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17 15:38:10

윤씨(삼국지)

尹氏
(196년 이전 ~ 249년 이후)
1. 개요2. 생애3. 기타 창작물

1. 개요

삼국시대 조위의 여성이자 성은 윤씨(尹氏)로 이름은 불명. 하진의 며느리, 하함의 아내, 조조의 첩, 하안, 조구(曹矩)의 모친.

2. 생애

하진의 아들 하함과 결혼해서 하함과의 사이에서 하안을 낳았고, 하함이 죽었는지 조조의 첩으로 개가해서 조조와의 사이에서 조구(曹矩)를 낳았다. 하안은 조조 밑에서 자랐고 조구는 요절했다. 아들 하안이 금향공주와 결혼하면서 열후에 봉해졌는데 이때 윤씨의 몫이 포함되었다.

249년, 고평릉 사변이 일어나 하안이 죽었을 때 사마의가 사람을 보내서 하안의 어린 아들을 잡아오게 하자 하안의 모친 윤씨는 손자를 품고 왕궁으로 가서 사자의 뺨을 때리며 살려달라고 하니 사자가 사마의에게 이를 고했고, 사마의는 금향공주의 선견 발언과 조림과의 친분을 감안해서 하안의 아들은 특별히 사면해서 죽이지 않았다.

3.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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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100만인의 삼국지에서 윤씨(尹氏)라는 이름으로 등장.

삼국지톡에선 연갈색 머리에 하안의 눈매와 닮은 모습을 한 채 프로필 사진으로 등장한다. 동탁십상시 때문에 남편 하함을 잃고 홀로 하안을 키우게 됐지만 조조로부터 아이 키우는데 쓸 육아용품과 순수한 마음이 담긴 장미 꽃다발을 받으며 그의 측실이 된다.[1] 다만 조조 사이에서 낳은 조구에 대한 언급은 없다.


[1] 사실상 본작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등장한 첩이다. 나머지는 본부인과 행적이 합쳐지거나 불륜으로 묘사되는 등 작가가 첩과 후궁에 대한 묘사를 대부분 줄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