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4 17:39:49

유화(천랑열전)

파일:천랑열전유화.png

천랑열전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고구려 시조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부인으로 추정. 게임판 성우는 미상, 오디오드라마판 성우는 장예나.

1. 작중행적

고구려 의후사[1]의 딸. 연오랑과는 가족 전체가 암살 위협을 당하던[2] 와중에 연오랑에게 자신과 아버지의 목숨이 구해졌다. 이 때의 인연으로 연오랑을 사모하게 되었다.

이후 연오랑이 반역 혐의로 고구려를 떠나 당나라로 떠나게 되자 그녀도 연오랑을 찾아 당나라로 떠나게 된다. 이때 그녀의 보호자로 따라온 사람이 결마로. 물론 결마로가 연오랑에게 반역혐의를 씌워 죽이려고 했으며 자신의 보호를 핑계로 연오랑을 찾아 죽이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이후 길을 가다가 절벽에서 떨어졌다가 물에 빠져서 비몽사몽하던 단령을 만나 서로의 행선지가 남경 방향이라는걸 알고 같이 길을 가게 되며, 그 와중에 팔황자를 노린 습격에 휘말려서 인질이 되는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후 신룡문 습격 때 연오랑을 거의 지척에서 만났지만 연오랑이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 인피면구를 쓰고 있던터라 알아보지 못했다. 그 와중에 보호자인 결마로는 연오랑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려고 하다가 자홍, 자희 자매의 방해와 독무 공격에 쓰러지게 되는데 이 때 결마로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동시에 이 때부터 결마로에 대한 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렇게 3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청수문에서 제대로 연오랑과 만나게 되나 자신을 붙잡는 결마로, 연오랑과 파군성의 조우, 그리고 석전웅이 무림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휘하의 귀면자들을 풀어 놓아 난장판(...)이 벌어지면서 다시 또 갈라지게 된다. 이후 연오랑과 끝장을 보기위해 결마로는 청수문 안쪽으로 향하고 자신과 단령은 금천무에게 맡겨지나 지금 따라가지 않으면 결마로가 연오랑에게 칼을 들이밀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에 몰래 청수문의 안쪽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드디어 연오랑과 재회를 하게 되나 싸움이 워낙에 격한지라 연오랑과의 재회도 아주 잠시. 이때 결마로가 모용비에게 연타를 맞아서 그로기 상태에 빠지자 단신으로 그를 감싸게 된다. 결마로와 그녀 둘다 거의 죽음에 다다른 상태였으나 이때 무진을 써서 모용비의 공격을 막음으로써 겨우 위기를 모면 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모용비와 연오랑의 대결이 끝난 후 연오랑에게 고구려로 돌아가자고 할 기회가 생겼지만... 스스로도 뭔가를 깨닫고는 월하랑에게 달려가는 연오랑을 막지 않고 결마로와 함께 고향인 고구려로 돌아간다.

그리고 나서 결마로와 혼인 후[3], 멸망한 고구려를 뒤로하고 결마로와 함께 당나라의 힘이 아직 미치지 않은 발해로 떠나게 된다.

2. 나우에서의 행적

작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인 결마로가 모용비와의 만남에서 하는 말을 보면 사망한듯 하다.


[1] 고구려 12관등 중 5위에 해당하는 직급.[2] 그 와중에 어머니가 암살자들의 칼에 죽는 비극을 겪었다.[3] 작중에서 보면 이때 유화와 함께 길을 가는 결마로가 풀어헤친 머리가 아니라 제대로 상투를 틀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아마 고향인 고구려에 도착한 이후 서로 혼례를 올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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