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람들이 바보 같구나, 왜 이런 걸 몰라서 번번이 속나? 하지만 말이야, 그렇다면 모르는 사람들에게 더 말해주고, 더 알려줘야 하는 게 아는 사람들의 의무가 아닐까? 무식하다고 바보 같다고 비웃어봐야 바뀌는 건 없잖아.” |
“결국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모든 것을 바꾸는 사람들은 무식하고 바보 같다고 비웃었던 그런 사람들의 힘이더라구. 똑똑한 사람들은 어딘가 숨어버리고 말이야. 그 힘을 믿어봐야지.” |
“영웅들 나오는 영화 보면 꼭 막판에 저런 애들이 인질이 되더라구!” |
“너희들이 먹여 살려? 왜 이래? 반대로 우리 을이 땀 흘려 일해서 너희들을 먹여 살렸지! 그 한강의 기적이라는 거 어떻게 이룬 건데? 너희들이 을을 죽도록 부려먹으면서 대우는 거의 노예취급하다시피 해서 등 처먹고 빨아먹어서 이룬 거 아냐. 나라만 잘 살면 뭐해? 사람들이 못 사는데!” |
“갑이란 녀석들은 알고 보면 허당이면서 을에게만 잔뜩 공포심을 심어주는 거라고. 그래서 을이 알아서 기게 만드는 거야.” |
“선조 을지문덕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
“커져라, 세져라, 을트라 파워!” |
을트라맨이야의 주인공. 배우는 을트라맨.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주무기는 을투라검.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BGM은 배일호의 ‘신토불이’ 전주부분.
모 우유회사의 영업 관리소장이 대리점 주에게 요구르트 물량을 강제로 강매시키고 점주가 이에 거부하자 관리소장이 점주에게 욕설을 퍼붓는 과정에서 첫 등장한다. 영업 관리소장을 복날에 개패듯 패주고 점주에게 다시는 강매하지 않는 약속을 받는다. 하지만 영업 관리소장도 사실상 을이었기 때문에 진정한 갑인 우유회사의 대표를 직접 찾아간다. 이때 우유회사 대표 인터뷰를 나누던 여기자 진과 처음으로 재회한다.
갑종족의 괴수로 변신해 본색을 드러낸 우유회사 대표는 을트라맨에게 주위의 공기를 모아서 한 방향으로 밀어내는 밀어내기 스킬로 을트라맨을 압사시키려 시도한다. 하지만 을트라맨은 도리어 여론의 불꽃을 사용해 괴수를 공격한다.
그 뒤로 매출을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사를 요구받은 로또백화점 직원이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할 때 날아와서
또 다른 여직원의 자살을 무마시키려던 로또백화점 사장을 찾아간 을트라맨은 사장에게 VVIP 다이아몬드 카드 공격을 받는다. 하지만 을트라맨은 승인 중단 스킬로 방어한다. 결국 갑종족의 괴수로 변신한 사장은 매출 압박 스킬로 을트라맨을 압박한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진의 기사폭탄 공격으로 도움을 받고 매출 압박에서 벗어나 댓글 폭탄 공격으로 괴수를 물리친다.
그리고 비행기 내에서 대기업 상무가 라면이 짜고 싱겁다고 핑계를 대며 짜파구리까지 강요하고 급기야 여승무원들을 폭행하자 승무원으로 변신해서 나타난다. 그리고
그리고 어묵 먹는 척 하는 여당 국회의원이 기자들이 사라지자마자 분식집 사장에게 임대료를 올리겠다고 협박하고 못 내면 강제로 철거하겠다고 하자 등장한다. 하지만 괴수로 변신한 국회의원에게 불체포특권 권법에 도리어 당한다. 이때 나타나 대들던 진을 국회의원이 때리자 화가 치밀어 소환권 권법으로 반격한다. 그리고 을투라검으로 괴수를 해치운다.
한편, 기획사 사장이 아버지 기일인 여배우 영자를 강제로 밤사장과 방송PD를 접대하는 술자리에 강제로 호출시키고 밤사장이 영자에게 춤추라고 강요하자 웨이터로 잠입해서 술자리에 들어간다. 이때 접대부로 잠입한 진과 다시 재회하고 밤사장, 방송PD, 기획사사장이 모두 괴수로 변신하여 합동 공격한다. 이때 밤사장이
하지만 밤사장이 조선일진에 을트라맨을 "정체불명의 남자가 가면을 쓰고 다니며 폭력행위를 일삼고 서민들의 불만을 부추기며 정부와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폭력혁명을 꾀하고 남파무장공비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루빨리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기사를 퍼뜨린다. 그 사실을 모른 채 알바생을 돈도 안주고 부려먹은 악덕 카페 주인에게 나타나 도와주려 하지만 도리어 알바생들은 을트라맨을 경계하고 간첩으로 신고하려 한다. 결국 알바생들에게 쫓겨나다시피 달아나고, 제대로 실망한다. 의기소침한 상태로 진을 만나 진에게 위로를 받고 용기를 낸다.
그리고 다시 주휴수당을 요구하는 알바생을 구박하는 악덕 카페 점주를 찾아간다. 카페 점주는 갑종족의 하위전사로 변신하고 을트라맨을 공격한다. 하지만 을에게 지지를 잃으면 힘도 잃는 특징 때문에 어이없이 공격에 당한다. 하지만 알바생들은 점주 대신 을트라맨을 믿기로 하고 을트라맨을 응원하게 되면서 다시 힘이 생긴 을트라맨은 점주를 일격에 쓰러트린다. 을트라맨의 승리에 환호하는 알바생들이 SNS에 을트라맨이 종북 세력이 아니라는 해명글을 퍼트리면서 을트라맨은 간신히 이미지를 회복한다.
7회에서 권력의 방송국을 만든 만화방송 사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징계 먹은 방송기자들이 같은 술집에서 마주친 홍보국장과 보도국장과 시비가 붙는다. 을트라맨이 나타나자 홍보국장과 보도국장은 커플 괴수로 변신한다. 보도국장은 재철의 쓰레기 발포로, 홍보국장은 중징개라는 개를 소환해 을트라맨을 합동 공격한다. 하지만 갑자기 을랄라맨이 등장해 중징개를 없애버리고
을랄라맨은 을트라맨의 사부로 밝혀지고 그렇게 을트라맨의 과거가 밝혀진다.
사실 을트라맨은 계속해서 취업에 실패하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중국집에서 알바하던 중 손님들의 갑질과 중국집 사장님의 갑질에 늘 당하던 동료 여자 알바생을 구하려다가 마침 중국집에 온 을랄라맨에 눈에 띄여 을트라맨이 되기 위한 훈련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의 을트라맨이 되어 활동하게 된 것이다.
을트라맨과 을랄라맨을 동시에 없앨 궁리를 하던 보수라백작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장을 이용해 전국에 프랜차이즈 점을 늘려 골목빵집을 하나씩 없애는 함정을 파놓는다. 을트라맨은 평소처럼 베이커리 브랜드 사장을 찾아가 불매로 공격하는데 빵집 사장이 보수라백작의 계획대로 괴수로 변신을 하지 않자 도리어 일반 시민을 폭행한 죄로 오히려 을트라맨이 도와주려 했던 점주들이 을트라맨을 고발하면서 전국에 수배령이 떨어진다.
10회에서 빵집 사장에게 붙잡힌 진을 구하기 위해 빵집 사장 앞에 나타나고 진과 티격태격하다가 진이 괴물로 변신한 빵집 사장을 한방에 소멸시켜버린다.
11회에서 유럽으로 날아가 중소기업 사장을 전화로 괴롭히던 별별별 이사를 괴물로 변신시켜 단방에 물리친다. 이때부터 잠자던
이에 을트라맨의 등장에 별별별 사장은 괴수로 변신해 별별별 전자에서 만든 모든 제품을 갤로봇군단으로 변신시키고 갤로봇군단을 조종하여 을트라맨을 공격한다. 하지만 공격하기도 전에 서둘러 을트라맨은 을투라검으로 괴수를 처치한다. 하지만 이미 저회장의 조종을 받던 수많은 갤로봇군단들은 을트라맨을 포위하고 상대하기 어려워진 을트라맨은 결국 포위망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바닷물에 뛰어든다.
13회에서는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저회장이 그동안 탈세로 모아왔던 비자금을 관리하던 케이머니의 사장에게 접근하여 저회장이 보낸 안마사로 위장한다. 그리고 케이머니 사장에게 수면제를 탄 약을 먹이고 저회장의 탈세 비자금을 전국민의 통장에 10만원씩 송금시켜 버린다.
14회에서는 미군에게 성추행을 당한 한국여성을 도와 설전을 펼치던 진의 앞에 나타나 가해자 미군들에게 서울구경을 시켜준다. 그렇게 진과 재회하고 서둘러 사라진다.
15회에서 대마왕에게 깨져 완전히 열 받은 보수라백작은 국정원들을 동원해 을트라맨을 북괴무장간첩이라는 댓글을 달기 시작하고 지상파에 탈북자가 나와서 을트라맨을 북한에서 봤다는 증언을 하고 군대, 경찰, 국정원을 총동원하여 을트라맨을 잡기 위한 모든 방법을 한꺼번에 동원한다. 이에 사람들 몰래 진을 만나러 왔다가 현상금을 노린 사람들에게 걸리고 진과 함께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리고 사람들을 피해 높은 곳에 올라가 진과 처음으로
16회에서 별별별 회사의 노조가 시위를 하는데 별별별 회사가 동원한 경찰이 도리어 시위대에 폭력을 가한다. 이때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을트라맨이 나타나지만 시위자들은 현상금 1억 원에 눈이 멀어 도리어 폭력을 휘두른 경찰들을 공격하는 을트라맨을 도리어 잡으려고 한다. 결국 을트라맨은 또 도망치고 을트라맨이 사라지면 경찰들은 다시 시위자들을 폭행하고 다시 을트라맨이 나타나고 다시 시위자들은 을트라맨을 잡으려고 하고, 이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
하지만 시위자들 중에 한 소년이 을트라맨이나 우리나 모두 빨갱이로 몰렸다고 아버지를 설득하자 시위자들은 그제야 자신들을 끝까지 구해주려고 노력하는 을트라맨의 진심을 깨닫게 된다. 결국 시위자들은 다시 도와주러온 을트라맨을 응원하게 되고 을트라맨은 다시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저회장의 비밀병기인 갑제국 최고의 전사, 갑빠맨이 등장하고 갑빠맨의 일격에 그대로 무너진다. 그리고 저회장에게 속절없이 생포된다.
17회에서 저회장의 생체실험 대상이 되어 다시 빈사지경까지 이른다. 하지만 별별별 내에서 석사출신이라는 이유로 계약직으로 고통을 받던 한 연구원의 도움으로 도리어 능력치가 두 배로 상승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연구원을 도와주려 하지만 연구원은 끝내 연구소에 남아 자폭과 함께 연구소를 폭파시켜버린다.
18회에서 을트라맨에 대한 비방글을 올리고 있던 국정원 댓글 현장을 덮친다. 결국 괴수로 변한 국정원장을 처치하지만 저회장의 유인에 순순히 따라가 애비랜드에 들어온다.
그리고 갑빠맨과 다시 대치하고, 놀이기구인 줄 알았던 애비랜드의 모든 놀이기구들이 무기로 변신해 을트라맨을 총공격한다. 그리고 을트라맨을 포박하던 저회장의 최후의 보루, 관람차 공격을 지시하며 갑빠맨과 을트라맨을 모두 없애려 시도한다.
위기의 순간, 을랄라맨이 등장해 을에 대한 의심을 버려야 된다는 충고를 하고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부어 을트라맨을 구해낸다. 그리고 을랄라맨은 최후를 맞게 된다.
을랄라맨의 죽음에 을트라맨은 큰 깨달음을 얻고 각성하여 을에 대한 100%의 믿음으로 갑빠맨과 저회장을 모두 소멸시킨다.
19회에서 보수라백작의 본거지인 지하벙커로 쳐들어가 보수라백작과 대면한다. 결국 한강변에서 자신을 공격하던 육갑과 꼴갑을 가볍게 소멸시킨다.
20회에서 보수라백작은 을트라맨이 자신들의 아들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을트라맨은 보수라백작의 말을 믿지 않는다. 결국 보수라백작은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자 진을 납치하고 을트라맨을 협박한다. 하지만 을트라맨은 을들의 응원을 받아 모든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을들이 을트라맨으로 바뀌어 보수라백작을 공격한다. 그렇게 보수라백작은 을투라검으로 최후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