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23:19:22

은하영웅전설 새로운 조류/악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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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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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악몽편
銀河英雄伝説 ~悪夢編~
장르 팬픽
작가 azuraiiru
웹 연재 기간 2013. 09. 20.[1] ~ 2016. 04.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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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2.1. 은하제국2.2. 자유행성동맹2.3. 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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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팬픽 시리즈 은하영웅전설 새로운 조류의 작품 중 하나. "만약 발렌슈타인이 그린멜스하우젠 함대를 이어받았으면?"이라는 IF 설정으로 외전 중 하나로 시작해 9화에서 사실상 종료되었지만 독자들의 요청으로 이야기가 점차 늘어나자 2013년 9월 20일 13화를 기점으로 외전에서 분리, 독자적인 이야기로 바뀌었다. 시작 시점은 반플리트 성역 회전 직후. 전 55화로 연재 중단되었다.

처음에는 그린멜스하우젠을 돌보느라 개고생하느라 악몽이었지만 뤼넨부르크가 죽고 황제와 그린멜스하우젠의 의도로 라인하르트 대신 신제국 황제가 되는 길을 걷게 된다.

2. 등장인물

2.1. 은하제국

  • 나이트하르트 뮐러
  • 안톤 페르너
    여기서도 뮐러, 키슬링, 발렌슈타인과 함께 사관학교 동기. 안스바흐, 슈트라이트와 함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돕고있었지만 32화에서 발렌슈타인 습격을 벌였지만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에 의해 실패하고 결국 제발로 발렌슈타인 원수부로 찾아가 오베르슈타인처럼 두 가지 조건을 받고 들어오게 된다.

    33화에서 그가 아는 후작부인 사건의 진상을 이야기하는데, 사건의 진범은 후작부인을 모시고있던 10명의 시녀들로 후작부인을 치켜세우면서 그 뒤에서 후작부인의 돈을 횡령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글레이저가 편지를 보낸 것으로 인해 리히텐라데 후작이 과격하게 반응하면서 일이 벌어졌고, 게다가 여기에 플레겔과 샤이드가 끼어들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 둘은 티어매트 성역회전이 끝난 다음 벌어진 군법회의에서 자신들을 깔아뭉개고 작위를 박탈시킨 발렌슈타인에게 원한을 품은 데다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한소리들은 것도 작용했다. 그래서 베네뮌데 후작부인이 안네로제 쪽을 습격하려 했다가 경비가 엄해서 대신 발렌슈타인을 습격한 걸로 위장하고 플레겔과 샤이드가 습격한 것이었다. 그런데 발렌슈타인 습격 사건과 협박 사건이 불일치함을 알아차린 시녀가 있었고 애인과 함께 플레겔을 여러 번 협박했다. 이에 플레겔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울면서 애원했고 격노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플레겔에게 그 두 사람을 죽이라고 명했고 결국 플레겔은 시녀와 그 애인을 자기의 손으로 죽였다. 페르너, 안스바흐, 슈트라이트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명령으로 뒷처리에 움직이면서 나머지 시녀들에게 경고를 주었다는 것.

    33화에서 발렌슈타인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적응력이 있기에 사령부 안에서 잘 돌아다니고 있고, 35화에서 동맹군이 제국의 내란을 틈타 소규모 함대를 보내오자 그를 통해 안스바흐와 슈트라이트와 연결하여 엘리자베트와 사비네를 구하려는 것과 함께 다른 책략을 구사한다.
  • 귄터 키슬링
    여기서도 뮐러, 페르너, 발렌슈타인과 함께 사관학교 동기. 30화에 등장해 베네뮌데 후작부인 사건에 대한 정황을 발렌슈타인에게 알려주면서 그를 걱정하고 발렌슈타인도 그를 걱정하고 있다.
  • 발레리 린 피츠시몬즈
  • 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
    악몽편의 만악의 근원.(?) 이 할아버지가 노망이 들었는지 일생 현역을 외치고 그걸 황제가 용인하는 바람에 주인공 에리히를 필두로 제국 수뇌부 대다수가 개고생길에 들어갔고 얼마 후 에리히의 구름 덕분에 원수로 승진하여 우주함대 부사령장관이 되었다. 즉, 지위로는 악몽편의 그림멜스하우젠 = 원작 1권의 라인하르트인 셈. 황금사자의 굴욕 여담으로 원수로 승진할 무렵 동맹의 일반 시민들은 그를 젊어서는 별 볼일 없다가 노인이 되어 명장으로 각성했다고(…) 인식했다.[2] 그림멜스하우젠이 승진하고 당연히 실무는 에리히가 짬처리당하게 되자 3장관 앞에서 대놓고 승진도 연금도 필요 없어! 나 퇴역할래!!! 하며 오열하는 에리히, 그리고 '어딜 도망가!' 를 외치며 기어코 붙잡는 3장관이 나타난다.

    27화에서 황제의 죽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 에리히는 내심 "이제 해방은 시간문제!"라며 기뻐하고 리히텐라데와 2장관[3] 등의 노인들은 '이 할아버지가 이번에야말로 은퇴하겠지'라 기대하고 후임자 선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팬덤에선 이 할아버지가 만악의 근원답게 은퇴하지 않거나 은퇴하더라도 그냥 은퇴하는게 아니라 또 뭔가 폭탄을 떨구고 은퇴할 거란 의견이 여럿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자기 후임을 에리히로 지정함으로서 리히텐라데와 노인들을 한방 먹이거나 아니면 아예 본편 등에서 간간히 나왔던 에리히 황손설을 실현해버리는 거 아닌가 하는 것 등등.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은퇴를 선언하면서 에리히를 후임으로 인정시켜버린 것. 이어서 에리히와 단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데 황제의 명대사였던 「이왕 망할 거면 화려하게, 멋지게 망하는 게 바람직하겠지」를 말하면서 모든 게 황제와 자신이 의도한 대로 되었음을 밝혔다.
    자신의 사후 내전이 일어날 것을 예측했던 황제는 처음엔 라인하르트를 키우려 했으나 그림멜스하우젠을 통해 에리히의 존재를 알고 평민이었던 에리히를 다음 패권자로 키워내는 게 더 재미있겠다고 판단해 키우기로 결정하였고 그에 따라 그림멜스하우젠이 노망질 일생 현역을 외치게 되었던 것. "이후의 길은 스스로 베어 열어라"라는 말로 에리히에게 사령장관직을 넘긴 것이 에리히 자신의 말대로 을 준 것임을 암시한다. 실로 만악의 근원이라는 명칭에 걸맞다.
    황제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춤판에서 한번 멋지게 춤춰보라는 말을 남기고 허허롭게 도망 떠나는 그를 보며 에리히는 「멋지게 춤춰보이지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악몽편에선 그냥 노망 할아범인가 싶었는데 팬덤의 기대대로 여기서도 간지 할아범이었다.
    내전의 마무리격인 에리히의 오딘 제압이 이뤄지기 전날 병사했는데, 에리히는 증거는 없지만 자살이 아닐까 추측했다.[4]
  •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
    본편이나 다른 편처럼 발렌슈타인이 개입한 사이옥신 마약 사건으로 인해 정신상태가 좋고, 발렌슈타인의 한숨에도 일찌감치 그림멜스하우젠 원수부에 들어가 원수부의 일원이 되었지만 20화에 벌어진 베네뮌데 후작부인 사건에서 발렌슈타인을 감싸고 사망. 하지만 그가 죽은 후 그가 지휘하던 장갑척탄병 21사단이 오프레서의 심복에게 넘어갔다거나, 베네뮌데 후작부인이 성격상 할 리 없는 자살(로 보이는 죽음)을 하는 등 여러모로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보이는 관계로 비밀리에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 31화까지는 음모 실행자가 브라운슈바이크의 주변인물들 중 누군가라는 건 밝혀졌으나 음모를 꾸민 게 브라운슈바이크인지 아니면 다른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32화에서 페르너가 진상을 알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 리히텐라데 후작
    본편과 달리 악몽편에서는 그림멜스하우젠을 발렌슈타인에게 맡기고 평민인 것 때문에 그를 자기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고 얕봤다. 더구나 프리드리히 4세와 함께 그림멜스하우젠이 원수와 우주함대 사령장관 자리를 발렌슈타인에게 넘길 줄 몰랐는지 그것에 당하여 발렌슈타인의 원수와 우주함대 사령장관 자리를 제국군 3장관과 같이 인정. 덤으로 "정치에 관심없는 척"하는 발렌슈타인의 모습을 본 것도 있었다. 내전승리가 확실시되자 그의 일족이 멋도 모르고 움직이기 시작하고, 귀족연합을 제압한 발렌슈타인이 페르너를 통해 안스바흐와 슈트라이트가 준비한 덫에 걸려 41화에서 내전이 끝나고 오딘을 즉시 제압한 발렌슈타인이 신무우궁 흑진주 홀에서 밝힌 프리드리히 4세와 그림멜스하우젠의 게임을 이야기하자 같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놀라면서도 발악하지만 자살로 끝난다.[5] 그리고 원작과 비슷하게 그의 일족, 혹은 그것에 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20살 이상의 남자는 사형이 결정된다.[6]
  • 제국군 3장관
    이들도 본편과 다르게 리히텐라데 후작처럼 발렌슈타인을 얕봤다가 결국 41화에서 슈타인호프와 엘렌베르크는 자살을 강요당해 처형된다. 이후 메크링거 우주함대 총참모장이 통수본부총장을 겸임하고, 메르카츠가 군무상서에 취임, 우주함대 사령장관은 그대로 발렌슈타인이 맡는 형태가 된다.
  • 베네뮌데 후작부인(주잔나 폰 베네뮌데)
    악몽편 18화 거의 끝에서 등장, 19화에서 안네로제를 슬프게 하기위해 라인하르트를 죽이라는 말을 하지만 되려 발렌슈타인에게서 "궁 내의 싸움을 군에 가져오지 마라"는 말에 분노해 20화에서의 문제의 후작부인 사건을 일으키고 그 직후 석연치 않은 정황과 함께 사망했다.
  • 라인하르트 폰 뮈젤
    만악의 근원 그림멜스하우젠에게 원작 1권의 자기 지위를 빼앗기고(?) 소장 계급인 채 변경으로 밀려난[7] 발렌슈타인 때문에 활약할 기회를 잃어버린 불운남.(…) 안네로제가 에리히에게 하사되었다는 걸 듣고 에리히에게 할 말 못할 말 다 해버렸으나 「더 이상 총희의 남동생이 아니니 어리광은 이걸로 마지막이다. 실수하면 나처럼 소중한 걸 잃는다.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라」는 말을 듣고 정신적으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의미론 시리즈 내내 정신적 성장을 방해해 온 키르히아이스가 건재한 채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선 제국 동맹을 불문하고 네임드는 대다수가 개고생 중인 악몽편의 남자들 중 거의 유일한 행운남일지도? …라고 생각되었는데 성장유무와는 관계없이 에리히에 대한 열폭은 지속 중이었다.

    문제는 울분을 터뜨리면서 한 말이 '그 사람은 더 이상의 승진은 없다. 나라면 그를 원수로 승진시키고 우주함대 사령장관에 넣는다. 평민 따위 관계없다. 게다가 그 사람은 대체 왜 귀족 앞에서 그렇게 굽히고 있는 거냐'인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에리히가 평민인 채로 원수가 되어 우주함대 사령장관에 올라 귀족들을 쳐내게 생겼다…. 요는 데꿀멍 예약상황. 역시나 콩라인;;; 게다가 본격적으로 내란이 시작된 33화에서는 렌텐베르크 요새에서 오프레서가 도발하는 것에 발렌슈타인은 넘어가지 않았는데 본인이 넘어가서 처지도 상황도 잊어버리고 분노하는 바람에 자기 방에서 24시간 근신 신세. 덤으로 키르히아이스까지 끌고가 버렸다. 35화에서 발렌슈타인에게 이 건에 대해 사과는 했지만 그 일로 인해 주변의 평가는 이전보다도 나빠진 상태가 되자 발렌슈타인은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를 본편 제국편처럼 떨어뜨릴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39화에서는 라인하르트를 함대 사령관으로 밖에 쓸 수 없고 여차하면... 42화에서 내전이 마침내 끝나고 안네로제와 오랫만에 만나서 이야기하는 중에 발렌슈타인이 서서히 제국 개혁을 하는 모습에 키르히아이스와 함께 열폭하는 것을 보고 안네로제는 발렌슈타인의 본모습을 기억하고는 불안에 떨게된다. 44화에서 누나 안네로제가 발렌슈타인과 이혼함에 따라 그도 발렌슈타인에 의해 페잔 주재 제국 수석주재 무관으로 파견되게 된다. 이에 비열하다면서 분노하는 라인하르트를 보고 "이제야 이야기할 수 있는 얼굴이 되었다"면서 페잔의 뒷모습을 보고오라고 함과 함께 그의 행동에 참견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덧붙이는 말 "단, 제국의 패권을 원하면 누군가의 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싶지않으면." 이 말에 라인하르트는 몸이 굳어버렸다. 52화에서 안네로제가 사망함으로 인해 어찌 행동할지 작품 내외에서 여러모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53화에서 안네로제의 사망 후 에리히에 대해 개인적 인식은 색안경을 낀 수준으로 안좋게 보는게 기본이 되어버렸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가 위에 설 자격이 있음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가 자신을 나름 배려해주고 있다는 것도 제대로 인식하는 등[8] 욕데레 루트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음을 보였다. 원작이든 새로운 조류 시리즈든 이 녀석이 정신적으로 완전하게 성장하려면 친구나 누나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죽어야만 하나보다
  •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35화에서 마음 속으로 발렌슈타인과 지금의 처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42화에서 결국 중령으로 승진해 순찰부대 사령관이 되어 라인하르트와 헤어지게 되었다. 50화에서 카스트로프, 마린도르프, 프레이야 등을 순찰하는 제1 순찰부대 사령관이 되었으나 발렌슈타인과 안네로제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발렌슈타인, 자신과 라인하르트에 대해서 그리 변화되지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네로제 사망을 기점으로 괄목할 만한 정신적 성장을 이룬 라인하르트와는 달리 지크프리트의 정신적 성장은 불분명한 상황으로, 이때문에 팬덤에선 새로운 조류 본편처럼 라인하르트까지 끌고 들어가는 폭탄이 될 가능성이 높을 거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그뤼네발트 백작부인) → 안네로제 발렌슈타인 →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그뤼네발트 백작부인)
    발렌슈타인이 직전에 제출한 이제르론 기습 예상이 발렌슈타인 암살미수사건 탓에 상황이 어지러워져서 묻혀버린 탓에 이제르론이 점령당했다. 즉 사건이 없었다면 이제르론은 점령당하지 않을 수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나온 상황. 본래는 사건을 일으킨 베네뮌데 후작부인을 탓해야 하지만 죽어버린 덕택에 뭐라 할 수 없고 그걸 놔둔 황제도 책임이 있지만 황제를 비방하면 불경죄가 된다는 상황. 결국 간접적으로 이익을 본 데다 어찌보면 원흉이라는 묘한 이유로 비방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로 리히텐라데 후작이 프리드리히 4세를 설득해서 발렌슈타인에게 하사된다.[9] 이 과정에서 발렌슈타인의 요구로 인해 작위나 영지 기타 가산은 모두 황제에게 반납[10]하게 된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납득하고 발렌슈타인의 아내가 된 상태. 원래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평민의 부인이 되는 것도 신경쓰지는 않는 듯.[11] 하지만 에리히가 자신을 어찌 생각하는지를 모르는 점은 조금 불안해하고 있다. 덤으로 어찌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키르히아이스에게 아직 미련이 남아있는 듯. 동맹의 제국령 침공전 때문에 출전하면서 연내로는 돌아오겠다던 에리히가 다음 해 초에 돌아오게 된 것 때문에 아주 약간 기분이 상했음을 동생과의 통신에서 밝혔다. 어째 데레데레해질 전조로 보인다
    프리드리히 4세에 대해서는 유감은 없지만 사랑도 없었던 듯, 황제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아무 감개도 없이 '아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나쁜 사람도 소문처럼 어리석은 사람도 아니었지만 다만 약하고 황제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평가. 본격 애첩도 속이는 황제 폐하의 연기력
    그런데 흑화 에리히로 인해 전 남편(?)과 노망 할아버지가 만든 내전 상황에서 위험한 형태로 말려들게 되었다. 에리히 말마따나 살아남으면 아내로서 제대로 대접받으며 살겠지만 사망 플래그가 제대로 뜬 셈. …라고 생각했는데 원작대로 페르너가 습격해 온 것을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에리히가 그림멜스하우젠 때문에 받았던 것과 비슷한 부류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호위 병력을 보낸 덕분에 남편과 함께 당장의 위기는 벗어났다.

    이후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에게 남편은 너희들 속내를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에게 불만을 갖지 말라고 충고했다. 메가데레의 전조가 보인다 39화에서 발렌슈타인이 한 말에 따르면 렌텐베르크 요새 전투 직후 비디오 편지를 남편 뿐 아니라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에게도 보냈다는데... 둘이 발렌슈타인 앞에서 하는 양상을 보면 총사령부에 녹아들지도 못했고, 때문에 발렌슈타인도 우주함대 사령장관으로서 이 둘을 어떻게든지 해버릴 생각을 하고있었다. 결국 그녀의 기우(杞憂)는 기우가 아니었던 셈.
    그런데 귀족들이 패망이 확정된 후 에리히의 낚시질에 리히텐라데가 낚이면서 오딘 진군이 실행됨으로서 내전 직전보다 더 큰 사망 플래그가 서버렸다. 그러나 팬덤에선 원작처럼 화병을 던지는 등의 분투로 살아남을 거란 평이 나오고 있다 내전이 끝나고 그녀와 연관된 베스트팔레와 큄멜, 샤프하우젠은 다행이 살아남았지만 발렌슈타인이 "정치적으로 안네로제를 이용하지 말라"고 못박았다. 43화에서 발렌슈타인에게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어떻게 총사령부에서 활동했는지 설명을 듣고 그 두 사람이 그렇게 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마음 속으로 자책하지만 발렌슈타인에게서 "네가 후궁이 된 것은 선택사항이 없는 것이었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네 의사를 따를테니 한 번 명확히 해두자."는 요지의 말을 듣게된다. 그래서 44화에서 결국 이혼. 하지만 두 사람 다 서로 사랑하고 있었던 것같은 묘사가 있었다.
    혹자는 악몽편에 출연 중인 네임드들 중 유일하게 인생이 활짝 핀 캐릭터라 카더라. 그런데 오베르슈타인이 경쟁자로 부상 45화에서 베스트팔레 남작부인 저택에 임시로 머물면서 발렌슈타인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는데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찾아와 "부당한 처우로 이혼되었느냐"고 캐묻고 그것에 내심 그들을 차갑게 보면서 발렌슈타인의 말대로 이들도 자신을 물건으로 보는 사람들과 뭐가 다르고 그동안 묶어두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지경영을 명목으로 "각자 자신의 길을 걸을 때까지 당분간 만나지 말자"고 선언한다. 하지만 베스트팔레 남작부인에게는 어떻게 이혼했는지 사실대로 털어놓은 모양.

    52화에서 말 그대로 급살. 엘프리데 콜라우슈에 의해서 살해당했다.[12] 작가가 감당이 안되었나[13] 에리히의 의향으로 보건대 장의는 페잔에서 이루어질 듯 하다.
  •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23화에서 발렌슈타인이 자신이 안네로제와 결혼하게 되었음을 클레멘츠와 발레리에게 알려왔을 때, 발레리를 통해 그가 발렌슈타인을 만나러왔음이 알려진다. 24화에서 발렌슈타인에게서 두 가지 조건을 받고 그림멜스하우젠 원수부에 합류, 발렌슈타인의 평가에 따르면 일은 잘하는 것 같고 그림멜스하우젠 노인과 말 배틀을 벌이고 있는 것도 쏠쏠한 재미. 여담으로 말 배틀의 승률은 그림멜스하우젠 쪽이 더 높은 듯하다.(…) 31화에서는 그림멜스하우젠 원수부를 이어받아 원수부를 연 발렌슈타인에 의해 내전이 개시되면 오딘에 남아 살생부 작성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직 개(犬)는 안기르는 듯. 악몽편의 네임드 남캐 중에 유일하게 행복한 남자[14] 42화에서 살생부 처리작업이 끝난 다음, 발렌슈타인에게 진급을 위한 경력을 쌓기위해 원수부 사무총장직을 일시적으로 다른 이에게 대리로 맡기고 분함대사령관이 되라고 하자 한 번 거절은 했지만 두번째에 수락하면서 "홍조"를 띄며 내심 좋아하는 의외의 일면을 보였다.
  •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
    31화에 등장, 원작대로 등장해 제안을 내오지만 주변이 적이라 "정치에 관심없는 척하는" 발렌슈타인에게 실망해 원수부를 떠나 리히텐라데 후작에게 간다. 덕분에 일단 사망 플래그가 뜬 상태. 제안하기 전에 아버지나 베스트팔레 남작부인을 통해 에리히에 대해 들었다면 삽질 안했을 텐데….

    팬덤에선 내전으로 가문이 망하면서 엘프리데 대신 로이엔탈과 엮여 그를 반역자로 만드는 거 아니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42화를 통해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아버지와 함께 발렌슈타인에게 무슨 말을 들었고, 44화에서 제국재상비서관이 되어있었다. 52화 후반은 그녀의 시점으로 설명되는데 엘프리데와 페잔 및 구 제국 귀족에 대한 발렌슈타인의 처리를 보고 "권력자"라는 것에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과거의 자신을 반성했고 발렌슈타인에 대해 내심 동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째 에리히에게 동정에서 시작된 호감을 갖게 되고 이를 안 하인리히가 열폭해서 원작의 방식으로 에리히 암살을 시도할 느낌?
  • 오스카 폰 로이엔탈
    등장은 이전부터 했지만 51화 후반은 그의 관점과 친우 미터마이어의 대화로 포로교환과 발렌슈타인의 연설 이후 제국의 움직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명파와 협력한 발렌슈타인의 개혁으로 제국은 평민들에게 조금씩 나아져가고 있으며 그동안 버려졌던 변경성역도 개발되기 시작했다. 또한 제국 귀환병들은 일시금과 휴가를 받았지만 복귀원서를 서둘러 내고 있다고. 또한 자신이 그림멜스하우젠 노인에게 선택받았다면... 그리고 리히텐라데 후작들을 체포했을 당시 상황을 되새기면서 원작처럼 생각하지않고 발렌슈타인을 따를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 엘프리데 폰 콜라우슈
    이름은 이미 이전에 나왔지만 52화에서 안네로제를 죽인 범인으로서 충격적으로 등장했다. 내무성에 끌려와서 발렌슈타인에게 악담을 퍼붓지만, 결국 창관에 쳐박혀 죽지도 못하게 되고 2일째에 발렌슈타인과 케슬러 등에게 페잔의 자치령주부와 관계있는 알버트 베네딕트의 이름을 댄다. 이에 발렌슈타인은 케슬러에게 명해 페잔 주재 헌병대를 동원, 알버트 베네딕트를 죽이게 하면서 루빈스키와 페잔 사람들과의 관계를 교란하게 하고 구 제국귀족들에게도 경고를 주게된다.

2.2. 자유행성동맹

  • 양 웬리
    다른 편들처럼 밸런스 패치, 그리고 동맹의 다른 어느 누구보다 진상에 가장 가까이 추리하고 이제르론 요새 탈취안을 내놔 뷰코크가 성공시키게 한다. 발렌슈타인이 제국 내전의 승자가 되자 가장 귀찮은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계급도 낮고 13함대 사령관이 되지못한 상태.
  • 알렉산드르 뷰코크
    이제르론 요새 획득에 성공하고 제국령 침공작전이 대실패로 돌아가자 시틀레에 이어 동맹 우주함대 총사령관이 되었다.
  • 시드니 시톨레
    조안 레벨로와 함께 동맹 정치가들의 모험을 막을 양으로 제국령 침공작전을 원작 이상으로 내놓지만 이게 통과되고, 총사령관이 된다. 하지만 제국령 내부로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고 발렌슈타인의 계략에 휘말린 동맹 정치가들에게 밀리는 바람에 결국 총사령관직을 도슨에게 내놓고, 그 도슨은 제국령 깊이 들어가 큰 피해를 입고만다.
  • 알렉스 카젤느
    양의 상담 상대이자 동맹군의 후방지원 담당.
  • 우란푸
    제국령 침공작전이 끝난 후 양 웬리 대신 이제르론 요새 및 주둔함대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 조안 레벨로
    트류니히트 정권이 설립되어 그 일원으로 있었지만 제국 내란 당시 동맹의 침공이 대실패로 돌아가자 책임을 지고 호안과 같이 사퇴, 야인으로 생활하고있는 중. 51화의 전반은 그와 호안의 대화로 포로교환과 발렌슈타인의 연설 이후의 동맹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들의 대화에 따르면 동맹은 그야말로 대혼란이다. 제국의 내전 당시 제국이 제시한 포로교환을 시민에게 알리지 않고 공격을 감행한데다, 내전 이후 제국이 제시한 포로교환에 응하지 않았다는게 알려져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 그래서 귀환병을 중심으로 한 반정부시위와 우국기사단의 잦은 충돌, 귀환병들중에 군에 복귀한 사람은 얼마되지않는데다 동맹군 내부의 일반병사들마저 트류니히트 정권에 대해 불신을 표명해 뷰코크는 쿠데타를 우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게다가 에리히가 포로교환에 있어 동맹정부는 한게 없고 군부끼리 협상으로 한거라는 걸 밝혀 동맹군을 띄워주는 바람에 동맹군과 정부에 틈이 생기고 있다.

2.3. 페잔

  • 알버트 베네딕트
    본편 제국편에서 언급된 오리지널 캐릭터로 페잔의 뒤에서 일하는 자로서 아드리언 루빈스키와 연결되어있는데 악몽편에서는 이 설정을 살려 52화에서의 엘프리데의 증언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에게 불평불만을 나타내는 그녀에게 접근해 부추기고 가짜 여권으로 제국으로 돌려보내 발렌슈타인의 암살을 획책했지만 실패, 안네로제를 죽였다. 덕분에 발렌슈타인의 분노를 사 그의 목숨은 사실상 끝장난 상태. 아니나다를까 얼마 후 타고 있던 차가 폭발하여 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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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 외전으로 분기한 시점.[2] 동맹군 수뇌부의 인식도 처음엔 일반 시민들의 평가와 같았으나 양 웬리 주변은 양이 어느 정도 진상(그림멜스하우젠은 얼굴마담이고 실세는 발렌슈타인)을 추리해서 알린 상태다.[3] 이제르론 함락과 에리히 암살 미수 등의 책임으로 뮈켄베르거 원수는 사임하고(실상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심장병 때문) 그림멜스하우젠이 후임 사령장관으로 취임했다.[4] 에리히는 귀족들의 몰락에 죄의식을 느껴 자살한 것으로 추측하였는데, 케슬러(원작은 물론이고 시리즈 전반에 걸쳐 그림멜스하우젠의 사람으로 묘사되었다.)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아 모든 게 이뤄졌음을 알고 여한이 없는 상태로 발하라에 있는 선제에게 보고하러 자살했을 가능성도 있다.[5] 이 시리즈의 기본 배경설정인 카스트로프 공작을 제국의 연명을 위한 제물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희생자들 중 에리히의 부모가 있었단 점에서 자기가 저지른 죄가 인과응보로 돌아온 셈.[6] 10세 이상 남자는 다 죽였던 원작의 라인하르트보단 온건한 편.[7] 그림멜스하우젠의 노망질에 질려버린 뮈켄베르거가 황제의 친인 관련으로 더 개고생하기 싫어서 라인하르트까지 놔두면 짐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판단하여 밀어냈다.[8] 더불어 누나의 죽음에 에리히가 진짜로 열받았다는 것도 알았다.[9] 리히텐라데 曰, '폐하도 책임을 좀 지셔야지'……요는 애첩 몰수;;; 그럼 부추긴 셈이 되는 댁은 뭔 책임을 졌수?[10] 클레멘츠는 노인들이 안네로제를 하사하려 한 진짜 목적은 에리히를 귀족으로 만듬으로서 그에 대한 평민층의 호평을 떨어뜨리기 위함이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로서 그걸 무용지물로 만들었다고 평했다.[11] 일단 총희가 되기 전부터 귀족이었다. 가난한 제국 기사 집안이지만.[12] 그리고 엘프리데는 이 댓가를 톡톡히 받았다. 죽음을 각오했지만 설마 창관에 처박힐줄은 예상을 못했을 듯. 이틀만에 진이 빠져서 죽여달라고 청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13] 그런 면도 있지만 제목처럼 에리히를 '악몽'에 빠뜨리려고 이런 듯 싶다. 앞 편에서 안네로제와 에리히를 결혼시키며 작가 曰 '주인공에게 치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굉장한 미인과 결혼시켰습니다.'한걸 보면 작가가 안네로제를 악몽편에서 에리히의 안식처로 여기고 있는걸로 보인다. 실제로 에리히가 이혼이후 텅 빈 관사에서 자신을 우주제일의 헤타레 남편이라 자조하는등 심적으로 안네로제에게 많이 의지했었던 모습을 보여줬다.[14] 일본쪽 팬덤에선 오베르슈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악몽편의 에리히는 원작의 라인하르트와는 달리 2인자 수준의 측근은 이미 죽었거나(뤼네부르크) 애초에 없는 상태고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등(안네로제의 안전)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완벽한 군주가 아닌가 하는 평가가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