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6:31:26

유토피아 나이트클럽 화재



파일:Screenshot-2022-09-30-093951.png
[clearfix]
1. 개요2. 상세

1. 개요

2002년 7월 20일 페루 리마의 조키 플라자 쇼핑 센터에 위치한 유토피아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화재.

2. 상세

유토피아 나이트클럽은 2002년 5월에 개장했으며, 조키 플라자 쇼핑센터 1층에 870m² 규모의 구역에서 운영했다. 그런데, 이 나이트클럽은 소화기와 같은 기본 장비가 부족하여 최소한의 민방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산티아고 데 수르코 시의회에서 운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 허나 나이트클럽 운영진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운영을 유지했다.

7월 19일, 나이트클럽은 패션 브랜드 휴고 보스의 향수 출시를 기념하여 Zoo라는 파티를 열었다. 나이트클럽의 행정부는 멕시코의 서커스단인 로스 에르마노스 푸엔테스 가스카와 계약하여 사자, 벵골 호랑이, 침팬지, 말을 파티에 전시해 두었다. 약 500명만 수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은 3,000장 이상의 이중 초대장을 뿌렸다.

토요일 오전 2시, DJ 부스에서 동물과 불을 이용한 쇼가 시작되었다. 댄스 구역 옆과 DJ 부스 앞에 쇼를 위한 여러 개의 가솔린 ​​통이 놓여 있었다. 앞에는 호랑이와 사자를 위한 두 개의 큰 우리가 있었고 침팬지와 말은 풀려 있었는 상태였다.

쇼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불을 붙인 횃불을 들고 가솔린 통에 불을 붙이려고 다가갔을 때, 오두막 앞에 서 있던 사람 중 한 명이 횃불을 너무 높이 들어올려 불이 나무 천장의 처마 중 하나에 닿아 흡읍재에 불이 붙었다. 이후 몇 초 만에 오두막에 불이 붙었다. 클럽의 두 층에서 쇼를 보던 이들은 표시된 유일한 출구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불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도와주고 싶어했다. 불을 끄기 위해 맥주와 주류[1]를 던졌고, 이로 인해 불길이 더욱 커졌다.
[1]성분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