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9:46:37

이너 피스

내면의 평화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colcolor=#fff> 내면의 평화
Inner Peace
파일:내면의 평화.webp
내면의 평화를 터득하는 포
사용자 우그웨이 대사부
마스터 시푸

[1]
언급 영화 쿵푸팬더
쿵푸팬더 2
쿵푸팬더 3
쿵푸팬더 4


[clearfix]

1. 개요

내면의 평화 테마

쿵푸팬더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어이자 개념이다. 평정심이라고도 불린다.

2. 작중 등장

2.1. 쿵푸팬더

작중에서 시푸가 이것을 중얼거리면서 명상하는 장면으로 등장하는데, 타이렁이 탈옥했다는 소식을 알리러 온 젱의 소음 때문에 명상의 흐름이 끊기자 얼굴을 찡그린다.

엔딩에서 싸움을 마치고 돌아온 포가 타이렁을 물리쳤다고 알리자 시푸는 예언대로 포가 진짜 용의 전사였다며 몇 번이고 감사를 전하면서 눈을 감는다. 이에 당황한 포가 죽지 말라며 호들갑을 떨자, 눈을 번쩍 뜨더니 자기는 안 죽는다며 순간적으로 아주 팔팔한 모습으로 짜증을 내고는(...) 죽는 것이 아니라 마침내 내면의 평화를 얻은 것뿐이라고 미소지으며 눈을 감고 바로눕는다. 그제서야 눈치를 본 포는 조용히 있겠다며 옆에 누웠으나 금세 안절부절 못하더니 뭐 좀 먹으러 가겠느냐고 묻고, 시푸도 한숨을 푹 내쉬고는 좋다고 답하며 영화가 끝난다.

2.2. 쿵푸팬더 2

본작의 주요 키워드이자 포가 통달해야 하는 중요한 다음 경지로 등장한다.

영화 초반부 시푸는 우그웨이의 마지막 가르침인 내면의 평화를 습득하여 자신의 수행에 힘쓰고 있었다. 포에게 내면의 평화를 얻는 방법[2]을 알려주며 포가 통달해야 할 다음 단계라고 언급한다.
인생의 시작이 그렇게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그게 네 운명의 끝은 아니다. 운명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고, 네가 선택해야 하는 것이야.
Your story may not have such a happy beginning, But that doesn't make you who you are. It is the rest of your story. Who you choose to be.
수츠세
중후반부 포가 의 대포에 정통으로 맞아 날아가 수츠세에게 구해진 이후 자신의 출생과 과거에 관련된 모든 진실을 알게된 후 괴로워하지만,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 이라는 수츠세의 말을 듣고 이후의 일들(핑에게 입양되어 키워질 때, 처음 용의 전사로 선택되었을 때, 시푸와 수련할 때, 타이렁과 싸울 때, 타이렁을 물리치고 진정한 용의 전사가 되었을 때 등)을 떠올리며 상처를 씻어내고 마침내 내면의 평화를 터득하고 마음을 다 잡은 후 다시 셴에게 맞서러 간다.

이때의 포가 자신의 과거와 직면하고 내면의 평화를 일깨워나가는 장면은 2D와 3D 장면의 조화, 웅장하면서도 급박한 OST, 그리고 이를 잘 버무린 훌륭한 연출이 어우러져 2편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최후반부 셴 군대와의 전투에서 부하들의 목숨을 상관하지 않은 셴이 직접 발사해버린 대포에 의해 포 일행이 모두 나가떨어지며 셴의 함대는 수로를 빠져나와 항구 앞에 집결한다. 포 일행은 대부분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지고 포 혼자만이 겨우 파편 위로 올라가 호수로 진입하는 셴의 군대와 대치한다.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하여 신이 난 셴은 마무리를 위해 포에게 대포를 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이미 정체성의 혼란과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내면의 평화를 터득한 포는 자신을 향해 발사된 첫 포탄을 물방울 흘리듯 쳐낸다.[3] 경악한 셴은 계속 대포를 쏘라고 하지만[4] 그때마다 포는 포탄을 피하고 흘려내는 것을 넘어 셴의 함대를 향해 포탄을 돌려보내며 한 척씩 가라앉히고, 마지막으로 본선의 대포를 발사하는 셴을 평정심으로 얻은 태극권 반사 장풍기로 셴이 탄 배의 대포 포문에 직격으로 돌려보내 함대를 날려버린다.[5] 결국 셴은 대포와 군대를 모두 잃고 만다.[6] 마음의 상처를 이겨낸 포의 내면의 평화[7]에 패배한 것이다.
How did you... How did you do it?
셴: 어떻게... 어떻게 한 거지...?
You know, just keep your elbows up, and keep the shoulders loose...
포: 뭐, 그냥 팔뚝을 위로 올리고 어깨에 긴장 좀 풀고...
Not that, how did you find peace? I took away your parents. Everything. I scared for your life.
셴: 그거 말고. 어떻게 내면의 평화를 찾은 거지? 난 너의 부모, 모든 걸 앗아갔잖아. 너에게 평생 남을 흉터를 입혔다고.
See, that's the thing, Shen. Scars heal.
포: 바로 그거야, 셴. 흉터는 나아.
No, they don't. Wounds heal.
셴: 아니야. 낫는 건 상처지.
Oh yeah. What do scars do? They fade, I guess.
포: 아 그렇지. 그럼 흉터는 어떻게 되지? 희미해지나?
I don't care what scars do...
셴: 흉터 따윈 어찌 되든 상관없어...
You should, Shen. You gotta let go of that stuff from the past. 'Cause it just doesn't matter. The only thing that matters is what you choose to be now.
포: 그래야 할 걸, 셴. 과거의 일은 의미 없으니까 그냥 넘겨 버려야 해. 유일하게 의미 있는 것은, 이제 무엇을 선택하느냐야.[8]
You are right... Then I choose... this!
셴: 네 말이 맞아... 그럼 내 선택은... 이거다!

이후 모든 무기도 군대도 잃은 셴에게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충고하고, 포와 대화를 마친 셴은 그의 말에 수긍했다는 듯이 목소리가 누그러지고 고개를 숙이는듯 했지만... 결국 자신의 선택은 이것이라며 비수를 꺼내 들고 포를 공격한다. 와중 셴이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던 창에 대장선 대포를 지탱하던 줄들이 하나둘씩 잘려나가고, 결국 중심을 잃고 넘어진 대포에 깔려 사망한다.[9]

이후 시푸는 포에게 너도 내면의 평화를 찾았다며 칭찬하고[10] 주인공 일행, 공맨 성 주민들과 함께 바다에서 셴의 화약 폭죽들이 솟아올라 폭발하는 모습을 감상하며 웃는다.

일이 정리된 후 여태껏 제대로 장사도 못하고 걱정하고 있었던 양아버지 핑과 해후를 풀며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겠다며 미련을 완전히 떨쳐낸다.

2.3. 쿵푸팬더 3

작중 오프닝에서 우그웨이가 저승에서 내면의 평화를 중얼거리며 명상을 하며 기를 갈고 닦고 있던 찰나에 카이의 습격을 받고 전투를 벌인다.

2.4. 쿵푸팬더 4

후계자 선정에 대해 골머리를 앓던 포가 우그웨이 대사부처럼 내면의 평화를 위해 명상을 하며 방법을 찾아보려 하지만, 머리속은 여전히 악당과 싸우는 것과 밥 생각[11] 뿐이라 난관에 처한다.

엔딩에서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시푸가 내면의 평화를 위해 명상을 하다 갑자기 나타나는 포에 대한 잡생각들로 방해를 받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되찾고 내면의 평화를 이룬다.[12]

3. 기타

  • 국내 인터넷 상에서도 모든 것을 통달하거나 마음의 평화를 얻는 과정의 개념을 일컫는 용어 중 하나로 쓰이기도 한다.#

[1] 작중 여러 복선과 포의 말이 맞다고 인정한 대사, 마지막에 대포를 피하지 않은 행동을 보면 셴 또한 최후에 포의 말을 들은 시점부터 내면의 평화를 얻은 것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2] 음식도, 물도 없이 수십 년 동안 명상하는 고행, 혹은 엄청난 고통에 맞서 극복하는 방법을 언급했다.[3] 다만 포탄을 멋있게 처리해버렸나 싶었는데 손에 불이 붙은걸 뒤늦게 보고 호들갑을 떨며 비명을 지르다 그걸 입으로 삼켜서 끄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4] 사실상 이 시점에서 셴의 패배는 확정되었다. 포 일행은 대포에 맞아 부상당한 상태고, 자신의 함대도 아직 건재한 만큼 대포가 통하지 않는 걸 빠르게 판단하고 그냥 백병전을 벌여 몰살시켰으면 셴의 완승이었다. 굳이 자신이 개발했고 맹신하던 무기인 대포를 이용해 자신의 숙적을 끝장내려 한 것이 도리어 화를 부른 것.[5] 참고로 점쟁이 할멈이 예언한 셴의 미래에서 흑과 백의 전사는 태극 문양으로 묘사되었었다. 마지막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포의 모습이 태극 문양으로 나타난 점에서 셴을 물리칠 흑과 백의 전사는 역시 포였다는 것을 확정하는 연출인 셈이다.[6] 이는 포가 유도한 것이기도 한데, 직전에 포는 손가락으로 셴을 가리키며 다음은 너 차례라는 사인으로 도발했다. 그리고 거기에 셴이 걸려들어 본선의 대포를 발사했다.[7] 더빙판에서는 평정심.[8] 포가 상처랑 흉터를 착각해서 셴이 정정해주는,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주는 장면과 그 연장선처럼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를 어떻게 여기는가에 대한 서로의 견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포는 끔찍한 과거가 흉터로 남았든 상처로 남았든 그건 제쳐두고 현재를 더 중요시 보아 내면의 평화를 찾았지만, 셴은 낫는 것은 상처라며 흉터는 낫지 않는다고 과거가 어떻게 남았는지에 연연하지만 말로는 자신의 흉터가 어찌 되든 상관 없다고 합리화하는 모습에서 셴이 과거에서 벗어나겠다고 이 모든 일을 일으켰으면서 정작 자신은 이미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는 신념과 맞물린다. 공멘 성과 그 너머 중국을 지배하는데 혈안이 된 이유는 과거에 들었던 자신의 예언과 부모의 (자기 입장에선) 배척에서 벗어나기 위함, 즉 과거의 흉터를 마무리짓고자 모든 일을 벌였다는 것과 위에서 예언자와의 대화 중 셴이 부모가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님을 들었음에도 “죽은 자는 과거에 존재하지, 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어.”라며 애써 무시하는듯한 대사가 이를 뒷받침한다.[9] 다만, 대포가 기울어지면서 셴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배에 있던 화약이 유폭했기에 대포에 깔려 죽은 것인지, 아니면 화약의 유폭에 휘말려 죽은 것인지는 불확실하다.[10] 물론 자기가 평생 걸린걸 단기간에 이뤄내서인지 "그것도 엄청 젊을 적에 이뤘네..."라며 허탈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포는 아랑곳하지 않고 시푸도 껴안지만 시푸는 어느새 이동해서 포옹을 피한다.[11] 이너 피스(Inner peace)를 읇다가 디너 플리즈(dinner, please)라는 의식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한국판에서는 '내면의 평화'에서 냉면의 평화로 바뀌는 것으로 초월번역했다.[12] 이 장면 이후 1편에서 우그웨이가 심었던 복숭아 씨앗이 지금은 어느새 새싹으로 성장해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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