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설 《로도스도 전기》의 등장인물들
마신왕을 쓰러뜨리고 살아남은 여섯 명의 영웅들이다....라지만 원작 소설에 따르면, 이 여섯 명과 마신왕과 싸우다 죽은 한 명까지 총 7명 파티가 마신왕과 1 대 7로 싸울 수 있도록 이들과 함께 싸웠던 수만에 이르는 로도스 전역에서 몰려온 용사들이 전부 사망했다. 수만명 중 마신왕의 동굴까지 살아서 들어갈 수 있었던 건 6영웅을 포함해서 겨우 백명 뿐이었고[1] 그들조차 6영웅(+1) 이 마신왕과 싸울수 있게 고기방패역할을 하다 94명 전원이 사망했다.
근데 프리퀄인 로도스전설에선 엉뚱하게도 6영웅외에도 다수의 생존자가 있었고, 마신왕의 동굴을 공략할때도 전초기지를 만들어 부상자를 뒤로 빼고 새 인원을 충당해서 차근차근 공략했다고 나와있어서 로도스도 전기에서 묘사된 처절함이나 급박함이 증발해버렸다.
2.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여섯 명의 영웅
6영웅 | |||||
하쿠멘 | 쥬베이 | 나인 더 팬텀 | 트리니티 글래스필 | 발켄하인 R. 헬싱 | 유우키 테르미 |
六英雄 / Six Heroes
암흑대전 때 하쿠멘을 중심으로 모여,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몰은 검은 짐승을
검은 짐승을 쓰러뜨린 자들답게 하나같이 먼치킨들.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전성기 때의 힘으로 싸운다면 블레이블루의 스토리는 얄짤 없이 끝난다.(…) 다만 현재는 예외 없이 전원 약화된 상황이다.
- 하쿠멘 : 본작에서는 전성기에 비해 20%의 힘만 지니고 있다. CS에선 조금 나아졌다지만, 지구를 위험케 할만한 본래의 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2]
- 쥬베이 : 테르미를 봉인하다 마소에 중독되고 팬텀의 마법에 의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데다 나이를 먹어 예전같지 않다.[3]
- 트리니티 : 테르미에 의해 경계에 떨어져 육체를 잃고 영혼만이 아크 에너미 무조령에 머물고 있다.
- 나인 : 트리니티와 함께 경계에 떨어졌지만 황제에 의해 건져져 마인드 이터가 걸려 팬텀이라는 꼭두각시로 조종당하고 있다.
- 발켄하인 : 늙어버린데다 하쿠멘에게는 대놓고 오늘 내일 가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나마 세월 탓에 노쇠해진 것이지 부상 등으로 약화된 것은 아니라 테르미를 제외하면 가장 양호한 상태.
- 테르미 : 본래의 육체를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다른 멤버에 비하면 육체를 찾을 가능성도 남았고, 예비 육체도 있고 정신체로도 그리 약한 편도 아니며 많이 강한 편이다.[4][5]
테르미가 말하길, 검은 짐승을 쓰러뜨리기 위한 집단이기 때문에 동료라 부를 만한 관계는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테르미만 빼고 전부 동료나 다름없는 관계이다. 즉 테르미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가깝다.[7]
그나마 다행인 점은 테르미를 제외한 전원이 메인/서브 캐릭터 대다수가 성격 파탄자인 이 게임의 막장성에 어울리지 않는 올바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8] 사실 동료라 부를 만한 관계가 아니라 해도 나인과 테르미 빼고는 다들 사이가 꽤 좋다.[9]
당시 6영웅들이 사용하던 아크 에너미들을 정리하자면, 하쿠멘은 6번, 테르미가 8번, 쥬베이가 5번, 트리니티가 7번을 사용했고, 9번은 나인이 트리니티에게 비밀리에 맡겼다. 나인은 강력한 마법을 지닌지라 사용하지 않았고 발켄하인은 외주인자라서 검은 짐승에 직접 타격이 가능해 아크 에너미를 사용하지 않았다.
본편 시점에선 6영웅 전부 전설로 남아 칭송되고 있으며, 관련된 미디어믹스가 상당히 많다. 심지어 동화도 있다.(…) 거기에 츠바키 야요이는 하쿠멘 팬이다(…). CS 소설판에 나오길 역사에서는 하쿠멘이 6영웅의 리더격으로 알려졌고 테르미는 훗날 6영웅을 배신했다고 전해진다. 이상하게도 유독 트리니티는 역사에 이름이 남아있지 않으며 그저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 어느 마법사로만 알려져 있다.[10] 세간에서 가장 유명한 건 아무래도 쥬베이와 하쿠멘으로 보인다.
참고로 스토리가 아닌, 게임 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도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는데, 현재 플레이어블로 나온 6영웅 캐릭터들은 테르미를 제외하고 모두 별도의 고유 게이지가 존재한다. 테르미 또한 CF에서 스사노오 캐릭터로서는 고유 게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 방식이 타 캐릭터와는 무척 차별화되어 있다는 점과 강하지만 그만큼 파일럿의 실력이 좋아야한다는 점도 특징.[11]
크로노판타즈마부터는 플레이어블 6영웅 캐릭터간 대전시 전용 BGM인 'SIX-HEROS'가 나온다. 6영웅 카테고리 캐릭터면 동캐전이 아닌 이상 반드시 나오는 BGM이다. 스토리 전개에 따른 설정 변화에 따라 하자마와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의 경우 CF부터는 6영웅 BGM이 나오지 않는다.
3. 드래곤네스트의 등장인물들
50년 전 블랙드래곤 카라스를 무찔렀던 여섯 영웅들. 자세한 사항은 드래곤네스트/등장인물 참조.[1] 그래서 후대에 이들을 백의 용사라고 부르는 것.[2] 본편에서도 지금의 힘은 그때에 비하면 잔영 따위에 불과하다. 본편에서는 라그나가 하쿠멘에게 "이 가면 자식아!" 하고 윽박도 지르지만 소설에서는 전성기 하쿠멘을 보자 "마주치면 죽는다" 고 감지하고 설설 기었다.[3] 전성기 때의 쥬베이는 100% 하쿠멘조차 싸운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지구 최강의 생물이라는 수식에 걸맞은 강자였다[4] 무엇보다 테르미는 암흑대전 이전부터 본래 육체가 아니라 정신체 상태로 돌아다니거나 예비를 쓰고 있는 상태였으므로 실질적으로는 그다지 약해진 것도 아닌 셈이다.[5] 그리고 CF에서 진짜로 본래의 육체를 되찾았다.[6] 정확히 따지자면 쥬베이는 수인이고 발켄하인은 아인이라서 전성기 시절보다는 노쇠한 상태다.[7] 애초에 테르미는 알카드 가문이 봉인했던 것을 나인이 봉인을 풀고 마인드 이터로 반강제로 협력하게 만든 처지였기에 그렇게 생각한 것에 가깝다.[8] 1차 마도대전 당시엔 트리니티를 제외하면 이들도 본편의 캐릭터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부류였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유순해졌다.[9] 하쿠멘은 얼핏 보면 딱딱하게 구는 것 같지만 원래 성격을 감안하면 저 정도로도 충분히 좋게 지내는 편이다.[10] 트리니티 본인이 게임 내에서 자기를 트리니티 글래스필이라 불리길 거부하는 것을 보면 나인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걸 원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건 CT때의 설정인데 어째 CS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트리니티라는 6영웅이 있었다는걸 다들 아는 분위기다. CS 가정용 확장판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 스토리모드에서 시시가미 반그를 만났을 때 트리니티의 의식이 표면으로 나와 본인을 '트리니티'라고만 했을 뿐인데 반그는 그것만 듣고도 6영웅 트리니티인 걸 알았다(...), 단순히 제작진의 카라에 대한 오마쥬거나 CT 당시에는 트리니티 글래스필이라는 인물에 대한 설정이 확립되지 않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11] 혼자 사쇼 찍는 하쿠멘과 드라이브가 없는 나인이 대표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