 맞추면 에이브는 몬스터를 추적할 방법이 없기도 하다. 즉, 양날의 검의 성격. 안보이는 몬스터를 스팟을 띄울 방법이 스캐닝과 몬스터의 부주의로 뜨는 새들의 알림 외에는 없기 때문에 에이브 유저가 몬스터의 사냥 경로에 빠삭하지 않으면 첫 발견이 고통스럽다.[12]
야생동물이 보일때 마다 다트건을 쏴준다면 의외로 효과적이니 참고. 특히 몬스터가 조급해졌을때는 뻔히 약에 취한 시체인걸 알고도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야생동물에게 다트를 박아두는게 중요하다. 즉, 몬스터가 보일땐 스토킹이 가능하지만 안보일땐 세세하게 야생동물에 마크할 필요가 있는 꽤나 까다로운 장비이다.
일단 맞추기만 하면 게임 내내 몬스터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지도를 켜놓고 이동 경로만 파악하면서 먼저 가있기만 해도 몬스터가 이도저도 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미리 미리 적당히 이동 경로를 예측 해두면 다트를 계속 초기화 시키는게 가능하다.[13] 이걸 꽂아주면 후각으로 헌터의 움직임을 보고 기만하는게 불가능해진다. 또한 맵 구석에서 몬스터와 아레나 심리전을 펼칠 때 큰 우위에 서게 된다.
스테이지 2 이후 신규유저가 늘고 로테이션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는데 다트보다 샷건이랑 정체탄을 더 자주 쓰는데, 사실 "'다트 안쓰는 에이브는 쓸모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트의 비중은 굉장히 높다. 애초에 다른 트래퍼들 처럼 안보여도 각자 정찰 능력으로 추적이 되지만, 위에 말했듯 에이브는 일단 눈에 띄어야 추적이 된다. 될 수 있으면 이동할 때 다트를 들어서 보이는 몬스터들에게 한 대씩 쏴주면서 이동하고, 돔 시간을 잘 지켜봐서 도주하려는 몬스터에게 잘 맞춰야 게임이 수월하게 풀린다.
야생동물이 보일때 마다 다트건을 쏴준다면 의외로 효과적이니 참고. 특히 몬스터가 조급해졌을때는 뻔히 약에 취한 시체인걸 알고도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야생동물에게 다트를 박아두는게 중요하다. 즉, 몬스터가 보일땐 스토킹이 가능하지만 안보일땐 세세하게 야생동물에 마크할 필요가 있는 꽤나 까다로운 장비이다.
일단 맞추기만 하면 게임 내내 몬스터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지도를 켜놓고 이동 경로만 파악하면서 먼저 가있기만 해도 몬스터가 이도저도 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미리 미리 적당히 이동 경로를 예측 해두면 다트를 계속 초기화 시키는게 가능하다.[13] 이걸 꽂아주면 후각으로 헌터의 움직임을 보고 기만하는게 불가능해진다. 또한 맵 구석에서 몬스터와 아레나 심리전을 펼칠 때 큰 우위에 서게 된다.
스테이지 2 이후 신규유저가 늘고 로테이션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는데 다트보다 샷건이랑 정체탄을 더 자주 쓰는데, 사실 "'다트 안쓰는 에이브는 쓸모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트의 비중은 굉장히 높다. 애초에 다른 트래퍼들 처럼 안보여도 각자 정찰 능력으로 추적이 되지만, 위에 말했듯 에이브는 일단 눈에 띄어야 추적이 된다. 될 수 있으면 이동할 때 다트를 들어서 보이는 몬스터들에게 한 대씩 쏴주면서 이동하고, 돔 시간을 잘 지켜봐서 도주하려는 몬스터에게 잘 맞춰야 게임이 수월하게 풀린다.
탄창 수 : 6발
재장전 시간 : 1.5초
1.6. 크로우 (Crow)
전 셀레스티얼 조사 요원인 크로우는 외계 세계에서 몇 년간 혼자 지낸 뒤 은퇴를 위해 시어에 왔습니다. 그의 조련된 배트레이인 고비는 몬스터를 추적하지 않을 때를 제외하곤 항상 그와 함께 있습니다. 정체총과 롱 라이플을 사용하는 크로우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트래퍼입니다. |
난이도 : 보통
가격 :
은둔자끼가 있어 혼자있기 위해 미개척지 시어로 은퇴했지만 몬스터의 출현으로 인해 사냥에 참가한다. 메즈 능력과 딜링 능력, 추적 능력까지 모두 밸런스가 좋으나 주무기/보조무기의 조준에 난이도가 있어 중상급자용 트래퍼. 소총은 외피관통 대미지에, 정체총은 멀리서 도망치는 몬스터에게 에이브와 같은 정체를 걸 수 있다. 또 고비라는 다트건처럼 지속 추격 가능한 탐지 수단도 가지고 있다.
단점으로는 유저의 실력에 따라 딜링, 추적, 메즈가 전부 애매한 계륵이 될 수 있다는 점. 기본적으로 차지샷을 활용하는 캐릭터인데다 한 방만 맞춰서는 효과가 미미해서 계속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플레이를 요구한다. 키네틱 라이플과 정체총을 연속으로 맞춰주지 못하면 메즈도 못하고 딜도 못하는 잉여가 돼버리니 뛰어난 에이밍이 가능한 상급자가 본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 추적스킬도 몬스터를 일정거리에서 계속 추격하기는 좋지만, 아예 놓친 몬스터를 다시 찾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않는다.
- 키네틱 롱 라이플 (KINETIC LONG RIFLE)
롱 라이플의 속사는 일반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하지만 발사 버튼을 길게 누른 뒤 차지샷을 발사하면 몬스터의 외피를 무시하고 몬스터의 체력에 직접 피해를 입힙니다. |
- 정체총 (STASIS GUN)
정체총은 몬스터를 느리게 합니다. 속사를 쓰면 아주 잠깐이나마 몬스터가 느려집니다. 발사 버튼을 길게 누른 뒤 차지샷을 발사하면 몬스터를 더 오랫동안 느리게 하고 장비를 전환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
- 조련된 배트레이 (PET BATRAY)
조련된 배트레이인 고비는 근처에 있는 생물들을 모두 드러냅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보내면 몬스터의 냄새를 맡아옵니다. |
1.7. 잭 (Jack)
자신을 쟈칼이라 부르는 잭은 산업 잔해의 폐허를 헤집어 자신의 트래퍼 무기고를 지었습니다. 보다 강력한 공격을 위해 잭은 한 쪽이 발사될 때 다른 한 쪽은 재장전되는 쌍권총을 사용합니다. 몬스터를 추적하고 포획하기 위해서 해킹한 추적 위성을 사용해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의 리펄서 장갑은 몬스터를 그의 진로에서 멈춰 서게 합니다. |
가격 :
2015년 8월 11일, 헌트모드 2.0 업데이트와 함께 5티어 트래퍼로 추가된 소년 캐릭터. 컨셉은 중2병 캐릭터로 자칼이라는 다크히어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자칼은 잭이 시어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위엄있는(?) 히어로형 설정으로 이 설정을 시작하면 목소리를 깔고 3인칭화를 하며 전형적인 중2병스러운 대사를 날려댄다. 그러다 지적 받거나 겁을 주면 원래 잭으로 돌아와 당황하는게 매력 포인트.중2병 모드가 아닌 잭의 경우 10대 중반의 그냥 소년인데, 인공위성을 해킹하고 여러가지 추적 장비들을 손수 만든 것을 보면 상당한 공돌이 자질을 지닌 듯하다. 실제로 S급 공돌이인 레녹스의 아들이기도 한데, 레녹스도 잭도 딱히 이 사실을 팀에 알리지는 않은 듯.
5티어 헌터 업데이트 정책에 따라 레녹스처럼 출시와 동시에 여러 헌터들과 상호작용하는 대사가 많은 캐릭터인데 예를 들어 '자칼' 이 발에게 작업 걸다가 꼬맹이라고 무시당하는 대사도 있다. 무서운 메기를 제외한 여성 캐릭터들을 의식하지만 대체로 남녀 가리지 않고 헌터들 모두 잭을 무시하는 느낌의 대사를 한다. 행크와의 대사를 들어보면 정작 자칼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르고 그냥 멋있어서 지은 이름인 듯. 단, 캐벗은 진지하게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라고 조언한다.
주무기는 아킴보로, 정확히는 권총 4자루를 2자루씩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지속적인 감속기나 안정적인 마킹 기술이 없어 추적은 좀 약한 편이나, 전투에 당면했을 때의 메즈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다. 리펄서는 그냥 감속이 아니라 몬스터를 아예 기어다닐 정도로 감속시키는 게 가능하지만, 작살에 비해서는 재장전 시간이 길고 둔화기에 비해서는 꽤나 짧은 지속 시간에 강력한 메즈를 넣는 방식이며 조건도 좀 까다로워 유저의 숙련도가 요구된다. 일단 성능은 무난하다고 평가되며, 유저의 실력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캐릭터.
레이스 상대 최종병기 취급을 받고있다. 리펄서 용량이 얼마가 남았든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면 무조건 레이스의 스킬을 제자리에서 시전시키기때문에 최근 추세인 납치-워프폭발 콤보를 원천적으로 차단이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몬스터를 꽤 가린다는 점. 리펄서가 대다수의 몬스터들에게 유용하긴 하나, 크라켄과 고르곤에게는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 크라켄같은 경우는 둥둥 떠있는 고정타겟으로 만드는게 가능하지만 죄다 원거리공격. 고르곤의 경우도 비슷하게 유체이탈과 본체를 바보로 만들수 있지만 나머지가 싹다 원거리...
- 쌍권총 (Dual Pistols)
쌍권총을 멈추지 말고 난사하세요. 한 쪽이 장전되는 동안 다른 한 쪽은 발사됩니다. 이 두 권총의 쌍은 연속 사격이 가능합니다. 한 쪽의 탄약이 떨어지면 다른 한 쪽이 사용 가능합니다. |
- 리펄서 (Repulsor)
리펄서는 광선이 지나는 길을 따라 밀어내는 힘을 생성합니다. 광선은 굽혀지므로 다른 방향으로도 밀어낼 수 있습니다. 이 힘을 이용하여 팀원을 원거리에서 보호하세요. |
잭의 상징. 특정 방향으로 몬스터가 이동하려는 것을 봉쇄한다. 장갑에서 약간의 유도 성능을 지닌 광선을 발사해 몬스터와 링크한다. 이 때, 마찬가지로 유도성능을 가진 빔을 발사하는 메드건 등과 달리 광선이 꽂히는 방향과 몬스터의 이동 방향에 따라 메즈가 들어가는지 허공에 쏴대는지가 결정된다. 가령 몬스터가 잭 시점에서 좌측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화면에서 보이는 몬스터보다 더 좌측으로 광선을 쏘면 광선이 오른쪽으로 약간 휘면서 몬스터에게 꽂히는데, 이 경우 몬스터 시점에서는 자신의 정면 방향에서 광선이 박히는 것처럼 보이며, 이렇게 되어야 광선이 녹색으로 빛나며 몬스터를 방해할 수 있다. 예시에서 몬스터를 정조준해서 옆구리에서 꽂거나. 오른쪽을 쏘아 몬스터의 뒷방향에서 광선이 박히면 광선은 붉은색이 되며, 몬스터의 동작을 막지 못한다. 광선이 녹색일 때는 탄약이 매우 빠르게 소모되지만[15] 붉은색이라면 느린 속도로 소진되므로 조준을 바꿀 시간이 좀 있다.
제대로 가로막을 경우 이동이나 이동 능력, 이동이 포함된 공격 능력을 막을 수 있으며[16] 크라켄의 경우 상하를 막아 땅으로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반대로 땅으로 못 내려오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17]단점은 컨트롤이 까다롭고 조건을 좀 따진다는 점(가량 몬스터의 정후방에서는 메즈 불가능) 및 에너지 소모량이 매우 빨라서 제때 쓰지 않으면 에너지가 모자라 시간을 날릴 수도 있다는 점이 있다. 몬스터가 사방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확실한 메즈를 위해서는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하다.
작살을 꽂고 있는 위치와 작살을 날린 타이밍에 따라 몬스터의 스킬을 100% 막을 수 없는 그리핀과 달리, 잭의 리펄서는 사용법이 좀 더 까다롭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몬스터의 이동스킬을 거의 100% 막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골리앗의 도약 공격이나 레이스의 워프폭발 같은 스킬은 역장으로 막는게 오히려 쉬운 편이다.
몬스터에게 쫓기는 아군의 반대 방향으로 뛰어야하는 그리핀과는 달리 잭은 도주 경로에 미리 서있는 것이 좋다. 팀원 중 잭이 있다면 되도록 잭 쪽으로 도망치자.
- 추적 위성 (Survey Satellite)
해킹한 위성을 사용하여 반경 내의 적을 찾아내고 피해를 입힙니다. 추적 위성은 몬스터를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도 줄 수 있습니다! |
그리핀의 스파이크처럼 땅에 오브젝트를 설치하면 해당 중심점을 기점으로 4개의 초록색 광선이 빙글빙글 돌면서 점점 넓은 구역을 수색한다. 야생동물의 시체나 몬스터의 발자국, 알비노 야생동물을 표시해주는 추적 기술. 만약 범위 안에 몬스터가 있다면 대미지를 주고[18] 바로 잠시동안 태그해준다. 범위와 속도가 버프되어 다 좋으나 엄청나게 화려한 발동 효과 덕분에 사용하는걸 보면 몬스터가 바로 멀리 도망가는게 단점. 주로 갈림길에서 몬스터가 페이크를 주고 헌터들을 기만하는 것[19]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그리핀의 탐지기와 비슷한 부분.
[1] 일부 서포트나 메딕도 제한적인 몬스터 추적/탐색 스킬이 있긴 하다.[2] 본래 크게 낮은 편은 아니었으나 2.05 업데이트로 무자비한 너프폭탄을 맞아버렸다.[3] 게임상에 야생종도 존재한다. 공격적인 야생 동물로 무리를 지어 다니는 무리 동물이며 집단으로 공격해서 까다로운 녀석들.[4] 한국유저 한정 별칭으로 돼지라 불리기도 한다.[5] 당연히 데이지가 아군을 일으셔는 안된다. 라자루스의 부활 장치는 이볼브의 부활 페널티를 안받고 부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6] 라자루스와의 대화 중 라자루스가 "만약 데이지가 야생트랩죠 무리를 보게되면 동족에게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에 메기가 언급하기를 "데이지는 본래 무리사냥을 하는 동물이죠, 우리가 바로 그 무리입니다. 데이지는 우리를 동족으로 여기고 있어요. 그러니 목숨을 걸고 덤벼드는 겁니다." 라고 한다. 이에 라자루스는 "충직한 동물이구만. 난 우리가 그에 걸맞은 존재가될지 궁금해지는군" 이라 답한다.[7] 140도 이내를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8] 애초에 그리핀이 몬스터 앞에 있다는건 다른 동료들이 위협에서 벗어났다는 소리고 앞에서 쏴봤자 몬스터가 당사자를 향해 달려온다는 소리이므로 소용없고 설령 걸린다해도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인해 몬스터가 작살 절단을 의도하지 않더라도 계속 끊길게 분명하다. 즉, 부질없는 짓. 이때는 그냥 연사력 빠른 가우스 SMG로 화력투사나 하는 것이 좋다.[9] 원래는 없었지만 밸런스 패치로 추가되었다. 초반 잠행을 쫓기힘들었던 단점을 어느정도 완화해 주었다.[10] DPS 자체는 에이브 = 1.2초에 386 대미지, 크로우= 약 2초에 360 대미지. 그러나 샷건이라는 특성 상 에이브의 딜링은 크라켄이나 고르곤을 상대로는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며, 기본적으로 근접전을 요구하므로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11] 발의 마취총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튜토리얼 영상 설명엔 근접 공격에 제약을 준다는 과장이 들어있다...[12] 몬스터 플레이에 익숙하다면 본인의 감각으로 짐작하는 것도 가능하니 익숙해지면 큰 단점까지는 아니다. 맵에 따라 사냥 루트가 정해진 경우도 있고...[13] 이때 예상 경로에 너무 접근하는건 좋지 않다. 몬스터가 후각으로 파악하고 반대로 뛸 수도 있기 때문. 다트를 초기화하기 제일 좋은 장소는 예상 경로가 잘 보이는 위치가 최적의 장소.[14] 차지샷으로 긴 둔화가 길게 걸린 상태에서 노차지샷을 적중시키면 노차지샷 기준의 둔화 시간이 적용되어 둔화시간이 감소되어버리니 주의[15] 특히나 몬스터가 이동기를 사용하면 순식간에 소진된다.[16] 정확히는 아주 느리게 만드는 건데 거의 멈춘 거나 다름 없음.[17] 다만 크라켄은 딱히 헌터들에게 접근하지 않아도 딜링에 문제가 없고 비행이 방해받더라도 리펄서가 끝난 후 다시 날아오르면 되기 때문에 효용성은 적은 편이다.[18] 참고로 이 레이저의 대미지가 상당히 높게 측정돼 있다. 아레나 펼치고 몬스터가 안에 있다면 바로바로 꽂아주자. 레이저를 피할 수가 없어서 대부분 맞아주는데 외피 1~2칸은 가볍게 날려버린다.[19] 한마디로 쥬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