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히로익 에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북미판은 셰러미 리. 은의 종족의 노도스로, 그 몸에 깃든 영웅의 종족은 『허무』를 뜻하는 케르비우스.
1. 개요
은의 종족과 계약한 다른 세 명의 노도스들을 이끌고 있으며 철의 종족을 파괴하려고 한다. 그런데 작중에서 나왔던 은의 종족 중에 제일 키가 작아[1] 팬들사이에서는 은꼬맹이라고 불리는 듯하다. 감정은 싸울 때와 살아갈 때에 가장 필요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하는 행동은 볼 것없이 츤데레다. 그 예로는 칼키노스 루칸이 에이지과의 전투 중에 큰 부상을 입고 쉬고 있었을 때 손을 얹으려 할 때 갑자기 깨어난 걸 보고 놀라는 눈치를 보였다.칼키노스가 자신을 구하고 죽은 충격에 빠지다가 롬 로한테 이용당하고[2] 광란상태에 빠지게 되어 디아네이라 일행이 있는 엘리시온 행성을 날리려하다가 죽었지만 레르네이아의 힘인 생명덕분에 다시 되살아난다.
모든 일이 정리된 후 감정이 깊게 뿌리내려버리는 바람에 프로메 오에게 감정을 넘길 수 조차 없게 됐다고 툴툴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에이지에 대한 적대감이나 칼키노스에 대한 반응 등으로 미뤄볼 때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 헤라의 '라'와 로마식 이름인 유노에서 '유'를 따서 조합한 듯하다.
여담으로 유노스의 바보형제들을 허무로 집어삼켰을 때, 상당수의 시청자들은 유티야말로 진정한 인류의 구세주라며 칭송했다. (…)
2. 유티의 계약
- 『은의 종족』 외의 그 누구와도 계약해서는 안된다.[3]
- 『은의 종족』에 속한 노도스를 따르게 해야만 한다.
- 『은의 종족』에게 적대하는 자에 대해서는 자신을 따르는 노도스를 이끌고 싸워야만 한다.
- 『은의 종족』에 대해서, 어떠한 결정권도 가지려 들어서는 안된다.
- 『황금의 종족』이 남긴 힘을 『은의 종족』에게 가져와야만 한다.
- 다른 노도스를 희생해서라도 반드시 자기 목숨을 지켜야만 한다.
- 『은의 종족』이 이 우주에서 『황금의 종족』에 필적하는 존재가 되었을 때, 원하는 것이 주어진다.
- 『은의 종족』 외의 누군가가 『황금의 종족』의 힘을 손에 넣어버린데다 그 탈환이 불가능해졌을 경우, 상대가 손에 넣은 그 힘을 목숨과 바꿔서라도 파괴해야만 한다.[4][5]
[1] 반면 머리카락은 신체비율적으로 작중 여성캐러를 통틀어 가장 길다. 자기 키보다 훨씬 긴 탓에 걸어다니면 바닥이 쓸리지 않나 싶을 정도다.[2] 프로메 오에게 칼키노스의 죽음으로 인해 생겨난 감정을 건네주려고 하나 프로메 오와 대립중이던 롬 로에 의해 유폐.[3] 이 항목을 보아 계약의 내용은 계약한 자가 임의로 정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모든 노도스의 계약 조항 하나하나는 황금의 종족의 안배가 깔려있다.[4] 이 조항은 어찌보면 에이지의 계약보다도 더 심한 조항인지도 모른다. 황금의 종족의 힘을 얻었다는 건 사실상 황금의 종족과 동급의 존재라는 건데, 즉 영웅의 종족에게 황금의 종족을 쓰러뜨리란 소리다. 황금의 종족의 진의가 그런 게 아니었던 게 그나마 다행...[5] 황금의 종족이 남긴 힘을 손에 넣은 벨크로스를 쓰러뜨림으로서 계약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