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9:44:23

윤아(신비소설 무)

1. 개요

1. 개요

신비소설 무의 등장인물. 윤아라는 이름이 처음 언급된것은 개정판 기준, 10권. 원작은 부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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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행적 #==

원래는 어느 늙은 노파[1]가 독기 충만한 짐승들의 기운을 주입한 일종의 짐승처럼 자랐다.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말도 못하고 생닭을 먹으며 노파에게 학대당하며 자란다.

그뒤 자신을 죽이러온 흑단인형에게 오히려 구원을 받고[2] 흑단인형을 쫓던 SAC요원들에게 구조된다.

하지만 SAC섬에서 감금된채 현욱을 비롯한 요원들에게 흑단인형에 대해 캐묻고 취조당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하백이라는 동방부부장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평범한 인간처럼 대해주는 하백을 사랑하게 되고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인간의 음식을 먹는 등 점차 변해가지만 정식 SAC요원이 되고 첫 임무지였던 세도나에서 흑단인형과 사라진다.

후에 다시 SAC로 돌아와 하백과 재회하지만 흑단인형에 대해 함구하는 바람에 신성한 집행자 우두머리들은 윤아를 없애기로 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하백은 윤아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텔레포트 능력으로 도망친다.

하백과 숨어 지내면서 임신도 하게 되고 근처 몽골인이 다치게 되자 그들을 치료해준다. 하지만 그 일로 SAC요원들에게 덜미를 잡혀 쫓기다 하백과 헤어진다. 홀로 도망치던 중 자모와 모모에게 붙잡혀 혼자 상대하게 된다. 자모의 손에 죽기 직전 흑단인형의 도움으로 달아날 수 있었지만 자모는 흑단인형 손에 죽는다.

이후 천신의 암자에서 하백과 재회하지만 뒤쫓아온 현욱의 손에 하백이 죽고 모모는 자모를 잃은 분풀이로 하백의 영혼마저 소멸시킨다. 자신 때문에 하백이 영혼마저 소멸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홀로 괴로워하며 서럽게 운다. 그렇게 윤아는 천신의 도움으로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르는데...

사실 윤아가 바로 낙빈의 어머니였다. 이러한 이유탓에 초중반 낙빈의 어머니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던 것. 본작 최고의 반전.

참고로 작중에서 윤아가 흑단인형을 흠모하는 듯한 묘사가 있어서 묘하게 GL느낌이 난다. 윤아가 하백과 사랑에 빠지자 질투한 흑단인형이 갑툭튀해서 윤아를 데려가고 후에 자모와 모모 자매가 윤아를 해치려하자 극적으로 구하러 오는 장면 탓에 하백-윤아 다음으로 흑단인형-윤아 커플을 좋아하는 팬들도 제법 있다.




[1] 일종의 무속인으로 추정된다.[2] 흑단인형이 윤아를 보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렸고 연민을 느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