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2:25:35

유정의 아버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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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악의 경계선(1)

자신의 딸이 죽어서 시신이 되었다는 걸 듣고 경찰 앞에서 그걸 확인하려고 한다. 경찰은 사건의 보호를 위해 이를 제지하나, 북파공작원 출신인지 바로 제압한다.

앞에 있던 시신이 자신의 딸인 걸 바로 알고 사건에 협조하겠다고 선언한다.
그건 통보였어. 손목 살인마는...자기도 모르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짐승을 깨어나게 해 버렸지...
여형사

이후 손목 살인마를 잡기 위해 유력한 동조인을 찾아서 살인마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기 위한 고문을 자진으로 하고, 결국 손목 살인마를 찾아내게 된다.

하지만 그 살인마는 여유롭게 심문을 받고 심지어 발견된 혈흔도 일치하지 않아 무죄로 풀려나고 만다.

10년 후, 여형사가 다시 찾아와 손목 살인마가 다시 나타났다는 얘기를 해주는데, 이상하게 더 이상 찾으려고 하지 않으며, 또한 그 살인마는 죽었다며 웃어 넘긴다. 여형사는 그 말에 더 이성 부탁하지 않고 넘어갔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더 이상 지옥을 맛보지 않고 자유롭게 살라는 유언을 전해듣고 눈물을 흘린다. 이에 뭔가 감을 잡은 여형사가 자신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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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도 모르는 지하에 손목 살인마를 가두고 있었다. 즉, 그때 무죄로 풀려나게 되었을 때, 몰래 납치해 두 눈을 도려내어 소음방지방에 10년동안 가두고 있었다.

이후 이에 대한 처분을 여형사에게 맡기는데, 여형사도 이를 묵인하는 것으로 악마가 되어버렸다. 이 선택 때문인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아무도 듣지 못한 사과를 한다.